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기독교 역사 - 세계사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기독교 이야기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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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역사학자 E. H. 카는 역사를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표현했다. 이렇듯 역사는 인류가 쌓아온 온갖 지혜와 지식, 성공과 실패, 환희와 좌절의 기록이기 때문에 역사에 대한 진정한 고찰 없이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 우리는 수많은 방법으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라는 방대함 앞에서 누구나 머뭇거리게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기독교역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역사란 사건과 연대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 나는 이번에 <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기독교 역사>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기독교 2000년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교회는 사회의 리더로서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19세기 말 조선에서 서구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이 시작된 이후 한국 개신교는 세계의 주목을 끌만큼 놀랍게 성장해왔다. 오늘날 4명중에서 1명은 개신교 신자일 정도로 한국 개신교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

 

1884년 미국 북감리회의 맥클레이는 고종을 만나 병원설립과 학교설립에 대한 허가를 받아 병원과 학교를 설립했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과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이며 기독교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는 유재덕 교수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숨어 있는 기독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오늘날과 비슷한 기독교 역사에서는 과거의 일들을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본다. 2위험한 기독교 역사에서는 기독교의 크고 작은 역사적 오류들을 검토한다. 3거꾸로 보는 기독교 역사에서는 우리가 가진 역사적 상식을 뒤집어본다. 4궁금한 기독교 역사에서는 평소에 알고 싶었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책은 신학생들은 물론 일반 기도교인들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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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 - 145년의 유랑, 20년의 협상
유복렬 지음 / 눌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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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궤(儀軌)란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의 주요 행사 준비와 진행 과정, 의례절차와 내용, 소요 경비, 참가 인원, 포상 내역 등이 글과 그림으로 상세하게 기록한 귀중한 기록유산이다. 외세에 약탈당한 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국의 도서관에 사실상 방치되어 있었고, 반환을 요청한 뒤에도 돌아오기까지 2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외세에 약탈되어 145년의 유랑을 마치고 우리 곁에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반환협상의 최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여성 외교관 유복렬이 협상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담은 에세이이다. 외규장각 의궤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의궤가 파리 샤를드골공항으로 옮겨져 비행기에 실리는 순간까지 협상의 한가운데서 만난 여러 사람과의 다양한 인연들, 겪어야 했던 숱한 고비들, 그리고 개인적인 감회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본격적 협상에 첫 발을 뗀 1999년 양측이 외규장각 의궤 약탈 배경이 된 병인양요 발발의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장면은 당연히 우리 측에 돌아와야 할 문화재를 돌려받는 일이 생각처럼 간단치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을 보면 그러더니 살루아 위원은 갑자기 주먹으로 탁자를 쾅 하고 내리쳤다.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이걸로 됐어, 됐다고라고 하면서 짜증 섞인 표정을 드러내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키 큰 노신사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우리는 모두 살루아 위원을 올려다보았다. 그는 우리들의 눈길은 아랑곳하지 않고, 테이블 위에 놓인 자기 물건들을 주섬주섬 챙겨 그대로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p.39)고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사는 쐐기를 박듯이 말했다. “문화재를 맞교환한다는 생각 자체를 우리 국민들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대가를 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의궤를 돌려주고 대신 한국 국민들의 영원한 사의謝意를 선물로 받으십시오. 그것이야말로 미래 양국 관계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p.122)

 

외규장각 의궤 반환이 쉽게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을 했던 나로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반환 협상이 이루어지기까지 수많은 곡절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입장차는 마치 나란히 그려진 평행선과도 같았고, 돌파구는 보이지 않았다. 저자는 바로 협상의 중요한 순간마다 현장에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20년에 걸친 외규장각 의궤 반환협상 동안 숱한 논란과 비난, 주장과 가설들이 오갔다고 하면서 외규장각 의궤가 우리나라로 돌아온 지금, 그동안 있었던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고 싶었다”(p.9)고 말한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가 간 문화재 반환의 대표적인 사례인 외규장각 의궤 반환협상을 다룬 이 책은 알려진 것만 15만여 점에 달하는 해외 문화재, 그중에서도 특히 약탈, 도난 등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의 환수에 앞으로 소중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며, 외교관의 일상과 삶이 궁금한 이들은 열혈 여성 외교관의 직업 여정을 따라가며 유쾌하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무엇보다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복잡했던 반환협상의 경과를 마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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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분파 굴삭기 운전기능사 필기 (핵심요약 + 기출문제 + 상시모의고사) 2015 기분파 운전기능사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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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직장의 신의 주인공 미스김은 계약직원임에도 슈퍼 갑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124개나 되는 자격증 때문이었다. 드라마 속 이야기지만, 자격증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증표이며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나는 지금까지 자격증이라고는 자동차 운전면허증 밖에 없다. 앞으로는 평생을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은 없다. 그러므로 이젠 미래를 위해 자격증을 미리 따놓아야 안심이 된다. 나는 생각다 못해 <굴삭기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이 책 <2015 기분파 굴삭기 운전기능사 필기> 라는 책으로 공부하기로 하여 읽고 공부했다.

 

건설 및 유통구조가 대형화, 기계화됨에 따라 작업 현장에서 건설기계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굴삭기, 지게차 등의 건설기계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복잡하고 위험한 현장에서는 건설기계를 안전하게 운행하고 능숙히 다루는 숙련기능 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국가에서는 건설기계 관련 운전기능사 시험을 시행하여 전문가가 건설기계를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굴삭기 운전기능사 필기시험의 완벽한 대비를 위해 건설기계 관련 법규 및 안전관리, 건설기계 작업장치, 건설기계 기관, 건설기계 전기, 건설기계 차체, 건설기계 유압의 각 과목의 핵심이론으로 수험생들의 기초를 다지고자 하였고, 기출문제를 핵심 포인트별로 나누어 수록하였기 때문에 이론을 공부한 후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지난 10년간의 기출문제를 완벽히 분석하여 핵심이론을 재구성하였으며, 또한 핵심이론을 공부하고 바로 기출문제를 풀며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구성하였기 때문에 혼자서 집에서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건설기계 기관, 2장은 건설기계 전기, 3장은 건설기계 차체, 4장은 건설기계 작업장치, 5장은 건설기계 유압, 6장은 건설기계 관련법규, 7장은 안전관리, 8장은 2014년 상시모의고사 4회를 수록하였으므로 이 책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더 적은 노력으로도 무난히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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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힘 -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레이먼드 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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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인간관계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삶의 기술이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족이라는 인간관계가 생긴다. 또 학교, 직장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더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의 80% 이상이 인간관계 때문이다. 일보다는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크다. 지금까지 어떤 만남을 해왔으며 지금 내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한번쯤 돌아볼 일이다. 좋은 분들이 많을수록 삶이 깊이를 더해지게 된다. 삶의 질은 관계의 질이다.

 

이 책은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방송, 만화, 출판 등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문화 콘텐츠 작가 겸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호아킴 데 포사다와 함께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쓴 저자 레이먼드 조가 직장생활을 무대로 펼쳐지는 일과 인간관계를 집중 조명함으로서 인생에 있어 행복을 결정짓는 두 가지 질문, “자신의 일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는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은가?”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게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결국 관계야말로 상처지만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역설한다.

 

책은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주인공 신이 네 관문을 통과하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변화해가는 이야기 형태로 글을 풀어간다.

 

이 책의 주인공 신 팀장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친척들에게 배신당한 상처 때문에 마음을 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며 살아간다. 원더랜드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두 아들의 경영권 다툼에 엮인 그는 숨겨진 공동창업주 조 이사를 찾아가 위임장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

 

알고 보니 조 이사는 창업주의 장례식장에서 자신과 말다툼을 벌였던 괴짜 같은 인물. 조 이사는 신 팀장에게 위임장을 주는 조건으로 “1주일에 한 명씩, 한달에 네 명의 친구를 만들라는 미션을 제시한다.

 

타인과의 관계에 무신경한 신 팀장에게 조 이사는 자네 등 뒤에는 보이지 않는 끈들이 이어져 있네. 그 끈들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인생의 전부라네. 정말 그게 전부야라고 말한다. 신 팀장이 무슨 거창한 끈이기에 인생의 전부라 단언하는가라고 반문하자 조 이사는 바로 관계라고 답한다.

 

달라이 라마는 나 혼자서는 따로 행복해질 수 없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인간은 태초부터 관계 맺음을 통해 살아남고 번성해온 존재이다. 내가 단지 홀로 존재하는 가 아니며, 니체의 말처럼 인간의 가치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측정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지금 이 순간 인간관계에 대해, 관계의 심리에 대해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이 어떨까?

 

살면서 한번쯤 인간관계로 인해 힘든 경험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고 싶다면, 인생에 있어 마지막까지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싶다면, 이 이 책이 그 여정을 시작하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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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분파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핵심요약 + 기출문제 + 상시모의고사) - 기중기운전기능사 포함 2015 기분파 운전기능사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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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동기면허와 승용차, 승합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증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대형면허를 비롯하여 굴삭기, 지게차 운전면허도 가지고 싶다. 지금 당장에 쓸 일은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는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자격을 얻어놓고 싶다.

 

지게차는 화물을 운반하는 건설기계로 사용 장소나 용도에 따라 크기가 1t에서 16t까지 다양하다.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하고 많이 쓰이는 지게차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지만 운전 중에 조종을 잘못하면 전복, 접촉, 추돌, 화물낙하 등의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물론 화물손상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지게차의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교통법규를 지키고 운행해야 함은 물론, 작업장치에 대한 조작방법 등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지게차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면 절대로 안되며, 반드시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만이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지게차 운전면허를 소지하기 위해서는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시행하는 지게차 운전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 책은 지게차 운전기능사를 비롯한 건설기계 운전기능사(굴삭기, 불도저, 기중기, 모터 그레이더)의 시험에 대비하여 지난 10년간의 기출문제를 완벽히 분석하여 핵심이론을 재구성하였다. 또한 기출문제를 핵심 포인트별로 나누어 수록하였기 때문에 이론을 공부한 후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여기에 최신의 상시 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4회 분량 수록하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 책으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더 적은 노력으로도 무난히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한 책이다.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1장 건설기계 기관, 2장 건설기계 전기, 3장 건설기계 차체, 4장 건설기계 작업장치, 5장 건설기계 유압, 6장 건설기계 관련법규, 7장 안전관리, 82014년 상시모의고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시험에 대비한 책이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나왔지만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읽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수록된 것은 ()에듀웨이 R&D연구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적중률 높은 상시모의고사를 수록한 이 책 밖에 없다.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시험을 위해서 공부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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