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네 산맥의 최고봉 - P245

눈보라 속으로 사라진 것 - P246

프랑스를 관통하는 여행 - P251

커다란 접시 모양의 분지 - P252

별로 대단할 것도 없으면서 자신감에 차 있는 이 도시가 바로 그라스였다. - P253

그라스는 물이 많은 도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물 때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웠다. - P254

향수 도매상 - P255

그 건물에서 퍼져 나오는 냄새 - P256

트루아트 거리 초입에 성문이 있었다. - P57

정원에서 흘러 나오는 향기는 빨강머리 소녀의 향기 그대로였다. 그가 죽였던 그 여자 아이 - P258

이 얼마나 대단힌 아이인가! - P259

아! 그는 이 향기가 갖고 싶었다! - P260

성벽 뒤의 그 소녀의 향기를 진짜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 P261

향수 작업실 - P262

아르뉠피 부인은 경제적 수완과 사업적 수완이 아주 뛰어난 여자 - P253

기름이 꽃 향기를 - P264

침지(浸脂) 작업 - P265

아르뉠피 부인은 그 모든 가능성들을 조심스럽게 따져보는 사람 - P266

〈순수 에센스〉 - P267

넋을 잃고 감탄의 눈길로 - P268

그르누이는 마치 노예라도 된 듯이 겸손하게 드뤼오가 지시하는 시시한 일들을 했다. - P269

점점 더 그르누이의 판단에 의지하게 - P270

7월 말에는 제스민이 한창이었고, 8월에는 밤히야신스의 계절 - P271

침지법이나 냉침법의 기술 - P272

「그는 손재주가 아주 뛰어나 일에 대한 감각이 있어.」 - P273

드뤼오는 아르뉠피 부인의 침대 위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었다. - P274

독자적인 냄새를 만들어 볼 작정 - P275

그르누이의 비밀 무기라고 할 수 있는 또 다른 향수는 동정심을 유발시키는 향수였다. - P276

옷을 갈아입듯이 그르누이는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향수를 번갈아 발랐다. - P277

유지의 강력한 흡수력 - P278

놀랍도록 아름다운 작은 장난감 - P279

죽이는 수밖에 없었다. - P280

살아 있는 생명체로부터 최초로 영혼의 냄새를 탈취하는 일에 - P281

살아 있는 인간의 냄새를 채취하는 일 - P283

수석 도제 - P285

행복의 전율을 느꼈다. - P286

그가 사랑하는 것은 오직 그녀의 향기뿐 - P287

기억 속에서는 모든 향기가 영원한데, 현실의 향기는 소모되어 버린다. - P288

사라져 가는 - P289

본래의 특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오래도록 지속시키는 것 - P290

단단하게 족쇄를 채우는 데 - P291

그런 향수, 인간의 향수에는 다른 성분들이 필요했다. - P292

열다섯 살 난 소녀가 벌거벗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 P293

살인자 - P294

몇 주일이 지나자 경감은 수사를 중단했다. - P295

그 해 여름 내내 일주일이 멀다하고 젊은 여자들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 P296

살인자는 육체가 없는 유령 같아서 도저히 붙잡힐 것 같지 않았다. - P297

공포심이 오히려 증폭 - P298

감사 대미사 - P299

그라스 시의 부집정관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앙투안느 리쉬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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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누이의 마음속 우주에서는 사물은 없고 단지 사물의 냄새만 존재했다. - P191

위대한 그르누이의 왕국! - P192

모든 향기들이 찬란한 향기의 불꽃을 터뜨리면서 화려한 무도회를 열려는 순간이었다. - P193

복수자와 창조자 - P195

일생 동안 모아 온 냄새가 가득 - P196

향기가 담긴 귀한 병 - P197

혐오와 흥미를 동시에 느끼면서 - P198

내면의 그르누이가 헤라클레스처럼 영웅적 활동과 탐닉에 빠지는 동안 현실의 그르누이 역시 상당히 지쳤기 때문 - P199

7겹의 성벽 - P200

그르누이의 영혼의 무대에서는 다음 공연이 시작되었다. - P201

꼬박 7년의 세월이 흘렀다. - P202

그를 산에서 끌어내려 세상 속으로 다시 몰아낸 한 가지 재앙만 없었더라면 아마 그는 죽는 날까지 그곳에서 살았을 것이다. - P203

그의 내면 세계에서 일어났다. - P204

〈자신의〉냄새 - P205

자신의 인생행로를 바꿔야 한다는 결심이었다. - P206

내게 체취가 없을 리가 없어. - P207

냄새 실험을 시작했다. - P208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서 비롯한 공포였다. - P209

밀실 공포증 - P210

도제 증명서 - P213

리용의 과학 아카데미 - P214

치명적 유동체가 스물다섯 살 난 그르누이의 육체를 노인과 같이 노쇠하게 만들었다고 본 것이다. - P215

라 타이아드 에스피나스 후작 - P216

강연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 P217

그르누이에게서 독 성분을 제거하고 생명 에너지를 재생시키려는 이 복합 치료는 5일간 계속되었다. - P218

기적 - P219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상적 - P220

거울 속의 그 신사 - P221

후작은 그르누이를 사교계에 데뷔시킬 목적으로 - P222

발작 - P223

논리적이고 세련된 설명 - P224

향수 제조에 있어 몽펠리에는 오랜 전통을 지닌 도시였다. - P225

뤼넬의 작업실과 가게 - P226

그것은 기분좋은 향기가 아니라 <인간의 냄새>를 지니고 있는 향수였다. - P227

오히려 시체의 냄새같은 - P228

생명의 향기 - P229

인간의 냄새 - P231

자신이 사람들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을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 - P232

새로 만든 향수의 위력과 효과 - P233

악의적 기쁨과 야비한 승리감에 도취되어 - P234

만족감 - P235

전지전능한 냄새의 신 - P236

신이 악취를 풍기다니. - P237

〈치명적 유동체〉 - P238

단지 그 앞에서만 만인은 평등하다는 것 - P239

놀라운 변화 - P240

향수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 P241

그 갈채가 사실은 오로지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자기한 사람을 향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P242

유명 인사 - P243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교계에서 능숙하게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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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발디니의 집에서 만든향수를 앞으로 직접 만들지도 다른 사람에게 주지도 말 것 - P164

둘째, 발디니 살아 생전에 다시는 파리에 나타나지 말 것 - P164

셋째, 앞에서 말한 두 가지 조건에 대해 절대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것 - P164

일종의 경건한 혐오감 - P166

물론 사람들이 그의 계략을 알아낼 위험은 희박한 반면, 성공의 가능성은 아주 높았다. - P167

강박관념 - P168

그 무서운 손님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길을 떠난 한편, 자신의 재산은 영원히 안전하게 남게 된 것이다. - P169

작은 재앙 - P170

모든 것이 한꺼번에 집과 가게, 원료들과 작업장, 그리고 발디니까지도. 더욱이 공장에 남아 있는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게 해줄 그 유언장까지도 사라진 것이었다! - P171

오를레앙으로 향하는 길 위에 - P175

그를 가장 자유롭게 만든 것은 사람들로부터 멀어졌다는 사실 - P176

진하게 뭉쳐 있던 사람들의 냄새 덩어리 - P177

오로지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고 싶다는 - P178

내면 세계 - P179

고독의 극점을 향해 - P180

오베르뉴 산맥 한가운데 - P181

비로소 그르누이는 아무 냄새도 없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깨닫게 되었다. - P183

행복의 비명소리 - P184

이 은총의 땅 - P185

성스러운 두려움 - P185

일부러 고독을 추구하는 사람들 - P187

강력하고 기이한 체험 - P188

태어난 후 그때까지 맡아 왔던 온갖 냄새의 흔적들이 다 들어 있는 가슴속 왕국이었다. - P189

엄청난 복수심이 불타올랐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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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향수의 시작과 끝이 바로 공식이야. - P117

안식향 - P113

예민한 코 - P114

저는 세상에 있는 냄새를 전부 알아요. - P115

향수 제조인은 코가 예민한 것만 가지고는 안된다. 수십 년간 교육을 받고 끊임없이 후각을 단련시키는 것이 필요해. - P116

모든 향수의 시작과 끝이 바로 공식이야. - P117

마치 문지방과 문틀을 꽉 움켜쥐고 있는 한 마리 검은 거미처럼 보였다. - P118

만일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저 위대한 프랑지파니보다 더 대단한 인물이니까. - P119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조심해야 한다! - P120

우선 불을 좀더 밝혀야겠다. 이 작은 실험을 위해 좀더 환해야겠어. - P121

얼마만큼 만들까요, 선생님? - P122

전 전문적 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모르니까요. 그러니 제 방식대로 하겠어요. - P123

진짜 기적에 다름아니었다. - P124

물리적 실험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것 - P125

그러니 어떤 순서로, 또 어떤 방식으로 일이 이루어졌는지 그가 파악하지 못한 것은 당연했다. - P126

과대망상 - P127

너는 진짜 기가 막힌 엉터리, 야만적인 엉터리일 뿐만 아니라 아주 뻔뻔스러운 풋내기야. - P128

맏을 수가 없어. - P129

1분만 시간을 주시면 - P130

이제 진짜 좋은 향기예요. - P131

천국의 향기 같아서 - P132

〈나폴리의 밤〉 - P133

그냥 가죽에 향기를 입히는 큰 일거리를 맡았는데, 그 때문에 숙련공이 아닌 조수가 하나 필요하다고 둘러댔다. - P134

무두장이 그리말은 ㅡ 아니 그의 시체 - P135

온 유럽에 그 명성을 - P137

셰니에한테는 전적으로 향수 파는 일에만 헌신하라고 지시했다. - P138

너무나 엄청난 성공 - P139

처방전, 즉 공식 - P140

기적의 공식 - P141

발디니가 강력하게 처방전을 강요한 것은 결과적으로 그르누이에게도 이익이 되었다. - P142

그렇게 해서 그는 결국 발디니로 하여금 모든 일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도록 만드는 데 성공했다. - P143

수공업적인 방법에 대한 지식 - P144

열성적으로 - P146

증류액 - P147

식물의 강력한 향기의 원천인 에센스 - P148

그 볼품없는 증류기에 사로잡혀 있는 이유는 서로 달랐다. - P149

커다란 알람빅이 되려는 것 - P150

바로 그르누이가 꿈꾸는 소망이었다. - P151

증류 분야의 전문가 - P152

차가운 향기를 얻어내기 위해 - P153

시행 착오와 실망 - P154

그의 귀중한 도제를 잃게 된다면 - P155

국가적이고 계급적인 모든 통제를 무시할 수 있는 통행권 - P156

멋진 계획 - P157

더 이상 치료하는 것은 무의미 - P158

하느님 맙소사. - P159

구역질 나는 배설물만 배출할 뿐 자신이 가진 보물, 향수를 만드는 공식은 단 한 가지도 말해 주지 않았다. - P160

물질로부터 향기를 얻어내는 방법이 압착과 증류말고 또 있나요? - P161

데워서 향기를 얻는 법, 차게 해서 향기를 얻는 법, 그리고 기름을 이용해 향기를 얻는 법이 있다. - P162

정식 도제가 되려면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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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 그르누이에게는 골방이 궁전이었고, 널빤지로 만든 침대는 천국의 침대였다. - P70

왕위 계승일을 기리는 불꽃놀이 - P61

향기에 대한 어떤 예감 - P62

이 향기는 다른 모든 향기를 정리할 수 있는 열쇠일 것만 같았다. - P63

가볍고 연약하면서도 단단하고 지속적이었다. - P64

그 냄새가 그를 확실하게 인도하고 있었다. - P65

바로 이 소녀가 향기의 원천이었다. - P66

그르누이는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코를 믿지못하고 냄새의 정체를 눈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 P67

그래서 앞으로는 이 주문(呪文)의 내적인 구조에 따라 생각하고 살고 냄새 맡을 작정 - P68

그녀가 죽자 그는 시체를 자두씨가 널려진 바닥 한가운데에 눕히고 옷을 벗겼다. - P69

이날 밤 그르누이에게는 골방이 궁전이었고, 널빤지로 만든 침대는 천국의 침대였다. - P70

향기의 법칙 - P71

향수 제조인 - P72

발디니의 문장인 향수병 모양 - P73

발디니의 상점에는 향수와 화장품이 수천 가지나 있었다. - P74

주세페 발디니 - P75

도제 셰니에 - P77

펠리시에가 만든 〈사랑과 영혼〉 - P78

베르아몽 백작에게 진짜 근사한 것을 만들어 줄 생각 - P79

<남국의 장미>와 <발디니의 매혹의 꽃다발> - P80

한 번도 위대한 향수 제조인이었던 적이 없었음을 알고 있었다. - P82

눈속임 - P83

극히 부정한 일일 뿐 - P84

펠리시에가 <사향의 바람>이라는 진한 사향 냄새의 향수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자 - P85

견습 과정 - P86

모든 것이 결여 - P87

빛과 어둠이 공존 - P88

속도에 대한 욕심 - P89

파스칼은 정신 세계의 프랑지파니 - P90

어디를 봐도 바삐 돌아간다. - P91

파멸하리라는 예시 - P92

이 힘찬 흐름을 막기에는 이제 그는 너무 늙고 허약했다. - P93

그 향수는 온전한 순수함 그 자체였다. - P95

그 천박한 펠리시에는 능력이 있었다. - P96

외경심을 느끼며 - P97

향수는 생명이 있다는 것이 두 번째의 규칙이었다. - P98

분석 작업 - P99

방향 성분에 마취되어 - P100

기계적으로 - P101

한때 파리의 가장 위대한 향수 제조인이었던 주세페 발디니가 혹독한 가난에 시달리다 신이 부르시는 날 그렇게 죽을 것이다. - P102

고집쟁이 장난꾸러기처럼 - P103

이제 그는 자부심을 느꼈다. - P104

「그리말 씨 댁에서 왔는데요. 염소 가죽을 가져 왔습니다.」 - P105

스페인식 모피 - P106

촛대를 든 발디니가 앞장을 서고 가죽을 든 그르누이가 뒤를 따랐다. - P107

그는 자신이 그 어떤 곳도 아닌 바로 이곳에 어울린다는 것, 그리고 여기 머물게 되리라는 것, 그래서 이곳에서 세상을 낚게 되리라는 예감이 스쳤다. - P108

최고급 가죽 - P109

발디니를 가로막았다. - P110

사실은 뭔가를 탐색하기 위한 긴장감 - P111

자세한 것에까지 미치는 것에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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