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달다
#강백수지음
#꼼지락

ㅡ헬렌 켈러 ㅡ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
그 고통을 극복하려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

ㅡ T.S 엘리엇 ㅡ

관념과 현실 사이 움직임과 행동 사이에 그늘이 드리운다 .
욕망과 충동 사이 잠재와 존재 사이 , 본질과 태생
사이에 그늘이 드리운다 .
세상은 그렇게 끝난다 .


이 책을 읽다가 주섬주섬 , 드는 생각 ( 관념) 을
그늘처럼 놔본다 .

단순하고 쉬운 우리 이야기 . 하고 싶음과 하기 싫음
에서 오는 충돌과 충동 사이의 모든 행위에 대한 생각들 ...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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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22 2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년 4월이면 잔인하다고 말하던 시인이 저런 좋은 말도 했군요. 책 읽을 때 힘든 일이나 잡념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어서 좋아요. ^^

[그장소] 2017-01-23 01:29   좋아요 0 | URL
아..네~ 워낙 그 구절이 유명하다보니 엘리엇 하면 잔인한 4월부터 떠올라 버리죠.^^

서니데이 2017-01-23 0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뒤에 쌓인 책은 모두 숙제군요.;;

[그장소] 2017-01-23 01:30   좋아요 1 | URL
아..네~! 겨우 겨우 해요 . 숙제도.. 왤케 꾀가 나죠? ㅜㅜ

서니데이 2017-01-23 01:32   좋아요 1 | URL
숙제니까 그렇죠. 당연한 말씀을.^^

[그장소] 2017-01-23 01:57   좋아요 1 | URL
아...이 달은 유독 심하네요 . 꾀보 토끼가 왔나.. ㅎㅎㅎ 머릿속이.텅 ~ 비어서 ... 그로기 상태가 오래 가서 ..

서니데이 2017-01-23 01:59   좋아요 1 | URL
저만큼은 아니실걸요. 요즘 읽는 건 싫은데 책은 잔뜩 사서.^^;

[그장소] 2017-01-23 10:43   좋아요 1 | URL
우리 올림픽 열었네요. 꾀보 올림픽~ 누가누가 더 싫어라 하나~^^ ㅋㅋㅋ
 

정미경 작가님 별세

이 책에서 정미경 작가님의 못˝ 만 아직 리뷰를 못하고 있다.
이 못에 허공을 걸어 놓고 쳐다봐야 할까보다 ...
대수롭지 않게 박힌 못 ,
스윽 지나쳐도 가는 그 못이 내내 못박혀서 쉽게 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
그녀는 세상을 이렇게 밤처럼 나눠놓고 갔네 ...
허무해서 , 어떻하지 ...
투병이 끝났으니 그저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인사함 될까 ...
마음 아파.

20일이 발인 이라고 한다 .
18일에 운명 ㅡ
당신의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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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7-01-19 09: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세상 뜰 나이는 아니신데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그장소] 2017-01-19 16:01   좋아요 0 | URL
그쵸 ..정확한 일은 저도 모르고 그저 기사만 접했는데 .. 속상하네요 .

비연 2017-01-19 1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락방님 페이퍼로 먼저 소식 접했는데 참 스산하네요...

[그장소] 2017-01-19 16:00   좋아요 0 | URL
아 ..저도 보았어요 . 누군가 먼저 챙긴이가 있기를 바랐는데 ㅡ다락방님이 챙겨주셔서 안심도 했어요 .

blanca 2017-01-19 1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 이게 대체 어떻게... 너무 놀랐어요... 어떡해요...

[그장소] 2017-01-19 15:59   좋아요 0 | URL
이미 돌아가신걸요 . 작가는 맘의 준비를 하고있었던걸로 보여요 . 우린 아무도 그녀가 투병중인지 몰랐지만요 .. ㅜㅜ

2017-01-19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9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이소오 2017-01-19 1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허걱 아직 한참 활동하실 나인데, 아.

[그장소] 2017-01-19 21:45   좋아요 1 | URL
네,너무 급작스러워어요 . 작년부터 이상하게 문학계에 해외 안팍으로 비보가 많네요..그쵸?

시이소오 2017-01-19 21:48   좋아요 2 | URL
그러네요. 2017년 1월. 유난히 그러하네요ㅠㅠ

꿈꾸는섬 2017-01-20 06: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이 발인인데 눈이 많이 내리네요.

[그장소] 2017-01-20 07:01   좋아요 1 | URL
누군가 많이 아쉬워헤주는 듯 해요 . 다독다독 해주는 것도 같고 ... 눈이 위로를 ...
 

#창비12월미션사은품
#세계문학엽서세트
#김창비
#책읽는당


오늘 온 엽서엔 ㅡ 공백만이~~^^♡
나머지는 스스로 채우라는 창비지기의 전언 ( 응?)

ㅡ도깨비에서 신이 한 말을 패러디ㅡ
˝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뿐 ...
운명은 내가 던진 질문 , 답은 그대들이 찾으라 ˝

옛 ㅡ빈칸은 알아서 채우겠나이다~

예쁜 엽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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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7-01-23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옛 ㅡ빈칸은 알아서 채우겠나이다~

한참을 웃었네요.^^
귀여우세요 ㅎㅎㅎ

엽서가 예쁩니다!!!^^

[그장소] 2017-01-23 20:17   좋아요 0 | URL
그쵸? 여기서 보내오는 엽서만 모아도 컬랙션이 될지도 ... 담에 선물하거나 할때 한장 한장 곶감빼먹듯 써야겠어요! ^^
 

별명의 달인을 통해 재치와 감성을 충분히 맛본 독자입니다 . 이제야 이 상을 수상한다는 사실에 살짝 놀라며 축하와 감사를 전합니다 . 좋은 작가로 좋은 사람으로도 독자들 곁에 계셔주시길 ~ 바랍니다. 올해의 이상문학상 수상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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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즈키린타로의모험
#무가저택의살인
#신신

#오설록텀블러
#티tea

&

☆☆비 ㅡ 님 😍😘😁😊 고마워요!^^
잘 도착했어요 . 누구의 예쁜 마음( 엽서)도 접수 했고요!

무슨 생일을 일주일이 넘게 축하 중 인지 모르겠다~^^ㅋ
( 도깨비 유인나버전)
거기 , 다 들리거든 ~~!!^^ ( 도깨비 공유 버전 )

계산이 섰어요 . 제가~ 사랑해요!😍😘😚
( 김고은 버전)
이번 생 , 다음 생은 예약이 있어 안되고 다다음 생 쯤에
사랑하는걸로 ... ^^

<여아일언 중 ㅡ천....> ㅎㅎㅎ

재미있게 읽을게요 ! 멋진 선물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대따 대따 많이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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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18 03: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선물인가요^^
좋은밤되세요.^^

[그장소] 2017-01-18 13:25   좋아요 0 | URL
앜 !! 나름 모자이크 처리한건데 !! 다 보여요? ^^;;; ㅎㅎㅎㅎㅎ

AgalmA 2017-01-18 0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음 생에도 생일 알게 되면 선물 보낼께요ㅋㅋ 일단 만나기부터 해야ㅎㅎ
<신신> 저도 사놓고 아직 안 읽고 있는 명작 그래픽 노블~ㅎㅎ;
보낸 책 취향과 tea로 봐서 영락없이 보슬비님이네요ㅋ

[그장소] 2017-01-18 13:26   좋아요 0 | URL
이런 이런 , 모자이크만으론 목소리도 , 냄새도 못 가린다는 걸 깜빡했어요!
ㅎㅎㅎㅎ
진짜욤? 다음 생에도 같이갈까요?^^

보슬비 2017-01-18 1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웃겨요... ^^;; 부끄럽다고 하니깐, 모자이크 처리하시고 블로그에만 올리시겠다더니 아는사람은 다 알게...ㅋㅋ 우연히 생일인걸 알았고, 마침 제가 읽은책이 그장소님 읽고싶은 목록과 겹쳐서 보내드린것뿐인데... (그런거 있잖아요. 오다 주웠어. ㅎㅎ) 즐거워하시니 저도 감사합니다.^^ 김고은에 정말 빙의되신듯~~ ^^

[그장소] 2017-01-18 13:29   좋아요 1 | URL
아 , 저야말로 왔다가 빵 ~ 터졌어요 . 시침떼고 아무도 모르는 줄 알았는데 ,
제가 제눈만 가린 꿩이었던 거죠? ㅎㅎㅎ
아무도 안 속네요! ^^ ㅋㅋㅋㅋ 왤케 웃기죠? 깔깔깔~~~
잘 넣어뒀어요! 넣어도 !넣어도(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