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할미 글 서정오 / 그림 이강 봄봄 이 책은 옛날 삼신할미에 관한 이야기다. (삼신할미는 아기를 낳게 해 주는, 옛이야기에 전해 내려오는 인물) 버릇없고 망나니에, 건방진 동해용왕 딸은 엉망으로 삼신을 하였다. 남자도, 늙은 할머니도 애기를 배고, 어떤 집은 석 달 후, 어떤 집은 삼년 후에 애기를 낳으니까 모두들 힘들어 했다. 그러자 백성들을 본 옥황상제가 슬기롭고 착한 명진국의 천왕보살 지왕보살의 일곱 살 난 딸을 잃고 선녀와 같이 보냈다. 옛 삼신은 자기 일을 훼방 놓는 새 삼신을 때리고 다녀, 참지 못한 새 삼심들은 옥황상제에게 말해 질문에 대답했다. 그리고 삼신은 새 삼신이, 옛 삼신은 지옥의 아기를 보살피게 됬다. 이 이야기가 집집마다 삼신할미가 있게 된 내력이다. 요즘은 삼신할미나 산파 할머니가 아닌 병원의 의사, 간호사로 많이 바뀌었다.
엄마 옷이 더 예뻐 글 그림 황유리 길벗어린이 예준이는 엄마가 외출을 갔을 때 엄마 옷을 입어보다가 "띵동~띵동" 벨 소리에 깜짝 놀라 옷이 찢어졌어요! 그리고 할머니가 들어오셨고, 예준이를 보고 놀라시더니 웃고, 옷을 입혀주시고 머리도 빗겨 줬어요. 또 어질러진 것들을 정리하고, 엄마의 찢어진 예쁜 치마 때문에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준이의 원피스, 강아지 달퐁이의 옷, 엄마의 웃도리와 할머니의 스카프가 만들어 졌어요! 이 책은 엄마, 아빠의 옷이 더 예쁘고, 멋지다고 생각해 입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