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인류 역사보다 오래되었다. - P59
첫째, 수컷이 알파가 되는 데는 육체의 힘보다 연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 P60
둘째, 알파 메일은 ‘보안관 행동‘을 한다. - P60
그래서 정치인은 소수의 강자가 아니라 다수의 약자를 보살피려 한다. - P61
약점을 보완하려면 안철수를 정권의 대주주로 존중함으로써 보수 · 중도 대연합을 유지했어야 했다. 이준석과 경선 경쟁자들을 집권당의 지분 소유자로 인정하고 적절한 예우를 함으로써 보수를 결속해야 했다. - P62
70퍼센트가 특검에 찬성한 국민 여론을 무시했다. - P67
아내와 장모의 범죄를 감추고 검찰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 P68
집권당이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얻으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하지 않고 이재명과 조국과 민주당 후보들을 헐뜯는 데 몰두했다. - P69
우리 사회는 보수가 살짝 우세하다. - P72
이번 총선보다 더 크게 질 위험이 있다. - P74
국민은 이념적 균질 집단이 아니다. - P77
‘확실한 충성파를 공천하라. 의석을 손해 본다 해도 잠재적 배신자를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낫다.‘ - P78
권력을 마음껏 행사하고 퇴임 후 안전을 도모하는 것만 중요하다. - P79
당원의 의사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영할수록 정당이 국민의 공감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 P83
예전에는 민주당이 호남당이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지금은 국힘당이 영남당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 P84
집권당의 무기력은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불신 못지않게 짙은 어둠을 윤석열의 앞날에 드리운다. - P85
저널리즘(journalism) 또는 언론은 무엇인가? - P90
이것이 우리가 알던 저널리즘의 구조다. - P92
한국의 신문 방송은 대부분 사회의 공론장이 아니라 기득권 집단의 이념을 전파하고 그들의 이익을 수호하는 정보유통 회사가 되었다. - P93
언론 엘리트는 신문사나 방송사에 고용되지 않고 활동하는 저널리스트를 저널리스트로 인정하지 않는다. - P94
진영논리의 화신, 민주당의 괴벨스라고 조롱한다. - P95
한국 언론은 저널리즘 규범을 무시한다. 무엇보다 사실을 존중하지 않는다. - P98
진정한 저널리즘은 권력과 자본뿐만 아니라 독자한테도 굴종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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