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 인간관계 불변의 법칙 - 소통과 대인관계를 높이는 기술
임무경 지음 / 미래와경영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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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으며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가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반드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진정한 소통은 연결에서 비롯된다. 더욱 건강하고 소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면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할 일이 많다. 누군가에게 호감을 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그 대상이 낯선 사람이라면 더욱더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소통의 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상대방과 대화를 통한 소통이 중요하다.

 

이 책은 기업교육컨설팅 킹웨이 인재개발그룹의 창립 멤버로 유형별 맞춤 커뮤니케이션, 감성커뮤니케이션, 조직 내 관계를 위한 갈등관리, 셀프리더십, Be 호감을 위한 인성 이미지 메이킹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The well 커뮤니케이션즈 임무경 원장이 자신을 알리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며 주변 사람들이 모두 나 자신을 좋아하게 하는 끌림의 인간관계의 마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특별한 것보다 보통사람처럼 보이지만 일상생활이나 조직에서 돋보이며, 누구나가 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인간관계 불변의 법칙을 통해 조직에서 한결 바람직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사람 참 좋다라는 평을 받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매력부터 키워야 하고 일을 할 때에도 잘난 척해 보이지 않으면서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비추어야 하며, 아부 없이도 윗사람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나를 홍보하자에서는 좋아하게 만들고, 기분 좋은 아이콘이 되고, 나에게 끌리게 하기 위해 감성적 센스를 키워라고 한다. 2돋보이기 위해 포장해라에서는 자신을 냉정함으로 포장하라, 상대지향적 언어로 포장하라, 프로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라고 한다. 3팬을 만들면 인맥의 즐거움이 기다린다에서는 팬 확보를 위한 현명한 관계를 유지해라, 팬을 안티로 바꾸지 말라, 나를 위한 셀프 마케팅 팁으로 관찰일기를 작성하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4가지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한다. 첫째, 꽃과 같은 친구이다.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이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이다.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운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이다.

셋째, 산과 같은 친구이다.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준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이다. 넷째, 땅과 같은 친구이다.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준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이다.

 

사회가 다양하고 복잡해질수록 정확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절실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테크닉이다. 실제로 인간관계를 맺는 기술에 대해서 논술한 서적은 많다. 그러나 자신의 수준과 환경에 맞는 내용의 서적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저술해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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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찍어주는 인생과외
최인원 지음 / 정신세계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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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 찍어주는 인생과외>라는 책 제목에서처럼 이 책은 삶이 말썽을 일으킬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인생매뉴얼이다.

 

사람들은 희망을 잃어가고, 행복한 얼굴을 찾기란 쉽지 않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인생에서 넘지 못할 산은 없는데 존경하고 따를만한 멘토를 만날 수 없다는 사실도 이 시대가 좌절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매일 아침 바쁜 걸음으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 기계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단한 학생과 직장인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들, 삶은 행복해야 하는데 모두 고단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책은 MBC 한의원 원장이자 동기유발 강사로 상담, 방송, 강의를 통해 감정자유기법(EFT)를 가르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과 인생을 고쳐준 저자 최인원이 알려주는 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방법이 담긴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는 가장 공통된 인생고민들, 또한 하나를 풀면 나머지도 술술 풀려나가게 되는 핵심주제들을 추려서 그저 따라 읽기만 해도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즉석식품 같은 책이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재미도 있고, 어떤 때는 웃음도 나온다. 또한 상담사례를 보면서 어쩌면 이렇게 속 시원하게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며 상처를 도닥거려 주는 저자의 지혜에 머리가 숙여진다.

 

저자 역시 수많은 역경 중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을 거듭하여 심신의학 전문한의사로서 EFT와 긍정심리학을 활용하여 강박증, 공항장애, 정신분열 등의 심리질환과 암, 디스크, 관절염, 섬유근통 등의 만성 육체질환을 주로 맡아 치료하는 위치에 올랐다.

 

요사이는 렌터카에 하루에 10 달러만 주면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준다. 내비게이션은 목표지까지 가는데 최단거리를 최소시간에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인생도 그냥 목적지에 멋대가리 없게 곧바로 직행해가는 것이라면 살아갈 맛이 나지 않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무수하게 크고 작은 삶의 변곡점에서 심심찮게 나타나는 성공, 좌절, 스릴, 모험을 겪어가며 인생의 참맛을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에 구불구불한 길도 걸어보고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삶의 울렁거림에도 넘어지지 않으려 아랫도리에 힘을 주면서 걸어도 보고 낭떠러지가 있는 길에서는 두려움으로 다리를 후둘 거려 가며 걸어 보아야 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인생길이다.

 

삶이라는 여행에도 네비게이션이 필요하다. 선인을 롤 모델로 하여 그 길을 따라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 가는 사람도 있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싶어도 여건이 맞지 않아 그렇게 갈 수가 없을 수도 있다. 같은 목적지에 간다하더라도 그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좀 쉬었다가 가고 싶은 사람과 쉼 없이 가던 길을 꾸준히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발병이 나 그 자리에 주저앉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인생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이며, 세상을 향해 던지는 따뜻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다.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에게 인생의 전환점으로서 인생을 새롭게 희망차게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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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에게 말걸기
제니퍼 로스차일드 지음, 양영철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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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자신과 대화를 한다. 실제로 이야기를 나누듯이 소리를 내어 대화하는 사람도 있고 소리없이 응얼거리기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식으로 이야기 나누든 그것은 해로운 대화이거나 아니면 유익한 대화,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자신과 나누는 이 영혼의 대화를 통해 우리의 생각벽장 속에 들어 있는 내용물들을 바꿀 수 있다. 생각벽장 속에 놓여 있는 선반과 상자를 올바른 것들로만 가득 채우고 싶다면 올바른 생각을 하고 올바른 말을 하면 된다.

 

우리는 성서에서도 영혼의 대화를 발견할 수 있다. 다윗은 셀프토크의 대가였습니다. 그의 시편을 보면 끊임없이 자신과 대화하며 한탄하고 좌절하지만 그러면서도 스스로 용기를 주고 여호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되새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42:5)고 자신에게 당부하듯 명령하듯 말한다.

 

이 책은 시각장애인으로 성서연구 교재를 만들고 비디오로 성서를 가르치는 강사이자 CCM가수이며 여성을 위한 온라인잡지 WomenMinistry.Net의 창설자이며,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자신의 이야기와 유머, 천상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통해 수많은 청중들에게 보이는 시력이 아닌 보이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권하고 있는 저자 제니퍼 로스차일드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성서내용, 그리고 남다른 삶의 경험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무심코 내뱉어왔던 부정적인 말들을 진실에 기초한 영혼의 대화로 바꾸는 획기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내 삶을 변화시키는 영혼의 대화에서는 영혼의 평안을 깨뜨리는 부정적인 말들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그런 말들로 가득찬 우리의 생각벽장을 새롭게 정리정돈하는 법, 지혜로운 말로 건강한 삶을 가꾸는 법, 그리고 힘겨운 문제들에 맞서 진실을 이야기하는 법을 들려준다.

 

2평안한 영혼을 위한 일곱 가지 말에서는 욥기, 시편, 잠언 등에서 가져온 일곱 개의 글귀, <내 영혼아, 깨어나라>, <내 영혼아, 희망을 노래하여라>, <내 영혼아, 고요하고 평안하여라>, <내 영혼아, 즐겁게 지난날을 회상하여라>, <내 영혼아, 평온하게 휴식하여라>, <내 영혼아, 계속 전진하라>, <내 영혼아, 타인을 고양시켜라> 등 진실을 말하는 법과 깨달음, 희망, 평온함과 휴식을 가져다주는 영혼의 대화법을 들려준다.

 

헬렌 켈러의 눈은 내가 어렸을 때 보았던 것들을 본 적이 없고, 그녀의 귀는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나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은 적이 없다. 그녀는 88년이라는 세월을 어떤 소리도, 어떤 풍경도 즐기지 못하고 살았지만, 어마어마하게 넓은 시야를 지닌 여성이 되었다. 세상은 꿈과 환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누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가? 헬런 켈러가 말한 대로 시력은 있으나 비전이 없는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과 영혼의 대화를 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과 좀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이 내 영혼을 평안하게 해주는 말을 하므로 자신과 좀 더 친밀하게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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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하라 - 존중받는 직원이 일을 즐긴다
폴 마르시아노 지음, 이세현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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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성과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성과보상제도는 당근과 채찍보상과 불이익으로 타인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원리다. 마치 닿을락말락한 거리에 당근이 달린 막대기를 보면 빨리 달리는 망아지처럼 말이다. 조직에서 이러한 당근이 보상 혹은 인센티브를 의미한다. 직원들에게 당근을 제시하며 어떤 목표를 향해 열심이 뛰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존중은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의 기반이며 직원 몰입의 필수 조건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내가 존중받기를 원하면 남을 먼저 존중해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어떤 사람을 존중하면 그 사람에 대한 몰입도도 높아지고, 존중하지 않게 되면 그 사람에게서 멀어진다.

 

이 책은 예일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받고 20년 이상 조직 발전 분야에서 활동해온 직원 몰입 및 이직 방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 폴 마르시아노 박사가 직원 몰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전통적인 보상제도가 가져다주지 못하는 부분을 존중 모델을 통해 설명하므로 몰입도가 높은 직원의 구체적인 행동까지 제시한다. 직원이 회사가 자기 것인 것처럼 행동할 때 직원의 몰입도는 높아진다는 것이다.

 

조직발전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저자는 전통적인 성과보상제를 과감하게 버리라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성과보상제가 생산성 향상에 실패하는 것은 동기를 부여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동기부여가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세계 각국의 선행 연구를 검토하고 자체 연구를 수행, 조직문화 조성과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 향상을 목표로 한 존중모델을 탄생시켰다. 존중모델은 일종의 실천 철학으로, 사람은 존중을 받을 때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 성실하게 일한다는 간단한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 수십년 동안 기업 조직은 직원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을 위해 성과보상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지금 당장 성과를 내고 두어달 후에 평가해줄게라는 조건이 붙으면서 나중에 더 큰 비용과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 저자는 성과보상제가 효과가 없으며 더 이상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과보상제가 통하지 않는 이유를 20가지로 꼽는다. 그 이유는 반칙 조장, 관리자의 스트레스 가중, 팀웍 균열, 내적 동기 저해, 창의성 및 위험 회피 등이다. 심지어 잘못된 행동이 보상받거나 아무나 보상받으며 관리자의 무능을 덮는 핑계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조직문화 향상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존중 받는 리더는 직원을 존중한다. 존중은 성공한 사람에게 그저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는 일상생활에서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존중모델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지지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조직에서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몰입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 당장 직원들과 소통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전략을 활용하므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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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 - 5초안에 파악하는 5가지 인간 유형
엘시 링컨 베네딕트 외 지음, 신현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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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의 속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모든 개개인의 기본적인 특징들이 그의 머리, 얼굴, 몸과 손의 형태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겨져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심리학자이자이며, 대중 강연자이자 자기계발 전문가인 엘시 링컨 베네딕트가 일찍이 사람의 외형으로부터 형성되는 인상이 인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이를 연구하여 연구 결과를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개개인의 머리, 얼굴, 몸과 손의 형태 등이 보여주는 외적 특징들이 진화 과정을 통해 5가지 유형으로 발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5가지 각각의 인간형은 고유한 외모와 이에 상응하는 성격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인간형에 따라 알맞은 배우자와 직업을 결정하는 것이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을 비만형 인간, 가슴형 인간, 근육형 인간, 뼈형 인간, 두뇌형 인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이들은 크기와 형태와 구조에 따라 저마다 차이를 보이며, 체격이나 체형만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비만형 인간은 둥글둥글한 외형, 미성숙해 보이는 용모와 보조개처럼 움푹 들어간 손이 특징이고 편안함과 여가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2가슴형 인간은 불그레한 혈색과 높은 가슴과 긴 허리가 특징이고 품위가 있으며 옷을 잘 차려입는다고 말한다. 3근육형 인간은 커다랗고 단단한 근육, 사각형 턱과 사각형 손을 가지고 있고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타고난 일꾼이라고 한다. 4뼈형 인간은 몸에 비해 커다란 뼈와 돌출된 관절과 길쭉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뼈의 성질이 그러하듯 변화를 거부하며 외골수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5두뇌형 인간은 연약한 신체와 높은 이마, 몸에 비해 비교적 큰 머리가 도드라지며, 끼니를 챙기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성격의 인간이라고 말한다.

 

6결혼하면 좋은 인상 궁합에서는 결혼생활에서 행복하려면 당사자들에게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첫 번째 인간형이 동일한 오락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유사한 반면, 그다음으로 나타나는 두 번째 인간형은 각자의 강점이 상대방의 약점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상이한 이들 간에 결혼이 성사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7인상에 어울리는 직업에서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 사물과 함께하는 일, 아이디어와 함께하는 일. 세상에는 이와 같이 세 가지의 일반적인 유형의 일이 존재하므로 모든 개인은 이 세 가지 유형의 일들 중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직업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사람의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듯 이 책은 여러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은 어떤 인간형인지, 성격과 재능, 적성 등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만으로 흥미로움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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