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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에서 답을 찾다 - 반드시 오르는 부동산!
정진관(정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야 자신이 하기 싫은 것을 ‘안 할 자유’와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항상 꿈과 열정을 품고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를 통해 기회를 잡아야 하며, 어디엔가 투자를 해야 한다. 그래서 주식, 코인, 금, 미술품 등에 분산 투자하지만, 수많은 투자처 중 보유 자산의 절반 이상은 역시나 부동산을 선택한다. 이러한 선택과 결정이 10년, 20년이 지난 후 개인의 삶을 크게 바꿔놓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육군 중기 근무자로서 예비역 소령까지 역임했고, 5,000건 이상의 부동산 컨설팅 및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브릿지 부동산과 협업해 개인 및 기업 부동산 컨설팅 사무소를 운영 중인 정진관(정고수) 저자가 앞으로 반드시 오를 수밖에 없는 지역들을 타당한 이유와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크게 상승할 곳과 그렇지 않을 곳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교통’에 있다고 말한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곳은 반드시 인구가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나는 곳은 어김없이 정부에서 지하철, 고속도로 등 시민들이 활용할 교통편을 넣게 되어 있다. 지하철이나 도로는 오늘 계획해서 내일 만들어지지 않는다. 예비타당성 조사 등 많은 연구를 통해 필요성을 살피고, 결정적으로 엄청난 예산이 준비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하철, 공항, 도로, UAM 버티포트 등 많은 교통 관련 시설이 미래에 신설될 곳이라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고, 지금은 사람이 적어도 앞으로 인구가 증가할 곳을 선점한다면, 개인 자산 증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인구 감소,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이 불안하고, 예측이 어렵기에 감소 추세로 흘러가지만 때가 되면 반드시 올라가게 되어 있다.”고 하면서 “인구가 아무리 줄어든다고 해도 대한민국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곳은 단연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곳 일원이라 단언하며,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이 전부 하락하더라도 타 지역에 비해 튼튼히 버텨주는 곳, 다시금 상승 기류를 탄다면 가장 먼저, 가장 높이 올라가게 될 곳이 앞으로 설명될 30개소(서울 : 10/경기도: 20)라고 할 수 있다.”(p.21)고 말했다.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지자체나 민간건설이 일정 면적에 주택이나 공공시설 건축물이 들어서는 곳으로 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택지 지구 중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곳으로 신도시는 3,300,000㎡(100만 평) 이상의 중앙정부 차원의 도시 개발이며, 택지개발지구는 100,000㎡(약 3만 평) 이상이다.
저자는 “신도시는 개발되지 않은 원형지인 전, 답, 임야 등을 중앙정부에서 도시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하철, 버스, 일자리 등 많은 예산을 들이고, 그린벨트 등을 해제해서 대규모로 개발되며, 현재는 3기 신도시가 진행 중이다.”(p.183) 라고 말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부족하나마 미래 부동산의 최고 입지의 조건과 그 입지를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반드시 오르는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고 한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