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소속감 - 슬기로운 조직 문화를 위한 위트 있는 반격
김응준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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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소속감>의 저자는 이미 책을 출간한 작가이고 

인터넷에 연재한 글의 조회 수가 150만을 넘겼습니다. 

20대라면 한 번쯤 꿈꾸던 공무원을 하고 있는 저자가 말하는 공무원 이야기 들어볼까요.



누구나 그렇듯 저자도 처음부터 공무원을 꿈꾸지 않았답니다. 

어쩌다 보니 공부하고 시험을 쳐서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지요.


어떤 조직에서든 회의는 있습니다. 

하지만 회의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기 힘든 법이죠.


소속감은 으레 생길 거라고 믿는 어른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속감은 시간이 흘러 자연스레 생기는 것이지 마음먹는다고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공무원의 일은 반 정도는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민원을 하는 사람도 답답해서 전화하는 것이지만, 

공무원은 답을 준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속 시원한 방법이나 답보다 

일의 절차와 규정부터 알려줍니다. 어떤 일이든 된다는 답을 선뜻할 수도 없습니다.


성과 보상 체제가 명확하지 않은 조직에는 특징이 있는데, 

조직원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새로운 일부터 벌이고 보기'를 택하는 것입니다. 

일의 성공 가능성이나 현실성은 차후의 문제로 두고, '5대 사업 추진전략' 혹은 

'00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시작에 옮깁니다. 

하지만 1, 2년 후에 책임자가 바뀌면 일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아지죠.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오직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야 인정받을 수 있고, 

그것이 아니면 인정할 수 없다'라는 식의 이원론적 편견 때문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 3, 5, 7년이 고비라고 합니다. 

임용 후 3년 이내 퇴직한 서울시 공무원이 5년 사이에 4배로 늘었다는 신문기사를 보면 

아이러니함을 느낍니다. 

누구는 이곳을 들어오기 위해서 그렇게나 공부를 하는데, 누구는 또 이곳을 나가니 말이죠.

그들이 나가는 이유는 바로 배신감, 소수의 몰지각한 민원인들로 인한 마음의 병,

적은 월급, 단순노동에 대한 괴리감 등입니다. 

저자는 확 불타오르는 감정이 문제였어요. 

상사의 지시로 10번이나 수정한 보고서가 결국 첫 보고서보다 못하거나, 

패거리 정서와 불필요한 조폭식 의전 등을 몸소 체험하다 보니 퇴사가 떠오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어찌어찌 버티고 지금은 4년 차, 이곳이 자신에게 딱 맞는 일터는 아니지만 

세상 어디에도 딱 맞는 일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래갈 수 있는 파트너에겐 공통점이 있는데요, 

내 취향을 전부 맞춰주는 사람이 아니라 지혜롭게 함께 맞춰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내 취향에 안 맞더라도 오래가기 위해서는 맞춰나가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일이든 사람이든지요.


저자가 어떤 식으로 오래, 그리고 만족하며 다닐 수 있는지 고민했대요. 

먼저 나만의 페이스를 찾기로 했답니다. 

일하는 동안 1년마다 또는 6개월마다 내가 무엇을 얻었는지 스스로 결산해보기로 했대요. 

결산은 일에도 있지만 밖에서도 존재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아이가 생겼거나, 정말 갖고 싶은 자동차를 샀다거나, 

친한 사람을 만들었다거나 등으로 말이죠. 

그다음으로 자기만족감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맞벌이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국가직 공무원은 전국을 떠돌 수 있습니다.

저자처럼 아내는 서울로, 남편은 지방에서 근무하듯이요. 

아이가 생기기 전엔 어떻게든 다니지만, 아이가 생긴 젊은 국가직 공무원들은 

꽤 높은 비율로 지자체로 옮기고 있습니다. 한곳에 정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죠. 

근무지가 일정하다는 점은 아빠와 엄마로서 역할을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건이니깐요.



결혼하고 나서 서로가 조금씩 변합니다. 

아니 변한다기보다 몇 번만 싸워보면 자신이 얼마나 고집스러운 사람인지 깨닫게 됩니다. 

심지어 미숙하고 어리석은 인간인지도요. 

누군가와 함께 살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서로 맞춰가는 일의 가치를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결혼생활을 통해 배웠대요. 

타인과의 차이가 나의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타인과 한공간에서 지내며 경험하는 상처는 성장하기 위해 어느 정도 견뎌야 하는 일임을요.

마찬가지로 회사생활을 통해 배워야 하는 것도 있겠죠.


아무 생각 없이 성공만을 위해 살아왔다면 그 동력이 사라졌을 때 혼란에 빠질 위험이 높습니다. 

극복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삶은 방향을 잃고 휘청거리게 됩니다. 

하나의 성취 후에 모든 감정과 환경과 생각이 제로베이스로 리셋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취업하기 전에는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지만 

막상 좋은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 그 자리가 다시 출발점이 되고 

주변에는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듯이요. 

도착점이 시작점이 되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최고가 되는 삶이 과연 최선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놈의 소속감>은 공무원에 대한 일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흔히 볼 수 있는 조직문화에서 조직원이 어떤 일에 닥치게 되는지를 쓴 책입니다. 

그래도 공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다른 조직에는 없는 일들이 나오긴 합니다. 


4년 차 공무원인 저자가 들려주는 일과 나에 대한 이야기, 

제가 소개한 것들 외에도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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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클래식 오디세이 8
조지 오웰 지음, 뉴트랜스레이션 옮김 / 다상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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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들어본 <1984>. 꼭 읽어야 할 고전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못 읽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다상 클래식 오디세이 시리즈'에서 출간이 돼서 운 좋게 읽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사는 세계는 사회주의, 실상은 전체주의 체제입니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윈스턴이 살던 런던은 영국 사회주의로 되어 

'빅 브라더'라는 절대 독재가 모두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방에는 텔레스크린이라는 지금의 CCTV와 비슷한 것이 있는데, 

이 텔레스크린에선 끊임없이 체제를 옹호하는 방송이 나오며, 수신이 가능한 기계입니다. 

이 금속판의 영향력 안에 있는 한, 모든 행동과 소리는 감지됩니다. 

하지만 언제 감시하는지는 알 수 없어요. 단지 추측만 할 뿐입니다. 

진리부라는 건물은 지상에 3천 개의 방이 있고

지하에도 그와 비슷한 개수의 방이 있는 피라미드형 건물입니다. 

이런 거대한 건물이 세 동 더 있는데, 이 건물들은 정부기관이 들어서 있는 청사입니다. 

그 안에는 보도/연예/교육 및 예술을 관장하는 진리부, 전쟁을 관장하는 평화부,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애정부, 경제 문제를 책임지는 풍요부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읽고 있노라면 "감시와 처벌"이라는 책이 떠오릅니다. 

죄수는 언제, 누가 감시하는지 모르지만, 감시한다는 것은 압니다. 

그래서 간수가 진짜 감시하지 않고 있어도 죄수가 알아서 몸을 사리게 되는 형태가 감옥입니다. 

우리도 거리나 엘리베이터, 건물에서 CCTV를 흔히 볼 수 있지요. 

그래서 그런 점을 문제로 삼기도 합니다. 

그런데 <1984>의 현실은 내 방에서도 누가 감시하며, 이웃도 나를 감시하고, 

고발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범죄가 아닌 표정이 이상해도 표정죄로 잡혀 들어가고, 

이상한 신발을 신었다고 적의 끄나풀이라며 신고해도 정부가 잡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접한 세상이다 보니 이런 세상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제도적으로 아이들을 야만인으로 길들여, 
당의 강령에 어떤 반발도 하지 못하게 만들고, 
당과 관계되는 일은 무조건 찬양하도록 만듭니다. 
군가, 행진, 깃발, 모의 총훈련, 빅 브라더 숭배 등은 그들에게 영광스러운 놀이입니다. 
아이들의 잔인성은 외부로 향했는데 
그 대상은 국가의 적, 외국인, 그리고 반역자, 파업자, 사상범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들을 잡기 위해 주위 사람들을 감시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부모도요. 
이제 서른 살 이상 된 부모들이 자식들을 두려워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고자질하는 아이가 부모가 나누는 위험한 대화를 엿듣고 
사상경찰에 고발했다는 기사가 일주일이 멀다 하고 신문에 실립니다. 

그리고 빅 브라더가 예전에 말했던 내용이 나중에 틀린 것으로 판명되면, 
옛 기사를 현재 사실에 맞게 고치도록 진리부 소속 사람들에게 일을 줍니다. 
그래서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란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새로운 언어인 신어도 정부가 쓸모없다고 여기는 수십, 수백 개의 낱말을 없애고 
반대거나 더 좋은 의미는 원래 단어에서 un을 붙이거나 plus, 혹은 double를 붙여서 
언어를 간단히 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런 신어를 만든 목적은 사고의 폭을 좁히려는 데 있으며, 
특히 사상죄를 범하는 것을 철저히 막기 위해서랍니다. 
필요한 모든 개념은 한 마디로 정확하게 표현될 것이고, 그 의미는 엄격하게 제한되며, 
다른 보조적인 의미는 지워지면서 결국 잊히게 됩니다. 
언어 혹은 좁은 의미로 낱말은 그 의미를 앎으로 사고가 넓어지게 되는데, 
<1984>에선 낱말을 없애서 인간이 사고하는 것 자체를 막도록 합니다.



<1984>는 인간의 기억이 날조되고, 감정도 말살되고, 
어찌 보면 하나의 기계처럼 되어버리는 독재주의, 전체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이 나오기 전 조지 오웰은 1945년 시대상을 풍자한 우화소설 
"동물 농장"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스탈린 체제와 영국의 정치 상황을 풍자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1946년부터 <1984>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가상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기억과 사고를 하는 마지막 인간의 모습을 그린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생각의 자유가 얼마나 축복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종 우울한 분위기고 결말이 비극이라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그렇다는 것은 그만큼 소설 속 시대가 우울하기 때문이며 작가가 의도한 바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의 문학이 바로 디스토피아 문학이죠.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암울한 미래상을 그린 문학을 읽다 보니 
지금 사회에도 그런 면모는 없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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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천재 디니의 최고의 집밥 레시피 201 - 30일 밥상, 한 그릇 요리, 매일 반찬, 국과 찌개, 간식, 김치까지
디니 조미진 지음 / 북스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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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밥을 차릴 때마다 생각합니다. 누가 대신 밥 차렸으면 하고요. 

아님 식단표라도 대신 짜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하죠. 

요리 잘하는 사람도 밥상 고민을 하는데, 요리를 못하는 저는 말해 뭘 할까요. 

그래서 매번 비슷한 밥상이 올라옵니다. 

이제 18년이 지났으니 질려서 일주일에 2번은 배달을 이용하게 되네요. 

편하고 맛있다고 배달음식 먹다 보니 외식비가 많이 나와서 안 되겠다 싶어요. 

그런 차에 파워블로거 디니 님이 알려주는 30일 밥상 레시피, 

<최고의 집밥 레시피 201>을 읽게 되었어요.



식재료 소개와 보관법, 재료 계량 방법, 재료 써는 방법, 초절약 장보기 노하우, 

퇴근 후 후다닥 밥상을 위한 준비, 주말 재료 준비, 식단 구성 방법, 냉장고 보관법, 

Q & A가 있습니다.



이 책의 모든 요리는 2인분 기준입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밥상 차림을 하루치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밥상 차림에 들어간 메뉴 구성과 레시피가 담겨 있는 페이지를 

밥상 차림 사진 아래에서 알려줍니다. 

오른쪽 페이지 상단에 재료와 조리 시간이 있고, 

그 아래 번호에 따른 글과 사진으로 요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불 조절이 필요한 곳은 불 그림 아이콘으로 알아보기 쉽게 그렸고, 

요리를 할 때 알아두면 좋은 Tip도 있습니다.



파워블로거 디니 님이 알려주는 30개의 밥상 구성 레시피에 한 그릇 요리, 

매일 반찬, 분식과 간식, 국 찌개 찜 탕, 김치 및 저장 반찬의 

62개의 레시피가 더 들어있습니다.




<최고의 집밥 레시피 201>은 구하기 쉬운 간단한 재료로 

메인 요리와 어울리는 곁들임 요리를 함께 엮어 다양한 계절별 재료를 사용해 

30일 밥상을 구성했습니다. 

국이나 찌개, 고기나 생선 요리 등 메인 요리를 올리고, 

거기에 어울리는 국과 반찬을 3~4가지 추가해 식단을 구성했기 때문에 

그날의 상황에 따라 맛있는 최고의 밥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하고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들로 담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쉽게 끓이는 국,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와 장아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요리, 쉽게 구할 수 있는 디저트와 간식까지 

<최고의 집밥 레시피 201>에 실려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이면 한 달 동안 뭐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겠어요. 

30일을 기준으로 반복하면서 중간에 별미를 추가하면 매번 새로운 반찬과 국, 찌개로 

최고의 밥상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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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셀프트래블 - 2019-2020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앨리스 리 외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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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대륙이 하나의 나라로 이루어진 유일한 호주, 

사막, 해변, 숲, 도시 풍경을 그 안에서 전부 다 볼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나라입니다. 

호주에 정착한 지 17년 된 앨리스 리 저자와 

10년 전 갑자기 호주로 떠났다가 여행사에 근무하게 된 조윤희, 

어학연수를 위해 찾은 이은혜, 이십 대의 절반을 호주에 머문 김지혜 공동저자의 

호주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셀프트래블 호주>. 호주의 매력에 풍덩 빠져볼까요~



호주라고 하면 오페라 하우스만 떠오르는데, 이런 풍경도 있다니 

더더욱 여행 가고 싶은 나라입니다.



호주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안을 따라 발달한 도시에 살고 있으며 

수도인 캔버라를 기준으로 한국과 1시간의 시차가 있고, 호주 내에도 시차가 있어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계절이라 더욱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호주에 가기 전 가장 많이 묻는 질문 7가지, 호주 추천코스가 있습니다.



호주에서 꼭 해봐야 할 모든 것이 소개되는데요, 

호주의 베스트 10, 호주의 동물들, 호주의 액티비티, 호주의 음식, 호주의 맥주, 

호주의 와인 & 와이너리, 호주에서 꼭 사 와야 할 쇼핑 리스트가 있습니다.



호주 전체를 호주의 랜드마크 시드니, 남반구의 유럽 멜버른, 여유가 넘치는 도시 브리즈번,

황금빛 해변의 휴양도시 골드코스트, 액티비티의 천국 케언스, 

호주 최고의 와인 산지 애들레이드, 호주의 '톱 앤드' 다윈, 

호주 원주민들의 신성한 땅 앨리스 스프링스 & 울룰루, 서호주의 매력적인 도시 퍼스, 

자연과 호주 역사를 동시에 만나다 태즈메이니아의 10군데로 나눠 소개합니다.


지역을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지도와 이동하는 방법, 기차와 페리 등의 노선도, 

추천코스를 알려줍니다.



소개하는 곳의 지도와 'to do list'로 빼먹지 말고 해야 할 것도 알려줍니다. 

관광지에 주소, 위치, 운영시간, 홈페이지, 연락처, 요금, GPS가 적혀 있는데, 

구글 맵스 GPS를 활용해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어요. 

Tip에서 여행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정보는 2019년 7월까지 취재한 내용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요금과 운영시간 등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 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떠나세요.



'more & more'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Special Tour'로 호주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호주 여행 기본 정보(기본 정보, 시차, 전압, 통화, 환전, 신용카드, 은행, 여행자수표, 

팁, 호주에서 운전하기, 유용한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전화, 긴급 연락처, 

휴대전화 사용하기), 호주의 역사, 호주의 축제와 국경일, 

호주 여행 계획 및 출입국 방법(여권 발급, 항공권 구입, 비자 신청하기, 짐 싸기, 

한국 출국하기, 호주 입국하기, 호주 출국하기, 호주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 

호주 쇼핑과 세일 기간, 호주의 숙소, 서바이벌 영어회화가 실려 있습니다.


부록으로 맵북 & 트래블 노트와 할인쿠폰이 있으니 호주여행 갈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호주라고 하면 오페라 하우스나 코알라, 캥거루, 번지점프만 생각나는데, 

이처럼 다채로운 나라인 줄 몰랐어요. 

<셀프트래블 호주>에서 보여준 다양한 호주의 사진과 이야기에 푹 빠져서 

당장 호주여행 떠나고 싶습니다. 


호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책으로 <셀프트래블 호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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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18년 동안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았던 정대리의 富동산 추월차선
정일교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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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대부분의 사람들 백퍼 공감하는 말일 겁니다.

건물주가 되기 위해선 돈이 많이 필요하니 돈도 얼마 없는 우리에겐 

꿈같은 이야기로만 생각이 들어 막연히 되고 싶다로 끝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 꿈을 실현했습니다. 그것도 6개월 만에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꿈꾸는 삶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도 꿈만 꿨지, 제대로 준비를 해 본 적이 없음을 깨달았어요.

마냥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6개월 만에 건물주가 될 수 있는지 

이 책으로 공부해야겠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은 앞으로 더욱 힘들어집니다.

삶의 변화를 원한다면 생각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다면 부동산을 읽는 힘을 키워 관점을 달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가는 길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죠. 

직장을 다니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지 않으면 은퇴 후의 삶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정년도 사라지고, 언제 퇴직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회사에서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은 삶의 위험지수를 높이는 일입니다. 

현업에 있을 때 자신의 전문성을 키워줄 수 있는 일을 시작해야 

은퇴 이후의 삶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책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 해도 

부동산 일선에서 종사하는 전문가를 따라잡기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을 만하고 말이 통하는 부동산 실전 전문가를 만나 

투자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를 만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조언도 듣게 되고 

현장답사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깐요.


부자를 따라 하기에 종잣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대부분 말합니다.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선을 긋는 순간, 이미 가난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난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늘 이유가 많고 유유 부단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남 탓을 하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부동산을 소개받아도 일단 의심부터 합니다. 

이런 결과가 생기는 이유는 의식 부족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의 의식부터 키워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시스템이란 노동력 없이 월 소득이 창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구축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자들의 부의 지름길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관점만 바꾸고 실천하면 누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그들이 이룬 부의 규모가 아닌, 

발품을 파는 과정에서 생긴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들이 부자가 된 비결은 부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과 '투자전략'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자의 마인드는 대출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출을 이용해 대출이자보다 수십 배 더 높은 투자에 집중하죠.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면서 더 많은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합니다. 

이렇게 대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명심해야 할 4가지를 책에서 숙지하고, 

월 관리비 등의 생활비가 일반주택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아파트보다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의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 

다른 수익형 부동산을 고려하라고 저자는 권합니다.



수익형 부동산 종류를 용도별로 구분하면 

주거형 수익형 부동산, 상업, 업무용 수익형 부동산, 숙박형 수익형 부동산, 

토지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입니다. 

경기변동에 영향을 덜 받고, 전세금이나 월세를 조금만 낮추어도 임대는 나가기 때문이죠. 


소액으로 소형 아파트 구입하는 방법, 

주거를 하면서 임대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다가구주택을 구입할 때 전세보증금과 대출을 이용하는 방법, 

건축 용어, 건물주에게 필요한 부동산 지식 등을 알려줍니다.



수익형 부동산을 구입하는 다양한 방법, 건물주들의 로망인 토지를 장만하는 방법, 

단기간에 되파는 토지 투자의 기술을 보여줍니다. 

또한 2억 원으로 10억 원 만드는 상가주택 투자 실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주거용 목적이 아닌 투자용으로 생각하는 아파트에 대해 관점을 바꾸면 

훨씬 더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내 아파트 한 채로 고정적인 임대수익과 노후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종잣돈 1억 원을 가장 빠르고 쉽게 만드는 것은 거주비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평수를 줄이는 거죠. 

그리고 레버리지 효과를 잘 이용해 수익형 부동산을 사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돈을 만들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방법은 바로, 
'꿈의 크기를 키워 인생의 빅피처'를 만드는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우선 꿈부터 크게 가져야 합니다. 



아파트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라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이 책도 소형 아파트 투자를 언급했지만 아파트보다는 
다가구주택, 상가점포, 토지를 이용해 돈을 벌라고 합니다. 
왠지 위험해 보여서 반신반의했는데 
책을 읽을수록 저자의 경험과 책에 나온 고객들의 예시에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도전의식이 생기네요.
부동산 투자의 눈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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