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어는 얼라인에게 키스했다. 이 - P364

이 친구들은 자기들 결혼식에 슈루즈베리 시민들 전부를 초대해야겠군. - P365

오즈월드 수사는 숙련된 은세공사 - P366

웨일스 해안에 도착해 프랑스로 실어다줄 배를 기다리고 있겠지. - P367

은총의 빛 - P368

- P369

1. 스티븐 왕 King Stephen(1092 또는 1096~1154)
정복왕 윌리엄 1세의 외손자이며 잉글랜드 노르만 왕조의 네 번째 국왕, 외숙부이자 잉글랜드 왕인 헨리 1세가 살아 있을 때 헨리 1세의 딸인 모드 황후의 왕위 계승을 돕겠다고 서약했으나 1135년에 헨리 1세가 죽자 약속을 깨고 잉글랜드 군주의 자리를 차지했다. - P369

2. 모드 황후 Empress Maud(1102~1167)
마틸다(Matilda of England)라고도 불린다. 정복왕 윌리엄의 아들인 헨리 1세의 딸로, 신성로마제국 황제 하인리히 5세와 결혼했다가 그가 죽은 뒤 앙주 백작 조프루아 5세와 재혼해 헨리 2세를 낳았다. - P369

3. 허브 herb
본래는 초본이라는 뜻이나 특히 예로부터 쓰여온 약용, 항료 식물들을 가리킨다. - P369

4. 윌리엄 피챌런 William FitzAlan (1105~1160)
글로스터 백작 로버트의 조카 콘스탄셔와 결혼한 후로 스티븐 왕에게충성하기로 한 서약을 번복하며 모드 황후 편에 섰다. - P369

5. 헤스딘의 아눌프 Arnulf of Hesdin(?~1138)
버크셔 영주의 아들로 1138년 스티븐의 슈루즈베리 침공 때 효수당했다. - P370

6. 로버트 페넌트 부수도원장 Prior Robert Pennant(?~1168)
12세기 전반에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부수도원장을 지냈고, 1148년부터 1168년까지 슈루즈베리 수도원장을 지냈다. 커더린으로의 순례를 담은 『성 위니프리드의 생애』를 남겼다. - P370

7. 헨리 왕 King Henry(1068~1135)
정복왕 윌리엄의 아들로, 1100년부터 1135년까지 잉글랜드를 다스린헨리 1세를 가리킨다. - P370

8. 앙주 백작 Angevin(1113~1151)
조프루아 5세. 1128년, 15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헨리 1세의 딸이자신성로마제국 하인리히 5세의 미망인인 모드 황후와 결혼했다. - P370

9 로즈메리 rosemary
꿀풀과에 속하는 상록소형관목. 높이 1~2미터로, 2~3센티미터 정도의 길쭉한 잎이 띠 모양으로 난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가지 끝에 담자색 꽃이 핀다. 지중해 연안과 남유럽 원산으로, 가지나 잎은 주로 향수나 약품의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상큼한 향은 신통력이 있어 중세유럽에서는 악귀를 물리친다고 믿기도 했다. - P370

10 타임 thyme
여러해살이풀이나 줄기가 목질화되는 경향이 있어 소관목으로 보기쉽다. 줄기는 덩굴지고, 잎은 달걀꼴의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향기가 있다. 8~10월에 분홍색 꽃이 꼭대기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 핀다.
지중해 연안과 유럽이 원산지로, 일명 사향초라고도 한다. 서양요리에서 흔히 쓰이는 향료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목욕재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강장 효과가 뛰어나 신경성 질환이나 빈혈, 피로, 소화불량 등에좋다. - P370

11 회향 Fennel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고 가지가 많이 갈라졌으며 높이 1.5미터내외이다. 넓고 큰 잎자루가 줄기를 싼다. 7월에 황색 꽃이 피고, 가을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가진 황갈색의 열매를 맺는다. 지중해연안 원산으로 온대 각지에 널리 재배된다. 위통, 복통 등의 치료제로도 쓰인다. - P371

12 딜dill
지중해 연안, 인도, 아프리카 북부 원산. 중국명으로는 시라라고 하는약초로, 그 열매를 시라실이라 하여 방향성 구풍제, 거담제, 건위제로쓴다. 예로부터 중요한 약초와 향신료로 쓰였다. 씨에 함유된 정제유는 진정, 최면 효과가 뛰어나다. 한해살이풀로, 키는 0.5~1미터이고5~6월경에 노란 잔꽃이 핀다. 동글납작한 열매는 황갈색이다. 포기전체에 독특한 향기가 있다. - P371

13 세이지 sage
차조기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센티미터로, 윗면에 잔주름이 있는 녹백색 타원형의 두꺼운 잎이 띠 모양으로 난다. 여름에자색 꽃이 바퀴처럼 달린다. 지중해 연안과 남유럽 원산으로, 그 잎은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쓰였다. - P371

14 라벤더 lavender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지중해 연안, 인도, 카나리섬 원산이다. 높이 40~70센티미터가량이고, 4센티미터쯤 되는 잎은 띠 모양 타원형으로 거죽에 흰 솜털이 덮여 있다. 꽃을 증유하여 채취한 오일은화장품, 비누 등에 많이 쓴다. 향기는 청결과 순수함의 상징으로, 진정효과가 강하다. - P371

15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the Shrewsbury abbey of SaintPeter and Saint Paul
잉글랜드 슈롭셔주에 위치한 수도원으로, 원래 성 베드로에게 헌정된작은 목조 교회였으나 11세기 후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두 사도에게 헌정한 석조 건물로 개축되었다. - P372

16 헤리버트 수도원장 Abbot Heribert(?~1140)
1127년 고드프리드 수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1138년까지 슈루즈베리 수도원장을 지냈다. - P372

17 베네딕토회 Benedictine
베네딕토 규칙을 바탕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가톨릭 공동체. 6세기 누르시아의 베네딕토(성 베네딕토)‘가 몬테 카시노에 창설하여 전 유럽에 퍼진 수도회의 일파다. 청빈, 순결, 복종을 맹세하고 규율이 매우엄격한 삶을 강조했다. 집단적인 예배도 중요시하여, 수사들은 하루에일곱 번씩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는 성무일도를 수행했다. - P372

18 고드프루아 드 부용 Godfrey de Bouillon(1060~1100)
블론드 백작 유스타스 2세의 차남으로 태어나 1082년 공작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1096년 제1차 십자군전쟁에 형제들과 더불어 참전하여성지를 점령하였다. 예루살렘의 첫 번째 통치자가 되었으나 스스로를왕이라 칭하지 않고 성묘의 수호자로 자처했다. 그가 사망한 뒤에는동생인 볼드윈 1세가 예루살렘의 왕이 되었다. - P372

19 박하mint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로 번식하고 땅 위로 나온 줄기는 직립하며, 길이는 60~90센티미터가량이다. 띠 모양으로 달리는잎은 긴 타원형이고 기름선이 많다. 7~9월에 담자색 또는 백색 꽃이줄기 위쪽에 모여 핀다. 유럽에서 박하 소스는 고기 요리에 필수적인향신료로, 고대 이집트나 로마에서도 사용되었다. - P373

20 마조람 marjoram지중해 연안, 인도, 아라비아 원산.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쓰인최초의 향초 가운데 하나이다. 요리용, 약용, 목욕재로 다양하게 쓰인다. 최면 효과가 뛰어난 차조기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40센티미터 정도이고 6~8월에 하얀 꽃이 핀다. - P373

21 갈퀴덩굴 cleavers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길이는 1미터가량이며, 가늘고 긴잎이 6~8개씩 같이 난다. 5~6월에 담황록색의 잔꽃이 핀다. 들에 나고, 다른 물건에 잘 엉겨 붙는 성질이 있다. - P373

22 분홍바늘꽃 fireweed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고 높이 1.7 미터 내외이다. 잎에는 잔털이 나고, 6~8월에 홍자색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핀다. - P373

23 오아인 귀네드owain Gwynedd(1100~1170)아버지 그루퍼드 압 시난의 뒤를 이어 1137년부터 귀네드를 통치했다. - P373

24 글로스터의 로버트 백작 Earl Robert of Gloucester (1090~1147)
헨리 1세의 서자이자 모드 황후의 이복형제로, 1135 년 스티븐 왕이왕위를 찬탈한 이후 모드 황후의 편에서 싸웠다. - P373

25 살갈퀴vetch
콩과에 속하는 풀로,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비스듬히 뻗으며 길이는90센티미터쯤 된다. 4~5월에 자색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은 사료로 쓰고 종자는 식용한다. - P374

26 로버트 주교 Prior Robert(?~1139)
12세기 전반에 솔즈베리의 주교를 지낸 로저를 일컫는다. 평범한 사제였으나 우연히 헨리 1세의 눈에 들어 주교의 자리까지 올랐다. 원래는 모드 황후에게 충성을 서약했으나 스티븐이 왕위를 차지한 뒤에 서약을 번복했다.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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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망토를 주신 분 - P312

괴로운 건 죄책감 때문 - P313

"피챌런 어른의 부하라고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 청년이 왕의 진영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 제가 봤는데요." - P314

의심을 받아서는 안 되니 다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 P315

그날 밤 경비 책임을 맡은 장교 - P316

누설한 사람 - P317

수사님 얼굴에 새 소식이 있다고 씌어 있군요. - P318

배신이 더 고약한 결과로 - P319

두 번째로 처형하라고 - P320

얼라인이 성으로 와 오빠의 시신을 발견했을 때 쿠셀의 얼굴에 나타난 공포의 표정이 떠올라서 - P321

앞으로도 그녀는 오빠가 배신을 한 대가로 사면을 약속받았다고 울부짖으면서 비굴하게 죽은 게 아니라, 최후까지 자신의 선택을 충실하게 고수하다가 죽었다고 믿어야 해요. - P322

정의가 실현 - P323

결연한 의지 - P324

쿠셀은 왕이 앉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 P325

캐드펠은 긴 식사 시간 내내 혼자서 속을 끓였다. - P326

평범한 부엌칼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단검이었다. - P327

강에서 건져 올렸어요. - P328

그 사람을 다시 보면 알아볼 수 있겠니? - P329

늦었다는 것을 - P330

황옥 - P331

단검이 탈취, 살인 - P332

단검을 훔친 자와 니컬러스 페인트리를 살해한 자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 P333

애덤 쿠셀과의 결투를 제안 - P334

어떤 근거로 - P335

연결 고리 - P336

황옥을 움켜쥔 은빛 발톱과 자루의 톱날 같은 끝부분을 - P337

이 칼을 던진 사람 - P338

모든 사람들의 심장을 얼어붙게 하는 섬뜩한 침묵 - P339

묵직한 맷돌 - P340

점차 자신감을 회복 - P341

내일 9시. 아침 미사가 끝난 직후 - P342

이중으로 살인을 한 자 - P344

대리인이자 변론인 역할 - P345

같은 입장 - P346

선악을 분명히 가르는 논리의 핵심 - P347

암담한 기분으로 - P348

결투장 - P349

왕의 행렬 - P350

준비는 완벽하게 되어 - P351

쿠셀의 체구는 베링어를 단연 압도했고, 나이도 그가 더 들어 보였으며, 키며 팔길이며 몸무게에서도 월등했다. - P352

그 고발 내용 역시 사실이고요? - P354

하지만 우리는 셋이에요. - P355

게다가 자신의 손에 힘을 더해주는 진실의 편에 서 있지. - P356

한쪽은 진실을 입증하려는, 다른 한쪽은 그것을 짓뭉개려는 목적이었다. - P357

더욱이 쿠셀이 허리춤의 칼집에서 뽑아 든 단검의 길이는 휴 베링어가 들고 있는, 무기라기보다는 장식품에 가까운 단검보다 훨씬 길었다. - P358

지치기 시작했다. - P359

쿠셀의 광포한 공격이 힘을 잃을 때를 기다렸다. - P360

호랑이가 달려들듯 휴 베링어가 그에게 몸을 날렸다. - P361

기적치고는 참으로 괴이한 기적 - P362

결국 이자를 죽인 건 내가 아니야. 베링어는 생각했다. -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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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 밤이 오면 머지않아 새벽빛이 밝아오는 법 - P261

휴 베링어는 오늘 밤 벌어질 일에 과감히 뛰어들었으며 그 내기에 기꺼이 생사를 걸었다. - P262

미끼 - P263

그런데도 구태여 이렇게 수상쩍은 방식을 선택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 P264

길이야 항상 있는 법이지. - P265

얼라인은 장차 고디스 못지않게 큰일을 해낼거야. - P266

고디스를 빼내 올 사람. - P267

미행할 만한 사람은 이미 그들의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 P268

수사님이 보내신 분이라면 대환영 - P269

모든 것에 만전을 기하느라 - P270

주인답게 행동하는 법을 - P271

짐을 꺼내 둘로 나누세. - P272

걸어가는 거리를 줄이기 위해 800미터쯤은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는 게 - P273

베링어와 함께 오갔던 길과는 전혀 다른 길로 일행을 인도했다. - P274

로마인이 건설한 길 - P275

가장 안전하고 적당한 은닉 장소 - P276

아주 고약하게 - P277

여드레 동안 - P278

가죽끈으로 짐을 단단히 동여매려 - P279

휴 베링어가 버티고 서 있었다. - P280

그들은 각자의 성격에 따라 반응했다. - P281

순순히 따르는 편이 - P282

인정과 냉소 - P283

자제력 - P284

신속히 떠나도록 하시오. - P285

공정하게 승리했으니 - P286

속마음을 들키기 전에 - P287

만일 두 젊은이가 처음부터 캐드펠의 모든 계획을 알고 있었더라면 그렇게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이지는 못했으리라. - P288

다른 사람에게 넘겨 이용당하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 P289

제게 맡겨진 성스러운 짐 - P290

이 망나니야말로 내 호적수고, 녀석을 다른 상대와 바꾸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 P291

속죄의 고행 - P292

뭐든 빨리 배우는 바지런한 일꾼 - P293

믿음 - P294

깨끗하게 헤어지기를 원했습니다. - P295

숭고한 노역 - P296

부싯돌과 부싯깃 - P297

세 번째 자루에서 - P298

최후에 웃은 자이니까요. - P299

그보다는 당신이 그 보화를 갖고 싶어한다면 의당 그럴 수밖에 없으리라는 걸 알고 - P300

니컬러스 페인트리가 입고 있었던 옷들 - P301

제가 살인을 할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 P302

혼자 가만 내버려두면 인재를 만났을 때 인재를 알아보는 사람 - P303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단검 - P304

자일스 시워드는 니컬러스 페인트리가 살해되기 몇 시간 전에 죽었지. - P305

수사님이 찾는 그자는 처형이 시작되었을 때 그곳에 있다가 일이 끝 나기 전에 떠났습니다. - P306

순조롭게 - P307

죽은 자일스의 단검을 훔친 자 - P308

제롬 수사 - P310

에드릭 플레셔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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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시간이라도 얼라인을 쿠셀에게 양보했다는 건 캐드펠을 감시하는 일이 그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 P211

쿠셀이 내일 일어날 급습에 대해 미리 용서를 구하고 - P212

좋은 시대건 나쁜 시대건 인간은 그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없는 법 - P213

가급적이면 지금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보다 훨씬 매혹적인 세상, 그녀가 자신의 젊음을 마음껏 구가할 수 있는 세상을 - P214

계속해서 베링어를 자기에게 묶어두어야 했다. - P215

그는 뒤를 돌아보거나 귀를 곤두세우지 않고서도 감시자가 멀찌감치 거리를 둔 채, 그러나 절대로 놓치는 일 없이 유유자적하게 자신을 미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P216

지금 그 배에는 물방앗간에서 쓰는 자루에 담아 아귀를 단단히 묶어놓은 묵직한 짐이 실려 있을 터였다. - P217

인간의 성향에 대한 자신의 판단에 자신의 목숨은 물론 다른 두 사람의 목숨까지 걸고 - P218

위장 전술 - P219

새롭게 드러난 가능성까지도 - P220

까짓것 암담해하지 말고 흥겨운 마음으로 결과나 지켜보자고! - P221

빈손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서야 - P222

말과 양식과 건초 징발 이상의 - P223

애더니는 딸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 P224

절호의 기회 - P225

이 수도원을 자유로이 출입하도록 허락해주실 것을. 그리고 수도원에 비축 중인 양식과 건초의 10할과 쓸 만한 말들을 내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P226

허를 찔려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 P227

배도, 피챌런의 보화도, 고디스도, 모두 어디론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 P228

이 수도원까지 철저히 수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 - P229

캐드펠 수사와 연락해 지시를 받을 가망은 없었다. - P230

도망자를 찾기 위해 - P231

바로 얼라인 시워드가 묵는 집일 것 - P232

왜 이따위 허섭쓰레기 때문에 - P233

콘스턴스가 문을 열어주었다. - P234

숨을 곳을 부탁하러 왔어요. - P235

안전하게 - P236

만약 고디스가 배를 타고 갔다면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 P237

기다리는 것 말고 달리 - P238

얼라인 시워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 P239

"고드릭은 제 집에 잘 있으니 염려하지 마세요." - P240

고디스의 안위 - P241

물방앗간에 남은 흔적을 죄다 지우고 - P242

수도원의 채소밭 건너편까지 - P243

검문소 - P244

완두밭 맞은편의 매끄러운 풀밭 - P245

감시 중일 것 - P246

토럴드는 덤불 사이로 들어가서 다가오는 남자를 지켜보았다. - P247

배와 보화가 사라진 것을 보고도 - P248

고삐 쥔 손을 쳐들고 살짝 움직여 자신에게 인사를 보내는 것 같기도 - P249

낮으면서도 절박한 목소리로 - P250

단아한 숙녀 - P251

호위해줄 분? - P252

더없이 행복한 오후 - P253

방문객은 애덤 쿠셀 씨 - P254

그 누구도 위험한 일이나 고통스러운 일, 생포당하는 일 따위를 겪지 않기를 바라신다는 것 - P255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기만을, 그리고 캐드펠 수사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리면 돼요. - P256

오늘 밤 말을 타고 웨일스로 떠나게 될지도 - P257

슈롭서가 그렇게 뛰어난 두 아가씨를 배출해낸 곳 - P258

배부분은 크림빛이고 등과 옆구리에 거무스레한 얼룩이 있는 말 - P259

그는 이미 왕의 신임을 얻었고, 오늘 기습에도 참모로 참여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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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닥의 길 - P160

울프의 집 - P161

누군가 그 길의 제일 좁은 지점에다 마름쇠를 열두어 개쯤 골고루 뿌려놓았더군요. - P162

이제껏 파악한 모든 증거들로 미루어볼 때, 이는 왕이 파견한 병사들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 누군가 혼자서 그 보화들을 차지하기 위해 꾸민 음모야. - P163

자취
말 한 마리가 풀을 뜯어 먹던 자리 - P164

니컬러스 페인트리를 교살한 줄에 딸려 목살 깊숙이 박힌 거위풀 줄기를, 이어 토럴드의 어깨에 난 흉측한 상처를 떠올렸다. - P165

은박을 입힌 독수리 발톱에 쥐여진 돌능금만 한 황옥. - P166

단검 자루의 장식에서 - P167

어떻게 그 친구를 발견했던 거지? - P168

다른 시신들과 완전히 다른 그 시신을 찾아내셨죠. - P169

왕은 자신의 지시로 처형된 아흔네 구의 시신에 대한 책임은 받아들인 반면 자신의 재가도 받지 않고 누군가가 제멋대로 살해한 아흔다섯 번째 주검에 대한 책임은 완강히 거부하고 있었던 것 - P170

이제 곧 떠나겠다고. - P171

이 귀여운 철부지의 수작 - P172

그 순간 그는 단번에 진상을 깨닫고 - P173

분노와 호기심, 조심스러움이 가득한 침묵 - P174

수도원에 넣은 건 절망적인 상황에서 생각해낸 필사적인 시도 - P175

그럼 우린 전체를 알게 되겠죠. - P176

여기 베인 자국은 어깨에 평생 남을 걸세. - P177

안전하게 - P178

첫 교각이 있는 곳 - P179

함께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보세. - P180

그자에게 인도해줄 유일한 단서 - P181

나직한 발소리가 - P182

캐드펠 수사는 풍성한 승복 허리춤에 손을 넣더니, 가죽이 벗겨져 나간 낡은 칼집 속에 든 길쭉한 단검 하나를 꺼내어 말없이 토럴드의 손에 쥐여주었다. - P183

야생동물 못지않게 예민한 청력 - P184

여위고 민첩한 사내 - P185

캐드펠은 크림빛으로 변해가는 들판을 휴 베링어와 나란히 가로지르며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 P186

군량과 말을 확보할 수 있는 온갖 수단을 강구 - P187

하필이면 말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을 골라 치고 들어온 듯한 소식 - P188

그 두 마리를 은밀한 곳에 빼돌려두고 싶습니다. 이 소동이 끝날 때까지 - P189

게다가 그 제안에는 또 다른 무엇인가가 숨겨져 있는 듯했다. - P190

풀리 너머에 있는 롱 숲에 낡은 오두막 - P191

선악을 떠난 차디차고 섬뜩한 - P192

그리스의 뱃사공 여인 아리아나 - P193

딱 한 번 결혼할 생각을 했었지.
리힐디스 - P195

안젤름 수사
루이 수사 - P196

두 수사라면 이렇게 훌륭한 말을 간직하고 싶어 하는 말 주인의 심경을 충분히 헤아릴 터 - P197

잘 아는 길 - P198

사적인 야심이 전혀 없는 나이든 수사와 끝없는 야심을 지닌 대담한 젊은이가 함께하는 흥미로운 산책 - P199

판단력 - P200

지금 그분들이 어디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프랑스로 향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해요. - P201

야생동물의 직관을 타고났는지, 그의 움직임은 밤에도 낮 시간 못지않게 민첩하고 기민했다. - P202

그들 사이에 적의 섞인, 그러나 강한 유대감이 존재했기 때문 - P203

접객소를 향해 유령처럼 사라졌다. - P204

게다가 서로를 상대의 재량에 맡기는 기묘한 모험을 하자고 - P205

그 보화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줄 - P206

내 예상이 맞는다면 그자는 내 주위만 얼씬거릴 게야. - P207

어디를 가든 그의 시선이 미치는 곳 한구석에는 반드시 휴 베링어의 모습이 어른거렸다. - P208

왕진 길에 올랐다. - P209

사냥은 아주 철저히 진행될 겁니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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