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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days 30일 운동 : 하체편 - 동작이 한눈에 보이는 빅 사이즈 바디 무크 ㅣ 30 days 30일 운동 시리즈 2
문지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어릴때부터 하체가 원체 튼튼해서 다리 아픈거 모르고 자란 세월들.
그래서 치마를 입는 날이 연중행사일 정도로 다리 내놓기를 두려워했습니다.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굵은 다리가 부끄러워서 입어봐야 롱치마, 아니면 롱부츠로 다리를 가리고 다렸죠.
결혼전에 운동하겠다며 시도했지만 몇일 못 가서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포기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그러다가 결혼하고 2달도 안 되서 임신하고, 아이 낳고 나니 임신때 불은 살이 다 빠지지 않고 남더라고요.
하지만 아이 키우고, 게으름쟁이라 운동은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일하면서 살이 빠졌습니다.
결혼전의 몸무게로 돌아왔지만, 운동하면서 빠진 살이 아니여서 상체쪽이 많이 빠졌어요.
안그래도 빈약한 상체가 더욱 빈약해져서 하체가 상대적으로 더 뚱뚱해 보이더군요.
몇년전부터 유행한 스키니바지를 입을려니 사이즈도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용기내서 입으니 굵은 허벅지와 엉덩이 때문에 더 튼실해 보여서 거울을 보는 제가 더 민망하더라고요.
거울 보면서 다리를 빼야지 하면서도 여유없다며 미루던 찰나에, 저한테 맞춤인 책 한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30일 운동 하체편>. 얇은 잡지 크기의 책이여서 부담없더라고요.
속 내용을 보면 누구라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더욱 부담없는 운동책입니다.
체중보다는 사이즈가 더 중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태워 지방을 줄여주면 늘씬한 사이즈를 얻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면서 피부를 잡아주기 때문에 탄력있는 바디라인이 만들어져요.
그래서 이 책은 첫날 1분에서 시작해 매일 1분씩 업그레이드 해가기 때문에 부담이 없답니다.
보통 다이어트 운동책은 시작부터 힘들어서 하기가 싫어지는데요,
<30일 운동 하체편>은 간단하게 1분부터 시작해서 매일 1분씩 늘려가기 때문에 빼먹지 않고 하게 됩니다.

<30일 운동 하체편>의 운동부위입니다.
튀어나온 부이 없이 바르게 골반을 자리잡게 하고, 힙의 아래, 위가 봉긋하게 올라가게 하며,
허벅지 안쪽, 바깥쪽과 앞과 뒤 사이즈는 줄이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고 모양이 잡히게 하고,
종아리 알통없이 슬림하고 매끈하게 해주고, 발목은 잘록하게 라인이 잡혀 섹시하게 해줍니다.
<30일 운동 하체편>을 1일차부터 시작하면 따로 스트레칭을 할 필요가 없어요.
이 모든 과정이 프로그램 안에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1주 1일차 운동입니다.
발레리나의 동작처럼 보이는 플리에 동작.
초록색 화살표는 이 운동의 부위, 강도, 종류를 알려줘요.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동그라미 부분을 주의해서 동작을 합니다.

그리고 이 운동을 할때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동작까지 작은 그림으로 보여주니까 꼭 명심하세요.

한주차 운동이 끝나면, 'Q&A 이때쯤이면 궁금해지는 것들' 코너가 있어요.
운동을 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모아서 알려줍니다.

30일 운동이 끝나면, '30일 이후 바디플랜'을 짜줘요.
한달 동안 운동했으니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도 되고요.
자신의 목적에 맞는 운동법을 골라서 운동해도 됩니다.

마지막에는 '아무도 눈치 못 채는 짬짬이 운동'이 실려있어요.
일상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 특히 다른 사람들은 눈치 못 챌 정도로 자연스럽고 간단한 동작들을 알려줍니다.
버스 안에서, 계단에서, 의자에 앉아서, 책상 앞에서, 소파에서, TV 보면서, 집에서 하는 셀프 테라피까지
따라하면 어느새 몰라보게 날씬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30일 운동 하체편>의 정말 좋은 점은, 운동을 하루 빼먹었을 때는 빼먹기 전날까지의 운동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거예요.
중간에 멈췄다고 포기하지 말고, 멈춘 그날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완벽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 빼먹더라도 꾸준히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제 <30일 운동 하체편>으로 자신있는 하체 만들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