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를 잡는 것〉 - P40

방해 - P41

증상 - P41

〈여섯 사람이 사방에서 다 나온다〉 - P42

사정 - P42

다리 하나를 가죽끈으로 - P42

그 길고 이상한 단어 - P42

<밀폐 공포증> 이라는 말은 원래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대······ 그 말의 의미는 <닫음>혹은 <고립> 이고······ 밀폐 공포증은 병이라서 그 병에 걸린 사람은 방안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대······ - P43

〈방안에 있지 못하는 것〉 - P44

〈밖에서 돌아다녀야만 하는 것〉 - P44

괴상한 그 새 단어 - P44

만족과 쾌락 - P44

터무니없는 이야기 - P45

반쯤 벌린 입과 공포에 질린 커다란 눈동자의 얼굴, 빗물로 범벅이 된 좀머 아저씨의 얼굴 - P45

겁에 질린 얼굴 - P45

갈증 - P45

내가 잊으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눈앞에 더욱더 또렷하게만 나타났다. - P45

가냘픈 떨림조차 - P45

아저씨의 목소리가 나를 도와준 셈이었다. - P46

카롤리나 퀵켈만 - P47

웃을 때 듣기에 너무나도 좋은 허스키한 소리를 내면서 - P47

환희의 표정 - P47

옛날 이야기 - P48

아름다운 꿈 - P48

나 혼자만 - P48

단지 그 애의 웃음소리만 - P48

남풍 - P49

기적이 일어났다. - P49

〈월요일에 너랑 같이 갈게〉 - P49

그 순간 이후 - P49

그날 하루 종일 - P49

아니 그 주일 내내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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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며 부서진 우박, 마구찢겨진 채 떨어진 나뭇잎, 나뭇가지, 이삭들이 도로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것 - P34

이슬비 - P34

반듯이 걷는다는 것 - P34

좀머 아저씨의 잰걸음 - P34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 P34

자리를 양보해 드리려고 - P35

호두나무 지팡이로 - P35

지칠줄 모르고 앞으로 걷기만 할 뿐. - P35

추위 때문에 - P35

<그러다가 죽겠어요>라는 표현 - P35

<그런 말은 틀에 박힌 빈말이다> - P36

입으로 펜으로 - P36

흥분한 상태 - P36

쓸데없는 말들 - P36

인간의 삶에서 만들어진 말들이 아니라, - P36

우박이 떨어진 도로에 이슬비가 내리던 날, - P36

그 말에 아저씨가 우뚝 섰다. - P37

빳빳하게 굳어지며 - P37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 P37

시선은 땅 쪽을 향한 채 몇 발자국을 떼어놓을 때마다 자기가 걷고 있는 길을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이 눈을 치켜 올렸고, 뭔가 두려움에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눈을 크게 뜨고서 잠깐씩 앞쪽을 쳐다보곤 했다. - P37

어쩌면 - P38

「좀머 씨는 밀폐 공포증 환자야.」 - P39

그 병은 사람을 방안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들지. - P39

<밀폐 공포증 Klaustrophobie>이란 말 - P39

<밀폐claustrum>라는 말과<공포증phobia>이라는 두 단어가 합해진 단어 - P39

항상 경련을 - P40

꼭 안달팽이처럼 - P40

경련이 - P40

떠는것을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으려고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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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P31

우박 - P33

얼음 덩이뿐 - P33

마치 어떤 거인이 마구 두드려대는 큰 팀파니 통속에 앉아 있는 느낌 - P33

안식처 - P33

옥수수밭 - P34

한 사람의 형태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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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열린책들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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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를 질질 끌리는 소리 - P29

제대로 된 문장 - P29

경마장 - P29

열광적인 말 애호가였으며 말 전문가이기도 - P29

더비 경마 대회 - P29

기수의 몸무게 - P30

음산한 그링자 - P30

마치 들판을 빗질하는 모습 - P30

동시에 빗방울 - P31

날씨는 그래도 여전히 더 사나워지기만 했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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