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찾는 아이 이상희 지음 / 김종민 그림 사계절 심우는 소를 데리고 나갔다가 잊어버립니다. 친구들이랑 고기 잡다가 같은 날 태어난 소 '심우'를 찾는 심우. 심우는 소와 나가고, 친구들과 놀고, 소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소 심우를 찾고, 심우를 발견합니다. 집에 와서 자는데, 소와 자신을 다 잊고 잡니다. 심우는 이 책에서는 게을러 보입니다. 소를 데리고 나가 놀고, 자고...
사유미네 포도 미노시마 사유미 글 / 후쿠다 이와오 그림 현암사 사유미네 포도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먹고 싶지만 엄마 말씀 때문에 보랏빛으로 익을 때를 기다렸어요. 마침내 포도가 보랏빛으로 많이 익었는데 강 건너 새들이 콕콕 쪼아 먹고 생쥐도 쪼르르 올라가서 달콤한 포도즙을 쪽쪽 빨아 먹고 다람쥐는 할짝할짝 먹고, 곰은 말랑말랑, 반들반들 포도를 꿀꺽! 사유미는 너무 슬퍼서 눈물이 핑그루루...... 조금밖에 안 남았어요. 치사해! 하지만 다음엔 사유미만 먹을래! 친구들도 조금은 줄 수는 있어요. 맛있는 포도. 사유미네 와서 먹을래요? 휴~ 여기까지가 내용입니다. 오늘처럼 덥고 후텁지근한 날에 상큼하고 달콤새콤, 그리고 시원한 포도를 먹어 보세요. 포도 주스도 좋고요~ 맛나겠다~
괴물과 나 장주식 글 / 최현묵 그림 창비 이 책에서 '나'는 다리와 손이 성치 않은 아이이고, 괴물은 재밌으면서 무서운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나'를 축구도 시켜 주고, 자장면도 사주는 마음씨 좋으신 선생님입니다. '나'의 같은 반 민재는 시끄러운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고, 승진이는 힘이 세다고 마음대로입니다. 장난꾸러기이면서, 몸이 않좋은 아이를 돕는 이 반은 참 멋집니다.
로빈 후드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대교출판
털뭉치 김양미 글 / 정문주 그림 사계절 이 책의 차례는 '아래 할아버지', '애벌레와 실체현미경'과 '멸치', 그리고 마지막으로 '털뭉치'입니다. 아래 할아버지는 호기심쟁이 채운이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애벌레와 실체 현미경은 오른손과 다리가 다친 결이와 결이의 짝 규민이가 친해지는 이야기이고, '멸치'는 혜원이가 도둑질을 했다고 아빠가 생각해서 혜원이와 동우는 집을 나가버리는 내용입니다. '털뭉치'는 이름이 같은 김지후, 이지후가 연두, 즉 흰양말 덕분에 친해 가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