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 : 떠오르는 태양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
이문열 원작, 형민우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개인적으로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어린 시절 만화방에 대한 기억도 그리 좋지 못했고..또, 만화에 빠질만한 성격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아 키우면서, 유난히 만화책 읽히는 걸 꺼려했었구요..두 딸아이가 만화책을 집어들어 보려하면 다른 그림책을 보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곤 했지요..물론 만화책을 사주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기고 있으니까요..그래서 삼국지도 파랑새어린이의 <삼국지 구비동화>를 사고 읽게 하고, (주)교원의 <소설 삼국지>를 부지런히 읽히고, 그렇게 하고 나니까, 딸아이가 4학년 때 이문열선생의 <삼국지>를 사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10권을 사주고 나니, 후딱 그 책을 다 읽어버리더라구요..이어서, 황석영선생의 <삼국지>도 보고싶다고 욕심을 내고..그 사이에 <초한지>도 읽고 싶어하기에 방학마다 한 번씩 이 대하소설을 점령하게 되었답니다..그러면서도 정작 이 엄마는 그 책들을 읽어내지 못했지만, 이런 책들은 엄마들이 그닥 선호하는 책을 아니니까..(좀 미안하기는 하지만...)

 이제 작은 딸이 그 과정을 다시 밟아야 하는데, 언니처럼, 좀 쉬운 <삼국지 구비동화>와 <소설 삼국지>를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민음사의 <이문열 삼국지>로 넘어가게 되겠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 반디클럽으로 활동하는 언니 탓에 <만화 초한지> 1권을 손에 넣게 되었답니다..단숨에 읽어내고는, 이 엄마는 들어보지도 못한, 유방, 항우..이런 이름들을 나열하면서, "엄마는 누가 착한 것 같아?", "싸움에서 누가 이겼어?"라는 용감한 질문을 해댑니다..어쩔 수 없이 엄마는 삼국지나, 초한지를 읽어 보지 못했노라고..그래서 그 사람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네가 읽어 보고 가르쳐달라는 아주 나약한 답변을 해야 했지요..하지만, 부모란 자신이 해 내지 못한 것을 아이들이 해 내 주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이 엄마가 이제 노안이 와서 책읽기도 수월치 않은 나이가 되었슴에, 같이 책을 읽어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읽고 싶어하는 책을 선뜻 사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기에 아이의 책읽기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엄마의 어깨도 한층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되겠지요~ 우리 아이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특별시 시골 동네 책꾸러기 11
정영애 글, 윤문영 그림 / 계수나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서울특별시 시골 동네

정영애 글 / 윤문영 그림
계수나무

   하나는 수민이, 진호와 경구와 놀이터의 단골손님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  심심해진 놀이터 단골 4인방은 놀이터가 부서져서 놀이터를 찾으러 돌아 다닙니다.  그러다 수수께끼 아줌마, 늘푸른 소아과 의사선생님, 욕쟁이 할머니의 사연을 듣습니다.  아이들은 이웃들과 친해져 가고, 시골 동네는 사람 향내가 나고, 사연이 있는, 딸이 죽은 수수께끼 아줌마, 욕쟁이 할머니에게 집을 지어준 의사 선생님, 남편이 죽은 욕쟁이 할머니는 변해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 : 떠오르는 태양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
이문열 원작, 형민우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한지

이문열 글 / 형민우 그림
고릴라박스

   선인인 수와 목은 스승님이 마지막 과제인, 항우와 유방의 시작과 끝을 살펴보려 인간세계로 갔다.  그곳에서 수와 목은 그 두 남자를 본다.  수가 보는 항우는 무술이 뛰어나고, 검으로 수만명을 이기고, 새로운 천하의 주인이 되고 싶은 큰 꿈이 있다.
  유방은 게으르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이만, 사람됨이 어질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탁 트인 마음에 언제나 넓은 도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친한 사람도 많았다.  자신만만 한신은 어떻게 되고, 장량은 창해 역사는 진시황제를 죽일 수 있을까?  또 유방과 항우 중 누가 천하를 다스릴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맛있는 과학튀김 2 - 요리 속에 과학이 쏙쏙
유쾌한 공작소 글, 이동수 그림, 손영운 감수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맛있는 과학튀김 2

유쾌한 공작소 글 / 이동수 그림

고릴라박스

 

   영양실조로 멸종할 위기에 빠진 '아리까리별'을 구하기 위해 지구로 온 까리바와 아야야.  둘은 지구의 음식을 배워 막� 하지만 그 노력은 언제나 실패.  한편 두리 기상의 나호호여사와 주변머리의 허비만은 라이벌이다.  허비만의 아들 허실해는 나호호여사의 딸 나예분과 어울리면서 허실해는 요리와 관련된 과학지식들을 알게 된다.  까리바와 아야야는 콜라를 차갑게 해서 얼리려하다 콜라가 터져 실패.  똑똑한 돌돌이 아야야를 말리지만 언제나 잔소리라고 ソ쳬構� 결국 실패하는 건 아야야뿐이다.  허비만도 언제나 두리기상을 이기려 하지만 언제나 실패한다.

  허실해가 너무 덥다고 허비만에게 에어컨을 사자고 하자 꿀밤을 맞지만 허비만은 ()  이렇게 '미안하다, 아들...  사실은 계속된 적자로 에어컨 살 돈이 없구나.  크흑' 라고 써 있다.  이부분이 제일 가슴 아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얀 휴지의 공포 - 주생활 편, 해로운 화학물질에서 자신을 구하는 환경동화
여성희 지음, 김용아 그림 / 현암사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하얀 휴지의 공포

여성희 글 / 김용아 그림
현암사

   이 책은 위험한 장난감 이야기예요.  납이 든 장난감과, 내분비계 장애물질, 형광증백제와 컴퓨터, 살충제가 위험하다고 나와 있어요.  가끔씩은 문제나, 상식 이야기도 있지요.  차례는 '1. 이별은 가슴 아프지만 -납이 든 장난감', '2. 너무 뜨거우면 위험해.-내분비계 '장애물질', '3. 하얀 휴지의 공포-형광증백제', '4. 나도 좀 쉬자고요!-컴퓨터의 하소연', '5. 벌레만 잡는 게 아니네.- 살충제 파워'가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