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류 박사 이야기

다부류 박사는 유일하게 동물 최초로 박사 학위를 딴 토끼다. 그는 말도 할 줄 알며, 책읽기를 좋아한다. 어느 날, 그는 과학자들이 만든 모든 물건들이 전쟁에 이용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을 모두 착하게 만들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다. 그는 토끼 피에서 사람을 착하게 하는 모든 물질을 찾아내어 다부류 빵을 만든다. 이 빵을 먹으면 매우 착해지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도 빵을 먹지 않았고 다부류박사는 다부류 폭탄을 만든다. 이 폭탄이 터진곳 주위에 있는 사람들 모두 착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K국에서는 이 다부류 폭탄을 전쟁에 이용하였고 다부류박사는 K국에 붙잡혀 K국을 위해 일하게 된다. 그는 지금 사람들이 다시 본모습으로 되돌아 오는 방법을 연구하는 중이다.

뒷이야기

다부류 박사는 이리의 피에서 계속 연구하였다. 드디어, 그 이리속에서 발견된 세포를 토끼에게 주입해 보니 그 토끼는 다른 토끼들을 아주 사납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다부류 박사는 사나워진 토끼에게 다부류 빵을 먹이고 새로 만든 사나워지는 약은 '다부류 특제 해독약' 이라고 이름붙였다. 곧 다부류 해독폭탄을 만들어 K국에게 다부류 폭탄이라 속여서 주었다. 마침 K국 수상은 Q국의 백성들이 착해진 효과가 사라질 까봐 다시 Q국에 폭탄을 발사했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 갑자기 Q국은 저항하기 시작했고, K국은 Q국에서부터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곧 수상이 찾아와 다부류 박사에게 찾아와 다짜고짜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내가 착해지는 약을 만들랬지, 왜 사나워지는 약을 만든겐가?"

그러자 다부류 박사는 재빠르게 거짓말을 했다.

"어라? Q국에 또 폭탄을 던지셨나요? 이런... 같은 곳에 두번이나 던지면 사람들의 본성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답니다."

K국 수상은 그 말에 속아 넘어갔고, 다부류 박사는 탈출 계획을 세웠다. 다부류 박사는 몰래 구한 수면제를 호위병에게 주스를 이용해 먹였다. 미리 부른 헬리콥터를 타고 다부류박사는 K국을 탈출했다. 드디어 다부류 박사는 국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라에서는 그가 나쁜 위인이라 써놓으며 사람들 모두 그를 외면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다부류 특제 해독약'을 개발했다고 했으나 사람들 모두가 그를 전쟁무기나 만드는 사람이라고 욕했다. 이제 다부류 박사는 선택의 길이 없다. 그는 매우 뛰어난 인재였으나 K국의 무기 사용 때문에 나쁜 사람이라고 욕까지 얻어먹었다. 다음 날, 연구원들은 연구소에서 다부류 박사가 이리에게 먹힌것을 알았다. 책상위에는 어떤 약과 유서가 있었다.

'지금쯤 이 글을 읽을때 나는 이리에게 먹히고 없을 것이라네. 이젠 자네들이 희망일세. 이 유서 옆에둔 약은 다부류 특제 해독약이다. 그것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라. 만약 실패한다면 내가 지금까지 만든 약 모두 강물에 빠트려라. 죽기전의 내 마지막 소원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한 일은 아무것도 없지만 이 굶주린 늑대를 위해 내몸을 바치는 일이라도 해야지.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네.

다부류 박사가'

연구원들은 그의 죽음을 모두 슬퍼했고, 장례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그러나 온 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토끼와 연구원을 뿐이다. 현재 그는 우리들 사이에서 잊혀졌지만, 그의 업적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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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돼지가 사는 금나라

피피루와 루시시는, 숨바꼭질을 하다가 벽장속에 숨겨진 암실을 발견한다. 그 암실은 옆에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열리고 닫히게 되있었다. 피피루와 루시시는 암실을 탐험했고, 금문, 은문, 동문, 철문을 발견한다. 그들은 금문의 열쇠구멍에 껌을 이용해 모양을 맞추고 열쇠가게에 가서 맞추었다. 드디어 문이 열렸고, 안에는 매우 특별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바로 금돼지들 말이다. 중도에 따라들어온 유명한 범죄자 전갈이 피피루와 루시시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하고, 자신만 금돼지를 모두 차지하려 했다. 이 때 피피루 아빠가 와서 피피루와 루시시를 도와준다.

아, 만약 내가 금돼지들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했을 까? 보나마나 내 욕심으로 금돼지의 존재를 알리고 팔아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피피루와 루시시는 대단하다. 그들이 생명이 있으므로 그들을 위해 신고를 하지 않기로 한다. 백금친왕은 인간 세계에 있는 아주 좋은 전자제품의 유혹으로 임금님을 배신한다. 어쩌면 돼지 띠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된다.

최기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기자가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피피루란 가정의 집에서 금돼지가 발견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피피루에게 가볼까요?  피피루씨. 금돼지를 발견한게 사실입니까?

피피루: [아니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야 하는데 이 남자가 왜 알고있는 거지?] 그보다 당신은 누구죠?

최기자: 전 최기자입니다. 전 당신의 아버지 친구로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피피루: 역시 우리 아빠로군! 이제 망했군, 망했어!

최기자: 왜 그러시나요?

피피루: 만약 금돼지가 발견됬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금돼지를 차지하려 할 것 아니에요? 그래서 사람들 사이의 사이도 나빠지고 생명있는 금돼지에게는 손해만 따를 뿐이죠.

최기자: 그 금돼지가 있는 곳은?

피피루: 저어-기 벽장속에... 웁! 내가 왜 말했지!

최기자: 후훗, 내가 이 상황을 위해 일부러 자루와 마취총을 가지고 왔지.

피피루: 마취총은 안통해요.

최기자: 어쨌든 난 갈거다!

잠시 후-

최기자: 어느 문이지? 에잉, 철문으로 가야지. 오, 열려있구나, 열려있어! 빨리 들어가자구!

최기자: 해골이 쫓아 온다!

해골들: 저 인간 잡아! 우리들 보자마자 소리 꽥 지르고 해골 한 명의 갈비뼈를 부신 인간이야!

최기자: 그럼, 인터뷰를 끝마이겠.... 으아악! 습..니다.

해골1: 드디어 잡았다! 이제 이놈 혼좀 내주자구.

해골2: 그것보다 여기에 잡아서 굶겨놓자.

해골1: 그거 좋은 생각이군! 자, 이녀석 우리방으로 옮기자. 3일 굶으면 정신차릴거야.

최기자: 내가 무슨 갈비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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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아이세움 논술명작 17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박소영 옮김, 윤유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구판절판


아이세움 명작 논술 시리즈는 중저학년용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구성된 명작으로 책과 접하기 쉬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만화 영화나 또 다른 유아 책부터 많이 만났던 책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의미는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 재해석이 가능하지 않았던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과의 만남이 아이에게 새롭게 좋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이야기 지도를 써보고,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팝업북 만들기

이야기 지도 그리기

이야기 지도를 사인펜으로 다시 써서 오려서 붙여 팝업북을 만들었습니다.


접으면 앞 뒤면이 책 표지의 앞 뒤면이 되면서 속지는 저렇게 팝업북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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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
    from 창동중1학년 2009-10-06 14:45 
    제목: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 The wizard of Oz 날짜: 2008년 12월 20일 장소: 세종 문화회관 세종대극장 같이 간 사람: 최승재, 강선오, 나, 아버지 세종 문화회관에서 시작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저번에 보았던 것은 인어공주로, 이번 것은 저번보다 스케일이 훨씬 더 컸다. 우선 공연을 오래 할 것으로 생각했던지 무대 장치가 움직이는 것이 기계를 이용한 자동이였으며, 나오는 인물도 엄청 많았었다. 역시 세
 
 
 
동물회의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1
에리히 캐스트너 지음, 발터 트리어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06. 2. 10. 오봉초 3학년 최상철

처음에 나는 동물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동물들도 전쟁을 알고, 인간의 아이들을 살리려는 의지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다. 역시 동물도 같은 생물이니 자식 보호
본능이 있다는 알게 되었다.
예전에 읽었던 ''유리가면''안에 늑대소녀 제인이야기도 생각이 났다.
늑대가 키운 인간의 소녀 이야기. 실제로 신문에 난 숲속에 버려진
아기를 데려와 돌본 캄보디아의 개 이야기 등등. 이와 같은 예를
보면 동물들도 깊은 모성애를 가진 것 같다.
이 책속에서 특히 코끼리는 히틀러보다 휠씬 뛰어난 연설력과
설득력으로 인간의 슬픔과 전쟁을 막았기에 난 동물이 전보다
휠씬 좋아졌다. 동물사이에서도 인간처럼은 아니지만, 일종의
사회생활이 있지 않을까? 새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엇무엇을
알려준다든지... 이제는 인간의 전쟁이 그만 일어나길 간절히
바라며, 나도 코끼리의 연설력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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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일기
안장헌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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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문화 유산을 사진으로 작업해 둔 책입니다.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 되었던 책으로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한 권으로 읽는 그림 한국사 백과'와 함께 짝꿍이 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화 그림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간혹 실사의 다양하고 많은 그 시대 유물, 유산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해줄 필요가 있을 때 이 책은 값진 진가를 발휘해 주었습니다.

1.가운데 판이 될 모양을 자로 재서 정확하게 칼로 오려내고, 피자박스를 아래쪽에 본드를 이용해서 붙인다

2. 가운데판의 뒤쪽에 퍼즐 모양을 연필로 먼저 디자인, 책에서 복사한 용지를 가운데판 크기로 정확하게 오린다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중에서 54p 예술과 문화

고구려인들은 무예를 숭상하여 말 타기와 활쏘기를 무척 잘했고 그래서 고구려 미술에는 그런 고구려인의 씩씩한 정신과 기상이 담겨 있다.

복사한 수렵도를 가운데판에 풀로 붙인다.

퍼즐 디자인 모양대로 오린다.




오려낸 퍼즐 모양

수렵도 ( 무용총 주실 서쪽 벽,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 한껏 앞딧발을 뻗으며 내닫는 호랑이와 사슴의 모습이 생동감 넘친다)


퍼즐조각을 이제 다시 맞춰볼까?

완성한 퍼즐조각판

문화유산일기중에서 p114 고분 벽화

고분 벽화는 무덤의 내부에 그려진 그림으로 묘실을 장식하는 기능을 하는 데, 사후 세계에 대한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벽화의 내용을 통해 고대인의 사상과 사회상, 생활 풍속 등을 추측할 수 있다. 고분 벽화는 고구려에서 가장 유행하였고, 백제, 신라 가야의 무덤에서 발견된다. 쌍영총의 연꽃과 일월도, 인물도, 우현리 중묘와 대묘의 사신도, 안악 3호분의 벽화들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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