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펠 수사 시리즈 ①

THE - CHRONICLES - OF
BROTHER - CADFAEL - ①

A MORBID TASTE FOR BONES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식 옮김

중세 웨일스 - P4

슈롭셔와 웨일스 국경지대 - P5

슈롭셔주 슈루즈베리 - P6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 P7

중세 지도 - P9

귀더린의 유골에 얽힌 대사건 - P11

베네딕토회 정원 - P12

젊었을 때 십자군 - P13

이런 일마저 없이 무료하게 살아야 한다면 지금처럼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는 없으리라. - P14

허브란 바르게 사용하면 약초가 되지만, 과용하면 질병보다도 큰 해악을 부르는 법이다. - P15

콜룸바누스 수사 - P18

존 수사 - P17

낭독자 - P18

후리후리하고 잘생기고 예민한 젊은 수사와, 통통한 몸에 안짱다리를 한 쉰일곱의 퇴역 십자군 수사 - P19

성구를 관리하는 베네딕트 수사, 성가대의 선창자인 안셀름 수사, 식료품 관리를 책임진 매슈 수사, 구호소를 담당하는 데니스 수사, 진료소를 책임지는 에드먼드 수사, 기부 물품을 관리하는 오즈월드 수사, 부수도원장을 보좌하는 제롬 수사, 수련사들을 책임지는 폴 수사 - P20

맨 뒷줄 자리 - P21

로버트 부수도원장 - P22

최후의 공격을 알리는 진군나팔 소리 - P23

콜룸바누스 수사가 내지르는 소리는 간질병 환자가 발작에 빠졌을 때 지르는 무력하고 무의미한 신음이 아니라, 히스테리에 걸린 사람이 광란에 빠져 내지를 법한 격렬한 외침 - P24

양귀비즙 - P25

그 결핍에 대한 반작용 - P26

여전히 격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듯 - P27

위니프리드라! - P28

캐드펠의 눈에 비치는 어떤 섬광과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그의 세속적인 편력 때문인 듯 - P29

성녀 위니프리드 - P30

자신의 불명예스러운 짓을 공개할까 두려워 - P31

그녀가 되살아난 바로 그자리에서 성스러운 샘물이 솟아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 P32

그분의 축복받은 유골을 이곳 슈루즈베리로 옮겨 와 - P33

홀리웰로 - P34

부수도원장의 충복 - P35

사절단은 닷새 후 돌아왔다. - P36

성녀의 청원 - P37

바로 그분이 하느님께 평생을 봉사한 수녀원이 있는 곳. - P38

이 모든 게 계획된 일 - P39

콜룸바누스 형제가 제롬 형제와 함께 그 음모에 가담했다고? 그 형제가 일으킨 발작도 꾸민 짓이다 이 말인가? - P40

영광스럽게 은총을 입증할 도구로 이용되었을 뿐 - P41

그 탐험에 초대받을 가능성 - P42

힘든 일과 심부름을 대신 해줄 누군가가 필요 - P43

반고르가 귀네드 국왕의 지배하에 - P44

부수도원장과 동행하여 웨일스인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주시오. - P45

그 젊은 형제의 이름 - P46

순례에 뜻하지 않은 증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 P47

심미적 감각 - P48

란투스트의 콘위강 계곡 - P49

보기에는 좋지만 일하기에는 힘들지요.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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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창비

맨부커상 수상작

노벨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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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없는 문 뒤에 갇힌 것 같아. - P37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장모와 처형의 설득은 아내의 식습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P37

사과조의 말로 - P38

다가오는 유월 둘째 일요일의 모임은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처가의 큰 행사가 되는 셈 - P39

그냥 남인 듯이. - P39

그때마다 나를 사로잡는 것은 기이하고도 불길한 예감이었다. - P40

옷은 왜 벗고 있어? - P41

서른 개도 넘는 감자들이 - P41

입 안에 침이 고여. - P42

다 식어 있어. - P42

내가 믿는 건 내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론 아무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 - P43

처형이 팔을 걷어붙였으니 동서는 이제 평생 예술이나 하며 마음 편히 살수 있을 것이다. - P44

아내의 얼굴은 긴 불면으로 숫제 검게 타 있었다. - P44

난감한 얼굴로 - P45

얘기는 들었지만, 그렇게 몸 상해가면서 채식하는 줄은 몰랐지 - P46

들고 있던 젓가락을 상에 내려놓는 것으로, 그 모든 얼굴들이 쏘아보내는 무언의 하나의 메시지에 대한 대답을 대신했다. - P47

그러나 그녀는 조금도 죄송하지 않은듯한 말투로 담담히 말했다. - P48

손찌검 - P49

처형이 애원했다. - P50

아내의 손목에서 분수처럼 피가 솟구쳤다. - P51

더듬더듬 구두를 찾았다. - P52

거품 섞인 피를 토하며 나를 보던 두 눈을 기억해. - P53

동서와 내가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아내를 날랐다. - P53

어떻게 사위ㅇ보는 앞에서 딸을 때려요? - P54

구역질이 났디. - P55

이 모든 상황이 징그러웠다. - P55

뜻밖에도 장모였다. - P56

끈질긴 모성애 - P57

한약 아닌데요. - P58

역한 위액냄새, 시큼한 음식냄새 - P59

검은 액체가 터져나온 것을 알 수있는 종이가방을 든 채 - P59

그러나 아내는 마치 낯선 여자의 울음을 바라보듯이, 그래서 그것을 지나쳐가듯이 침대 위로 올라갔다. - P60

아픈 건 가슴이야. - P60

아무도 날 도울 수 없어.
아무도 날 살릴 수 없어.
아무도 날 숨쉬게 할 수 없어. - P61

아내는 이상하리만치 고요했다. - P62

환자복 상의를 벗어 무릎에 올려놓은 채, 앙상한 쇄골과 여윈 젖가슴, 연갈색 유두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 P63

어쩔 수 없는 책임의 관성으로 - P64

작은 동박새 - P65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The Man Booker Prize

『채식주의자』는 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그들의 꿈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

작가는 상처와 치유의 지식체계를 오랜 시간 동안 기록해온 신비로운 사관(史官)이다.

그녀의 많은 소설은 일상의 트랙을 벗어나 증발해버린 타인을 찾아나서는 이들의 움직임을 그린다.

이런 여러 탐색담은 대상을 찾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는다.

정상성을 벗어난 인물들을 찾아나선 ‘정상적‘인 인물들은 스스로 감추었거나 잊었던 트라우마와 조우한다.

마치, 애초에 그들이 그토록 닿으려 했던 목적지가 그 깊은 상처였던 것처럼.

노벨문학상 수상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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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연작소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창비

「채식주의자」 - P7

아내가 채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 P9

특별한 매력이 없는 것 - P9

무난힌 성격 - P10

과분한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 - P10

아내는 말수가 적은 편 - P11

답답해서, 브래지어가 가슴을 조여서 견딜 수 없다고 아내는 변명했다. - P12

무엇인가가 섬뜩했다. - P13

······ 꿈을 꿨어. - P14

그녀의 흰 뒷모습 - P14

냉혹한 계절의 적막감 - P15

아내는 커다란 쓰레기봉투에 그것들을 하나씩 주워담는 중 - P16

결혼 오년 만에 나는 처음으로 아내의 뒷바라지와 배웅 없이 출근해야 하는 것이었다. - P17

처음 보는 사람처럼 그 얼굴은 낯설었다. - P18

익숙하면서도 낯선······ 그 생생하고 이상한, 끔찍하게 이상한 느낌을. - P19

"냉장고에 그것들을 놔둘 수 없어. 참을 수가 없어." - P20

뜻밖이었다. - P20

채식 열풍 - P21

악몽 한번 꾸고는 식습관을 바꾸다니. - P21

나는 모르고 있었다. - P22

한 사람이 철두철미하게 변하면 다른 한 사람은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P23

그녀는 하루하루 말라갔다. - P23

더욱 신경쓰이는 것은 그녀가 더이상 나와 섹스하려 하지않는다는 것이었다. - P24

······ 냄새가 나서 그래. - P24

······ 땀구멍 하나하나에서. - P24

다만 그녀가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 - P25

다시 어두운 숲속의 헛간, 피웅덩이에 비친 얼굴에 대한 얘기 따위를 듣고 싶지 않았다. - P25

내성이 전혀 없었다. - P26

다음날 새벽이었어. 헛간 속의 피웅덩이, 거기 비친 얼굴을 처음 본 건. - P27

모든 종류의 가죽제품을 버렸기 때문이다. - P28

사장이 부부동반 모임에 과장급을 부른건 내가 처음이야. - P28

호기심과 아연함 - P29

간신히 유지하고있던 팽팽한 노력의 끈은 끊어졌다. - P30

육식은 본능이에요. 채식이란 본능을 거스르는 거죠. - P31

불현듯 소름이 - P32

모두가 먹는 동안 아내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 P33

순간, 한번도 들어가본 적 없는 그녀의 머릿속이, 그 내부가, 까마득히 깊은 함정처럼 느껴졌다. - P33

무엇인가 조치를 취해야 했다. - P34

어떤 분노와 설득도 그녀를 움직일 수 없었다. - P34

"고기를 전혀 안 먹고 풀만 먹고 삽니다. 여러 달 됐어요." - P35

콧소리를 섞어 내는 처형과의 통화는 언제나 나에게 약간의 성적인 긴장감을 주었다. - P36

다시 꿈을 꿨어.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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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어는 얼라인에게 키스했다. 이 - P364

이 친구들은 자기들 결혼식에 슈루즈베리 시민들 전부를 초대해야겠군. - P365

오즈월드 수사는 숙련된 은세공사 - P366

웨일스 해안에 도착해 프랑스로 실어다줄 배를 기다리고 있겠지. - P367

은총의 빛 - P368

- P369

1. 스티븐 왕 King Stephen(1092 또는 1096~1154)
정복왕 윌리엄 1세의 외손자이며 잉글랜드 노르만 왕조의 네 번째 국왕, 외숙부이자 잉글랜드 왕인 헨리 1세가 살아 있을 때 헨리 1세의 딸인 모드 황후의 왕위 계승을 돕겠다고 서약했으나 1135년에 헨리 1세가 죽자 약속을 깨고 잉글랜드 군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 P369

2. 모드 황후 Empress Maud(1102~1167)
마틸다(Matilda of England)라고도 불린다. 정복왕 윌리엄의 아들인 헨리 1세의 딸로, 신성로마제국 황제 하인리히 5세와 결혼했다가 그가 죽은 뒤 앙주 백작 조프루아 5세와 재혼해 헨리 2세를 낳았다. - P369

3. 허브 herb
본래는 초본이라는 뜻이나 특히 예로부터 쓰여온 약용, 항료 식물들을 가리킨다. - P369

4. 윌리엄 피챌런 William FitzAlan (1105~1160)
글로스터 백작 로버트의 조카 콘스탄셔와 결혼한 후로 스티븐 왕에게충성하기로 한 서약을 번복하며 모드 황후 편에 섰다. - P369

5. 헤스딘의 아눌프 Arnulf of Hesdin(?~1138)
버크셔 영주의 아들로 1138년 스티븐의 슈루즈베리 침공 때 효수당했다. - P370

6. 로버트 페넌트 부수도원장 Prior Robert Pennant(?~1168)
12세기 전반에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부수도원장을 지냈고, 1148년부터 1168년까지 슈루즈베리 수도원장을 지냈다. 커더린으로의 순례를 담은 『성 위니프리드의 생애』를 남겼다. - P370

7. 헨리 왕 King Henry(1068~1135)
정복왕 윌리엄의 아들로, 1100년부터 1135년까지 잉글랜드를 다스린헨리 1세를 가리킨다. - P370

8. 앙주 백작 Angevin(1113~1151)
조프루아 5세. 1128년, 15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헨리 1세의 딸이자신성로마제국 하인리히 5세의 미망인인 모드 황후와 결혼했다. - P370

9 로즈메리 rosemary
꿀풀과에 속하는 상록소형관목. 높이 1~2미터로, 2~3센티미터 정도의 길쭉한 잎이 띠 모양으로 난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가지 끝에 담자색 꽃이 핀다. 지중해 연안과 남유럽 원산으로, 가지나 잎은 주로 향수나 약품의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상큼한 향은 신통력이 있어 중세유럽에서는 악귀를 물리친다고 믿기도 했다. - P370

10 타임 thyme
여러해살이풀이나 줄기가 목질화되는 경향이 있어 소관목으로 보기쉽다. 줄기는 덩굴지고, 잎은 달걀꼴의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향기가 있다. 8~10월에 분홍색 꽃이 꼭대기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 핀다.
지중해 연안과 유럽이 원산지로, 일명 사향초라고도 한다. 서양요리에서 흔히 쓰이는 향료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목욕재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강장 효과가 뛰어나 신경성 질환이나 빈혈, 피로, 소화불량 등에좋다. - P370

11 회향 Fennel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고 가지가 많이 갈라졌으며 높이 1.5미터내외이다. 넓고 큰 잎자루가 줄기를 싼다. 7월에 황색 꽃이 피고, 가을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가진 황갈색의 열매를 맺는다. 지중해연안 원산으로 온대 각지에 널리 재배된다. 위통, 복통 등의 치료제로도 쓰인다. - P371

12 딜dill
지중해 연안, 인도, 아프리카 북부 원산. 중국명으로는 시라라고 하는약초로, 그 열매를 시라실이라 하여 방향성 구풍제, 거담제, 건위제로쓴다. 예로부터 중요한 약초와 향신료로 쓰였다. 씨에 함유된 정제유는 진정, 최면 효과가 뛰어나다. 한해살이풀로, 키는 0.5~1미터이고5~6월경에 노란 잔꽃이 핀다. 동글납작한 열매는 황갈색이다. 포기전체에 독특한 향기가 있다. - P371

13 세이지 sage
차조기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센티미터로, 윗면에 잔주름이 있는 녹백색 타원형의 두꺼운 잎이 띠 모양으로 난다. 여름에자색 꽃이 바퀴처럼 달린다. 지중해 연안과 남유럽 원산으로, 그 잎은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쓰였다. - P371

14 라벤더 lavender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지중해 연안, 인도, 카나리섬 원산이다. 높이 40~70센티미터가량이고, 4센티미터쯤 되는 잎은 띠 모양 타원형으로 거죽에 흰 솜털이 덮여 있다. 꽃을 증유하여 채취한 오일은화장품, 비누 등에 많이 쓴다. 향기는 청결과 순수함의 상징으로, 진정효과가 강하다. - P371

15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the Shrewsbury abbey of SaintPeter and Saint Paul
잉글랜드 슈롭셔주에 위치한 수도원으로, 원래 성 베드로에게 헌정된작은 목조 교회였으나 11세기 후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두 사도에게 헌정한 석조 건물로 개축되었다. - P372

16 헤리버트 수도원장 Abbot Heribert(?~1140)
1127년 고드프리드 수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1138년까지 슈루즈베리 수도원장을 지냈다. - P372

17 베네딕토회 Benedictine
베네딕토 규칙을 바탕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가톨릭 공동체. 6세기 누르시아의 베네딕토(성 베네딕토)‘가 몬테 카시노에 창설하여 전 유럽에 퍼진 수도회의 일파다. 청빈, 순결, 복종을 맹세하고 규율이 매우엄격한 삶을 강조했다. 집단적인 예배도 중요시하여, 수사들은 하루에일곱 번씩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는 성무일도를 수행했다. - P372

18 고드프루아 드 부용 Godfrey de Bouillon(1060~1100)
블론드 백작 유스타스 2세의 차남으로 태어나 1082년 공작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1096년 제1차 십자군전쟁에 형제들과 더불어 참전하여성지를 점령하였다. 예루살렘의 첫 번째 통치자가 되었으나 스스로를왕이라 칭하지 않고 성묘의 수호자로 자처했다. 그가 사망한 뒤에는동생인 볼드윈 1세가 예루살렘의 왕이 되었다. - P372

19 박하mint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로 번식하고 땅 위로 나온 줄기는 직립하며, 길이는 60~90센티미터가량이다. 띠 모양으로 달리는잎은 긴 타원형이고 기름선이 많다. 7~9월에 담자색 또는 백색 꽃이줄기 위쪽에 모여 핀다. 유럽에서 박하 소스는 고기 요리에 필수적인향신료로, 고대 이집트나 로마에서도 사용되었다. - P373

20 마조람 marjoram지중해 연안, 인도, 아라비아 원산.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쓰인최초의 향초 가운데 하나이다. 요리용, 약용, 목욕재로 다양하게 쓰인다. 최면 효과가 뛰어난 차조기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40센티미터 정도이고 6~8월에 하얀 꽃이 핀다. - P373

21 갈퀴덩굴 cleavers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길이는 1미터가량이며, 가늘고 긴잎이 6~8개씩 같이 난다. 5~6월에 담황록색의 잔꽃이 핀다. 들에 나고, 다른 물건에 잘 엉겨 붙는 성질이 있다. - P373

22 분홍바늘꽃 fireweed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고 높이 1.7 미터 내외이다. 잎에는 잔털이 나고, 6~8월에 홍자색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핀다. - P373

23 오아인 귀네드owain Gwynedd(1100~1170)아버지 그루퍼드 압 시난의 뒤를 이어 1137년부터 귀네드를 통치했다. - P373

24 글로스터의 로버트 백작 Earl Robert of Gloucester (1090~1147)
헨리 1세의 서자이자 모드 황후의 이복형제로, 1135 년 스티븐 왕이왕위를 찬탈한 이후 모드 황후의 편에서 싸웠다. - P373

25 살갈퀴vetch
콩과에 속하는 풀로,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비스듬히 뻗으며 길이는90센티미터쯤 된다. 4~5월에 자색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은 사료로 쓰고 종자는 식용한다. - P374

26 로버트 주교 Prior Robert(?~1139)
12세기 전반에 솔즈베리의 주교를 지낸 로저를 일컫는다. 평범한 사제였으나 우연히 헨리 1세의 눈에 들어 주교의 자리까지 올랐다. 원래는 모드 황후에게 충성을 서약했으나 스티븐이 왕위를 차지한 뒤에 서약을 번복했다.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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