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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행복한 것들 - 평화와 행복을 위한 내 마음 사용법!
박필규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그러나 행복은 쉽지 않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부부간 화목하고 자식들도 부모에게 효도하는, 그런 가정이면 행복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행복은 더 알고, 더 소유하고, 더 지배하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은 행복한 마음에 있고, 몸이 행복하면 행복의 에너지는 순환되고, 함께 행복해야 그 행복이 오래간다.
이 책은 고전과 인문학을 경제와 경영, 자기계발에 접목하는 작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교보생명에서 군 경제 세미나 팀장, ChFC 한국평가인증사 전임교수로 있는 저자 박필규씨가 상처입고 황폐해진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며 평화와 행복을 동시에 얻는 길은 쟁취와 채움이 아니라 버림과 비움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행복 비결서이다.
현대인의 지치고 상처받은 황폐해진 마음과 영혼은 과학과 의학의 힘만으로는 치유할 수 없다. 저자는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치유 또한 스스로 위로하고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고통 극복과정을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객관적인 공감을 주고자 자연현상과 익숙한 원리를 동원하고 있다. 저자는 일과 삶, 만남과 사랑, 노력과 도전 등 밝고 아름다운 것만 행복의 재료로 알고 요리할 것이 아니라 다툼과 미움, 거절과 시련, 고난과 불행도 행복의 재료라 믿고 요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어떤 요리는 숙성을 시킨 뒤에 나누면서 함께 먹어야 더 맛이 나듯 행복 요리도 당장 급하게 행복을 구하려고 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만족하고 서서히 기쁨을 만들어야 행복감이 배가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넘어져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 강한 도전 의지와 행동력이 있으면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을 들려준다. 또한 과도한 욕심을 버려서 평화와 행복을 찾는 인생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장마다 5개의 행복 테마를 선정하여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제1장 ‘위로하면 마음 편한 것들’에서는 자기 위로, 생각 전환, 마음 위로, 자기 긍정, 자기 만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제2장 ‘선택하면 행복한 마음들’에서는 행복 선택, 자아 선택, 현재 선택, 가치 선택, 마음 선택에 대해서 알려준다.
제3장 ‘상생하면 함께 행복한 것들’에서는 상생 공존, 상생 조건, 상생 조화, 상생 믿음, 상생 감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4장 ‘버리고 비우면 평화로운 것들’에서는 복잡함 버리기, 사소함 버리기, 조급함 버리기, 집착 버리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저자는 마음을 만드는 4개의 유전자(하나로, 자기다움, 상세판, 사랑)가 있다면, 행복을 만드는 4개의 유전자(평화, 즐거움 선택, 보람과 자랑 찾기, 행동)가 있다고 하며, 너와 나, 물질과 마음,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닌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강한 의지와 남까지 행복하게 하는 따뜻함으로 평화와 행복을 찾으라고 권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서로 손잡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