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7년 9월호 - 무료 동영상 제공, 언론사 대기업 취업ㆍ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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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은 면접 준비로 최신 이슈와 상식을 공부하는데요.
그때만 하지 말고, 평소 월간시사잡지를 읽으면 더욱 좋겠죠.
뉴스를 보면 아는 내용이지만, 바빠서 뉴스 볼 시간도 없는데,
<월간 최신 이슈&상식>에서 중요 내용과 상식, 취업 내용까지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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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시사상식 - 칼럼, TOP ISSUE, 정치/외교 ISSUE, 경제/산업 ISSUE, 사회/교육 ISSUE, 
국제/북한 ISSUE, 문화/미디어 ISSUE, 과학/IT ISSUE, 스포츠 ISSUE
, 3줄 요약, 핫 이슈 퀴즈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 - 상식오픈캐스트, 인물 Focus, 시사용어브리핑
취업 필수 바이블
한눈에 보는 취업정보
시험에 나오는 취업상식문제
Fun Fun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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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시사상식

이달의 HOT 이슈 30선으로 화제가 된 내용들을 제목만 적었습니다.
한동안 시끄럽고 지금도 논란이 되는 살충제 달걀의 내용부터 다양한 이슈가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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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칼럼도 실었고요, 탑이슈로 카카오뱅크의 내용도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 가입해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터라 그 내용 또한 궁금하더라고요.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2위 업체이지만, 금융권의 관례도 바뀔 움직임을 보이고 있대요.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가 파격적이고, 5분 대출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무료, 공인인증서 없이도 사용 가능 등
편리함과 유리함을 내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불만도 있지만 점차 개선하고 있다네요.
이런 시장은 새로운 시장의 형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 카카오헤어샵 등을 론칭하면서 
카카오톡을 허브로, 
오프라인의 각종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이끌면서 

카카오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단순히 메신저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이 연계가 되면서
소비자는 더욱 카카오에 의존하게 되고, 

여러 회사들도 카카오와 상호 협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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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터 교육, 미디어, 국제, 과학, 스포츠까지 다양한 내용의 이슈들을 담았고요.
어떤 내용은 1장에 걸쳐 표로 도식화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뉴스를 못 봐서 잘 모르는 시사도 <최신 이슈&상식>으로 알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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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로 알아보기, 기출문제, 예상문제를 실어 취업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모르는 용어
는 박스로 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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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에서는 한 장으로 분야별 핫 이슈를 정리했고, 퀴즈로 시사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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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시사상식

상식오픈캐스트 코너에는 시선집중과 찬반 토론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한 달간 여러 시선이 집중된 내용을 살펴보고,
찬반 토론
에서는 내용을 정리하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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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Focus에는 3명의 인물과 어떤 사람이며, 어떤 이슈로 화제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고요.
시사용어브리핑
은 화제가 된 상식 용어 17개의 뜻을 설명하고 이슈가 된 배경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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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필수 바이블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취업 정보를 자세히 보여줍니다.
교육업 연구개발로 어떤 회사가 있으며, 어떻게 취업할 수 있는지도 예시로 설명해요.
교육업 연구개발직 채용 기업분석을 통해서 나만의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자소서 작성법
으로 큰 틀을 잡을 수 있으며, 

9월 호에는 주요 금융권 대표 자소서 항목을 분석했습니다.
현직 기자가 알려주는 언론사 시험 글쓰기
를 통해 

언론사 준비뿐만 아니라 생각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접칼럼, 면접이미지 Upgrade
로 취업 준비도 문제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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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취업정보

취업동향은 어떤지 알려주고, 9월 공모전/대외활동/자격증을 달력에 표시했습니다.
인크루트 합격전략
에서는 블라인드 채용 시대를 맞이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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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나오는 취업상식문제

취준생에게는 꼭 필요한 문제들이 실려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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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Fun한 상식

ISSUE & PEOPLE, 오피스N굿잡, Hot place, 덕후의 시사카툰, 문화가 산책, 3분 고전의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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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 내지에는  취준생의 스펙을 쌓는데 도움 되는 시험일정을 실었습니다.


 


시사에 관심 많은 아들을 위해 읽은 책, <최신 이슈&상식>
월간시사잡지라 이름처럼 최신 내용을 실어서 아들의 관심도도 높았습니다.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대부분 내용을 요약해서 큰 부담감은 없을 것 같아요.
다양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알기에 딱 좋은 월간시사잡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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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7.9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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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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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과학동아 2017년 9월호에는,

과학계의 걸크러시, 과학뉴스기획기사 등 다양한 과학 내용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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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국민들을 불안해 떨게 했던 #살충제계란
지금은 불안도 가라앉고, 뉴스도 많이 나오질 않지만, 

아직까지 불안해서 계란을 먹지 않는 분들도 많죠.
살충제 성분은 얼마나 독하며, 지금까지 모르고 먹었던 살충제계란이 

괜찮은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현재 검출된 5개의 살충제 중 플루페녹수론을 제외한 4개는 반감기가 7일 이내여서
최대 한 달이며 대부분의 성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의료계에서는 반감기의 3배 정도 기간이 지나면 

90% 이상이 체외로 배출된다고 보고 있대요.
우리 집 계란에는 살충제가 없는지 알아보려면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정보포탈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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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초등생이 용가리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난 사건이 발생했죠.
액체질소를 바로 흡입해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요, 
질소는 무엇이며, 액체질소와는 또 무엇이 다른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비슷한 기체인 드라이아이스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어 

생활에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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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2월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달에 인간의 발길은 닿지 않았대요. 

무인 달 탐사선 외에 말이죠.
그런데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가 달 탐사 계획을 밝히면서

 다시 달 탐사 경쟁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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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중국의 창어 5호가 달탐사에 나섭니다. 
달의 토양 표본을 채취해 지구로 귀한 하는 임무를 계획 중인데요.
추가로 내년 12월에 창어 4호는 달의 뒷면을 탐사할 거라고 합니다.
일본과 인도, 미국, 유럽, 러시아의 달 탐사 계획도 알아봅니다.
더불어 한국도 2020년 달에 궤도선을 보내는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북한도 달 탐사 계획에 대해 작년 8월에 입을 열였는데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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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시행되는 달탐사 외에도, 민간에서도 달탐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민간 달 탐사대회인 '구글 루나X프라이즈'의 마감시한이 3달 정도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달에 도전했던 34개 팀 중 5팀이 남아서 최종 준비를 하고 있대요.
민간 탐사든, 정부 탐사든 모두 성공해서 우리들에게도 혜택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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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라고 무시했더니, 그 똥이 약이 될 수도 있대요.
피가 부족하면 수혈을 받죠, 장기가 손상되면 장기이식을 받습니다.
그러면 만성 장염에 시달리는 사람은 똥을 이식받으면 된대요.
보통은 상한 음식을 먹으면 그 속에 있던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이 

장에서 염증을 일으키죠.
그런데 몸속에 살고 있던 세균이 장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 속 세균끼리의 생태계가 무너지면 독소를 배출해 

치사율이 10% 가까운 위막성대장염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일은 이 세균은 항생제로는 완치가 잘 안 된대요.
2012년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정제해 환자의 장에 넣었더니 

위막성대장염 증상이 사라지고,
완치율이 90% 이르렀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 이후 대변이식술이 위막성대장염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널리 퍼지고 있고,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강한 똥을 저축하는 똥 은행이 국내에도 생겼다니,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옛말이 틀린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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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 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인간, 우사인 볼트.
이 대회에서 남자 100m 결선 3위에 그치며 아쉬운 고별 무대를 보였습니다.
너무 빨라 쉬엄쉬엄 달리는 것 같은 우사인 볼트도 노화 앞에 어쩔 수 없었네요.
남자 단거리 육상 선수의 전성기는 27세 전후로, 

이것은 몸무게의 40~60%를 자치하는 골격근과 관련 있습니다.
골격근은 25세부터 꾸준히 질량이 줄어들고 25~50세에 총 10%가량 감소합니다.
별거 없는 양이지만 단거리 육상 선수에게는 치명적이죠.
골격근을 이루는 근섬유에는 오랫동안 운동할 수 있는 지근섬유와,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는 속근섬유가 있는데요.
노화가 일어날 때는 속근섬유의 양이 더 빨리 감소하며, 

단면적도 더 빠른 속도로 작아집니다.
그런데다가 스트레스에도 속근섬유가 취약합니다. 
성호르몬도 근육 발달에 영향을 주는데요, 
성호르몬의 양이 많으면 근육의 회복 속도도 빠르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나왔답니다.
이런 것이 운동선수들의 전성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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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꺼냅니다.
예전에 돈을 챙길 때보다는 분명 편해졌지만, 

카드나 휴대전화를 챙기는 것도 살짝 귀찮은 일이 되었죠.
또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집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자 비밀번호가 들어있는 칩을 손에 심는 기술이 나왔어요.
개인의 정보를 쌀알 정도의 작은 크기의 칩에 담아 
엄지와 검지 사이의 피부밑에 주사기로 이식하는, 

일명 '칩 파티'가 미국의 한 회사에서 열렸습니다.
RFID 기술을 이용한 이 칩은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칩으로 사내 매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회사 출입시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에 로그인하거나 복사기를 사용하는 등의 업무에 사용합니다.
이런 RFID 칩을 인체에 이식하는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계에서는 뇌에 전극을 삽입해 전신마비 환자에게
로봇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신경 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체 이식 칩이나 기기가 낯설지 않는 시대가 점점 다가옵니다.
우리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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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과학동아에는 소개한 내용 외에도 

경주 지진에 견딘 석가탑과 첨성대의 비결, 
유전자가위, 재난구조로봇, 의료인공지능 닥터왓슨, 감성금속, 꿈의 열차 하이퍼루프,
불꽃놀이에 숨겨진 과학 등 생활 속 궁금한 과학부터 전문과학까지 담겨 있습니다.

2년 넘게 정기구독을 하면서 매달 담긴 내용을 보며 쌓인 지식들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면 좋겠지만, 
관심 가는 내용만 읽어도 그 속에 담긴 과학정보가 많아서 충분합니다.
그래서 청소년부터 읽으면 좋을 과학잡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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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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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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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거, 여러 가지가 있을 건데요.
지식에서 있어 보이는 건 클래식, 한자, 전문적인 용어들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라틴어 이것도 꽤 있어 보이는 건데요.
유럽 문화와 언어에 영향을 미친 라틴어를 유럽인들도 배우기 어렵다 합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언어라서 더욱 그렇죠.
하지만 생활 속에서 우린 라틴어를 많이 접합니다.
유비쿼터스, 비전, 아우디, 에쿠스, 아쿠아, 스텔라 등과 같이 익숙한 말들이 
라틴어이거나 라틴어에서 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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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동일씨는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의 변호사입니다.
이곳의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라틴어로 진행되는 사법연수원 3년 과정을 수료해야 한대요.
이 과정을 마쳐도 합격 비율은 5~6퍼센트에 불과하니 어려운 공부를 어렵게 끝마치신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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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0년 2학기부터 2016년 1학기까지

서강대에서 강의를 했던 수업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처음 개설할 때만 해도 누가 라틴어에 관심이나 있겠냐고 생각했지만,
한 학기가 지날수록 점점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들었대요.
학생들이 어떤 계기로 이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지는 저마다 다를 겁니다.
'있어 보이려고' 듣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요.
하지만 그런 유치함도 뭔가를 배우고자 하는 계기가 되고,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무시하면 안 되죠.
이런 유치함도 '위대한 유치함'이 된다고 저자를 말합니다.
저도 학생 때 기타를 배우게 된 것은 바로 남들에게 있어 보이려고 시작했어요.
그게 오래가진 못했지만 어떤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소소하지 않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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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각 장마다 라틴어 구절과 해석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자의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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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고 나면 배는 강에 두고 가야 한다."

 

어찌 보면 아주 당연한 말이죠.
쓸모없는 것들을 아등바등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죠.
이것을 성격에 견주어보면 본래 장점이었던 것도 단점이 되고, 

단점도 다시 장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단점이 되어 짐이 된다면 과감히 버려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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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인생에 빗대어 보면 어제의 답이 오늘은 답이 아닐 수 있고, 
오늘은 답이 아닌 것도 내일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가 확 변화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무엇이든 확실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스스로를 살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무엇이 답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든지 성찰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거기에서 곁가지를 뻗어나가야 합니다.
이문재 작가의 <지금 여기가 맨 앞> 시를 보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다시 시작이 됩니다.
그것처럼 내가 끝이라고 생각한 이곳이 다시 맨 앞이고, 

정면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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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남을 통해 기억되는 존재입니다. 남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 또한 나죠.
특히 죽었을 때 내가 남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살면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부모님은 아직 내 마음에 살아있지만, 

그다음을 만들어가는 것 또한 내 몫입니다.
계속 슬퍼하기보다 그 기억을 밑거름 삼아 

내 삶의 향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하려다가 망설이는 분들은, 이 말을 명심하세요.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우리 모두에게는 삶이라는 주사위가 공평하게 던져집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굴릴지는 자신에게 달려있죠.
어려워서, 힘들어서, 남의 시선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면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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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추억하는 것은 좋지만, 과거에 얽매이는 것은 안 됩니다.
"완전이란 이미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라 

시시각각 새로운 창조다."라는 말이 있듯이,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을 제대로 느끼고, 그것이 지나갈 땐 당연히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언젠가 다시 기쁠 그 순간을 위해 지금을 살면 됩니다.
힘든 순간에는 절망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분노를 잠시 내일로 미뤄둡니다.
그 순간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도 있잖아요.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매일매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는가?
나는 남은 생 동안 간절하게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두 가지를 하지 않고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명강의라고 소문난 강의는 누가 들어도 좋은 강의입니다.
5년간 수많은 대학생과 청강생을 감동시킨 서강대 명강의, <라틴어 수업>
대학생뿐만 아니라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저한테도 울림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곁에 두고 볼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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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D LAB 더 푸드 랩 : 더 나은 요리를 위한 주방 과학의 모든것!
J. 켄지 로페즈 알트 지음, 임현수 옮김, 송윤형(챨리)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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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요리책이 아닙니다.
<더푸드랩>은 요리과학책, 주방과학책입니다.
국제요리 전문가협회 '올해의 요리책상'과 

2016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상을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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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후보로 지명된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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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처음엔 저자의 소개와 요리가 무엇인지, 주방도구, 저장실을 말합니다.
1장은 달걀과 유제품, 2장엔 수프와 스튜, 3장에는 스테이크와 찹, 닭, 생선,
4장은 채소요리법, 5장엔 분쇄육 요리법, 6장에는 구운 고기 요리법,
7장은 파스타 요리법, 8장엔 샐러드 요리법, 9장은 튀김요리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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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주방에서 하는 요리가 과학이라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액체에서 고체로 변하는 응고 현상을 

계란프라이를 하면서 우린 매일 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는 눈대중이 아니라 정확하게 과학으로 접근해야 한답니다.
햄버거 패티를 만들 때도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완성된 버거의 질감에 상당한 차이가 생깁니다.
고기에 소금을 치고 섞을지, 패티 위에 소금을 칠지, 

또 패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
요리하는 동안 음식 속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의문이 생기고,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요리과학, 주방과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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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방과학의 열쇠를 찾기 위해선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위의 맛을 잘 보는 비결 7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요리란 무엇일까요?
요리는 열원이라는 에너지에서 음식으로 에너지가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 에너지는 단백질이나 지방, 탄수화물의 형태에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화학적인 반응이 더 활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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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이동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주방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냄비와 팬, 칼, 가위, 도마, 기타 자르는 도구들, 주방도구들을 소개합니다.
일반 요리책에서 보던 소개가 아니라, 

요리과학책답게 아주 자세히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칼이라면 칼을 쥐는 두 가지 방식과 칼의 구조, 

어떤 스타일의 칼이 좋은지, 칼날을 날카롭게 만드는 방법, 

핵심칼 6개와 1/2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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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품저장실과 어떻게 보관해야 하며 
어느 위치에 있는 게 좋은 지도 설명합니다.
그리고 어떤 소금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알려줘서 정말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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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처음 부분이고, 1장부터 요리책 다운 레시피가 나옵니다.
1장은 달걀과 유제품인데요. 

달걀로 하는 요리가 어떤 순서로 나오는지 차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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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들어가기 전에 요리과학책이니깐 

달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달걀이 무엇인지, 크기와 품질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달걀의 신선함을 알아보는 방법도 나와요.
계란 파동으로 난리 난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달걀 표시도 상세히 나오네요.
이 책은 미국책이라 우리나라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참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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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그냥 삶아서도 하나의 음식이 되는데요,
물이 끊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온도에 달걀이 익는지 실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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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하는 달걀반숙, 달걀완숙, 수란, 달걀이 들어간 홀랜드니즈 소스,
에그 베네딕트,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에그의 2가지 조리법, 오믈렛의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요리법을 보여주기만 하지 않고, 

그 안에 어떤 주방과학이 들었는지도 설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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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입니다. 재료명에 요리명이 ㄱㄴㄷ순이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950쪽에 달하는 요리책,

오래간만에 전공서적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두께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궁금했던 요리과학이 들어있어서 

읽어볼수록 재미가 있었어요.
요리를 못해서 잘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필수 주방도구가 있어서 갖춰야 할 품목을 정할 수 있었고,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나와 있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아는 요리도 여러 방법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이제 요리가 귀찮다기보다는 

뭔가 새롭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요리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준 <더푸드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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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히는 글쓰기 - 시험에 통하는 글쓰기 훈련법
최윤아 지음 / 스마트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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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이 서평도 글이죠.
인터넷이나 책을 읽으면 잘 읽히는 글들이 있어요.
그런 글을 보면 저도 글을 잘 쓰고 싶다고 생각이 듭니다.

막연히 글을 잘 쓰고 싶기도 하지만, 시험을 위한 글이라면 합격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아이가 내년이면 고등학생이고,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으니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 벌써부터 고민이 됩니다.

 

글쓰기가 무섭고, 잘 쓰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용 글쓰기 처방전, <뽑히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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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한번 안 쓰고,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저자가 

어떻게 기자에 합격이 되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한데요.
어떻게 공부했기에 필기시험 성적이 좋은지의 대답이 바로 이 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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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1장은 시험용 글쓰기가 어떤지를 알려주고,
2장에서는 초급자/중급자/상급자 글쓰기 비법을 말합니다.
3, 4장엔 시험작문 대비와 시험 이후인 자기소개서, 면접, 실무평가를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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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용글쓰기 는 일반 글쓰기와 다릅니다.
채점기준이 명확하기 때문에 정리된 생각으로 주제를 좁혀서 써야 합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재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시험글쓰기는 열심히 하면 됩니다.
글맛을 좌우하는 글감은 노력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공기업, 기자, PD, 아나운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논술을 칩니다.
논술을 왜 칠까요? 수험생을 괴롭히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논술력을 다른 말로 설득력이고, 

어떤 직종이든 어떤 직급이든 설득하는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분야는 없습니다.
점심 메뉴를 정하는 일부터 신제품 개발을 제안하는 일까지 

직장생활은 설득의 연속이죠.
그렇기 때문에 논술시험을 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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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자는 일단 써야 합니다. 일단 써놓은 초고를 손에 들고 하나씩 고쳐봅시다.
감정을 빼야 합니다.

그리고 단정을 빼고, 기승전결과 딴소리, 반복을 빼야 합니다.
어떻게 연습하는지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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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자 글쓰기방법을 알려주고는 '훈련해 봅시다'로 주제에 맞는 글을 써봅니다.
'셀프 체크리스트'가 뒤에 있으니 자기가 쓴 글을 확인해보세요.
중급자와 상급자 글쓰는방법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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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작문 요령과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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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도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1분 자기소개는 꼭 준비해야 하며, 미리 글로 정리해서 외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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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팁'이 중간에 있어서 이름처럼 글을 더 잘 쓸 수 있는 방법이 나옵니다.
책 부록에는 논술합격자와 작문합격자 글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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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글을 잘 쓰고 싶기도 하지만, 합격을 위한 글쓰기가 더욱 절실합니다.
올해 아들의 고등입시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어른도 막막한데, 아이들은, 그리고 20대 청년들은 더하겠죠.
자신의 인생이 걸린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채점자의 눈에 들기 위한 글쓰기는 어떤 것인지,
이 책에서 알려주고, 단계별로 연습시켜줍니다.
직접 손으로 쓰고, 반복하다 보면 처음보다 더 나은 글이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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