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인문계열 - 대치동 자소서 컨설팅 노하우 공개 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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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생일 때만 해도 입시는 먼 훗날의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학종을 알수록 고1부터 준비해야 함을 깨달았어요.
그러다 보니 마음이 급해지더라고요.
뭘 준비해야 하는지는 갈팡질팡이고, 해야 할 것들만 많아져서 머리만 복잡해집니다.

 

학생부와 통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책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정확한 자소서 작성방법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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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유명한 입시사이트에서 멘토링 한 이력과

진학 컨설팅에서 학생들을 만난 경험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컨설팅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키는 성과를 내고,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를 주제로 많은 강연을 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명한 스타강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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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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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학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에서 학종으로 뽑는 학생들의 비율은 30%에 가깝고,

 50%가 넘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학종에서는 학생부에서 드러나는 활동과 내용을 평가합니다.
단순히 내신이나 출결 같은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 1.0 등급 학생과 1.5 등급 학생이 있다면 누가 대입에 더 유리한지 알 수 없습니다.
각 장이 끝나면 학생부 만드는 비법 6가지, 인재상에 어울리는 활동 BEST 6, 좋은 독서의 기준,
사소한 활동도 엮어서 쓰면 의미 있는 활동이 된다의 'Plus' 내용으로 자소서 작성할 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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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학생들을 학종으로 많이 뽑으니 학생들도 학종을 준비해야겠다고 다들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교 생활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막상 자소서를 쓰려고 하면 적을 게 없다고 하죠.
무엇인가 하긴 했었다는 막연한 느낌만 있고,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됩니다.
모든 활동을 다 적을 필요는 없지만 최소 8개 정도는 정리해야 자소서 항목을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활동 설명만 적지 말고, 본인이 수행한 역할과 느낀 점을 적어야 합니다.
이 활동으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나 가치를 적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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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자질, 인재상, 과정을 사례를 통해 적도록 합니다.
막연히 교수가 되겠다, 경제학자가 되겠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꿈을 가지게 된 경위나 이유를 가치와 부합되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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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꿈에 필요한 자질을 다 적고, 자신의 활동 목록으로 자질이 있음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해당 대학의 인재상에서 자신이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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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의 1, 2, 3번 문항은 공통이고, 4번 문항은 대학 자율입니다.
이제 공통문항을 분석해서 대학에서 이 질문의 답변으로

학생들의 어떤 면을 알고 싶은지를 파악하도록 합니다.
단순히 질문의 답만 적는 게 아니라,

이런 질문으로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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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는 자소서 작성 기술이 나오는데요.
자소서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광고문입니다. 그래서 첫 문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론에는 정확한 정보를 주며 반복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과 상관없는 내용은 안 적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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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은 주요 대학별 학종 분석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과 교육대학을 실었습니다.
이 책이 2018년 6월에 출간했는데,

7월 초 현재 2019년도 수시전형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학교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이 책을 보면서 해당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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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은 주요 대학 합격자의 자소서 7개를 정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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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설계도 표를 바탕으로 자소서를 작성했는데요,
학생이 적은 글 아래에 다른 색으로 강조한 내용은

분석 포인트에서 어떤 부분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저희 아들도 벌써 1학기가 지나가는데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뭔가 열심히 했는데 뭘 했는지 잘 모르겠어."라고요.
대부분의 고등학생들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험기간엔 시험공부하고, 평소엔 수행평가 준비하고,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도 참가하고,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심화 탐구도 연구하면서,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는데,

시간이 지나면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이제 뭔가를 마구잡이로 하기보다는, 무엇 때문에 이 활동을 하는 것인지 알고 활동하고,
활동을 하는 중에 자신이 느낀 점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이전에도 자소서책을 몇 권 읽어보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자소서 작성방법의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자소서 질문에서 학생이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어 지침이 됩니다.
그리고 인재상과 자신의 희망에 필요한 자질을 분석해서
고교생활에 어떤 활동이 필요하고 어떤 활동을 해야할지 가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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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8.5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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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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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호에는 스티븐 호킹의 특집이 실렸었는데,
청소년과학잡지 과학동아 5월호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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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차례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 동형암호, ASMR, 과학기술 5대 협력분야 등

사회 전반에 관련된 과학 내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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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실리지 못한 다양한 과학뉴스가 5월호 청소년과학잡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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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호 과학동아 특집입니다.
암호기술 혁명이라고 불리는 동형암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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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현존 가장 안전한 보안기술
날이 갈수록 보안사고가 벌어지다 보니 그만큼 보안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4세대 암호로 불리는 동형암호는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보안기술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동형암호는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각종 연산을 했을 때,
그 결과가 암호화하지 않은 상태의 연산 결과와 동일하게 나오는 4세대 암호체계를 말합니다.
정보가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해커가 정보를 탈취하더라도 정보가 노출되지 않고,
암호를 푸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점에서 기존 1~3세대 암호체계와 구분됩니다.
현재 동형암호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연구팀은 전 세계 5개 그룹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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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graphic. 암호기술 변천사
1세대 암구호, 2세대 에니그마 암호 제작기, 3세대 공개키 암호에 이어 4세대 동형암호까지
활용처와 원리, 장단점을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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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산업계 지켜줄 첨단 파수꾼
금융, 생체인증, 의료, 제어, 국방분야에서 동형암호가 어떻게 정보를 지켜주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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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개인정보보호법 갈등 해결사
GDPR(개인 정보보호 규칙)의 시대가 유럽연합에서 5월 25일 발효할 예정입니다.
이런 시대에서 동형암호가 어떻게 활용될 것이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Part 4. 미래 산업의 열쇠, 암호
고대부터 군사와 외교적 안보를 목적으로 사용된 암호는

오늘날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디지털 정보보안 기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형암호의 토대인 격자기반 암호는

19세기부터 정수론이나 결정학 분야에서 주로 연구된 격자이론에서 출발했습니다.
처음부터 암호를 염두에 두고 시작된 연구가 아니었지요.
그러기에 수학 등의 기초연구를 지원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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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정기구독자 별책부록 #이공계입시가이드 Insight 2018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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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입학처장 인터뷰와 광주과학고 입학부장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더불어 GIST 수석합격자 인터뷰도 있어서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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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직업 정보로는 수학&통계학 분야의 진로와 직업군을 소개합니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의 전공 정보와 재학생 인터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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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학 완벽정리에는 운동량과 충격량을,

통합사회 요점정리엔 자본주의의 역사적 전개와 특징을 설명합니다.
좋은 학생부 만들기에서 학종 교과성적의 '진짜'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평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과학이 있어서 흥미로웠고,
청소년과학잡지에 어떤 원리가 있는지 자세히 실려있어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입이 준비하는 고등학생 엄마에게 이공계입시가이드가 도움이 됩니다.
이공계를 희망하지 않아도 학종의 의미와 통합사회, 통합과학 내용이

생각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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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부의 이동 - ICT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짜 부자 이야기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이동
신지나.김재남.민준홍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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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선 때문인지 4차산업혁명 시대가 지금이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뭐가 얼마만큼 변하길래 그렇게나 떠드는 걸까요?
이 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직업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미래 부(富)는 어디로 갈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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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저자입니다. ICT 산업분야에서 연구하고 근무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10대들에게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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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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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부에 대한 오해를 풀어씁니다.
예전의 부는 차곡차곡 열심히만 하면 마일리지 적립처럼 쌓이지만,
인공지능 이 생활 가까운 곳에 있는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의 새로운 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장은 인류의 역사를 더듬으며 발전된 부를 알아봅니다.
농경의 시작과 더불어 소유의 개념이 나타났으며, 무역과 정복을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
산업혁명을 통해 자본주의가 발전되었으며

3차산업혁명으로 정보가 부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더불어 물물교환부터 가상화폐까지 화폐의 역사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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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바뀌는 것들을 설명합니다.
가치가 예전과는 다르게 변화해갑니다.
소비의 가치와 노동력의 가치 또한 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를 살아갈 10대들은 ICT를 잘 활용해야 적응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누려야 할 것과 기회가 없어졌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ICT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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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시대에는 새로운 부가 등장하는데요.
첫 번째는 긱이코노미, 즉 1회성 계약으로 일하는 경제 시스템을 말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회성 계약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메이커스 무브먼트로 내 손으로 직접 제품을 제작해서 쓰려는 움직임입니다.
3D 프린터와 3D 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디지털 플로터 등

제조장비에 대한 개인의 접근성이 높아짐으로
개인도 1인 제조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가상현실 기술에 따른 미래직업입니다.
예로 가상공간 디자이너,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자, VR 방문 선생님 등이 있습니다.
네 번째는 물리적 세계의 지식과 기술이 바이오 및

디지털 세계의 지식과 기술에 결합되는 융합입니다.
다섯 번째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 아이앤비의 숙박 공유 서비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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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서는 행복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10대들에게 보여줍니다.
갈수록 ICT 기업이 시가총액 Top 5에 드는데요,
이런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는 누구일까요?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 창의력, 사람 관리, 협업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즉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을 관리하는 협업 능력을 가진 사람이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부와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짚어보고, 착한 기업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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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 'Tip'과 'Click! 이야기 속으로'로 더 많은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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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지막에는 '더 읽을거리'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부자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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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봤던 사람도 있고, 생소한 사람도 있네요.
10대들이 읽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로봇과 경쟁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는 10대들에게 부모의 교육으로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바꿨으니 돈을 버는 방법도 부자가 되는 길도 달라졌습니다.
이제 죽어라 공부해서 성공하는 일이 드물고, 그것만이 정답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며 미래교육과 미래직업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것을 보여줘야 할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직업이 어떤 것들이 있으며

미래 부(富)는 어디로 갈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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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재테크를 부탁해 - 1년 후, 5년 후 점점 더 나아질
이지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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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재테크를 부탁해는 점점 힘들어지는 가정경제를 위해 나왔습니다.
물가가 계속 올라서 그런가요, 아님 욕심이 점점 많아져서 그런가요.
자꾸만 살기가 팍팍해지는 것 같아요.
수입은 거의 일정한데 지출은 자꾸만 늘어나니 한숨만 나네요.
이런 형편에 무슨 노후자금이며 투자자금을 모을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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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넋 놓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라 재테크도서를 읽었습니다.
소비를 통제하고 자산을 관리하고 실전투자를 하면 우리 집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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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지영은 가정경제 전문가입니다.
부자들의 투자 원칙을 알려주고 따라 하라고 하는 기존 책들에 비해,
이 책은 부자의 룰을 따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실용도서에서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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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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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살기 위해선 아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덜 쓰면 그만큼 모으니깐 조금은 나아진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아닙니다. 소비는 더 이상 생존과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라는 가볍고 쉬운 행복을 인정해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는 돈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돈만 생각하고 돈 위주로 삶을 영위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 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수단의 하나로 돈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느냐는 돈 관리 성패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돈 쓸 곳이 있을 때 막연히 생각하기 보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답이 나옵니다.
돈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서 결정 장애에 빠지는 이유는,
그 대상이 좋은지 나쁜지를 사고의 중심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돈을 쓸 대상이 아니라 나의 재정 상태를 사고의 중심에 두면 해결됩니다.
답은 숫자입니다. 결정 장애를 극복하는 힘은 더 많이 알아서 더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얼마를 쓸 수 있는지 그 숫자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나옵니다.

 

그렇다면 가계부를 지출 목적별로 구분해서 써보도록 합시다.
지출목적이라는 것은 식비와 생활용품비, 각족 수리비 등을 '먹고사는 생활'로,
문화생활, 여행, 취미생활을 묶어서 '풍요로운 생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면 자신의 가족은 어떤 곳에 중점을 두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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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도 나눴으면 수입도 고정수입/변동 수입으로 나눠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입을 늘려야 하는데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고정 비용 줄이기가 먼저입니다.
고정비용에 많이 차지하는 보험을 분석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용이 청구됩니다.
블라인드를 다는 것부터,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일 등에도 인건비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런 기술을 배우면 절약도 되고,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으니 국가에서 교육하는 강좌를 알아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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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가정경제도 기업처럼 손익계산서를 써서 매출과 비용을 분석해봅시다.
이렇게 손익계산서를 쓰면 수입과 지출이 동일해지는 손익분기점을 알 수 있고,
이 손익분기점을 소득의 하한선이라 생각하고 이 이상 벌어야 하는 기준선으로 잡습니다.
자신의 자산과 부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돈을 불리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런 자산 중에는 부동산 자산이 있는데요, 그 부동산 자산에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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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알아보았으면 부채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산과 부채를 살펴보고 재무상태 표를 작성합니다.
손익계산서가 특정 기간의 재무 성과나 손실을 파악하는 성적표라면,
재무상태 표는 우리 가정의 재무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고 재무 상태의 건전성과 위험성을 나타내주는 건강진단서와 같습니다.
작성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 표를 해석하고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기업에서 수익률을 생각하듯이 우리 집 수익률도 계산해보고 기혼 가정이라면 50% 미만이 우량입니다.
부채가 있다면 수익률이 높은 건 안 좋습니다. 남는 돈을 부채를 같은 데 쓰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채가 있는 기혼 가정은 40% 이상이 우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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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고통 없이 지출을 줄일 수 있을까요.
지출을 줄일 때 지켜야 할 원칙을 세우면 됩니다.
첫 번째로 수입의 10%는 무조건 저축합니다. 두 번째는 고정지출 비율을 낮추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예산을 세우면 됩니다.
예산을 세우고 거기에 맞는 지출을 위해서 가계부를 쓰는데요, 가계부를 쓸수록 우울해지죠.
지속하기도 어렵고 써도 숫자가 주는 의미도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머니 내비'라는 인터넷 가계부를 추천합니다.
그다음은 홈쇼핑 방송을 안 보고 홈쇼핑 앱도 지우며, 단골 가게를 만듭니다.
이렇게 홈쇼핑에서 주문하는 것을 그만두고 단골 가게에서만 물건을 구입하면 소비를 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적게 쓰고 크게 만족하는 소개합니다.

 

 

가정경제만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비슷한 돈이 들어오고, 비슷하거나 더 많은 돈이 나가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등한시하면 100세 시대에 불안감만 생길 뿐이죠.
이 책으로 가정경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재테크까지 배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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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8.4 - 특별호
과학동아 편집부 지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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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청소년과학잡지 과학동아는 스티븐 호킹의 특집기사가 실렸습니다.

 

 

과학잡지 차례입니다.

 

 

특집기사 외에도 다양한 과학기사가 많이 있습니다.

 

 

2018년 4월호 과학동아 특집기사는 요즘사춘기 입니다.
뽀야군도 사춘기의 나이인지라 더욱 관심 있게 읽었어요.
총 7개의 Part로 나눠서 사춘기 이론부터

사춘기 몸, 사춘기 뇌, 사십춘기까지 다양하게 다루었습니다.

 

 

Part 1. 진화하는 사춘기 이론
보통 사춘기라면 영어로 틴에이저의 나이대를 생각하죠. 그래서 13~19세 정도로 생각하는데,
갈수록 몸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10대 전반을 사춘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10~24세로 바꿔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어요.
Part 2. 폭풍성장 사춘기의 몸
사춘기가 되면 겉으로 보이는 몸에 변화가 뚜렷합니다.
남성과 여성에 따라 어떤 순서로 변화되며 성조숙증과 사춘기 지연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Part 3. 초/중/고/대학생 직접 들어본 요즘 사춘기
초/중/고/대학생을 인터뷰해서 나이별로 어떤 고민이 있는지를 인터뷰했습니다.
초등생의 사춘기는 부모의 품을 떠나 또래집단과 많이 어울리게 되는데

거기서부터 오는 부모와의 갈등을 조언합니다.
중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이 가장 큰 고민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죠.
고등학생은 대학 진학에 맞춰진 하루 생활에서 오는 피로함으로 인해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심한데요,
어떻게 풀면 좋은지 조언을 해줍니다.
대학생은 사회로 나가기 전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많네요

 

 

Part 4. 인류만 겪는 '어른아이'의 진화생물학
점점 빨라지는 사춘기와 길어지는 사춘기가 의미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몸은 어른이고 정신은 아이인 상태인 어른아이 기간이 길어지게 되는 거죠.
Part 5. 가지 치고, 가지 뻗고 지금도 자라는 사춘기 뇌
6세가 되면 인간의 뇌는 성인의 95%까지 성장하고, 청소년의 뇌는 가지 뻗기와 가지치기를 합니다.
이성적 판단을 관여하는 전두엽 발달이 시작되며, 신경전달물질로 이유 없는 반항도 시작되죠.
Part 6. 2차 성징 스위치 '키스'로 시작 그들의 性
초등생 이후 음란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성 정체성 혼란도 겪게 됩니다.
Part 7. 제2의 사춘기 사십춘기도 아프다
35~45세는 급격한 노화가 시작되고 이때를 사십춘기라 합니다.
세상의 온갖 책임과 의무를 짊어지고 있는 나이로 외로움도 더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사십춘기는 갱년기의 시작점에 놓은 시기여서 남성과 여성 모두 신체와 정신에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과학동아 정기구독자 별책부록인 이공계입시가이드 Ins

 

 

이달의 대학은 DGIST로 입학처장 인터뷰와 수석합격자 인터뷰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건설 & 건축 관련 전공과 진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보여주고, 추천 책도 소개합니다.
경기북과학고 입학부장이 알려주는 영재고 가는 길.
서울대 공대의 학부장이 보여주는 전공 정보와 재학생 인터뷰.
신과람 교사가 직접 들려주는 교내 과학대회 수상을 위한 '꿀팁'까지.

 

 

이투스교육과 연계해 통합사회 요점정리와 통합과학 완벽 정리도 있습니다.
더불어 좋은 학생기록부 만들기에는 교내 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주네요.

 

 

2018년 4월호 청소년과학잡지에는 소개한 내용 외에도 많은 과학기사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정기구독자 별책부록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아이가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이해하고,
학종에 기재되는 내용들을 어떻게 준비할지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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