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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동유럽 - 핵심 6개국, 2024~2025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시리즈
이주은.박주미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4년 4월
평점 :
몇 년 전에 모두투어여행사를 통해 동유럽 11개국 가운데 7개국(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을 패키지여행을 다녀왔다. 동유럽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체코 프라하였다. 중세 시대의 고풍적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전 세계의 사람들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프라하의 야경은 프랑스 파리, 그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함께 유럽의 3대 야경으로 손꼽는다. 낮에 보았던 풍경에 빛이 더해지면서 환상적인 중세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프라하 성과 함께 프라하를 상징하는 카를교는 프라하의 밤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책은 학창 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했다가 유럽에 심취되어 방학과 휴가 때마다 틈틈이 유럽을 다니다 30여 년 동안 유럽 여행 전문가로 활동한 이주은 저자와 유럽 배낭 여행길에 올랐다가 동유럽 여행에 매료되어 구석구석 누빈 박주미 저자의 환상적 만남으로, 수년간의 취재 끝에 동유럽 여행의 정수를 담은 것으로 전 세계 여행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부터 직항편 취항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크로아티아와 발칸반도의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까지 동유럽 핵심 6개국 21개 도시의 최신 여행 정보를 수록했다.
이 책에는 동유럽 주요 국가인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의 최신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특히 ‘동유럽’ 하면 떠오르는 야경, 음악, 건축, 공연, 온천 등을 여행 테마로 설정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프라하와 빈, 부다페스트처럼 잘 알려진 도시는 물론, 붉은 지붕의 중세 도시 체스키크룸로프, 맥주로 유명한 플젠, 도나우강 줄기의 변곡점에 자리한 도나우벤트, 각 도시를 대표하는 핫플 정보와 세계문화유산, 최고의 뷰포인트 등 놓치지 말아야 할 여행 정보를 총망라했다. 온천 클러빙, 비어 스파로 힐링하거나 아드리아해의 파라다이스에서 휴양하고, 한겨울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는 등 이색적이고 흥미진진한 동유럽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여행법도 다양하게 안내한다.
이 책은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 ‘최강의 플랜북’에서는 유형별 동유럽 추천 여행지, 떠나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 알아두면 쓸모 있는 동유럽 여행 팁을 알려준다. 2권 ‘오스트리아ㆍ체코 실전 가이드북’에서는 지도 QR코드 활용법과 오스트리아의 빈, 잘츠부르크, 잘츠카머구트, 그라츠, 체코의 프라하, 체스키크룸로프, 카를로비바리, 올로모우츠에 대해서 소개한다. 3권 ‘헝가리ㆍ슬로바키아ㆍ크로아티아ㆍ슬로베니아 실전 가이드북’에서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두나카냐르,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자다르, 스플리트, 흐바르, 두브로브니크,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포스토이나 동굴, 프레드야마성, 블레드에 대해서 소개한다.
한권의 책을 세권으로 나누면 책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 좋다. 또한, 책에 소개한 장소의 모든 위치가 표기된 지도 QR코드를 제공하여 실제 여행할 때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도만 보고 다니면 되도록 했기에 이 책만 가지고 있으면 동유럽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어느 나라를 골라야 할지, 도시 간 이동 동선을 어떻게 짜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추가로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생기거나 저렴한 항공권을 고려하면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무엇부터 알아봐야 할지 모르는 초보 여행자에겐 그야말로 든든한 여행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