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건너는 직장인들을 위한 안내서
김지현 지음 / 해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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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돌풍으로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휴대용 소형 컴퓨터라 할 스마트폰을 통해 대화와 소통이 손쉽게 이뤄지고, 개인 사이 혹은 조직 안에서 비공식ㆍ공식적인 업무도 처리한다. 생산ㆍ유통ㆍ소비 과정에서 스마트폰이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스마트워크’는 나날이 새로워지는 도구를 적극 받아들여서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스마트워크를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호모스마트쿠스’는 스마트 시대의 기기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자신의 일과 삶의 영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신인류를 뜻하는 말이다. 약 2200만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된 지금 스마트폰은 하나의 문화에서 생존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산업혁명부터 PC의 등장으로 시작된 디지털 혁명,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까지 도구의 변화를 꿰뚫고 이런 진화가 우리의 일과 삶은 물론 비즈니스 환경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의 급부상으로 촉발된 스마트 시대, 우리는 새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똑똑하게 일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제 우리는 ‘호모스마트쿠스’로 한 단계 진화할 때이다. 이젠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손 안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다. 그러다보니 가정도 스마트 홈, 대학도 스마트 캠퍼스, 직장도 스마트 워크 등 바야흐로 우리는 스마트 사회에 들어서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이사는 1990년대 초반부터 IT산업의 최전선을 누벼온 대한민국 최고의 모바일 전문가로서 인정받으며 활발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기술 변화가 산업과 문화, 개인에 끼치는 영향력을 예리하게 분석하며 이러한 통찰을 자기계발과 접목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으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도구를 지배하는 자가 일과 시장을 지배한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디지털 혁명에서 스마트 혁명으로, 이제는 호모스마트쿠스다!’에서는 도구가 일으킨 산업의 지각변동으로 인한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현재의 업무 환경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보여준다.

 

2부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 비즈니스가 바뀐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이 시발점이 돼 일어나는 스마트 혁명이 비지니스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진단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의 플랫폼 전쟁, 21세기의 매시업에 의해 변화하는 비지니스의 법칙까지 다룬다.

 

3부 ‘SMART DNA로 똑똑하게 일하라’에서는 도구 활용 능력이 업무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직장인들이 갖춰야 할 스마트 필수 DNA 8가지를 소개한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를 두려워하며 골치아픈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용에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이들은 물론 이미 사용자인 직장인들에게 도구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와 관점을 심어주고 이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해 똑똑하게 일하고 삶을 누리는 방법을 전해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좀 더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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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의 도전
김석준 지음 / 글과생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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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다. 그의 삶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어느 누구의 삶이든지 굴곡이 있기 마련이고 비슷하게 반복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믿는 선택을 하게 마련이다. 비록 시간이지나면 아니라고 느낄지라도. 그렇게 매번 최선을 다하면서도 끊임없이 우리는 실패하고 좌절하고 낙담한다.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이 들면 수정하면서 또 나아간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잘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까지처럼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나가면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의성 촌놈, 대구 계성고에 이어 서울대를 거쳐 UCLA 정치학박사, 대학교수에 국회의원까지 한 김석준의 자전적 에세이로서 저자가 걸어온 굴곡진 삶을 자세히 이야기한다.

 

저자 김석준은 아버지 없는 아이로 남모르는 아픔을 안고 자라났으며, 자신이 가고싶어 했던 고등학교를 가지 못한 심리적인 좌절과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헤매었던 대학시절의 무수한 아르바이트, 서울공대 총학생회의 불신임과 불명예스러운 중도 하차, 대학시절 전학련 결성관련 체포와 고문, 시국사건관련 신원특이자로 국립대 조교임용 거부, 수십 차례의 교수임용 탈락, 국회의원 선거과정에서 겪은 숱한 어려움 등 고비를 맞닥뜨릴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무모하리만큼 도전을 반복해온 저자의 삶을 고스란히 담았다.

 

요즘은 모두들 어렵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할 곳이 없고,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동결되고, 집값은 상승하는데 돈은 안돌고, 장사도 안되고, 택시손님도 없으니 모두가 아우성이다. 그래서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을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도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좌절하는 젊은이도 있다. 저자는 자신이 젊은 시절 겪었던 실패와 절망이 늘 큰 산으로 다가와 숨기고 싶은 실패담을 꺼내놓는 이유는 서로 공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기록하므로 세상을 살아가다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온다고 하더라도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을 되새기며 꿈을 놓치지 않고 앞으로 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충고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나온 나의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나 역시 시골 촌놈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말자 도시로 나와서 배를 굶어가면서 학교공부를 했고, 학비가 없어서 중국식당 배달을 비롯하여 화장품 할부판매, 도서할부판매까지 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 사회에 나와서도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배신을 당하면서 주저 않고 싶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오늘보다 내일은 더 좋아지겠지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돌이켜보면, 나만 홀로 어려움 속에 던져져 처절하게 몸부림치며 살았다고 생각하던 그 순간,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가고자 하는 길이 옳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믿고 달려 가다보면, 안내자를 만나고, 길동무도 만나고, 때론 의외의 행운도 만나데 되는 듯하다. 삶은 인연의 연속인 듯하다.”고 하면서 “나는 계속 앞으로 나갈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의 길을 간다. 무한도전, 그리고 패자부활! 나의 꿈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쉼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젊은이들이 읽고 힘들어도 계속 도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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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 독살사건 - 조선 여 검객 이진의 숨 막히는 진실 게임
이수광 지음 / 산호와진주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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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조선 시대의 비운의 왕을 꼽는다면 어린 시절 숙부였던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결국 죽임을 당한 단종이나 왕의 칭호도 지키지 못하고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왕위에 오르기도 전에 살해당하고 자신은 물론 아내와 자식들까지 역사에서 지워진 소현세자도 비운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조선 인조 시대, 소현세자의 죽음을 중심 사건으로 두고 진실을 추적하는 강호들의 쫓고 쫓기는 무용담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리얼하게 펼쳐지는 이수광의 역사 소설이다. 소현세자와 그의 가족들의 삶을 재조명하면서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아직도 풀리지 않은 소현세자 독살사건의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이 소설은 조선 시대 두 여자 이진과 이요환이라는 검객의 이야기다. 매력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두 검녀의 말과 행동을 통해 소현세자 독살사건을 재해석한 작가의 관점을 읽을 수 있다. 권력 때문에 아들과 손자까지 죽이는 비정한 국왕 인조, 남편과 자식을 잃고 통곡하는 세자빈 강씨, 권력의 화신 조소용과 김자점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여 소설을 다채롭게 장식한다.

 

소현세자는 1623년 인조반정으로 아버지가 정권을 잡아, 1625년 세자에 책봉되었다. 1627년 정묘호란이 발발하자 전주로 피신하였으며, 그 해 말에는 강석기의 딸과 혼인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 태종에게 삼궤구고두를 올리며 항복하자, 이듬해에 부인 및 동생 봉림대군과 함께 인질로 당시 청의 수도였던 선양에 압송되어 억류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청나라와 조선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청나라가 조선에게 많이 핍박하지 못하도록 노력하였다.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 로마 가톨릭과 서양문물을 접하였다. 삼전도에서 치욕을 당한 인조와 조정 대신들은 세자의 친청 행위에 크게 비난하였고, 1645년 2월에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아버지 인조는 가톨릭과 서양 과학을 들여와 조선을 발전시키고자 한 세자를 감시하고 박대했다. 귀국한지 3개월 만에 세자는 숨을 거두고 마는데, 일부 역사학자들은 세자가 죽고 난 뒤, 곳곳에 검은 반점이 나고, 시신이 빨리 부패했다는 점에 인조와 인조의 총애를 받던 조귀인이 의원 이형익을 시켜 그를 독살했을 것이라 추정하나,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세자의 죽음 이후, 인조는 세자의 장례를 크게 간소화시켰고, 무덤 역시 ‘원’으로 부르지 않고 묘로 명명하였으며 인조는 죽을 대까지 한 번도 소현세자의 무덤에 방문한 적이 없다. 능원은 원래 소현묘라 불렸으나 후에 소경원으로 격상되었으며, 경기도 고양시에 묻혀 있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소현세자의 죽음을 독살로 전제한 후 그 죽음의 비밀을 추적하는 검객들을 통해 당시 시대상과 사회의 가치관을 그려내고 있다. 이미 ‘왕의 여자 개시’ ‘조선 명탐정 정약용’ ‘무사 백동수’ ‘신의 이제마’ 등 역사 속 인물들을 재구성한 대중 역사 소설로 픽션형 역사서를 개척한 이수광의 작품 답게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소설 속으로 빨려들 것 같은 생생함을 전해 주고 있다. 조선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은 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므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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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나를 위로한다
김선희 지음 / 예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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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철학을 처음 접하게 되면,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부터 하게 된다. 사람들은 철학을 한마디로 설명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한 것이다. 나는 대학을 다닐 때 철학을 배웠다. 하지만 무엇을 배웠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실은 공부를 할 때부터 철학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철학자와 철학 교수들도 ‘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하고 곤혹스러워 한다. 특히 철학개론을 가르치는 교수들은 한 학기 동안 강의를 하고 나서 도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가르쳤으며, 학생들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반성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학생들이 써놓은 답안지를 읽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철학을 한심하게 가르쳤는가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철학은 교수가 가르쳐서 될 일이 아니고,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고 자위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철학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보다 심각하게 묻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 철학은 어원적으로 고대 희랍어의 ‘지식’과 ‘사랑’이라는 두 단어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지식이나 지혜에 대한 사랑이 바로 철학에 대한 어원적 정의인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는 모든 것에 관하여 알고 싶어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바탕으로 한다. ‘지혜에 대한 사랑’으로서의 철학은 우리가 인간과 자연과 신과 같은 모든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묻고 생각하면서 구체화된다.

 

이 책은 인생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매순간 견디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일상의 철학 에세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가장 어려운 화두 10가지를 선별해 가장 근원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답하는 과정을 통해 단단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철학은 이론이나 정보, 지식과는 다르므로 인생의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우리는 철학 속에서 모든 것에 관하여 모든 것을 묻게 된다. 철학은 물어볼 수 있는 존재자, 그리고 문제를 제기할 줄 아는 존재방식을 가진 인간에게만 고유한 현상이다. 그러므로 사람이면 누구든지 철학을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면 누구든지 의심을 가질 수 있으며, 어떤 문제에 대하여 알고 싶어 하고 또한 문제를 제기하고 싶어 한다.

 

이 책은 플라톤, 스피노자, 루소, 헤겔, 니체, 푸코, 사르트르, 키르케고르, 공자, 주희 등 동서양의 묵직한 철학자들의 담론과 지혜를 빌려 우리 삶의 섬세한 결을 들여다보라고 권한다. 이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공유하고 질문하고 답을 끌어내다보면 결국 우리의 불안은 자신의 삶 자체가 아닌 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욕망과 결여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현실의 자아와 욕망하는 자아 사이의 괴리를 불안하게 마주하며 살아가는 생활인들에게 철학은 내 삶의 지도를 스스로 일궈나갈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 쌓아올린 깊은 사유의 열매들은 자신을 연민하지 않고 불안의 본질을 찾아가는 삶의 태도를 맞이하게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은 ‘나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나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자고 청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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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경제생활 완전정복
최성우 지음 / 북스토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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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돈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요즘은 어디에 돈을 투자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도 힘들고, 불안정한 시대다. 은행 예금금리는 떨어지고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이전보다 나아지는 것 같지만 언제 또 떨어질지 불안하다. 그렇다고 어렵게 마련한 현금을 마냥 들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이것 저것 안해본 것이 없다. 그러다가 돈을 좀 모아 땅을 구입했다가 기획부동산에 잘못 걸려 많은 소해를 봤고, 또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는데 건축을 하던 중에 시행사가 돈을 써버리고 건축대금을 주지 않아 유치권에 걸려 법정 소송 중에 있다.

 

나는 나이 30을 훨씬 지나 인생후반기를 살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30대 나이에 뭘했는가 하고 후회가 된다.

 

이 책은 30대를 위한 경제 상식을 자세하게 기록하여 우리나라에서 경제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하는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세하게 담았다. 급여명세서를 보는 것에서부터 부자들의 선험적 노하우까지, 세상을 살면서 부딪히는 경제생활 및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30대에 꼭 이루어야 할 5가지 자산관리 분야(돈 관리, 투자전략, 내집마련, 보험 관리, 노후 준비)에 맞추어 모두 한 권으로 집대성했다.

 

누구나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않고 여유 있는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과거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 치솟는 물가, 감당하기 힘든 사교육비, 월급으로는 어림도 없는 주택 마련, 그리고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런 노후 생활, 생각하면 숨통이 터질 것만 같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 책은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서 현재 종합자산관리회사 ㈜에이플러스에셋 재무상담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 최성우가 1,000회 이상 개인 및 법인 재무 상담, 500회 이상의 경제 및 재테크 강연, 그리고 MBC, KBS 경제 관련 TV 및 라디오 방송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삶이 부담과 압박이 아닌 기대와 설렘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30대에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30대의 경제생활에 대해서 조목 조목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책이 내가 30대에 나왔었더라면 지금은 큰 부자가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져본다. 누구나 처음부터 성공을 한 사람도 없고, 부자가 된 사람도 없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막대한 손해를 경험하고 나서 배우게 되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나와 같이 경제를 잘 몰라서 어리석게도 손해를 보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30대의 젊은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30대부터 착실하게 경제생활을 완전히 정복한다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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