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2018.1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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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주년을 맞이한 청소년과학잡지 과학동아
2018년 1월호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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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특집, 프리미엄 리포트, 뉴스까지 읽을거리가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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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트코인 광풍인데,

어떻게 돈이 되는지, 다른 가상화폐는 무엇인지, 블록체인은 또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청소년도 투자한다고 해서 우려가 많은 가상화폐를 청소년과학잡지에서 다루고 있어서

청소년이 제대로 알 수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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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호 과학동아 특집은 '개인의 과학'입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되는 과학기술을 성별과 직업별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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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개인의 과학,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건강검진을 할 때 접했던 과학기술입니다.
소변, 대변, 혈액을 채취하고, 채취봉을 통해 다양한 건강검사를 하는데요,
유전자 형질과 장내미생물을 분석해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결과를 토대로 예측을 합니다.

가상현실 부분의 과학. TV에서 보았던 드론과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로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할 수 있어요.
가상현실은 여행뿐만 아니라 외로움을 해결하는 부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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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개인의 과학. 몸에 전극을 심어 몸속 신경과 연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제든지 알 수 있습니다.
주부의 역할은 홈로봇이 맡게 돼서 가사노동이 줄어들게 되지만,

일자리를 로봇에게 내주는 현상이 가속화된 상태입니다.
사람과 소통을 하는 케어로봇이 아이를 돌봐주고,

인공지능 의사와 미세로봇이 출현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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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개인의 과학. 나도 잘 모르는 나의 취향을 인공지능이 알려줍니다.
마트와 서점 등에서 자주 검색하고 즐겨보는 내용을 종합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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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개인의 과학.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야 로그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체정보가 로그인에 이용됩니다.
홍채, 지문, 목소리, 서명 등이 보안에 이용되고,

이것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요소 인증으로 보안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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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부록 통합과학 가이드 Insight 2018년 1월호
이달의 대학, 영재고 가는 길, 과학 활동 팁, 이공계 직업 정보와
이투스교육이 알려주는 통합과학/통합사회, 학종, 대학 기출문제풀이까지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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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대학은 KAIST로 입학처장 인터뷰와 수석 합격자 인터뷰,

중/고등학생 대상 카이스트 프로그램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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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고 가는 길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입학팀장이 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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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공 및 진로에서는 화학과 신소재의 직업과 추천도서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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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학 요점정리에서는 세상을 이루는 물질에 대해,

통합사회 요점정리에서는 행복에 대해 말합니다.
좋은 학교생활기록부 만들기엔 학동 선발이 늘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봅니다.
2017학년도 카이스트 면접 문제를 기출문제 풀이에 실었습니다.

 

 

32주년을 맞은 청소년 과학잡지 과학동아. 별책부록인 통합과학 가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특집, 프리미엄 리포트, 시사기획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해주고,

최신 과학뉴스로 지금의 과학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청소년월간지입니다.
다음 달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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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7.12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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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말일이 되면 아들과 제가 기다리는 청소년과학잡지 과학동아
구독한지도 2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매달 궁금한 과학내용과 최신 과학기사가 실려있어서 과학상식이 쌓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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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과학동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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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과학뉴스론 롱패딩이 나왔어요. 롱패딩과 과학의 관계가 뭐가 있을까요?
그 외에도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고,

세균도 촉각이 있다는 등의 놀라운 과학뉴스가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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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반도가 놀랐던 포항지진.
왜 경북지역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일어나는지,

포항 지진을 일으킨 힘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일각에서 제기된 지열발전소 공사가 지진 방아쇠를 당겼는지, 지진 피해가 컸는 이유와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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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X(텐)을 발표하면서 페이스ID를 탑재했습니다.
이제 비밀번호나, 지문 없이 얼굴을 갖다 대면 잠금 화면이 풀리게 됩니다.
인식 오작동 확률도 100만 명 중 1명꼴, 보안이 더 강화된 얼굴신분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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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얼굴을 인식하는지를 연구해보니 눈, 코, 입의 삼각형 부위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사람은 얼굴 인식 세포와 경험에 의해 학습으로 얼굴을 구분하는데요,
인공신경망을 가진 딥미러는 99% 인식률로 얼굴을 인식합니다.
아이폰X에 있는 페이스ID는 세 가지 센서로 이뤄진

트루 뎁스 카메라가 장착되어 잠금화면을 풉니다.
일부에선 얼굴 인식 AI가 사생활을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 아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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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사람과 AI가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팽팽한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범인이나 실종자를 찾을 때 많이 사용되는 몽타주를 그릴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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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지날수록 미인, 미남의 기준도 달라지는데요.
흔히 말하는 황금비와 황금마스크는 거짓말이랍니다.
요즘은 부드러운 미소년과 동안 여성이 대세이며,

갈수록 턱이 갸름해지고 눈이 동그란 모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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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이세돌과 바둑대결로 인공지능의 대명사가 되었던 알파고에서

알파고 제로가 나왔습니다.
기존 알파고와는 또 다른 세계를 여는 알파고 제로는

인간이 제공한 데이터가 없이, 무에서 출발해 혼자 스스로 바둑을 배웠다고 합니다.
알파고 제로는 고작 3일을 학습한 뒤 이세돌을 물리친 알파고를 100대 0으로 이겼다죠.
알파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과학동아 12월호에 알려줍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학술정보 무료 공개를 장려하는 국제운동인 '오픈 엑서스 주간'을 맞아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1966년 박사학위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한지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논문을 다운로드 한 횟수가 6만 건이 넘었는데요,
이 논문을 물리학을 전공한 기자가 찬찬히 설명합니다.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고들 하죠. 하지만 요즘 지역 이름을 앞세운 로컬맥주가 인기 중인데요.
이 로컬 맥주는 그 지역만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이미지로 기존 맥주와 차별성을 추구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보리의 표준 게놈 지도가 완성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품종이 나와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이제 에이즈를 예방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떤 것이며 또 다른 위험은 무엇인지 과학동아에서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북한의 생화학 무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서

막연한 공포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기사도  있어요.
반려동물이 사람을 공격하는 기사들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것과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과학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음을 청소년과학잡지로 매달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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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전쟁 - 소비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김영준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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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와 작은 가게들.
그리고 걷다 보면 어떤 가게는 잘 되고,

또 어떤 가게는 다른 업종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지나가는 골목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골목의전쟁에서 소비시장의 흐름을 쉽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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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영준은 우리가 모르는 소비시장의 이면을 알려줘서

온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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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1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의 불신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알려주고,
2장엔 왜 기회로 보이는 것들이 알고 보면 위기인지 보여주며,
3장은 성공 스토리의 허구에 대해서, 4장에는 가격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5장엔 시장이라는 비가시적 영역의 변화가 물리적 공간에 어떤 변화를 미치는지를 다루고 있고,
6, 7장은 물리적 공간인 상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8장은 성공 스토리의 구조적 문제를 설명하고, 9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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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유행이다 싶으면 우후죽순으로 가게가 생겨납니다.
~카스텔라, ~뽑기방, ~주스가게 등이 그렇습니
처음에 도시의 중심상권인 시내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게가 동네에 한군데 오픈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주변에 또 다른 이름이지만 같은 종류의 상점이 생깁니다.
이렇게 유행 아이템이 되면 처음보다 매출이 떨어집니다.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서 가게가 더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는 거의 그대로인데, 점포 수가 많아지니 같은 소비자를 두고

매출을 나눠먹는 식의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 마이너스 경쟁을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문 닫는 점포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유행 아이템에 언제 손을 대야 할까요?
창업이 가능한 수익 기간 그림을 보면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게를 시작해야

오픈하고 한, 두 달 반짝하고 사라지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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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서 들을 수 있는 성공 스토리를 보고 그대로 창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공 스토리에서 꼽는 성공 비결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사람이 다르고, 가게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것을 한다고 해서

성공한 사람처럼 똑같이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간혹, 대박 아이템이라고 아이템 하나만 믿고 창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템이 아무리 대박이어도 입지와 서비스 등이 맞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동네 골목에도 대형 프랜차이즈가 하나 이상은 있습니다.
대형 기업이 서민의 길거리 음식 사업까지 진출했다며

서민을 위협한다고 언론에서 비판하는 일도 옛날이 되었죠.
하지만 이런 대형 프랜차이즈가 나쁘기만 한 걸까요?
골목 상권 가게들의 품질과 서비스가 좋지 못할 때,
한 업종에서 가장 잘 되는 가게(본점)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가맹점들이 들어오면서
동네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린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대인 현재는 대형 프랜차이즈나 골목 가게들의 서비스와 품질에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역량이 부족한 동네 가게가 없어지고, 경쟁에서 이긴 양질의 골목 가게가 살아남았기 때문에
오히려 동네 주민들이 그곳을 찾는 이점이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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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률이 80%라고 하면 10명이 창업해서 8명이 망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폐업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장사가 되지 않아 접는 경우도 있고, 오르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힘들어 사업을 접는 경우,
사업자의 육체적 이유로 쉬는 경우, 사업 장소의 이전으로 폐업신고를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있는 권리금의 4가지 유형(바닥권리금, 영업권리금, 시설권리금, 이익권리금)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최적의 입지는 상권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배후인구와 유동인구를 꼽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배후인구와 유동인구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업종의 특성과 아이디어에 따라 최적의 입지는 바뀔 수 있죠.
즉, 최적의 입지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업자가 얼마나 자신의 업종과 아이디어의 특성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냐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따라서 먼저 업종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입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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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영업의 문제는 수명이 늘어난 만큼 돈을 모으지 못한 사람들이,
퇴직 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자신의 노동력을 투입해

사업소득으로 현금흐름을 만들려고 자영업에 뛰어드는 것입니다.
결국 일자리가 부족한 사회구조가 자영업자들을 만들어 낸 것이죠.
따라서 저자는 '자영업 문제 = 일자리 문제'라고 생각한답니다.
영세 자영업자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일자리 문제의 해결밖에 없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의든 타의든 준비 없이 자영업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도 오래고,

이른바 좋은 스펙을 가져도 취직하기 힘든 세상인지라,
점점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부터, 퇴사하고 제2의 직장으로 자영업을 꿈꾸는 사람들도 해마다 늘어납니다.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생각만큼 수익을 얻지 못해 좌절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골목의 전쟁에서는 창업을 하려면 알아야 할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소비가 이뤄지는 골목에 관한 내용을 쉽게 풀어썼습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이해도 잘 됩니다.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보다 나은 자영업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면,
감각을 키우고 넓은 시야를 가지기 위해 이 책으로 소비시장을 보는 눈을 키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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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인생 조언
우만란쟝 지음, 오하나 옮김 / 스마트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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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 코앞입니다. 2017년도 한 달 남았네요.
1월이 얼마 전에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마음도 싱숭생숭해지죠.
올해 뭘 했나 싶어서 우울해지고, 그럼 마음을 떨쳐버리기 위해 알코올의 힘을 빌리기도 하고요.
저도 그렇네요. 매번 반복하긴 하지만 올해도 무엇을 했는지 후회가 더 많습니다.
이런 기분 나만 느끼고 있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더 우울해지는데요.
다행히 나만 느끼고 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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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우만란쟝은 팔로어 200만, 평균 조회 수 10만, 좋아요 3억을 돌파하는 중국 작가입니다.
사람들이 그의 글에 공감을 많이 한다는 건데요.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이기도 하죠.
이런 고민에 인생조언을 해주는 그럼에도 사는게 쉽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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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총 4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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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에 와닿는 문장입니다.
인생은 이치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정말 생각한 대로 원칙대로 진행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렇기에 인생은 어찌 보면 재미있는 거겠죠.
누구나 공평한 인생은 바로 시간이랍니다.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니깐요.
그리고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도 공평하대요.
무인도에서 혼자 살지 않는 한 사람은 인간관계를 맺고 지내는데요.
이런 관계에서 오는 기쁨, 슬픔, 화남, 즐거움, 섭섭함 등의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감정 때문에 우울해지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즐거울 때 더욱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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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에 있는 C(Choice)다"란 말이 있죠.
선택이 인생에서 많이 찾아오는데요,
오늘 저녁 뭘 먹을까라는 소소한 선택부터,

내 진로와 직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까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그런 선택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인 뽀야맘이 관심 있던 제목이 '착하기만 한 아이는 미래가 없다.'였습니다.
유교가 지배하는 우리나라는 예의를 중요시해서

어른들 말에 대답하는 것을 말대꾸한다거나, 건방져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아직까지 권위를 내세운 어른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어른들 말에 '예'하고 대답하고 따르는 소위, '착한 아이'는 어른들에게 칭찬받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착한 아이보다는 말썽 부리고,

말대꾸하는 아이가 사회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한 아이'가 실패자가 되는 이유는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이 고분고분함이 아니라

내 것을 쟁취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랍니다.
인간관계는 곧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능력입니다.
세계 최초로 증기선을 만든 피치는 투자회사나 자본가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

결국 비관하고 자살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미술학도인 폴턴은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증기선을 만들어
 뛰어난 사교성으로 자신의 발명에 힘을 보탤 사람들을 찾아내고

상업적으로 실용화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세계 최초로 증기선을 만든 피치보다 훌륭하지 않다면,
반드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사회는 유치원이 아닙니다.

착하거나 말을 잘 듣는 것으로 아이를 판단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타인을 받아들이고 타인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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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유치원에 들어가서부터 지금까지 어른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공평성'이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이 공평하게 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상관하지 않고 좋은 선생님이라고 했어요.
그만큼 공평한 것을 중요시 생각했고, 특히 정해진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죠.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규칙은 불공평하대요.
모든 규칙은 본래 자신과 다른 유형의 공정함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규칙이란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면서 그것이 아님을 깨달았어요.
아이도 자라면서 공평치 못한 세상에 분노하며 저한테 그런 일들을 종종 토로합니다.
그럴 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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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맨 마지막에 있는 내용인데요, 흔히 연애할 때 여자들이 묻는 질문이죠.
그런데 중국에서 2015년 국가사법고시 문제로 비슷하게 출제되었대요.
문제니깐 당연히 정답이 있고요, 출제위원들은 엄마가 정답이라며

엄마는 법률상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엄마를 구해야 한다고 해설했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문제 자체에도 오류가 있기 때문에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이런 문제를 장난으로 얘기하는 것은 몰라도,

국가시험에 나오는 비정상적인 사회 관념이 바로잡기를 바랍니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넓은 아량이다, 집은 가난해도 마음은 가난하지 말 것,

상식을 무시하는 사람은 언젠가 눈물 흘리게 된다,
쓸데없이 부지런하지 말자, 막돼먹은 인간에 대처하는 자세,

어떻게 하면 환영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등
인생을 살고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궁금했던 것들의 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제목처럼 '그럼에도 사는 게 쉽지 않을 때' 이 책을 펼쳐서 인생 조언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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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부동산 투자 - 시장과 정책에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정석
월전쉽 지음 / 길벗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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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살면서 부동산을 한 번도 생각하지 않고 지낼 수 없죠.
대통령이 바뀌면 부동산 정책도 바뀌고, 뉴스에서도 집값 이야기를 자주 하니깐 말이죠.
그래서 평범한 우리들도 들은 이야기가 많아서 대충은 압니다.
하지만 대충 아는 이야기로는 부동산에 섣불리 뛰어들 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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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3명은 부동산 실무경력이 합해서 46년,
부동산 최고의 핫 플레이스인 강남에서 10년 이상 공인중개사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공인중개사로만 활동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자로도 일하고 있죠.
2016년 팟캐스트와 유튜브에서 서민들을 위한 부동산 방송을 진행 중이고,

다운로드 100만 건에 달한대요.
인기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입소문이 났고, 내용 또한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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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동산 대책이 와도,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투자원칙입니다.
제대로 된 투자원칙이 있고 그것대로 실행한다면 돈 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미래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이 책에서는 어떤 원칙을 말하는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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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1장에는 2천만 원으로 시작한 부동산 투자로 저자 3명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장은 당신에게 아직 집이 없는 이유로 부동산을 둘러싼 이야기를 제대로 알려줍니다.
3장엔 당신의 첫 번째 집은 특별해야 한다로

주거를 위한 첫 번째 집을 고르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4장에는 두 번째 부동산투자부터 따져야 할 절대원칙을 알려줍니다.
제목만 봐도 내용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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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장부터 보통 사람인 저의 머리를 깨우칩니다.
돈을 못 버는 사람은 항상 투자할 돈이 없어서, 여유가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잘 몰라서라고 핑계를 댑니다.
근데 실상 보면 용기가 부족한 것이 제일 큰 이유입니다.
누가 돈 벌었다는 말을 들으면 본인도 따라 하고 싶지만,

섣불리 하기엔 불안하고, 내 주제에라는 생각에 포기하게 됩니다.
따라 하는 것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고, 그렇게 하다간 망하기 마련입니다.
부동산 투자원칙을 세워서 그것에 맞춰 투자를 하게 되면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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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는 단어 설명과 헷갈리는 부동산 관련 용어들도 설명, 비교합니다.
게다가 정확한 통계자료로 우리나라 경제와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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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전쉽의 현장 정보에는 똑똑한 부동산 거래 팁부터 부동산 정보를 박스 안에 정리했습니다.
게다가 책 내용에 설명한 것을 알아보기 쉽게 다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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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두면 돈 버는 부동산 정보에는 세세한 현장 정보보다

좀 더 거시적인 부동산 정보와 개발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3명의 부동산 투자 성공과 실패 이야기를

투자물건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매매 포인트를 읽어보면

성공한 전문가는 어떤 점에 주목하고 고려하는지를 배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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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에서 고려할 내용,

이런 것은 일반 투자자는 빼먹기 쉬운 부분인데요.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고 부동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조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학군이라는 것도 명심하세요.
이외에도 이 책에서 알려주는 부동산 투자원칙을 배워서 부동산투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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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발표된 8.2 부동산대책을 부록으로 정리합니다.
이 부분도 놓치지 말고 읽어야겠죠.

 

매년 수능이 다가오면 눈치작전과 입시정책으로 학교가 들썩, 학원이 들썩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면 그럴 필요가 없죠.(물론 이것은 엄청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저런 대책과 소문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책에서 이기는 부동산 투자원칙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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