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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마를 입은 날 ㅣ 가나 책 읽는 나무 2
오렐리 뷔롱 지음, 나오미양 그림, 김미선 옮김 / 가나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 치마를 입은 날
오렐리 뷔롱 지음 / 나오니 양 그림
가나출판사
이 책의 안드레아는 자신이 여자인 것을 싫어해요. 여자 아이들이 유치해서이기도 하지만, 돌아가신 아빠가 아들을 좋아해 안드레아의 짧은 머리가 사내아이의 머리같아 좋다고 하신 적이 있어서입니다. 안드레아는 조제, 조앙, 조셉과 '조조클럽'을 만들었는데, 완벽한 조조클럽을 만들기 위해 '조'드레아로 이름을 바꿔 부른다. 조조클럽의 아이들은 '악수→혀 연속3번 끌끌 차기→자기 엉덩이 한번 씩 때리기→휘파람 한 번 불기'로 특이한 인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그런데, 행복하던 조조클럽에 위기가 찾아온다. 바로, 조드레아(안드레아)가 최고로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분홍공주 아델라이스가 조조들의 사이를 갈라 놓은 것이지요. 그래도 안드레아는 여자로 돌아와 아델라이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조조들은 아주 기뻐하며 안드레아는 아델라이스가 좋은 아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약간 슬프면서 정말 재미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