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무작정 열심히 살지는 마세요.
나만의 때가 오면그때 열심히 하세요.
〈고코로야 진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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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돈을 안 쓰고 모으면 더 여유롭게 살 수 있고, 참고 견디고 노력하면 언젠가는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돈은없어서 못 쓰는 게 아니라, 돈을 잘 쓰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항상 전전긍긍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돈을 잘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유를 모르는 삶을 살다 보면 여유롭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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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하는 일이 아닌즐겁고 기쁜 일에에너지를 쓰세요.
〈고코로야 진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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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마케팅하라 - 돈이 되는 소셜미디어
박희용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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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마케팅하라>는 소셜미디어를 담당하게 된 SNS 마케팅 담당자가 무엇을 다루고,

어떻게 운영하면 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럼 <SNS로 마케팅하라>를 살펴볼게요.



이제 언제 어디서나 쇼핑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일단 모바일로 검색부터 하고, 

구매한 제품에 대한 리뷰도 작성하고, 특히 20, 30대 층은 

검색 엔진이나 쇼핑몰에서 상품 정보 및 리뷰를 읽는 대신, 

즐겨보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상품 소개 영상과 댓글을 보면서 

물건을 주문하는 시대입니다. 

소셜미디어란 생각이 나 주장, 하고 싶은 이야기, 공유하고 싶은 정보를 

서비스의 특징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을 활용해 

만들고, 올리고,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숨겨져 있던 식당들이 누군가에게 발견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지요. 

기업들에게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이렇게 영향력이 막강한 SNS에서 마케팅을 하려면 먼저 체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이며, 

고객들이 열성적인 팬이 되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고객을 팬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과 

고객이 웹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등입니다. 

SNS에서는 공감능력이 필수적이며,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아닌 특정한 구매 집단을 만족하게 하는 

독특한 킬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SNS 마케팅의 첫 단계는 바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정체성을 찾는('다움') 것부터입니다. 

'다움'을 찾기 위해서 왜 이 일을 하는지, 일의 목적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다움'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체크 포인트, 

고객 파악하기, 만다라트를 사용해 콘센트 만들기,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분석력 키우는 법을 통해 마케팅의 기본을 알아봅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사용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합니다.

여기에서 그쳤다면 사용법을 알려주는 단순한 책에 불과했겠죠. 

하지만 <SNS로 마케팅하라>는 마케팅 지표 만들기, 콘텐츠 인수 분해하기, 

콘텐츠 벤치마킹하기, 글 쓰고 반응 살피기를 통해 

SNS 마케팅 담당자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스마트폰으로 콘텐츠 만들기, 컴퓨터 활용하기를 통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목적형 콘텐츠(킬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페이스북으로 활동을 보여주고, 유튜브에 제품 동영상을 올리고, 

블로그에 다양한 제품 리뷰가 있는데 웹 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웹 사이트는 회사에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즉 기업의 가치와 철학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웹 사이트입니다. 

바로 SNS에서 만난 고객들을 우리만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이정표 및 심벌 역할을 하는 것이죠. 

뉴스레터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팔로워 늘리고 팬 확보하고, 

'좋아요' 수가 늘어나는 해시 태그 만들면서 검색에 유리한 키워드 선정하고, 

콘텐츠 공유 늘리는 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고객 회사,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 회사(미디어 회사), 

옳다고 믿는 신념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업계를 선도할 자가 된다는 의미의 

캠페인 회사, 자신들만의 정의를 만드는 브랜드 회사가 되기 위한 질문을 보여줍니다.


SNS 마케팅 담당자 혼자서 모든 것을 기획하고 작성하기보다 협업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구글 드라이브/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 활용법을 설명합니다.




이제 어려서부터 TV 대신 유튜브로 세상을 배우고,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데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 Z세대의 성장으로 

SNS를 통한 마케팅은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제대로 홍보가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SNS로 마케팅하라>을 읽으면 그 비결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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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예찬 - 숨 가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품격 있는 휴식법
로버트 디세이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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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리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본인도 주위 사람도 그것을 부끄러워하고, 

인생을 낭비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정년퇴직한 어르신들이 쉬고 있으면 노년을 보내고 있구나 하지만, 

젊은 사람이 빈둥거리면 이상한 눈으로 보고, 그러지 말라고 잔소리를 합니다. 

이런 경향은 한국도 심한 편이라 생각되는데요,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바쁘고, 여유 없이 살기 때문에 

나와 반대의 삶을 보면 부러움을 넘어 질투의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전 예전부터 게으르다고 말합니다. 

그나마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많이 부지런해졌다고 생각해요. 

만약 저 혼자 특별히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면 하루 종일 빈둥거리면서 보낼 수 있습니다. 

전혀 지겹지도 않고요. 

하지만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고는 단언할 수 없네요. 

TV를 보던지, 스마트폰을 보던지, 책을 보던가 할 테니 

정말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게르음 예찬>은 숨 가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부리라고 합니다.

너무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죠. 우린 느긋하게 있을 때 인간 다울 수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쁜 것을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것은 자신이 노예 상태에 있음을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선진국에서 여가를 위한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이 조금씩 나누어 일을 덜 한다면 모두가 행복하게 생산하겠지만,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그만큼을 생산하기 위해 일부가 초과 노동을 하고 

나머지는 실업 상태로 지내기 때문에 모두가 비참한 상황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만족을 모를 만큼 사물에 중독된 탐욕 때문이랍니다. 


역사적으로 특혜 받은 계급은 자신들의 특권을 지탱해 주는 것들 가운데 

빈둥거림을 못마땅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일부 사상가들과 작가들은 

'게으름'이 어떤 형태로든 삶의 최고 형태라고 여겨왔습니다. 

일이 아무리 즐겁고 보람 있을지언정, 그들에게 일이란 노예제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반면에 여가는 자유입니다. 

게으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라기보다는 어떤 것이든 할 자유로 표현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여가란, 결코 물질적 이익을 바라지 않고 순전히 그 즐거움을 위해 

자유로이 선택한 것, 빈둥거리고, 깃들이고, 단장하고, 취미 활동을 하는 등 

광범위한 영역을 두루 아우를 때 쓰는 단어입니다.

여가를 누릴 때는 가치보다 기교가 훨씬 중요합니다. 

현명하게 선택한 여가는 아무리 짧은 삶에도 깊이를 줍니다. 

느긋하게 있을 때 우리는 가장 치열하고 유쾌하게 인간 다울 수 있으니깐요.


여가의 첫째이자 으뜸가는 목표는 우리를 우리 시간의 주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일할 때는 결코 시간의 주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어떤 종류의 여가를 즐기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취미를 말합니다. 

취미는 물질적 이득을 바라지 않고 오직 그것이 주는 순수한 즐거움 때문에 

주기적으로 마음껏 탐닉하는, 어느 모로 보나 경쟁하지 않는 오락입니다. 

텔레비전 시청이나 비둘기 훈련시키기, 백화점에서 기분 좋게 어정거리기가 그렇습니다.

모든 취미는 우리의 시간 경험에 어느 정도 깊이를 더해줍니다. 

노는 것은 내 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나의 시간이 주는 즐거움을 위해 어떻게 시간을 쓸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는 것에 그 이상의 목표는 없어요.




<게으름 예찬>을 읽다 보면 빈둥거림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왜 나쁘게만 생각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요. 

알게 모르게 미래의 노동자로 삼기 위해 무의식 속에 

그런 관념을 매체로, 책으로 학습시킨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부터 진정으로 게을러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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