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월백만원 부업왕 - 스마트폰으로 제2의 월급 만드는 하루 10분 실천법
월재연부업왕 지음 / 진서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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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월 백만 원을 모을 수 있다고요?!!
알바처럼 하루에 몇 시간 일하면서 모으는 게 아니라
자투리 시간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월 백만 원을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책에서요.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봅시다~~~

 

어떻게 월 백만원을 부업으로 짬짬이 모을 수 있는지 여기에 있습니다.
포인트 적립 등으로 월 40만 원을 모으고, 공과금 절약으로 월 20만 원 모으고,
상품권과 기프티콘과 물건을 현금 전환해서 월 40만 원을 모으면 월 백만원을 벌 수 있답니다.

이렇게만 보면 어떻게 매달 가능한 일인지 조금 의문이 들 겁니다. 

 

먼저 월 백만 원 부업왕을 위해선 생각 전환이 필요합니다.
어떤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선 21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단계 21일 동안 매일매일 포인트 모으는 습관을 키우세요.
첫째 마당을 읽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앱부터 골라 설치한 다음,
21일 동안 출석체크로 포인트를 모읍니다.
2단계 42일까지 어떻게 하면 같은 물건을 더 싸게 구입할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기릅니다.
모은 포인트를 활용해서 돈 들이지 않고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
즉 사야 하는 물건을 계획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을 매일 생각하면서 습관으로 만들도록 합니다.
거기에 둘째 마당을 읽어보고 우리 집에서 가장 절약이 필요한 고정비를 하나 골라
21일 동안 절약 습관을 함께 들이면 더욱 좋죠.
3단계 63일까지 셋째 마당에 나오는 현금 전환 부업을 확인해서 직접 실천합니다.

 

 

하지만 명실해야 할 것은 부업은 부업일 뿐, 본업은 아닙니다.
부업에만 신경 쓰느라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안 되겠죠.

부업 중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잘하는 부분을 살리면
남들과 다른 부업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나만의 부업 기획서를 작성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자신이 좋아하고 맞는 부업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의 사례를 이 책에 많이 실었습니다.
어떤 부업을 하는지 읽다 보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뭔지 생각해볼 수 있겠죠.

 

 

이 책은 단순히 사례들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30만 회원이 있는 네이버 대표카페 월재연(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에서
계속 실천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더욱 생생하고 검증받은 내용들이죠.
여기에 나온 방법들을  따라 하다가 혼자서 실천이 힘든 분은
카페에 가입해서 모임을 통해 서로 독려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단순히 가계부를 줄이는 정도의 절약만 생각했지
이렇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체계적인 부업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월 백만 원 모을 수 있는 부업을 하나씩 자세히 알려주니
이제 실천만 남았습니다.
올해는 짠테크 성공하는 뽀야맘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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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맘의 요리 데코 85 - 밥 잘 안 먹는 아이도 한 그릇 뚝딱!
백주희 지음, 안다연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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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예쁜 도시락 사진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렇게 못해줘서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다행인지 저희 아이는 많이 커서 제가 만든 도시락보다
친구들과 음식점에서 사 먹는 걸 더 선호해서
도시락 쌀 일이 초등 고학년 이후로 전혀 없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이 어릴 때 진작에 이런 책을 봤더라면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뿌듯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저자는 일본 교토살이 11년차로 아들 둘을 둔 엄마이자
언제나 한국을 그리워하는 주부입니다.
요리나 그림을 전공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멋진 요리데코 책을 냈더라고요.

 

먼저 기본 요리부터 알아봅니다.
주먹밥, 색깔 밥, 카레, 면 삶기, 달걀말이, 햄버거 패티,
감자 크로켓, 팬케이크를 예쁘게 만드는 방법을 그림과 글로 알려줘요.

 

기본이 되었다면 요리데코를 본격적으로 배워봅시다.
기존 그릇이 아닌 달걀 박스를 사용해서 음식 데코 할 수도 있대요.
달걀 박스 안에 진짜 달걀이 들어있는 것처럼 예쁘게 만드니
아이가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겠죠.
주먹밥을 만들 때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파프리카와 피망을 잘게 다져 넣거나
멸치볶음 혹은 연어, 참치를 넣어 만들어도 좋습니다.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오른쪽 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요.
TIP이 있어 이 요리를 만들 때 조심해야 하거나 알아야 할 것도 보여줍니다.

총 85개의 요리가 나오고 예쁘게 차린 음식데코도 볼 수 있습니다.
보는 것마다 작품처럼 느껴져서 어떻게 먹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깝네요.
아이는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모양만 이쁜 게 아니라 나름의 테마도 있고,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재료를 같이 넣어 만들어주니
아이들의 편식 습관을 고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날을 위한 요리데코도 있네요.

 

정말 정성이 가득 들어간 음식들을 보고 있으니 맛도 맛있겠지만
이 요리들을 고민한 교토맘의 노력이 보입니다.
전 요리 못한다고 대충 아이에게 밥을 주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이제 책에 나온 것처럼 음식데코를 해도 청소년이라 반가워하지 않겠지만
요리데코하는 교토맘의 노력을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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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마스터 플랜 - 서울대 100인이 매일 실천한 60가지 체크 리스트
조승우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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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생 100인이 매일 실천한 남다른 공부법은 무엇일까요?
청소년부터 학부모라면 그 비법이 뭔지 궁금해서 눈이 번쩍거릴 건데요,
서울대 합격생 중에서도 상위 1%들의 성적을 올리는 비법을
이 책에서 알려줍니다.

저자 조승우 씨는 서울대 진학 후 두 권의 책을 내며
공부 멘토로 전국의 수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났습니다.
상담한 학부모들은 대부분 '아이가 공부를 안 해서 못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막상 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아이들은 '노력해도 공부를 못해서 안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학생이라면 공부를 못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거죠.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공부법이나 강한 의지,
엄청난 노력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것이며, 많은 사람이 시행착오와 좌절감을 겪게 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공부를 잘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
혹은 공부로 인생을 역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포기하거나 실패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이 나왔습니다.

서울대 합격생이라면 공부를 잘할 것이고,
그중에서도 수능 만점, 내신 올 1등급, 의대 입시 5관왕, 학생부 종합 전형 4관왕,
고시 수석 2관왕 등 '입시 공부'에 있어서 매우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
즉 공부마스터를 인터뷰이로 선정해
고등학교 시절 터득한 자신만의 목표와 원칙, 전략, 공부를 잘하게 된 계기 등을 물어
공부비법의 공통적인 패턴을 찾아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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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부마스터 100인의 성적 상승의 비밀
Why - '어떻게'보다 '왜'를 먼저 생각한다
목표 중심적 사고 - 이길 수밖에 없는 전략을 세운다
가성비 -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을 찾는다
컨트롤 - 몰입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
피드백 - 작은 디테일이라도 놓치지 않는다
비전 - 스펙 대신 스토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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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마스터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 부분에서 알려주는 공부비법을
끝에 Check List로 정리했습니다.
내용을 읽다 보면 어떤 내용을 읽었지 기억나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체크리스트만 모으면 서울대에서 공부 잘하는 1%의 공부비법을 알 수 있습니다.

공부마스터들의 공부비법은 어찌 따라 할 수 있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멘탈 관리죠.
시험이 가까울수록 멘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본인의 실력을 이끌어낼 수 없어 아쉬움만 남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수험 생활 전략과 컨디션 조절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더불어 공부 방해 요소인 스마트폰, 연애, 인간관계에 대처하는 방법도 보여줍니다.
수시에서 중요한 면접, 논술시험,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공략법과 전략도
학생부 종합 전형 5관왕이 알려주고,
다른 공부마스터가 쓴 자기소개서 1번과 2번도 실었습니다.

 

 

 

내년에 고3이 되는 학부모라 이 책은 읽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고등학생 때 몇 등 했어?'라고 묻는 게 웃긴 일이라는 서울대에서도
공부 잘하는 공부마스터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알려줍니다.
'교과서를 위주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했어요.'라는 천편일률적인 답 말고,
실제 그들이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했는지 보여줍니다.

 

 

내년에 고3이 되는 학부모라 이 책은 읽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고등학생 때 몇 등 했어?'라고 묻는 게 웃긴 일이라는 서울대에서도
공부 잘하는 공부마스터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알려줍니다.
'교과서를 위주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했어요.'라는 천편일률적인 답 말고,
실제 그들이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했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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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멋진 발견 - 빅데이터가 찾지 못한 소비자 욕망의 디테일
김철수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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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진짜 욕구를 찾을 수 있는 <작고 멋진 발견>.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그 속에 숨겨진 것을 파악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에 나오는 물에 담긴 결혼식 사진과 소년의 낡은 운동화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본인이 이혼하고 난 뒤 결혼식 사진을 가위로 잘라 버리면 간단한데,
쉽게 찢어버리기 위해 물에 담아놓고 있다는 것이 선뜻 비합리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소년의 낡은 운동화 역시 새롭고 멋진 새 운동화를 사고 싶어한다고 생각되는
또래 아이들과 달리 낡은 운동화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소년도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위 두 명의 사람들의 잠재적인 욕구인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과
스케이트보드를 그 동네에서 잘 타기 위해 연습한 흔적임을 파악하게 되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죠.
빅데이터는 이런 부분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럼 이런 소비자의 욕망도 알아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 표지에 나온 그림처럼 기획자는 빙산의 일각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밖으로 보이는 드러나는 현상 밑에는 더 큰 잠재욕구가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일상 속에 흩어져 있는
혁신의 작은 실마리인 스몰데이터가 중요합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쌓는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생성 주체인 고객과 충분히 공감하고
데이터와 고객의 욕구를 연결할 수 있는 해석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해석 여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본질에 접근하는 언메트니즈 사고법과 습관을 통해 가능합니다.
니즈는 고객의 인지 정도에 따라 표현 니즈와 잠재 니즈로 나뉩니다.
표현 니즈는 겉으로 드러나는 욕구이지만
잠재 니즈는 고객 스스로도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숨겨진 욕구입니다.
예를 들어 젊은 세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예쁘게 나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어요."라는 젊은 세대의 표현 니즈 속에는
불안한 미래와 무한 경쟁의 환경 속에서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성취감'이라는 잠재 니즈, 즉 언메트니즈가 있습니다.
이 언메트니즈를 읽는다면 성능 좋은 사진 앱이라는 단순한 기획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분화가 가능하겠죠.

 

 

 

고객의 충죽되지 않은 잠재 니즈를 발견하고 그것을 상품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기획자의 대담한 해석과 의미 부여 행위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왜?"라고 계속해서 질문하고 본질을 찾는 와이 씽킹은 해석 공학이며
사람을 깊이 연구하는 비즈니스 인문학이라 할 수 있죠.
언메트니즈는 고객에게 묻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노베이터(혁신자, 동의어로 트렌드 리더)가 발견하고 시장에서 증명해야 합니다.

 

 

 

실제 새로운 관점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대부분 "기존에 해봤는데, 그런 방식은 효과가 없어.",
"창의적이긴 하지만 현재 우리 사업과 상충되는 점이 많아."와 같이 결론이 나기 쉽습니다.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발상하기 위해서는
이런 생각의 순응 장치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관성대로, 해오던 것을 그대로 따라가게 만드는 조직 구성원의 생각 습관 말입니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관점 기술이 필요한데, 당연한 것에 질문을 던지고,
대상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관점 공식과 울타리 밖에서 영감을 빌려오며,
혁신요소를 디지털로 결합하고, 기존의 당연한 것에도 한번 의문을 제기하는 질문(긍정적이며 소비자 지향적이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기업 활동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기술인 고객 통찰의 공감,
조직 안팎의 이해관계자나 의사결정자와의 설득의 공감,
차별적인 상품을 고객에게 팔아야할 때 필요한 상품 콘셉트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이런 공감 기술을 일상에서 습관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가 직접 열성 고객이 되어야 하며, 현지의 낯선 환경 속으로 들어가야 하고,
숨겨진 코드를 읽어야 하고,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며,
다시 한번 "왜?"라는 질문을 하고, 한 줄로 명확한 콘셉트를 잡고,
이해관계자에게 현장성과 결과보다 과정을 전달하며 고객의 언어로 표현하면 됩니다.

 

 

 

더 가까이 관찰하고 새로움을 통찰하기 위해서는 관찰 습관이 중요한데요,
그런 관찰 습관을 키우기 위해선 6가지 관찰 기술이 필요합니다.
고객이 선을 그은 비밀의 경계선을 넘어야 하고,
좀 더 가까이 좀 더 깊게 볼 수 있어야 하며, 익숙해진 불편함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하고,
상품을 사는 이유를 찾고, 반복적이고 공통적인 패턴을 읽고,
독특한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고객은 단순히 이것 아니면 저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이것뿐만 아니라 저것도 역시"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상품,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공하기 위해선
위에 소개한 관점, 공감, 관찰 기술을 통한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예시로 스몰데이터로 찾아내는 소비자 욕망의 저 너머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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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정성껏 - 인기 인스타그래머 55인의 살림 비법
SE 편집부 지음, 김한나 옮김 / 지금이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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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심플하게 정성껏> 살아보고 싶지만
천성이 게으르고 귀찮아함이 커서 마음만 있는 살림꽝 주부입니다.
그나마 책 읽는 걸 좋아해 실용책을 자주 빌리는데요,
빌려서 읽고 한, 두 가지씩이라도 따라 하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인기 인스타그래머 55인의 살림비법을 담았는데요,
책을 보기 전까지 일본책인줄도 몰랐어요.
다시 표지를 보니 옮긴이가 있더라고요.

일본의 인기 인스타그래머들은 어떻게 살림을 사는지,
우리나라와 생활방식이 많이 비슷해서 참고할 부분이 많았어요.
게다가 아이디어 용품들은 일본에서 먼저 만들어진 게 많을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살림에 먼저 관심을 쏟고, 관련 사업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책은 인기 인스타그래머 한 명의 집안을 보여주고,
살림비법은 글과 사진으로 또 알려줍니다.
2쪽 혹은 4쪽으로 어떤 제품을 쓰는지,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는지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 살림 고수들은 매일 쓸고 닦고, 정리 정돈하는 줄 알았는데
그들도 하루 몇 분 내로 청소를 한다거나
제품들을 이용해 효율을 높이거나,
정리 원칙으로 집안을 유지하는 등의 마인드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깔끔한 집안 분위기라 부럽긴 했습니다.
특히 오각형 책상 혹은 식탁 아이디어도 좋았고,
곳곳의 화분으로 싱그러움을 더해 아늑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지금 좋아하는 물건을 10년 후에도 좋아할지 생각하고 물건을 구입하고,
나중으로 미루지 않도록 보이는 즉시 정리한다거나,
아이를 우선으로 여기고 청소는 빈 시간에 동시 진행하는 등의 살림비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어떤 제품을 사서 정리와 청소에 활용하는지도 볼 수 있네요.

 

 

 

요리로 인기 인스타그래머가 된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있어요.
사진을 보면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과연 따라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색감이 예술이었어요.
그릇들과 다양한 색의 요리가 어우러져서 식욕이 돋았습니다.
역시 일본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만든 반찬을 어디에 수납하는지, 어떤 요리도구와 주방용품을 사용하는지도 알려주고,
남편과 아이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는 글도 있습니다.
거기다 일부 레시피도 들어있어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기 인스타그래머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었어요.
역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집안과 요리는 인테리어 잡지에 나온 사진들이었습니다.
저런 집에 살고 싶고, 이런 요리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사람이 자신의 살림방 법을 공간별로 하나씩 설명하는 살림책은 아니지만
일본 인기 인스타그래머 55명의 공간과 요리 등의 살림비법을 보여주고 있어
기본 살림방법을 아는 분들이 활용을 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살림 초보 저한테는 기본 살림비법부터 필요하기 때문에 나중을 위해 킵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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