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책과 황금가지 책들을 책장샷 인증하기 ㅡ
아직 다 끌어 모으지 못했지만 ㅡ아끼는 책들을 
우선으로 조금 올려 보자면 ...민음의 한 전신인 
오늘의 작가상 ㅡ수상작들 ...
아직 빈 책이 많아서 ..기다리고 있는 책들에 미안
하지 ㅡ뭔가...
민음사 세계문학 ㅡ그리고 오늘의 젊은 작가들 시리즈 
이것도 중간 두어권이 비어서..이번에 같이 체크해
결제를 한것 같은데...막상 결제하고 보니 그 책들은 
빠져버린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
시스템상의 오류 아닌가 싶다만 ...
곧 다시 데려올 작정 ㅡ이장욱의 책 ㅡ천국보다 낯선과...
서유미 ㅡ끝의 시작 ..안보윤 ㅡ우선멈춤 ...김사과 ㅡ
테러의 시...세권이 ...기다리는 중 ...황정은ㅡ백의 그림자
는 이 책들과 같은 디자인으로 다시 나오면 좋겠다는...
이미 있지만...

오늘의 작가상 ㅡ들 애정하는 책들 ...
최근엔 김기창의 모나코를 ...읽었었네.

세계문학전집도 ㅡ언제고 한자리에 다 모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

그러고 보니 ...이 민음사의 시집은 그리 많지 않구나.
좀더 애정해 줘야지 ㅡ그치만 ...반양장에 가격은 ㅡ조금
더 하향되면 어떨까 ㅡ싶기도 ...
뭐 ㅡ그래봐야 시인들에겐 돌아가는 인세가 얼마 안된다
할 테지만 ㅡ독자도 ㅡ좀더 많이 애정할 기회가 늘 수 있도록  
해주면 싶어 ㅡ조심스레 말을 건네본다...
천원에서 천오백원 사이지만 ...음 ...세계문학이 저렴한 
편이니 아쉬워도 참으라 ㅡ하면 할말 없다.ㅎㅎㅎ


내 소중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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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4-06 18:19   좋아요 1 | URL
와 ㅡ귀신 ㅡ저 지금 막 받았거든요!이제 막 개봉하려고 ㅡ커터칼 들었다가 ㅡ알림보고 딱 스톱함~~^^(얼음 ㅡ땡 해주셈) ^^
열어보고 자랑질 해야징~^^

와 ㅡ이벤트 사진 다시 찍어 올렸어요.마지막이라고 그런지..메일이.와서..대체 이벤트 푠시는 어디 되어있단거야..함서 열심 뒤져 올린 ㅡ
언제 서니데이님 책방도 보여주세요...^^
그나저나 책을 넣음 책장이 가라앉겠거니 했더니 갈수록 삐딱해지네요..다시 다 꺼내야 할까봐요...

2016-04-06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4-06 18:28   좋아요 1 | URL
한번 사진찍음 그만큼 책들이 또 순환을 해요..ㅎㅎㅎ
출판사별로 정리해야겠어요..번거롭지않게..

기다려보아요 ~
인증샷찍어 올리려공~
^^ㅋ

햇살한줌 2016-04-10 0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칸칸이 정리가 잘 된 깔끔한 책장이네요..*^^*

[그장소] 2016-04-10 02:05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인증샷때문에 좀 부러 움직여 만든 공간예요...예쁘게 봐주셔서 기쁩니다~^^
댓글저장
 

당근을 키우는 지인은 봤는데
머리만 톡 쳐내고 남은 부분을 물컵등에 담아서 말이죠.
저는 양파한번 해보고 물컵에 담아놓으면
넘 빠르게 자라고
금방 물크러져 매번 양파는 쉬워도 별로구나 했었어요
이상하게 저는 식물의 이야길 잘 못듣는지
번번히 실패하곤 했는데
무 생채를 해야지 맘먹고 사놓은 무에서 잠깐 사이
싹이 나는 걸 보곤 차마 못 해먹고
시기를 놓쳐 무잎파리를 키우고 말았는데
이게 넘 예쁜거예요..그래서 걍
두고볼까 ㅡ했던게 지난주 ㅡ
어제는 좀 쌀쌀해 베란다 문을 닫아 놨는데
오늘 열어보니 어머나...
글쎄 저 혼자 언제 꽃대를 올린건지
꽃이 다 피었어요.
무 꽃을 한 참 바라보는 오후 ㅡ
왤케 대견한지...
예쁘긴 얼마나 예쁜지 ㅡ
그래도 궁금해 꽃 잎 한장 뜯어먹어보니
무는 무라고 쌉쌀하니 와사비 맛이 풍겨요.
넘 신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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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6-04-04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무가 자란것도 신기하지만 님 책장도 넘 멋있네요^^

[그장소] 2016-04-04 21:22   좋아요 1 | URL
지금 정리를 안해서 엉망인데요 ㅡ손에 닿기 쉬운데다 보고있는 책들을 마구 늘어 놔서...
당분간은 이 상태로 있게 될것 같아요.
아직 다 리뷰정리를 못해 서요..다써야 제자리로 돌아가거든요..흐흣

yureka01 2016-04-05 0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보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사람의 정서는 어떻게 다를까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그장소] 2016-04-05 00:21   좋아요 2 | URL
어 ㅡ그러네요!반려식물이라고까진 생각못했어요..
무가 시들시들해지면 저도 무척 맘아플것같아요..저것도 꽃까지 피웠으니 얼마 안남았을까요?

singri 2016-04-05 0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우리집 무일이는 키클려면 한참인데 여긴 꽃이 만발.
우리집은 파가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 꽃이 핌ㅋ 서재에 눈이 핑핑 합니다 ㅎㅎ

[그장소] 2016-04-05 05:21   좋아요 1 | URL
저는 파꽃하나 피워보려고 운동장 흙을 훔쳤다가 실패하고 돌려놓은적이 있는데...그냥 둬도 꽃이 핀다니...엄천 능력자세요!^^

2016-04-05 0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4-05 05:22   좋아요 1 | URL
지금 당장은 저를 넘 행복하게 해주는데..무 꽃이 씨앗 맺으면 심어 키워볼까 ㅡ하는 실험정신을 가다듬고있어요..ㅎㅎ^^

2016-04-05 0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4-05 05:49   좋아요 1 | URL
아니예요 ㅡ방해는요 ㅡ무슨!^^
막 책 읽고 덮은 참 ㅡ머리 식히는 중였어요.
저 정도가 깨끗한거면 ...엄청난...데요?
아닌가 ㅡ아무래도 새로 들인 책장이라 그래뵈는걸꺼예요.저도 곧 엉망되겠죠..
전에 살던 집에선 책장은 깨끗한데 책상 주위로
빙 둘러 책에 갇혀 살았었어요..ㅎㅎㅎ그것들이 대체로 지금 자릴 잡은 셈 ㅡ이죠..^^
오늘 아침 목욕재계하고 무릎꿇고 기다리면 택배가 쓩 ㅡ하고 오겠네요!^^♡
정성껏 해주신거니까 ㅡ꺼꾸로 이름 넣으셨데도 좋을거예요!기쁜 맘으로 기다릴게요! 받음 자랑해야지~~

비의딸 2016-04-05 1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어머나... 무에서 꽃이 핀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근데 정말 너무 예쁘네요.
당장 저도그장소 님 따라서 해보려구요.

[그장소] 2016-04-05 18:43   좋아요 0 | URL
모른척 하면서 지켜봐주기 ㅡ신공을 펼치셔야~^^
잘 되면 ㅡ저도 보여주세요 ~

sslmo 2016-04-05 15: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생채도 맛나는데~^^
무국도 맛있는데,
무꽃은 정말 황홀하군요~^^

무꽃을 처음 본 1인~!

[그장소] 2016-04-05 18:44   좋아요 0 | URL
아하하~^^양철나무꾼님 보여준 걸로도 전 어쩐지 소명을 다한 기분이예요!
식목일에 무꽃 ㅡㅎㅎㅎ

마녀고양이 2016-04-05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ㅠㅠ 깔끔하게 정리된 책장이 엉망으로 책을 쌓고 또 쌓은 저희 집과 비교되네요... 그리고 무를 참하게 키운 님의 여유와 돌봐주지 못 한 제 화분이 다시 보이면서 우리 집 식물에 잠시 미안함을 표합니다 아하하

무꽃 예뻐요~

[그장소] 2016-04-05 18:46   좋아요 0 | URL
참하게 키운게 ㅡ아닌데 제 스스로 싹이나서
일종의 방치 였는데 ...ㅎㅎㅎ
좋은 말씀들 고마워요!

식물들 ㅡ이제 해도 뵈주고 하셔요.
저 녀석은 종일 해바라기 ㅡ하더라고요!

서니데이 2016-04-05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그장소] 2016-04-05 18:52   좋아요 1 | URL
네 서니데이님도 ~^^
근데 아직 도착 안해서..늦게도 오니 기다려보아요~^^
오늘 식목일 ㅡ망종 잘 보내셨는지요?
저 무꽃 서니데이님 보시라고!^^
한번도 못보셨다기에...ㅎㅎㅎ

2016-04-05 1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4-05 18:56   좋아요 1 | URL
별 ㅡ저야 집에 있는사람 ㅡ혹 궁금해 하실까봐 말씀드린거예요 ㅡ저는 단무지라 오면 오는군아~하는 식여서..신경 안ㅡ쓰여요.
일반 우편이면 ㅡ엄청신경썼을거예요.
분실위험이 높아서요..슬럼가에 사는 기분 ~~^^

2016-04-05 1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4-05 19:14   좋아요 1 | URL
보통 택배오는 시간을 알기도 하고..요!
외출은 제가 밤늦게 산책하는 일 외엔 없어서 걱정 안으셔도 되어요~
정성껏 보내주신걸 받는데 , 기다림도 행복하게 느끼는 걸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저녁시간 모락모락 ㅡ^^

yamoo 2016-04-05 1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 잎이 아닌 전 책장에 눈이 간다는..--;;
책장, 겁나 멋지군요! 책장에 꽂힌 세계문학집들이 가지런히 꽂혀 있는게 보기 좋네요. 무 이파리는 제 눈에 안 보여요..ㅎㅎ

[그장소] 2016-04-05 21:45   좋아요 0 | URL
음 칭찬 감사합니다.~^^
아직 제자릴 다 잡은것도 아니고 인증샷찍느라 대충 그때그때 정리를 하다보니..구체적으로 어떻게 정리할지 저로서도 아직 미정인 어수선함이 그대로 보입니다.무꽃만 ㅡ달랑 봐주셔요..집안 풍경이 좋은 곳 없어서 걍 배경을 삼은 ㅡ책장 입니다.ㅎㅎㅎ
좋은 저녁시간보내세요!

보슬비 2016-04-08 2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무꽃 엄청 포스가 느껴져요.
저희집에 지금 당근 잎이 올라왔는데, 당근도 키우면 꽃이 올라올까요? ㅎㅎ

[그장소] 2016-04-09 04:20   좋아요 0 | URL
네 ㅡ당근도 몸통이 전부 있은 그렇지 않을까요? 본체가 적으면 ㅡ꽃피우긴 어려울지도 모르니까요...저 무는 통째로 화분화 ㅡ된거라서..ㅎㅎ;; (먄해 ~무야무야~~)^^

햇살한줌 2016-04-10 0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무꽃 처음 봐요..
무에도 꽃이 피는군요...
완전 신기~~
뒤에 책들 넘 부러운걸요...ㅎㅎ

[그장소] 2016-04-10 02:07   좋아요 0 | URL
의외로 무꽃 처음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저도 물론 그중 하나고요!^^
책장 ㅡ부끄부끄~` 0 `;;
댓글저장
 

차이코프스키 : 사계 Op. 37b `6월의 뱃노래`

The Seasons, Op. 37b VI. June: Barcarolle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참고 ㅡ http://m.blog.daum.net/gkwjdghk40/330

기막힌 서정 ㅡ
12곡의 사계곡들이 있다는걸..뱃노래를 찾다가 알게 되었다.
뱃노래는 들어보면 아 ...이 곡 ㅡ할게다.
6월의 정경을 어떻게 떠올리나..
내게 6월은 붉은 유월 이다.
줄장미가 자기 존재를 잊고 동백마냥 투둑투둑 떨어지는 날들
이기에 더 그렇게 느낀다.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찾다가 앨범에 같이 들어있는 이 곡을
듣고 오후내내 듣는 중..
요즘은 피아노소품곡들이 자꾸 찾아진다.
풀버전 음악보다는 잔잔하게 홀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듣한
피아노 곡들 ...
마음 복잡하거나 일이 잘 안풀릴때
기분이 자꾸 쳐질때 ㅡ현을 위한 곡들도 좋지만 피아노곡은
훨씬 섬세한 터치로 마음을 편하게 한다.
뱃노래 덕에 차이코프스키 사계를 다 알게되서 넘 기쁜 오후
시간나시면 들어보아도 좋을듯..

*같이 찾아봐도 좋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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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04 18: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뱃노래는 오펜바흐의 뱃노래입니다.

[그장소] 2016-04-04 19:07   좋아요 0 | URL
아 ㅡ저 지금 오펜바흐 악보를 찾는 소설을 읽는중인데 ㅡ^^
제겐 오펜바흐 앨범은 하나뿐이네요.
오래전에 사서들었던건데 ㅡ뱃노래 찾아봐야겠어요.

hnine 2016-04-04 1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6월 뱃노래가 제일 좋아요.

[그장소] 2016-04-04 19:09   좋아요 0 | URL
사계도 다 좋지만 역시 많이 좋아하는건 6월 뱃노래 ㅡ같아요 .
내일은 멘델스존의 베네치아 뱃노래 ㅡ들으려고요.
상당히 많네요 ㅡ서로서로 영감을 받아 작곡을 하는 이유겠죠..?!^^
공감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ㅡ
참 , 이 곡들은 아무래도 앨범 버전이 더 좋네요..개인적으로 유튜브 보단 집중도 더 잘되고요~♡

손영숙 2016-04-04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댓글저장
 

검은 사제들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미사참여 안한지 엄청 오래됐다고 느꼈다.
늘 상 외우던 것들도 입이 안떨어지니..직접 가면
또 다를지 모르겠는데 이제 사기 신자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성의가 없는 신앙생활였다.
그런대로 유지하고 있는게 화살기도이고 나보단 타인을
위한 기도를 필요로 할때에 한다.

영화는 어려웠다 . 또 불편했다 .
어떤 정보 없이는 이제 영화 한편 소화도 어렵구나 느꼈으니
카톨릭사회나 이면에 읽히는 사회적 사건들을 조금 알고 보는
편이 영화에 몰입하기 훨씬 편하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모르지만 ㅡ아무래도 인터넷 발전이
만든 한 현상 같다.
해석을 필요로하는 전반적 상황들 말이다.
알면 더 흥미롭고 재미나겠지만 정말 잡다하게 지식 (?)이 많아
야 이 영화가 편할것 같다.
그래서 ~강동원 ..기승전 강동원 ㅡ이란 말이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못해도 악마의 서열 ㅡ어디서 와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려면
관심 있다면 ㅡ어려울게 없지만 아무리 평이 후한 ㅡ나지만
인문학보다 어려운 영화를 단순히 엑소시즘 영화라고 보긴 어려웠달까..
바흐의 곡은 반가웠다. 악마는 빌어목을 바흐 라고 하지만...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깨어나라고 우리를 부르는 소리), BWV 140ㅡ .

보통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 ㅡ쯤으로들 알고 있지 않나.
이전 퇴마록에도 와불이야기와 함께 ㅡ읽은 기억 ...

*부분은 나무 위키에서 읽고 모셔옵니다. 영화 하나에 참 많은것이 들어가는구나 ㅡ위키 읽고 알았네요.^^; (부끄 ㅡ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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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04-03 0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보상도 없고 아무도 몰라줄거다.
평생 악몽에 시달리며 잠을 못 잘텐데
그래도 이 길을 가겠니?˝

대학때 라틴어를 공부했던 적이 있어요

라틴어 기도소리가 너무나 듣고 싶어서 영화를 보러갔었어요..

[그장소] 2016-04-03 08:21   좋아요 1 | URL
지금 미사들은 우리말로 노래를 하곤하지만 어릴땐 그 어려운 성가들을 들으며 감탄하던 때가 있었어요..새삼 언어에 타고난 사람들을 부러워해요 ㅡ^^
나와같다면 님 역시 부럽네요!
저는 극중 ㅡ악마가 이미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인간들 속에 있다 ㅡ하면서 내뱉은 말들이 인상적였어요...만연한 어떤 이 사회를 저렇게 표현하는구나..하고 ..악마가 쉬이 보이는게 아니지만 ㅡ또 어렵게 볼 수있는것도 아니지 ㅡ하면서 말예요.

2016-04-03 2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4-03 21:46   좋아요 1 | URL
읽고 한번 더 돌려보고 이런분야의 책을 좋아하는데 요즘 악마는 업그래이드 된건지
이전과 다르게 ㅡ국내여건에 맞췄겠지만-
성경같은 말만 지껄이지 않는거예요. 거기서 어리둥절 ㅡ했어요.ㅎㅎㅎ악마도 다문화를 아네 ㅡ하고..
500만을 넘겼다죠? 확실히 세련되게 만들었다 생각 ㅡㅎㅎ

나와같다면 2016-04-08 0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른척 지나가 - 다른 인간들처럼..
다들 그냥 모른척 지나가는데.. 왜 어떤 사람은 마음에 걸리고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걸까..? 그냥 지나가면 그만인데..

[그장소] 2016-04-08 08:4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ㅡ숙명 같은 부름이 있나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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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기호 지음, 박선경 그림 / 마음산책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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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책은 정말 디자인이 늘 예쁘단 생각을 해요.^^ 꽁트 같은 면들이 있어서 이전 김영하의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라는 책 읽었을때 충격과 거의 맞먹었죠.그 책도 단 몇줄짜리 글이 단편으로 나오고 한편 한편인데 연작 처럼도 나오고 해서 신선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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