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은 보물창고 - 책코파이 도서관이 미래다 3
김동명 외 지음, 위싱스타 그림, 남태우 감수 / 효성출판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3권 도서관은 보물창고 - 도서관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것들

도서 자료는 어떻게 정리하죠?
도서관 구석구석을 돌아봐요
자료의 종류
시설의 종류
도서관의 신화를 찾아서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원고 작성
편집 및 디자인
필름 출력
제 판
교 정
인 쇄
제 책
가 공
우리나라 도서관이 궁금해요
우리나라 최초의 도서관, 경당
조선시대 도서관 집현전·규장각
도서관의 암흑기, 일제시대
이제 다시 ‘도서관 살리기’
‘한글’에 대해 알려 주세요
배우기 쉬운 글자입니다
발음 기관을 본떠서 만든 과학적인 글자입니다
독창적으로 만든 글자입니다
만든 목적과 시기가 분명한 글자입니다
어떤 발음이라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이 아주 많습니다
(글, 사진 출처: 알라딘)

<도서관이 미래다>시리즈의 3번째 책이다.
2권부터 보았는데, 2권엔 도서관의 종류와 한국십진분류표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아이랑 같이 도서관에 가서 한국십진분류표도 보고, 청구기호도 같이 확인했다.
3권엔 도서관이 보물창고라고 하는데... 어떤점에서 보물창고인지 주인공 석봉이가 탐험하는 이야기이다.
석봉이는 책이랑 거리가 먼 아이였는데 이 시리즈를 통해서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로 거듭나게 된다. 도서관선생님께서 도서관에 보물이 있다고 하시면서 보물을 찾아보라고 하신다. 당체 도서관에 무슨 보물이 있다는것인지... 여자친구인 슬기가 책이지 않을까한다. 그러면서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나오고, 도서관의 역사에 대해서도 나온다. 슬기가 조금더 추리해보니... 글자가 아닐까한다. 책도 글자가 있어야하니깐 말이다. 즉 훈민정음이 보물이라는 결론에 이르고... 석봉이와 슬기는 보물을 들고 사서선생님께 찾아간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도서관의 보물은... 아니 도서관의 보물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보물은 한글인 훈민정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의 보물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써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한글로 나온걸 찾아서 프린터해주고...
아무래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고 적어야하니깐...
내가 밑에다가 한줄씩 적어주었다.

준하군. 정말 열심히 적고 있다.

엄마가 밑에 적어주었지만, 꿋꿋이 준하는 원본을 보고 적었다.
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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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손
라주 지음, 김정화 옮김, 야마모토 아키요시 그림 / 아이즐북스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즐북스의 <생각쑥쑥 재미쏙쏙 과학그림책>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공룡이 쿵쿵!/뼈가 튼튼!/하하호호 얼굴/구멍,무슨 구멍?을 보고 이번이 5번째 책이네요. 그전에 봤던 시리즈라서 그런지 이책 역시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듭니다. ^^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시작부터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했더라구요.캐릭터도 친근하고 재미나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구요.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손으로 얘기하기,손으로 놀기,손뼈,손금,손에있는 주름(?),손가락명칭과 손톱이야기,손이 들어간 속담,손이 잘하는 일, 동물들의 손,손에 끼는 장갑과 글러브랑 반창고까지...
정말 손에 대한 작은 사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나온 손을 이쁘게 꾸미는것도 마음에 들었구요.
크레파스로 꾸미고 휴지로 지울수 있으니 몇번이고 다시 그릴수 있더라구요. 아이는 손톱을 빨간색으로 했다가 파랑색으로 했다가...
나중엔 아예 자기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나가서 빨간색이랑 반짝이는 것 2개의 매니큐어를 샀지요. 빨간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어찌나 신나하던지요. 남자아이인데도 말입니다. ㅎㅎㅎ
남자아이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여자아이들은 더 좋아하겠지요? 다행히 우리 아이는 매니큐어에서 끝났지만 다른 아이들은 팔찌랑 반지를 사달라고 할런지도 모르지요. ㅋㅋㅋ
그리고 일반과학책엔 안나오는 속담...
이거 정말 좋더라구요.
'손'이 들어간 속담을 보고 그 뜻을 얘기하고 난 몇일후에 아이랑 게임하다가 제가 질려고하니깐 "엄마, 두손들었죠?"랍니다. 이렇게 표현력에도 도움을 주네요. 아주 흐뭇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보고 그냥 넘어갈순 없겠다 싶어서 아이랑 손바닥 책을 만들었습니다.
색지에 아이손을 대고 따라그리구요,무지개색으로 7장을 오리고, 각 장마다 책의 내용을 적었어요.
아이가 표지에 제목을 적었답니다. 자기도 이쁘게 적고 싶다면서 볼펜 색을 바꾸면서 한자한자 적었지요.
그리고 색깔별로 모아서 구멍을 뚫고 고리로 끼웠어요.
이젠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손에 대한 지식을 익힐수가 있게 되었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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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프라이즈 니맘대로 과학 스쿨 1 - 물리 써프라이즈 싸이의 과학 대모험
함윤미 지음, 정창훈 콘텐츠, 이화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2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보고 과연 이 책을 아이들이 좋아할까 의문이였다.

하지만 그건 나의 편견이란걸 알게 되었다.

물리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풀었나하고 펼쳤더니...

주요 등장인물부터가 눈에 확 들어왔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들(뉴통 샘, 매씨, 싸이, 컴쀼, 에스 샘, 개팍, 테로 샘 등)이 하나깥이 범상치가 않고,

생긴것들도 웃음이 쿡쿡하고 터져나왔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성격도 극과 극을 달리는 심상찮았다.

우선 첫 시작부터가 괜찮았다. ^^

책은 전체가 4개의 장으로 나뉘어있다. 각 장의 내용이 연결되어 있어서 첨부터 계속 동화식으로 읽어나가면 된다.

우선 이 책의 주인공인 싸이와 컴쀼가 '니맘대로 과학스쿨'에 입학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선생님이랑 친구도 만나게 되고...

니맘대로 과학스쿨은 그냥 학교가 아니라 최첨단 과학시설을 갖춘 영재들이 모인 학교다.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맘대로 과학스쿨의 교장인 뉴통 샘의 비밀 프로젝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프로젝트를 방해하는 세력도 있음을 알게된다.

방해하는 세력에 의해 과학자들이 행방불명되고, 그 자리를 싸이가 대신한다.

1년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그 무렵 싸이와 컴쀼, 매씨가 방해세력에 의해 납치된다.

세 친구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내용이 책의 반을 차지한다.

이 책을 다 읽고 장,단점을 말하자면,

장점은 책의 내용이 술술 잘 읽힌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에 끝까지 읽을 수 있을것 같고, 지루해하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책 내용 중간에 색글자가 있어서 그 내용이 물리의 내용임을 표시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글자가 나오는 페이지 하단엔 '클릭교과서'라고 물리의 원리를 짧게 설명해주어서 좋았다. 각 장이 끝나면 '니맘대로 과학특강'에서 자석, 빛, 파동, 지레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알기 쉬웠다.

단점은 줄거리를 읽다가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것 같은 우려가 든다. 과학을 바탕으로 쓴 창작책들이 그러하듯, 머리속에 기억하는것 보다 잊는게 더 많아질 것 같다. 그리고 줄거리상의 미흡한 점도 눈에 들어왔다. 등장인물을 소개한 페이지에서 악당임을 한눈에 알아보게 그림을 그렸고, 주인공인 싸이는 과학적 지식보다는 실험으로 이 영재(?)학교에 들어온 인물인데 이런 인물이 비밀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점(기간은 1년이 걸렸지만,과학자들도 1년안엔 완성하지 못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이 마음에 걸린다. 아무리 영재라해도 그건 너무 억지스러운 내용이다.

결론은 이런 장,단점을 잘 고려해서 책을 읽고,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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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낮은산 그림책
정소영 글 그림 / 낮은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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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물 날것 같게 하는 이책.
처음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때까지 가슴가득 내 마음을 울리는 글들이 있었다.
첫 페이지엔 부모님의 사진이랑 아기가 같이 있다.
엄마의 어릴적 사진과 얘기가 펼쳐진다.
흑백으로, 꼭 연필로 그린듯한... 아니면 목탄으로 그린듯해서 요즘 보는 동화책처럼 화려한 감은 없지만...
이런 주제엔 이런 그림이 당연한걸로 보인다.
부모의 사랑이 화려하진 않지만...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가슴속에서 잔잔하게 남는것처럼...
이런 그림이 오히려 보는이로 하여금 더 애뜻하게 남겨준다.
흑백사진처럼... 오래된 사진을 보는것같아서 그리움이 더 전해온다.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의 모습도 달라지고, 그 사랑의 모양도 조금씩 변하지만,
언제나 변하지 않는 건 바로,
"언제나 네 곁에는 엄마의 사랑이 함께 할 거야."
이 말인 것 같다.
마지막 지은이의 말을 보면 부모님 댁 창고 방에서 책장을 정리하다 사진첩을 찾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오게 된 이 그림책은 그렇기에 더 진솔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나도 아이에게 어린시절의 모습을 그림실력이 없어서 그려주진 못해도,
사진첩으로 만들어 글귀를 적어서 만들어주고 싶다.
이 세상 모든 자식들과 부모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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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기 자기 색깔
레오 리오니 지음, 김영무 옮김 / 분도출판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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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분의 다른 그림책도(역시나 다는 아니지만...) 몇권 보았는데... 그냥 보기엔 쉽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그림책들이였죠.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이분의 그림책은 다 읽어도 아이보다(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른인 제가 더 여운이 길~게 남더라구요.
여하튼 좋은 그림책 읽고 준하랑 간단히 해보았습니다.
심도깊고 철학적인 내용을 함께 했으면 좋으련만...
이날 준하군. 그닥 협조적이지 않아서, 미술놀이삼아(시간이 10시경~) 찍기를 해보자고 하니 얼른 하겠답니다.
종이에 카멜레온을 그리고, 폼보드에 그대로 따라 그리고 있습니다.
준하군. 역시나 잘 안되어서 엄마가 다 했지요.

준하군, 여러가지 색깔을 주문하며 자기가 바르면서 찍고 있습니다.
젤로 좋은건 한가지색을 칠하고 카멜레온폼보드를 물로 헹구고 다시 칠하면 색깔표현이 굿이지만...
시간도 늦었고(폼보드를 모양대로 자르는걸 잘 못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숨당~~~)...
그리하여 전 그위에 다시 물감을 덧발랐더니...
나중엔 파랑색인지 남색인지 모르게 되었지요.
그래서 한번 카멜레온폼보드를 씻고 남색을 칠해서 찍고는 끝냈습니다.
준하는 종이가 작은걸 젤로 아쉬워했고, 시간이 11시가 다 된걸 2번째로 아쉬워했답니다.
그래도 카멜레온폼보드가 있으니 다음번에 또 해보자고 달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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