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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복의 비밀 ㅣ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5
스테판 마르샹 지음, 김주경 옮김, 이브 칼라르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스키복의 비밀
스테판 마르샹 글 / 이브 칼라르누 그림
주니어김영사
테오는 스키복을 입고 스키화를 신고 학교에 왔어요. 아이들은 모두 놀리고 비웃고 웃었죠. 선생님은 아이들을 꾸짖고, 요즘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글로 쓰라고 했죠. 선생님은 공책을 다 거둔 후에 발표를 누가 할꺼냐고 물었습니다. 테오만 손을 들었어요. 앞으로 갈 때 테오를 보고 또 웃었죠. 선생님은 화가 나거 테오를 보고 웃는 사람은 교장실에 데려 가겠다고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온 집안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밤새 도둑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난 잠옷 차림으로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입을 만한 옷을 찾으러 엄마와 함께 지하창고에 내려갔습니다.
이것이 내가 스키점퍼에 스키신발을 신고 학교에 오게 된 이유입니다.
학교에 오니 친구들이 나를 보고 놀려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분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테오의 집에 도둑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친구들은 박수를 쳤고, 선생님은 용감하다고 칭찬을 해 주셨고 교장선생님도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테오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줄리가 테오를 보며 웃었기 때문입니다.
나라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누워있었을텐데.... 황당하다! 이침에 일어나니 휑~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