왕따 없는 곤충 학교 재미있는 곤충 학교 3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 기발한 것 같아요.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생생함까지 더해져 즐겁게 곤충들의 생활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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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l Support Book - 당신의 영혼에 용기를 주는 책
뎁 코프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느껴지는 힘이 큰 것 같아요. 이 작은 책으로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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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눈물로 엄마를 만나야 할 책이 오는 건가?? ㅠㅠ


 

 

책도 예쁘지만, 가만히 들려오는 그 목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잔잔하게 들려오는 이야기가 좋은...








 

목 빠져라 기다린 책들이 이렇게 나오니, 감동 두배 기쁨 두배.









 

공부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시리즈. ^^









 

 

도진기님의 신간. 장편과 단편이 나왔는데, 전작들의 느낌을 살펴보면 선택하기에 충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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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헤어졌어요
신경민 지음 / 북노마드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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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슬픔을 뒤로 하고, 오늘, 오래전부터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항상 손에 쥐고 있었던 책을 펼쳐들었다. 이 책을 읽는데 그리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음을 알고 있는데도 잘 넘기지 못했던 페이지들이었다.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니 왜 읽지 못했는지 알겠다. 읽는 것이 아닌 담아야할 마음들이었는데, 그저 활자로 눈에 담으려고만 했으니 더디게 넘기면서, 그나마도 페이지를 편하게 잘 넘기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는 바로 그거, 사랑 그리고 이별. 누구에게나 있을 수도 있고 사라질 수 있는 이야기들인데도 각자의 가슴 속에서는 늘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 잡아있는 일이기에 더없이 생생하고 아릿한 일. 이상하게도 사랑한다거나 힘들다거나 아파서 슬프다거나 하는 그런 뚜렷한 고백이 없는 느낌으로 풀어가고 있는 이야기. 어떻게 보면 사랑 앞에서 밋밋한 감정 같은, 이별이 슬프지 않은 것만 같은 것으로 들려올지 모른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나도 안다. 소리 내어 입 밖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없어지는 감정들이 아니니까.
한밤중에 들려오던 목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는 그렇게 활자로 다시 다가왔다.
 


사랑이, 그래.
아무리 마음을 다르게 먹고 시작해도 결국은 그렇게 되는 일.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어려운 일.
그래서 시작과 동시에 마음도 파도를 타게 되는 일.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계속 흘러가도 될 것만 같고.
그래서 더 두근거릴지도 모른다고 마음대로 생각하는 일.



이별이, 그래.
시간이 조금 흐르기를 바라면서 기다리는 일.
그러면서 상처는 남지 않기를 바라게 되는 일.
너의 상처 말고 나의 상처의 깊이가 더 깊게 보이는 일.
그래도 자꾸만 너의 탓으로 돌리고 싶게 투정부리는 일.
나는 뒤돌아서서 가면서도 너는 그 자리에서.
조금 더 머물러주었으면 하는 이기심을 발휘하는 일.





 

사랑이, 그래.
확인을 받고 싶어 자꾸 물어보게 만드는 일.
귀찮더라도 소리로 듣고 싶은 일.
자꾸 보채고 매달려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사랑이라면 그것도
괜찮은 것만 같은 일.
내일이 아닌 지금이 그냥 좋은 일. 봄이, 기다려지는 일.











이별이, 그래.
조금씩 무뎌지게, 사라지게 되기를 바라는 일.
언젠가는 사라질 기억처럼 생각하고 싶은 일.
절대 빨리 흘러가지 않을 일.
사랑이 그렇게 왔던 것처럼.
이 녀석도 저절로 사라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일.
결국은, 두 손을 내려놓아야 하는 일.





디지털 시대가 세상을 점령하게 되더라도 라디오와 종이책은 절대 사라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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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5월의 시작과 함께 나에게 온 것은 졸음...ㅠㅠ
평소에는 잠이 안 와서 신경이 곤두설 정도였는데, 그동안 밀린 잠이 한꺼번에 오듯이 막 졸려...
시원한 보리차 한잔으로 잠을 날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신간평가단 11기의 읽고 싶은 소설을 골라본다.
룰루랄라~ 쒼나~!!!
어떤 도서가 선정될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고르고 있는 지금 기분은 째진다~ ^^

“이제 당신은 왜 당신이 제게 끌리는지 알아요.
왜 당신의 몸이 제 몸으로 휘감겨 오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요.
그렇게 두세요, 오로라. 제게 와서 휘감기게 두세요.” 


자유와 관계에 대한 갈망...이라고 했다. 무언가 신비스러운 느낌도 들지만, 사실은 그 안을 들여다보고 싶은 호기심에 더 끌렸던 책이다. 어서 그 뚜껑을 열어보고 싶어서 궁금할 지경...







 

4월의 출간 소설 중에서 이 책이 정말 궁금했다.

프랑스문학인데도 불구하고 우중충하거나 거리감 있게 다가왔던 선입견 보다는,
이 이야기가 얼마나 나를 즐겁게 해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아~ 궁금해 미치겠어. ^^

사랑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여자가 그 슬픔을 이겨내고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그 모습이 아릿하게 다가온다. 이 책에서 그리고 싶은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 속에 그대로 전달해지기를 바라면서...
5월이다. 사랑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날들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소설이 있다면 그게 바로 추리 미스터리 소설이 아닐까 한다.
여름을 겨냥해서 많이 출간되기도 하지만 꾸준히 새로운 소설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역시 독자의 끌림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읽으면서 동시에 머릿속으로 영상이 만들어져 같이 흘러가는 소설.
이 책이 그 즐거움을 줄 것만 같다. 사이코패스의 잔인함은 별로지만, 소설로 만나는 재미는 충분할 것만 같아서 기다려지는 책.






 

표지만큼이나 제목도 아름답다.
꽃이 되고 싶어라...

조금은 과장된 웃음이 아닐까 조금은 억지스러운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도 있지만
이야기로 즐기면서 유쾌하게 담아내면 될 것만 같은 소설.
돌석이 미소에게 보냈다던 38행시 역시나 궁금하다. ^^







이런 추리소설을 읽고 싶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 독자의 눈을 끝까지 끌어당기는 마력을 제대로 발휘할 것만 같은 소설.
감춰도 감춰지지 않을 것만 같은 이야기들에 푹 빠져들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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