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 1 - 가자, 고대 이집트로!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여행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장석봉 옮김 / 비룡소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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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스쿨버스 외에 또다른 작품을 알게 되었다. 1권, 2권, 3권으로 나뉘는데 그 중 제 1권. 신기한 스쿨버스를 재미있게 봐서 기대하며 보았다. 

프리즐 선생님은 이번에 허브 여행사로 이집트를 탐사하기로 하였다. 그들은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너무 지루하여 중간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간다. 허브씨는 카이로 박물관에 정확히 내리지만, 관광객들은 땅에 발을 딛자마자 주위의 풍경이 바뀐다. 그들은 이집트 생활 체험을 한다. 

이집트 대백과 

이집트 문자

이집트의 문자는 상형문자로, 여러가지 물건이나 의미를 담은 그림을 사용한다. 바구니 그림은 K, 병 받침대는 G, 빵 한 덩어리 모양은 T, 이렇게 여려가지 문자들이 있다. 

이집트 대역사

기원전 3600년경, 상형 문자를 이용해 이름과 날짜를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나르메르 왕이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통일한다. 최초의 피라미드가 등장한것은 조세르 왕의 무덤이다. 그 후 피라미드 제도가 생겨 기자에 대피라미드가 생겨난다. 멘투호테프 2세가 이집트를 재통일하고, 다시 투탕카멘과 람세스2세가 이집트를 통치하였다. 후기 왕조시대때 페르시아 인들의 지배를 받고 알렉산드로스 일명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한다. 다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지배의 시작, 클레오파트라가 죽고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된다. 1869년 수에즈 운하 개통, 1953년 드디어 이집트 공화국이 설립된다. 

상업

고대 이집트에서는 물건을 맞바꾸는 물물교환 방법을 시행하였다. 이집트에서 주로 성행하였던 음식은 맥주와 빵이다. 맥주는 현재의 맥주와 달리 알코올 농도가 낮고 몸에도 좋다. 빵은 맛은 있지만 사막 모래가 많아 주민들 모두 치아가 상했다. 

집의 구조

이집트에 사는 귀족들의 집을 살펴보면, 그들의 정원에는 무화과 나무등의 식물을 심으며 하나의 연못을 만든다.(물은 나일 강에서 물통을 이용해 퍼온다.) 그들의 집은 옥상, 침실, 욕실로 나뉜다. 침대의 구조는 책상같은 곳에 머리 받침대가 있다. 욕실에는 화장실과 샤워실로 나뉜다. 화장실은 전통 방식으로, 책상같이 생긴곳에 올라가 구멍에다가 변을 누면 아래에 있는 통에 담긴다. 샤워실은 단순하게 판이 있는데 주인이 그 위에 올라서면 하인이 물을 뿌린다. 

이와 같이, 로마생활사 이후로 이집트 생활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서로 다른 민족들의 생활을 알아보는 것이란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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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집트를 만나다 & 과학 체험전
    from 창동중1학년 2009-10-04 13:34 
    일시 :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기획전시실 & 도봉구청  같이 간 사람 : 표 진성, 김 상훈, 강 선오, 어머니, 아버지 학습 내용 : 이집트 문화와 그 유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 도봉구청의 과학 체험전에서 학생 작품의 다양한 발명품들의 전시를 보고서 과학적 지식을 습득   점심은 차 내에서 돈까스로 해결한 후, 용산의 국립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번에
 
 
 
치올코프스키가 들려주는 우주 비행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26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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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올해 다녀왔던 여러 체험전중에서 서울 과학관에서 열렸던 ''가을 사이언스데이''에 갔었던 기억은 확실히 난다. 명사의 방이라고 하여 임석희 선생님께서 하셨던 ''로켓과 나''라는 강연 때문에 특히나 그런 것 같다. 우주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면서 치올코프스키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기에 이 책에 손이 갔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광할한 우주, 그 신비에 대해 알기 위해 나는 책을 펼쳤다.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이유

이미 인류는 비행에 성공했으면서도, 어째서 비행기로 우주를 날지 못할까? 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서는 우주 속도라는 속도가 필요하다. 제 1우주 속도는 인공위성이 지구 중력을 뚫고나가기 위한 속도다. 제 2우주 속도는 지구에서 달까지 가기위해 필요한 속도다. 제3 우주속도는 태양계를 벗어나 다른 별로 가기위한 속도다. 태양, 지구, 달은 모두 중력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달이 가장 약하고 지구가 그 다음, 그리고 태양이 가장 강하다. 그래서 태양이 끌어당기는 중력을 뚫기 위해 제3 우주속도가 필요하다. 비행기는 시속 900KM지만, 제1 우주속도는 그것의 약 15배정도다. 속도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또 하나의 문제는 비행기가 수평으로밖에 날지 못한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수평으로 우주 비행을 한다는 것은 현대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하다.

3단 로켓

로켓을 발사할때는 보면 3단으로 나뉜다. 왜 3단으로 나뉠까? 중간에 연료통을 떨어트리다니 말이다. 그 까닭은, 지구의 대기권을 돌파할때 아주 큰 연료가 필요하다. 그럼 1단에서는 그만큼의 연료를 썼으므로 더이상 연료가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버리는 것이다. 우주를 비행하기 위해서는 무게가 줄어야 더 효율적인데 연료도 쓰고 무게도 줄이니 꿩먹고 알먹기다. 이것은 치올코프스키의 생각이였지만 아폴로13호가 실제로 이 방법을 사용했다.

정지위성

여러 인공위성중에는, 정지위성이란 것이 있다. 이 정지위성은 실제로 같은 곳에서 꼼짝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 정지위성은 진짜로 꼼짝않고 멈춰있는 것일까? 아니다. 정지위성은 아주 빠른 속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이야기가 의심이 간다고? 그럼 사고실험을 해보자. 두대의 자동차가 있다.그 자동차들이 길을 달리고 있다. 그들이 서로의 차를 볼때, 둘다 멈춰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까닭은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지위성은 실제로 정지한 것이 아니라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위와 같은 지식과 인공위성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우주 왕복선, 아폴로 우주선 11호등으로 전혀 내가 알지 못했던 우주에 관한 상식이 가득했다. 과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함께 흥미진진하기에 반드시 전권을 다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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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향해 날아라 앗, 우리집은 과학탐험대 43
테리 디어리.바바라 앨런 지음, 송현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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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재미있는 앗! 시리즈중에 우리집은 과학탐험대 시리즈, 그 중 제 1권이다. 우리집은 과학탐험대는 공상과학소설의 면이 있긴 하지만, 많은 지식을 들려준다. 스파크네 가족들의 대모험속으로 나는 빨려들어갔다.

어느 날 샘 스파크와 샐리 스파크는 세계 일주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배를 뺏아타고 알래스카에 도착해,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갈아타고 우주로 향한다. 달에서, 그들은 우주선을 타고서 명왕성까지 모험을 한다.

이 책은 공상 과학소설의 형식을 띠었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들은 겨우 며칠만에 세계일주에다가 명왕성까지 가서 지구로 돌아왔다. 상당한 시간이 걸릴텐데, 그들은 엄청나게 빨리 돌아온 것이다. 또 하나, 우주에서 머무르면 지구에서 근육이 약화되는데, 매우 멀쩡하다. 그들이 썰매를 타고 우주로도 나가는데 그렇게 되면 몸이 팽창해져서 터지게 되겠지만....

나는 최근에 공상 과학 소설을 유달리 좋아하게 되었다. 과학책일 경우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고, ''만일 그렇다면''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외계인의 모습은 발에 지구인의 신발이 신겨져 있다. 그들이 현재 지구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하다. 외계인, 그들은 만나자 마자 바로 지구언어를 구사한다. 지구인이 와서 가르쳐준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하면 바로 의사소통이 되는지...

이런 점들을 비교해 보며 읽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덕분에 다른 과학탐험대 4권을 내리 읽었지만...

아르키메데스가 볼록렌즈를 이용해 적 군함을 파괴시킨 내용등이 골고루 나온다. 공상 과학의 상상도 깨치고, 새로운 지식도 알게 되니 꿩먹고 알먹는 격. 그냥 보면 지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정말 많은 지식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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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생물 이야기 2 - 상상을 초월하고 예측을 불허하는 이상한 생물 이야기
하야가와 이쿠오 지음, 권일영 옮김, 데라니시 아키라 그림 / 황금부엉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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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8. 31. 목요일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최근에 집에 새로 온 책들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책은 바로 이 책이었다. 예전 광고를 본 후 무척이나 보고 싶었으며, 어머니의 추가 설명 덕분에 더욱 더 빠져들게 된 책. 결국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다 읽게 되었다.

내가 이 책 ''이상한 생물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신기했던 몇몇 생물이 있었다. 첫 번째는 사막뿔도마뱀이다. 공룡처럼 생겼다는 애완가게의 광고덕에 천연기념물 보호와 함께 보호동물로 지정되었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특별히 적에게 치명타를 주지 못하지만 눈에서 피를 레이저처럼 쏘아 놀래킨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너무나 불쌍하게 느껴진 생물은 갈라파고스부치였다. 코에서 이상한 콧물같은 것이 나와 가짜 미끼 노릇을 하는데 아무 물고기도 안 걸린다. 그리고 포획하기도 너무 쉬우며 먹이가 되기도 쉬운 이 생물은 과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의문이었다. 아무 무장도 하지 않은 채 몸에 독도 가지고 있지 않고 살아온 생물. 문어류에서 매우 신기한 생물을 알게 됐다. 바로 맨다코이다. 너무나 작은 다리, 작고 그냥 둥둥 떠다니며 물결에 의존하는 귀여운 맨다코. 너무나 귀여운 나머지 어떤 사람은 타코야키(문어빵)을 해먹자고 한다. 그렇지만 맨다코는 물밖으로 나오면 바로 풀어지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식용으로 쓰일 수가 없다. 베일에 싸여 있다는 맨다코. 나는 그 귀여운 것을 반드시 조사해 보고 싶다. 진짜 의문에 휩싸인 생물 한 가지. 바로 도롱이 아귀다. 물론 자이언트 오징어도 그 생태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고 신기하지만 이 도롱이 아귀는 연구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몇마리 잡히지도 않는 희귀종에다가 수조에 옮기면 바로 죽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습이 마치 해파리가 물고기를 삼킨 것 같이 이 도롱이 아귀. 맨다코와 함께 열심히 연구를 해 보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갑자기 생물학자가 되어보고 싶었다. 이 책 한 권에 수백종류의 생물에 대해 나왔는데 파지, 자이언트오징어, 자이언트삿갓조개등 다양한 생물보다 더 많은 생물에 대해 알고 싶었졌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1권도 곧 사주신다니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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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생물 이야기 2 - 상상을 초월하고 예측을 불허하는 이상한 생물 이야기
하야가와 이쿠오 지음, 권일영 옮김, 데라니시 아키라 그림 / 황금부엉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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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mom]

하야가와 이쿠오란 작가는 참으로 입담이 좋은 작가였다. 이렇게 이상한 생물 이야기를 잔뜩하면서도 지루할 새가 없었다. 거기에 몇몇 생물 이야기를 늘어 놓은 것은 이 책이 정말 과학과 연관된  생물이야기가 맞나 할 정도로 코믹한 유머집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책을 읽으며 혼자서 낄낄거리다가 아이의 의아한 눈을 마주쳤고 책을 보여주며 같이 웃고는 하였다.


학술적으로 필요한 설명을 해 두었지만, 생물에 대한 설명들은 작가의 탁월한 비유법에 따라 어렵지 않게 생물을 이해할 수 있었고,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보여준다면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구나''라며 놀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알지못하는 미지의 세계 동물처럼 보이지만, 우리 지구안에 숨쉬고, 그 작은 생물들이 살기 위해 강한 열정을 가진 것은 다분히 놀랍고 경이롭기까지 하였다.
아이가 초등 4학년으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고, 생물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갖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인상깊은 본문 내용p84~85

   어설프기만 한 유인작전  갈/라/파/고/스/부/치
 
  웃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애인의 코에서 삐죽 튀어나온 코털 한 가닥.
게다가 그 끄트머리에 코딱지까지.  이런 모습을 본다면 어찌해야 할까?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나쳐야 할까? 아니면 핀잔을 줘야 할까?
  코끝의 가짜  미끼를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먹이를 유혹해  잡아먹는 물고
기.  이렇게 이야기하면 멎지게 들리기도 하지만, 실제 그 가짜 미끼는 아귀
였던 시절의 흔적이다. 사람의 맹장 같은 것이라서 전혀 쓸모가 없다.  그렇
지만 갈라파고스부치는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이따금 이 가짜 미끼
처럼 생긴 것을 불쑥 내밀어 보기도 한다.   당연히 주위의 작은 물고기들은
이런 행동을 완전히 무시해버린다.  도대체 이렇게 어설퍼서야 살벌한 자연
계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한번 붙들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하고 싶어진다.
  낑낑거리며  바다 밑바닥을 걷는  그  모습에서는 물고기 특유의 민첩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냥 손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연구자는
갈라파고스부치가  무서운 독으로  스스로를  방어하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궁금해서 집적 혀로 핥아보
았더니 독은 없었고 그 징그러운 촉감에 기분만 나빠졌을 뿐이라고 한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 입술이지만
특별히 이렇다 할 이야기는 없다
 
영어로 'Red Lipped Batfish'라는 이름도 갖고 있는데, 직역하면 '붉은 입술을 가진
부치'라는 뜻. 다이버가 가까이 가면 갑자기 뒤로 돌아선다.
자기 등 뒤에 있는 아가미 구멍을 보여주면서 위협이라도 하려는 듯이.
코에서 튀어나온 가짜 미끼는 거둬들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 일은 없다.
 
위에서 보더라도 의욕이 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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