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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나무
M. 아가다 지음, 이미정 그림, 박홍근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빵나무
M.아가다 글 / 이미정 그림
바오로딸
어느 집에는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이들 4명이 살고 있었지요. 어머니가 빵을 만들어서 밥을 해결했지요. 그 집은 가난해서 빵을 많이 먹을 수 없었지요. 그래도 가족은 화목했지요.
어느 날 저녁, 어머니를 제외한 식구들이 모두 잠들었을 때, 나그네 마누엘이 찾아왔어요. 친절한 어머니는 나그네 마누엘을 집안으로 들였지요. 내일 먹으려했던 수프를 데워서 주고, 세개의 식탁용 긴 의자를 놓고 요를 깐 곳에 나그네 마누엘을 눕혔지요.
다음 날 아침, 나그네 마누엘이 부엌에서 자서 어머니는 늦게 일어났지요. 나그네 마누엘은 없고 식탁 위엔 편지와 작은 주머니가 있었답니다. 작은 주머니에는 씨앗이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그 씨앗을 심었죠. 그 씨앗은 나무가 되고 열매가 맺혔습니다. 어머니는 그것으로 빵을 만들었습니다. 빵은 이렇게 부풀었답니다!
나그네의 이름 마누엘은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