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논술 4학년
에이스논술연구원 엮음 / 삼성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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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심청전''으로 논술 토론을 아이들과 하였습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초등논술-삼성출판사- 은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읽으며, 같이 공부하기에 참 좋은 교재입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책 한 권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단편으로 그 내용을 알 수 있으며, 명작 신문이란 코너를 통하여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을 다시 되짚기 할 수 있어 토론하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창의력 퀴즈를 아이들 각자 이야기 해보고, 논술퀴즈 부분에서 아이들은 고심하며, 판사가 되어 보았습니다. 판결은 2팀으로 나누어 내어 보았습니다.

연극 형식으로 아이들이 각자의 역을 맡아 읽었는데, 그 때 아주 진지하며 재미있어 하더군요.

본문 p57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진 뒤, 심 봉사는 딸을 데려간 뱃사람들을 ''인신매매죄''로 고소하기로 했답니다. 다음은 뱃사람들의 재판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재판장이라면 어떤 판결을 내릴까요? 잘 읽어 보고 자신의 판결을 적어보세요. ]

상철이네 팀이 내린 판결

박서방이 예전부터 인당수에 사람을 제물로 바쳤다는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청했다지만, 사람 목숨을 함부로 해서 되겠습니까? 또한 심청이 의견만 듣고 마음 아파할 심봉사를 생각치 못한 박서방은 징역 20년을 선고합니다.

혜진이네 팀이 내린 판결

심청이는 15세로로 미성년자입니다. 목숨에 관련된 일이므로, 반드시 부모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심청이 간청만으로 제물로 바친 박서방은 잘못하였으니, 벌금형에 처합니다.

생각하는 이야기로 고려장에 관련된 짧은 이야기''농부의 지게''를 잠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진정한 효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각자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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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해법 논술 G단계 1 - 초등 4학년 학습지 해법 논술 G단계 1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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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논술로 엄마와 함께 논술 공부를 했습니다.

책을 펴자 마자 먼저''술술도사와 함께 하는 논술이야기''만화로
나온 내용을 읽더군요. 소영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두어 아이
들이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하기 쉽게 워밍업으로 아주 그만이었습니다.

다음장으로 넘어가
"읽어보렴"
이라고 말했더니, 아이는 또박 또박 소리내어 읽습니다.
소영이네 가족 이야기 P12~13을 읽으며, 아이의 표정이 점점 우울하게 변하더니 P14~15를 읽으면서 편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13p그림이 어때 보여?"
"술병이 여러개 뒹굴고 있고.. 아주머니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요."
"응 그러네. 또 뭐가 보이지?"
"책상밑에서 떨고 있는 것 같은 소영이가 보여요."
"또 뭐가 보여?"
"흠. 아저씨 다리.. 소영이 아빠 두 발이 보여요."
"그래. 여기서 아저씨 모습은 전부 안 보이는데, 어떻게 하고 있는 것 같아?"
"술을 먹고 마구 고함치고 욕을 하는 것 같아요."
"니가 이 때 소영이 입장이라면 어땠을까?"
"아빠가 많이 미웠을거예요."

"상철이는 부모님 이혼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었지? ''아빠는 내눈에만 보여요.''랑 ''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 ''난 이제 누구랑 살지''기억나니?"
"네. ''아빠는 내눈에만 보여요''는 뭐였더라? ''토요일에는 부모님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세요''는 잘 기억나요."
"그 책들을 읽고 상철이가 독후감 썼을 때 상철이는 우리 부모님은 절대 이혼을 안하면 좋겠다고 했었지?"
"네. 이혼후에 주인공들이 참 힘들어 했어요."
"주인공 이름은 기억이 나니?"
"...... 음..........뭐지?...... "
"상철이 독서록을 봐 볼까?"
"네. 찾았다. 베른트. 그런데요. 엄마 ''아빠는 내 눈에만 보여요''는 독후감을 안 썼어요. 책으로 찾아봐야겠어요. 파울이였네..."

"그래.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그래서 정독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거야. 책주인공 이름이 기억이 안나니 말야.... 하지만, 내용상도 독후감을 썼던 책이 더 기억에 남을꺼야. 상철이가 즐겁게 했을경우란 단서가 붙겠지만. 그리고 이렇게 니가 찾아볼 수도 있고 말이야. 책을 읽은 후 여러가지 질문, 대화를 하거나 그리기 쓰기 등 독후활동을 하는 것은 정확하게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란다. 그런데, 이 책 소영이는 부모님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니?"

"소영이 아빠는 엄마가 술버릇을 고칠려고 해도 안되니까, 이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상철이는 부모님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친부모님이라도 생활이 불행하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단지 새로운 사람이라 걱정되었는데, 소영이네처럼 친 가족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해요."

초등 2,3학년 때 읽었던 이혼 가정에 대한 여러 책을 읽고 아이는 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저에게 그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몇 번이고 다짐을 받았는데....
오늘 해법논술을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며, 아이의 마음의 키가 한층 자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화를 통해 해법논술을 풀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했기에 많이 풀려고 했지만, p21까지만 풀도록 하였습니다.

엄마와 함께 논술공부하기에 참 좋은 교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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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진 열쇠 - 웅진푸른교실 8 웅진 푸른교실 8
황선미 지음, 신민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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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 선미 작가 선생님.

저는 오봉초등학교 4학년 최 상철이라고 해요. 이번에 처음가진 열쇠를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이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주인공인 명자가 너무 불쌍해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맨날 깎기 싫은 스타일의 머리로만 깎고, 폐결핵까지 있기 때문이에요.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해야 하기도 하니... 제가 명자라면 버티지 못하고 가출했을지도 몰라요.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궁금해진게 있어요. 명자는 체육 대회가 끝나고 도서실 열쇠를 맡을 수 있었을 텐데 체육선생님에게 몽둥이로 맞으면서까지 그렇게 한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해 보자면 선생님이 다른 아이한테 도서실 열쇠를 맡기면 어쩌지, 하는 마음때문에 그렇게 한 것 같기도 해요. 실제로 그런가요?

처음 가진 열쇠 말고도 ''약초 할아버지와 골짜기 친구들1,2''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일기 감추는 날''과 학교 필독도서로 ''초대받은 아이들''도 읽어 보았어요. 제가 읽은 책들은 하나같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자꾸 읽고 싶어져서 선생님의 다른 책도 꼭 다 보려고 해요. 그런데요. 선생님, 제가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요.

첫째. 작가가 되기로 한 때는 언제인가요?

둘째. 작가님이 글을 잘 썼을 시기는 언제쯤인가요?

셋째. 책들이 모두 불행한 주인공이 행복한 결말을 맞더군요. 작가님도 어렸을 때 그런 일을 겪으신 적이 있었나요?

선생님, 편지를 받으시면 제가 드린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6. 11. 15. 수요일
선생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최 상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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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브리트니 영문법을 잡아라! 1 - 명사~부사
이상윤 지음, 이병민.김유경 도움 / 두산동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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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지금  현재 영문법을 배우고 있지만 실력이 부족했는데 이 책이 때마침 도착해서 내 영문법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줄거리

브리트니는 이번 여름방학에 부모님이 우주여행을 가셔서 신나게 돈을 쓰려고 했다. 그 때 부모님은 브리트니의 과소비를 줄이기 위해 용돈을 끊고, 결국 브리트니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다이아몬드 박힌 바비 집을 팔아 새로운 탐정사무실을 세운다. 조수를 모집하자, 도마요라는 아이가 찾아와 그들의 탐정일은 시작된다.

문법

영어를 읽을 때, 당연히 기본 조건은 주어를 해석한 후 뒤에서부터 수식해준다. 아차, 주어는 맨 처음으로 동사가 나올때까지가 주어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을 수 있겠는가?

Wow! That sound is beautiful!   -와우! 저 소리는 아름답다!

'Wow'는 감탄사, 'That sound'는 주어, 'is'는 동사다. 'beautiful'은 동사가 아니라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다. 이렇게 하여 기본 해석이 이루어 진다.

1인칭은 바로 나 자신, 'I'를 나타내는 말이다. 2인칭은 너, 바로 'you'다. 3인칭은 단수와 복수로 나뉜다. 3인칭 단수는 'he-그', 'she-그녀', 'it- 이것'으로 세 개이다. 복수는 'they- 그들'이다. 이 때 3인칭 단수는 동사의 원형 모양이 바뀐다. 그 예로 Do는 Does로, have는 has로 바뀐다.

동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비동사와 일반동사, 그리고 조동사다. be동사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am, are, is다. be동사의 과거형중에 am과 is는 was, are은 were로 변형된다. 일반동사는 말그대로 일반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eat, run, sleep 등이 들어간다. 이것들은 e나 ed가 붙거나 모양이 변해 과거형이 되거나 ing가 붙어 현재형으로 변한다. 조동사는 도와줄 조자를 써서 한 문장에 두 개의 동사가 들어갈 수 있다. 이 조동사에는 can, will등이 들어간다.

비교적 내가 알고있던 상식들이었지만 만화와 함께 영어를 새롭게 복습하는 기분이었다. 2권도 얼른 보고 싶다.  제발 구입해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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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이리 내놔! 난 책읽기가 좋아
티에리 르냉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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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클레망은 매일 아침 간식으로 초콜릿이 두줄 들어간 절보 초코빵을 사서 학교에서 간식으로 먹는다. 그러던 어느날 압델이 클레망에게 빵을 조금만 나눠주라고 한 후 그 다음날부터 클레망의 간식을 계속 뺏어간다. 그러면서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 다음번에 가져오지 않으면 얼굴에 주먹한방 먹인다!'

라는 말까지도 한다. 그러면서도 클레망은 압델이 힘이 쎄므로 겁이나서 계속 초코빵을 가져오다가 값싼 크로와상으로 바꾼다. 결국 피에릭이 이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피에릭이 압델을 혼내준다. 그 다음부터 압델은 클레망의 간식을 뺏지는 못했지만 클레망은 압델에게 받지만 말고 주기도 해보라고 조언해준다. 그 다음날 압델은 커다란 비닐주머니를 가져온다. 쉬는 시간이 될때까지 꼭꼭 밀봉해 두었다가 거기서 가스 버너, 냄비, 금색 주전자와 컵을 꺼냈다. 가스 버너에 냄비를 올리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후, 끓은 물을 주전자에 담아 차잎을 조금 넣고 박하 잎파리를 다시 넣었다. 반아이들 모두 그 차가 너무 맛있어서 매주 토요일마다 박하차를 마시게 된다. 

여기에 나오는 압델은, 처음에는 무력으로만 물건을 얻으려는 독재자였으나 나중에 아이들한테 박하차를 선물하고부터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렇다. 무조건 무력으로만 해결하려는 것은 화를 불러오지만, 아이들에게 박하차를 선물하고부터는 매우 친해졌지 않는가? 가난하다고 남을 괴롭힐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가난해도 해줄 수 있는 것을 해줘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아주 큰 주제를 이끌어졌다.

이런 동화책에도 아주 큰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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