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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미워! ㅣ 내책꽂이
최형미 지음, 지영이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선생님 미워!
최형미 글 / 지영이 그림
크레용하우스
선호는 다니기 싫은 학교를 엄마가 게임팩과 맛있는 피자를 사준다고 해서 입학식만 가기고 합니다. 예쁜 민도연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이 좋아진 선호는 '창의적이다'라는 칭찬을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들어봐서 기분은 좋지만 선생님은 선호의 말은 듣지도 않고 혼냅니다. 카레에 엄마의 머리핀이 떨어져 손으로 꺼낸 것도, 코딱지를 소영이 얼굴에 튕겨 버린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인데 선호는 억울하게 혼납니다. 선생님 원피스 엉덩이에 뭐가 묻어서 닦으려고 했는데 손에 물감이 묻어 있어서 선생님 엉덩이에 물감을 묻힌 것도 크게 혼났습니다. 선생님의 화를 풀어주고 싶어 장미를 선생님이 좋아하는 파란 장미로 색칠했더니 비가 내려서 교실이 더러워지고 말자 선호는 엉엉 울면서 억울한 것을 모두 말합니다. 그제야 민도연선생님은 미안하고, 선호가 창의적이라는 것을 다시 말하며 안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