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알라냐 / 오펜바흐:호프만 이야기
Warner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5막으로 구성된 환상 오페라
하일라이트만 엮은 음반 .
줄리에타 역의 조수미 소릴 함께 듣는다.
호프만엔 로베르토 알라냐 .
"친구여, 사랑은 부드럽고 꿈결같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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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슈만 : 민요풍의 소품집 Op.102 / 드뷔시 : 첼로 소나타 - 이 한 장의 명반
슈만 (Robert Schumann) 외 작곡, 브리튼 (Benjamin Britten)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같이 듣고 싶은 곡 ㅡ 가까이는 어렵고 멀어서 딱 좋은 이들과 ..
쇼팽에서 차이코프스키 와 슈베르트 사이 ...떠도는 중 ...표류처럼
소장가치 좋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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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vis 2016-08-14 07: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듣고싶어지네요

[그장소] 2016-08-14 08:15   좋아요 1 | URL
아무때고 그냥 무심하게 듣기 좋네요!^^

clavis 2016-08-14 0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덕분에 저도 쇼팽 오늘 함 듣고싶어요팽ㅋ~

[그장소] 2016-08-14 08:21   좋아요 0 | URL
지금은 루빈스타인의 쇼팽 연주를 듣는 중예요.
여러 연주자들 사이를 표류하는 배같이 ..어쩔 줄 모르고 듣는 중 이랄까요~ 슈베르트씨 ~ 잠시 미안!^^

clavis 2016-08-14 0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루빈스타인 쇼팽 뭐 들으세요?저도 따라듣기하게요ㅎㅎ

[그장소] 2016-08-14 08:25   좋아요 0 | URL
낙소스에서 나온걸로 가져왔어요 .발라드와 스케르쵸로 말이죠 ~ 59년 녹음반예요! ^^

clavis 2016-08-14 1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덕분에 저도 루빈스타인 스케르죠 듣고 있어요 전 음원을 못찾겠어서 유툽에서 Rca레이블로 듣고 있어욥 scherzo 2번입니다 아..그 사이에 넘나 열받는 일이 생겨서 흑흑 울며 듣고 있어요 푸헐..

[그장소] 2016-08-14 11:04   좋아요 0 | URL
아...잠들었나 ..했는데 ..왜냐..무슨일이냐 물으면 실례겠죠!^^;; 저보단 괜찮을지..( 전 아침에 이별했는데요! 문자로 헤어짐 정말 싫은데 ..차라리 잘됐다 ..싶기도 하고 막 복잡다단하거든요. ^^ 웃으며 말하고있지만 내상은 꽤 커요!)

clavis 2016-08-14 1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임동혁 리사이틀 있으면 어디라도 따라가고픈 심경이에요 오늘같아선..^ㅠ

[그장소] 2016-08-14 11:06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저도 아무나 막 불러내서 놀고 싶은데~^^ 기분이 막 막 ..엉망이니..^^; 빈 속에 깡 맥주 아침부터 마셨다는..ㅎㅎㅎ

2016-08-14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8-14 11:13   좋아요 0 | URL
ㅎㅎㅎ 퍽 귀엽게 썽~질을 내시는 걸요?^^
막 황지우 시 ㅡ 뼈아픈 후회를 또 곱씹었어요.
사랑이 가도 늘 진정 내가 사랑을 한적은 있나..
아닌것만 같다 ..그래서 미안한 ㅡ 떠나는 이유엔 내 지독한 이기뿐여서 ..말이죠!^^

2016-08-14 1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8-14 11:14   좋아요 0 | URL
아핫~ 정말 그래요 . 음악은 그나마 무신경한 신이 준 선물 같아요..^^
기분 좋은날에 ㅡ 괜찮은 맘 컨디션으로 보내주시면 저도 언제고 같이 듣고 픈 것 보내볼게요!^^

2016-08-14 1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4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8-14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여긴선 실컷 떠들었으니 ..그럼 clavis님 포스팅으로 가서 남겨볼게요!^^
 

지메르만 & 아쉬케나지&루빈스타인
쇼팽의 녹턴과 4개의 발라드 를 어제부터 반복 듣기중
겹치는 곡들도 있고 아닌것도 있지만 ...타건의 감촉을 귀로
새기는 시간은 충분히 된다 .
물론 밖에서 누군지 모르며 그냥 들을라치면 그 미세함을
알긴 어렵겠다 .
쇼팽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도 불리는 루빈스타인 ㅡ
정통 폴라드스타일이라고 까지 하니 ...^^
괜히 건반위의 아폴로라 칭하는건 아닌듯
1920~30년대 활약하던 그( 루빈스타인)와 1956년생으로
19살에 그러니까 1975년에 제 9회 쇼팽 국제 콩쿠르를 1위한
이와는 활약한 시기가 다르지만 명작이 어디 시간을 따르던가 ..
불안정함이 없다는 정평을 듣는 짐머만 ( 지메르만, 폴라드 출신)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면서 피아니스트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ㅡ그들 혈통엔 자뭇 호기심조차
일곤한다 . 디아스포라와 아쉬케나지 를 유대인 역사와
떼어 놓을 수 없듯 ...이름속에 흐르는 차가운 피랄까..
지적인 피랄까 ..그렇지만 그는 러시아태생 ...60년대에 주로
서방에서 활약한 일기가 있고 풍부하고 화려한 색채를
가졌다고 하니 지휘로 활약 이전의 솔리스트로의 연주도
들어봄 직하다 .

쇼팽이 없이는 레퍼토리도 없단 생각을 들게한다 .
같은 곡 다른 맛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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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 식물애호

어쩌다 보니 ㅡ
며칠전 블로그에서 편혜영 작가의 이번 신작 ㅡ홀ㅡ 리뷰를 읽었는데
깜짝 놀랐다 . 이거 ...식물 애호 잖아...하면서 !!!
장편도 단편도 많이 쓴 작가는 암암리에 글의 베이스가 자신이 이미
쓴 글에서 나오기도 하고 단편을 장편으로 확대해 무대를 넓혀 만들어
보여주기도 하는데 ㅡ 이런 글을 이전 스티븐 킹 을 통해 경험해 본 적
있어서 우리 작가들 중 그런 글쓰기를 하는 분들이 있을까 ㅡ했었다 .
박완서 작가 역시 그런 면에 수필이나 에세이를 장편의 한 장면으로
살려 넣기를 잘하는 걸로 느끼곤 했다 . 아주 작은 디테일일 뿐이지만
이전에 본 풍경이라는 걸 ..알게 되면 새삼 기쁘고 변화된 모습에서 또
반갑고 ... 다작을 해야 가능한 세계라고 느끼게 된다 . 어쩌다 한편 씩
쓰면 잘 못느끼고 고갈을 말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 이야기는 이야기
가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걸 또 발견한 기분이어서 어쩐지 이런 이야기
사슬이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되고 ...배가 부르기까지 하다 .

잘 숨겨둔 숨은 그림 찾기 같고 , 맛나게 구운 식빵 속에 어쩌다 만나는
건포도 같아 씹을 수록 달착지근한 것이 ...자꾸 손이 가는 걸 어쩔 수 없는 것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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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 2016-08-13 18: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맛나게 구운 식빵 속에 어쩌다 만나는 건포도 ... 전 싫은데.
그 표현이 귀엽고 좋아 댓글남겨요.
항상 올리시는 글, 책에 대한 이야기 잘 보고있습니다))

[그장소] 2016-08-13 18:30   좋아요 1 | URL
귀여운 표현으로 봐주시니 감사해요!^^ 피아님 ~
건포도만 집어 먹을 수도 있겠지만 ...식빵과 백설기의 공통점은
점점이 밝힌 건포도의 유효한 힘 ㅡ이란 생각을 지금 막 ...했어요..ㅎㅎㅎ

피아 2016-08-13 18:34   좋아요 1 | URL
크흠, 건포도에 대한 저의 거부감으로 그장소님과 취향 차이를 느끼네요. 히히히힛. 전 편식쟁이입니다.

[그장소] 2016-08-13 18:59   좋아요 0 | URL
아 ..다디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건가요?^^ 그냥 포도는 좋고요? 전 원래 건포도를 즐기는건 아닌데요..과일로 좋지 건포도는 ..별로지만 유난하게 식빵이나 백설기에서 만나는 건 즐거워요 .

피아 2016-08-13 19:11   좋아요 1 | URL
건포도는 별로인데 건크렌베리가 좋아요^-^ 과일 포도는 괜찮은데 그렇네요.

[그장소] 2016-08-13 19:13   좋아요 0 | URL
건 크렌베리 도 좋겠네요 ㅡ말씀하시니 ..요거트 가 왜 ...떠오를까요?^^

피아 2016-08-13 19:20   좋아요 1 | URL
건포도에서 시작해서 점점 넓어지는 먹는 것의 향연 ... 책 읽고 쓰신 글에 댓글이 이렇게 진행되네요.
건크렌베리는 요거트가 딱일 것 같아요*-*

[그장소] 2016-08-13 19:22   좋아요 1 | URL
아핫 ㅡ아는것 (?)많아 먹고싶은것도 ㅡ많겠단 ...속설을 입증했네요 ..우리가...ㅎㅎㅎ

피아 2016-08-13 19:30   좋아요 1 | URL
그랬나봐요. 그장소님 글에서 먹는 이야기만 쏘옥 눈에 넣어버린 제가 살짝 민망해지는, 쿠쿳.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안부 인사;

[그장소] 2016-08-13 20:21   좋아요 1 | URL
먹는 것 중하잖아요!^^ 민망은 망에 집어 넣어두셔도 될듯!^^
 

10시부터 근린공원 꼭대기 ㅡ충현탑엘 갔는데 별보다 많은 사람이
나와있고 별은 있지만 육안으론 볼수없고 ...공원 관리팀에 가로등을
꺼 달랄까 하다 말고! 좀 더 어두운 곳을 찾아 나서봤지만 여전히 별
들의 비는 쏟아지는 걸 볼 수없어서 40여분간 달빛을 등지고 하늘바
라기 하다 아이들이 지겨워해서 그냥 들어왔다 .
멋진 우주쇼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한가득 아쉬워 하는 조카들을 들여
보내고 집 ㅡ 베란다에 서서 하늘 보고 얼음하나 , 별 빛 하나에 얼음
한 조각 ㅡ이러고 있다 .
오늘은 쇼팽의 발라드 ㅡ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연주로 듣고있는중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연주와 맛이 좀 다른 음색을 듣고 있다 .
감성적으로 미세한 터치는 짐머만에 맑은 기풍은 블라디미르에 느끼
면서 ...별빛이 아쉽다 . 뭐 상관 없을까나?
가로등이 많아 어쩔수없지만 오늘 밤 안개역시 하늘을 부우옇게 해서
멀기만 한 소원이 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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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2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8-12 23:32   좋아요 1 | URL
네 ㅡ 아이들이 시쿤둥 해져서 들어갔어요!^^ 제가 더 아쉬웠네요!^^

cyrus 2016-08-13 14: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시에서 별똥별을 구경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 같아요. 도시의 불빛이 너무 환해요. ^^;;

[그장소] 2016-08-13 15:5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뿐인가요? 모두들 손에쥔 스마트폰의 후레쉬는 어떻던지 ...눈이 빛에 찔려 그 밤에도 아프더라고요!^^

stella.K 2016-08-13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건 방송에서 좀 떠들어주고, 동네에서도 잠시 가로등을 끄겠다고 공지도 하고
그러면 좋을텐데 에너지 절약도 할 겸 말이어요.
국가행사가 되도록 해야지 낭만이 없어요. 낭만이...ㅠ

[그장소] 2016-08-13 18:13   좋아요 0 | URL
시원시원한 말씀 감사해요 ~ 저도 메모해놓고 깜빡했어요 ..시간이 눈앞에 닥쳐서야 화들짝 하고 가까운 산을 올랐죠 ...정말 별보러 나온 이들이 하나같이 가로등좀 꺼주지 ㅡ할때 ..깊은 공감 ㅡ 했다는!! 낭만이 없어 ~ 낭만이..ㅎㅎㅎ

[그장소] 2016-08-13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보시는 분들 ㅡ대게가 놀라시는군요 ...별이 졌냐고?!^^ 어디에 코박고 사는지 일견 보이는 구석~ 덕분에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