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속의 냉철한 탐정이 되어~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4 - 마녀가 사라진 마을 ㅣ 오랑우탄 클럽 4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오유리 옮김, 정진희 그림 / 비룡소 / 2009년 12월

1월 4일 새벽부터 온 세상이 하얗기만 하더니..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렸다..그래서인지 더 책에 몰입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 

빨간 구두를 신고 나타난 <<세 시마>>의 편집자 이토 마리.  마이, 미이, 아이,  세 쌍동이와 자칭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를 대동하고 A고원의 포인세티아 산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눈의 유령전설과 만나게 된다. 

자연 앞에 인간은 무력하기만 하다...... 

그러나, 수수께끼를 풀듯, 유령 전설과 유령 발자국의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 버리는 유메미즈 기요시로.. 

제 2화는 쇼노 마을 에서의 마녀 사건.  <<세 시마>>의 편집자 이토 마리와 마이, 미이, 아이 세쌍동이와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 일행이 쇼노 마을 로란소에 도착했을 때, 때 마침 도착한 택배.  열한 개나 되는 마네킹..그리고 시작된 추리 게임..이십 년 전, 이 마을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과 마녀의 계속되는 통보.  네 번째 피해자가 나오고..유메미즈 기요시로는 간단하게 마녀를 찾아낸다.   

자연이 지배하는 곳, 결국 자연의 흐름을 이길 수 없다.  그 자연은 자연에게 돌려 줘야 하는 것... 

은우의 독서록

짝꿍 ㅣ 우리또래 창작동화 53
이상현 지음 / 삼성당 / 2007년 6월

짝꿍

이상현 글 / 윤정화 그림
여명미디어

  파출부로 일하는 해맞이 엄마가 준 헌 옷을 새별이에게 입히고, 기분 좋게 해 주기 위해 사왔다고 한 새별이엄마.  그리고 자신의 옷과 새별이의 예쁜 옷이 같기 때문에  놀라고 화난 해맞이.  그리고 선생님들을 통해 오해가 풀리지만 슬픈 새별이와 해맞이는 단짝이 됩니다.  새별이와 해맞이 같이 오해는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오해가 풀린다면 좋겠습니다.  또 새별이 엄마처럼 처음엔 누군가 좋아해도 나중엔 그 누군가가 충격을 받을 거짓말도 없는 게 좋겠습니다.  새별이와 해맞이의 옷 이야기, <짝꿍>을 읽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린이 윤정화선생님의 <콧구멍 속의 비밀>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우리반 학급문고에 있습니다.)

은우의 독서록

엄마의 일기 -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1
오진희 지음, 이경찬.허라영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5년 2월

엄마의 일기

오진희 글 / 허라영 그림
파랑새어린이

  컴퓨터 게임왕 송우리.  그런 우리에게 엄마는 공부를 강요하다 할아버지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우리를 시골에 보냅니다.  우리는 시골 잡지들을 (심심하고 할 것이 없어) 뒤적거리다 어린 엄마의 일기를 발견합니다.  엄마는 친구랑 몰래 만화방에서 만화책을 읽고 풀빵도 먹고, 만화책을 숨겼었다고 합니다.  이런 옛날 추억을 부모님께 들려 드리면 부모님도 좋아할 것입니다.  ( 우리 아빠처럼 줄줄 늘어 놓고. )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흥미로운 만화로 쉽게 풀어 재밌고, 관심이 가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재밌고 흥미로운 <엄마의 일기>를 대박 추천합니다.~ ^w ^

은우의 독서록

현상수배 글 읽는 늑대 ㅣ 미래그림책 94
엘리자베트 뒤발 지음, 이주희 옮김, 에릭 엘리오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3월

현상수배 글 읽는 늑대

엘리자베트 뒤발 글 / 에릭 엘리오 그림
미래i아이

   글을 배우고 싶은 늑대 룰루.  그래서 양들만 다니는 푸른 목장 양떼 학교에 양처럼 구민 후 입학하여 양들과 공부합니다.  늑대는 읽기, 쓰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를 검사하게 됩니다!  의사 선생님은 룰루에게 창피를 주며 계속 비명을 질렀습니다.  감독관과 교장 선생님은 주의를 준 뒤 양호실로 가라고 했습니다.  근데 의사선생님이 계속 창피를 주며 비웃자 룰루는 그만 꿀꺽!  룰루의 편지를 본 사람들은 늑대를 현상수배합니다.  혹시 룰루를 본다면 지은이에게 말해 줘도 좋을 듯 합니다.  읽어보시길.

은우의 독후화

잘한다 오광명 ㅣ 초승달문고 17
송언 지음, 윤정주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김준과 오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