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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선 - 200년 동안의 항해 ㅣ 재미있는 책읽기 9
디틀로프 라이헤 지음, 박종대 옮김 / 마루벌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책을 들고 저녁 불빛 아래서, 책장을 넘겨가는 재미에 빠져있는 것을 보면..
등장인물을 보면
목상 조각가 야콥 바를라허
'회오리바람'호의 선장
'회오리바람'호의 일등항해사
바다 바보라 불리는 선원
선장이 되기를 꿈꾸는 레나(13세)
과학자를 꿈꾸는 펠릭스
'조가비홀'레스토랑의 사장인 레나의 아빠와 안나
레나의 할머니 (레나의 할아버지는 과거에 선장 )
시장
예술품 복원 전문가 엥겔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필립
필립의 삼촌이자 파출소장 린크
한젠 순경
지역 신문 [항만]의 여기자 로자 로트
기자를 사칭하고 다니는 정체불명의 대머리 불링거등이다.
레나가 살고 있는 현재로부터 230년 전에 '회오리 바람'호는 난파되었다..그리고, 뱃머리 상과 일등항해사의 일기 보따리가 해안으로 떠밀려왔다..레나의 조상은 그 일등항해사였고, 시장의 조상은 '회오리바람호'의 선장이었다..그리고 230년이 흘러, 레나 앞에 '회오리 바람'호가 나타나고, 일등항해사의 일지를 접하게 되면서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면서, 왜 이런 일들이 발생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덯게 되는 것인지가 다 밝혀진다..흥미진진한 스토리다..열세살 꼬마 아이에게 감당하기는 힘들지만, 대단한 모험과 감동이 펼쳐진다..한 번 읽어 볼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