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항상 따르는 사람들의 7가지 비밀 - 운 좋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한 습관들
마크 마이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페이퍼스토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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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챤으로서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 것은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 조금 줄이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반영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백지장도 함께 들면 났다’ 라는 말처럼 힘든 상황을 나눌 수 있고 종교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무언가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나는 매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나의 주변 사람들을 보면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한 종류는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던지 손대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히 잘난 것도 아닌데, 시험만 보면 좋은 점수를 얻어 합격을 하고, 회사에 입사해서는 빨리 승진도 하고 출세가도를 달린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펀드만 들면 잘 올라가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아무리 애를 써도 매번 승진에서 탈락하여 회사를 계속 다니기도 어렵다. 왜 어떤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운이 좋은 사람은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것일까. 우리가 보통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쩌다 우연히 행운을 만난 것이 아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행운을 유혹하고, 행운이 절로 따를 수밖에 없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행운이 항상 따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담고 있는 책이다.

 

세상을 살면서 비즈니스든 인관관계든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나도 모르는 사이 대화하는 상대에게 비호감을 느끼게 하고, 완벽하게 준비한 기안을 보고 타이밍이 잘못되어 승인받지 못하고, 자리를 떠야 하는 상황을 눈치채지 못해 다 된 밥에 재를 뿌릴 때가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하고, 판단하고, 행동했던 일상의 작은 행동들이 점점 더 외롭고 고독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성패까지 좌우하게도 된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운과 우연’은 전혀 다르다고 말한다. 우연이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과 접촉할 때 일어나는 일이다. 운이란 다른 사람의 행동, 즉 다른 사람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도와주느냐 마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열심히 일해서 노력에 대한 대가를 얻는 것이고, 둘째는 언젠가 행운이 자기 앞에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방법으로 꿈을 이룰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꿈을 이루는 세 번째 방법은 행운이 자신을 따르도록 처신하고 행동하는 것, 바로 ‘행운 습관’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행운 습관’이란 바로 남들이 나를 도와주고 싶게끔 만드는 작은 행동과 습관의 모음을 말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노력과 행운의 분명한 차이’에서는 운과 성공 사이에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으며, 따라서 운 없이는 성공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2장 ‘99%의 노력을 100%의 성공으로 바꿔주는 행운의 비밀’에서는 ‘행운이 항상 따르는 사람들의 7가지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쉽게 사는 것처럼 보여라 하지만 너무 과시하지는 말라, 작은 카리스마를 키워라 손짓과 눈빛만 바꿔도 된다.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가져라 하루하루가 즐거워진다. 아무에게나 무조건 퍼주지 마라 고마워 할 사람에게 은밀히 베풀어라. 무한한 신뢰를 얻어라 무엇보다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감정에 휘둘려서 인간관계를 끊지 마라. 절대로! 찾아온 행운을 극진히 대접하라. 더 큰 행운을 데려올 것이다. 3장 ‘불운으로부터 행운을 지키는 법’에 대해서는 성공을 위한 당신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어버리지 않도록 운 좋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므로 행운을 얻고 불행을 막는 방법을 익혀서 미래의 불행을 막는다면 지금보다는 더 운이 좋아질 것이다.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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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리더십 - 세계가 주목하는 MK 리더십은 무엇인가?
아시아 경제신문 지음 / 아경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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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은 바로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가 눈부신 성장을 계속하면서 한국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할 때, 강한 추진력으로 한 때 업계의 놀림감이었던 현대차와 기아차를 일본과 미국 경쟁사 모두가 두려워하는 글로벌 강자로 키워 유수한 선진기업을 제치고 세계 5위권의 자동차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10여 년 만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정몽구 리더심’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은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세계시장에 우뚝 서기까지의 발자취와 함께 그 역사를 이끈 정몽구 회장의 삶과 열정, 경영철학을 집중적으로 기록한 한국형 리더십의 교본이다. 수많은 난관과 위기에서도 굴하지 않는 소신과 뚝심, 생산 현장과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기업가 정신, 무서운 추진력과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하면서도 겸손함과 소탈함으로 대변되는 정몽구 회장의 리더십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자세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경영인 정몽구’ 뿐 아니라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정감 있고 진솔한 ‘인간 정몽구’의 또 다른 면모도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한때 ‘바텀 피더’라는 별명을 얻었다. 바텀 피더란 바다나 호수의 차가운 바닥에서 일생을 보내는 물고기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수면 가까이 따뜻한 곳으로 올라오면 자신보다 크고 강하고 빠른 물고기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기에 평생을 바닥에 붙어 살아간다. 현대에게 이런 오명이 붙은 것은 기술력과 품질이 워낙 낮아 자동차 업계 먹이사슬의 최하층을 이루는 존재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9월 25일 계열 분리된 현대차그룹이 양재동에 마련한 신사옥에서 처음으로 가진 출범식을 겸한 임직원 통합조회에서 정 회장은 “2005년에 세계 5위의 품질을 확보하고, 2010년에는 5대 자동차업체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는 GT5 비전을 발표하면서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11년이 지난 현재. 현대차를 바텀 피더라고 부르는 이는 아무도 없다. 수면 위에서 ‘고래(미국 자동차 빅3)’와 ‘상어(일본 도요타)’를 괴롭히는 성난 물고기로 화려하게 변신했고, 정 회장은 말 그대로 톱5에 등극하며 비전을 실현했다.

 

정몽구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의 저력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김기찬 교수는 리더의 특징을 두 가지로 본다고 했다. “첫째는 방향 관리(디렉션 매니지먼트) 능력이다. 둘째는 현장 관리다.”라고 하면서 “정 회장은 품질에 관해서는 티끌만큼의 관용도 허용하지 않았고 잔인할 정도로 품질에 철저했다. 그것이 오늘날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정 회장은 한 번 잡은 목표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 수백 번, 수천 번 외치고 행동했다. 조직 목표를 다소 높게 잡은 것도 특징이다. 그래서 결국 전체의 70~80%만 달성해도 사실은 100%를 이뤄낸 것과 다름없었다. 정 회장은 뚝심과 근면함으로 이를 실천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하면 된다.’는 강력한 리더십을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은 물론 경영인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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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 이야기 4 - 정나라 자산 진짜 정치를 보여주다 춘추전국이야기 (역사의아침) 4
공원국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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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전국 시대는 춘추 시대와 전국 시대를 아울러 부르는 말로, 기원전 770년 주 왕조의 천도 후부터 기원전 221년 진시황제의 통일까지를 말한다. 춘추 전국 시대는 선진 시대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기원전 221년의 진나라에 의한 중국 통일 이전의 시기를 뜻한다. 이 시대는 중국사상의 개화결실의 시기였다. 이 시대의 사상가들을 제자라 하며 그 학파들을 백가라 부른다.

 

춘추시기 싸움의 무대는 ‘중원’이었다. 중원을 중심에 두고 동서의 축과 남북의 축이 서로 교차하면서 패권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춘추 중기부터 북방의 진과 남방의 초가 패권을 다투자 중원의 한가운데를 차지한 정나라는 양국의 눈치를 보느라 갈팡질팡하는 애처로운 시기를 겪었다.

 

지금 세계는 군웅할거 즉, 글로벌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새로운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다. 지금 ‘안철수 열풍’이 대단하다. 그는 6년 동안 ‘청춘콘서트’를 진행하며 젊은이들이 가슴에 품고 사는 시퍼런 절망의 칼을 무수히 보았다. 그래서 젊은 세대는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열풍을 바라보면서 제나라 환공을 도와 제나라를 춘추시대의 첫 패권국가로 만든 관중을 떠올리게 되었다. 춘추전국시대 550년은 정치, 사회,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기이다. 수많은 사상가인 제자백가가 등장했다. 최근에 이 시기를 다룬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 ‘춘추전국이야기(4권)’는 정치의 정수를 보여준 정나라 자산을 다룬 것인데 역사학자 공원국이 시기의 인물들을 제대로 다루고 있다.

 

춘추 중기 진 나라와 초 나라 사이에 끼어 있던 정 나라는 재상 자산의 정치력으로 생존할 수 있었다. 자산은 명분과 실리를 적절히 취하면서 큰 나라의 틈바구니에서 작은 나라가 살아가는 길을 보여줬다. 능란한 외교, 전쟁을 줄이기 위한 노력, 끊임없는 개혁이 그 비결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관중이 “춘추질서의 설계자이자 중국 최초의 경제학자”라고 했다. 관중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상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출중한 정치가였다. 또한 급변하는 당시의 정국에 대해 예리한 통찰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민생에 대한 현실주의적 정치철학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춘추시대만이 아니라 그 이후 전국시대 지식인들 대부분에게 관중은 하나의 이상향일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사건 중심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흐름에 주목해 중국사를 조망했으며, 수많은 국가가 명멸하는 과정과 그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들을 통해 역사라는 커다란 안목으로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는 현대의 대표적인 국제정치 이론들이 들어 있다. 춘추시대의 국제정치를 개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춘추시대의 국제관계를 규정하는 이론적인 틀과 그 개별 주체들의 행동양식을 설명하는 이론적 전제를 간단한 비유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열국의 각축과 흥망성쇠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게 되었고,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는 세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을 읽은 큰 보람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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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증후군 -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동 심리학
마이크 넬슨 지음, 최지현 옮김 / 큰나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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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필요에 의해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가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동안 우리 주변은 잡동사니로 점점 쌓여만 간다.

 

‘잡동사니’는 잡다한 것이 한데 뒤섞인 것으로 이제 쓸모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붙들고 있는 쓰레기를 말한다. 집안의 공간을 차지한 수많은 물품들, 오랫동안 쓰지 않은 물건들, 입지 않는 옷 등 우리가 소유한 잡동사니들이 우리들의 정신과 영혼을 질식시킨다.

 

이 책은 쉴 새 없이 주변을 어지럽히거나 아무것도 버리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며 책상 위에 산더미처럼 서류를 쌓아 두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정작 필요한 자료를 찾지 못해 서류 더미 속에서 허덕이기 일쑤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을 ‘잡동사니 중독자’라고 할 수 있다.

 

‘잡동사니 없는 삶을 위한 모임’을 이끄는 ‘클러터리스 리커버리 그룹’의 창립자인 저자 마이크 넬슨 자신도 한때 잡동사니 중독자였다. 그런 생활을 청산하면서 그는 무려 1.5t의 잡동사니를 내다버렸다고 한다. 그는 뉴스레터와 웹사이트를 통해서 청소와 정리정돈의 심리 및 영적 측면을 잡동사니 중독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하거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쌓아놓는 잡동사니의 상태를 보면서 인간 내면의 심리를 진단하고, 잡동사니를 정리하면서 인생에 대한 불만, 불안, 상처, 두려움, 무의미한 집착, 물질적 욕망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아끼고 애착을 보인 물건들이 더 이상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쓸모없다는 것을 알고도 움켜쥐고 있는 이들에게 잡동사니를 버려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잡동사니’의 문제는 심리적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잡동사니 중독자가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실수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 그리고 분실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주변을 어지르는 행위는 곧 ‘내가 물건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과의 근본적인 관계를 바꾸지 않는 한 살을 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건과의 근본적인 관계를 바꾸지 않는 이상 깔끔하고 정돈된 삶을 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잡동사니 문제는 ‘어떻게 치울지’를 아는 것보다 ‘왜 어지르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잡동사니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므로 여기 저기 쌓이는 것이다. 자신이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되면 어지르는 방식 또한 바뀌게 된다.

 

이 책에는 잡동사니 중독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치유법도 실려 있다. 서류 하나당 19장의 복사본으로 늘어나는 종이 잡동사니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쇄도하는 우편물을 어떻게 단계별로 정리해야 하는지, 전화메시지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서류는 어떤 방식으로 일목요연하게 분류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내 사무실 책상에도 쌓여만 가는 책과 서류뭉치들을 보면서 나 역시 잡동사니 증후군에 벌써 감염되지는 않았는지 진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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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정리하기 연습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이젠미디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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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리는 마음의 신진대사이다. 신진대사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작용이다. 행복해지려면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하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괴로워도 의미 있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행복의 법칙>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한 저자 가토 다이조가 삶에 지친 독자들에게 ‘마음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마음을 정리한다.’는 것은 마음이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확인하고, 고민의 실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있다고 믿는 일’을 구별하여 미련을 버리고 마음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라고 말한다.

 

칭찬을 듣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본인의 욕구를 정리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면 마음은 정리할 수 있다. 마음을 정리할 수 있으면 고민은 단번에 줄어들게 된다.

 

이 책은 고민을 현미경으로 보는 습관 버리기, 불합리한 사고의 틀을 깨는 방법, 버리는 연습, 해석하는 방법 바꾸기, ‘집착’을 버리는 방법, 심리적 핸디캡을 이겨내는 방법, 자신을 믿는 당당한 사람이 되는 방법 등 마음의 눈으로 진실을 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마음속의 생각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친 삶을 산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떠다니는 고민들을 현미경으로 보듯 꼼꼼하게 살펴 실체를 이해하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할 수 있는 일’인가 ‘할 수 있다고 믿는 일’인가를 구별하여 미련을 버리고 마음을 정리하는 연습을 한다면, 우리의 삶은 좀더 단순해지고 마음은 가벼워지면 평안해진다고 말한다.

 

그 결과 우리가 진정 마음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행복해질 수 있다. 결국 온갖 잡다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마음의 눈으로 진실을 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것을 얻으려 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하면서 본인의 그릇은 넓히지 않고 주변을 정리하는 것은 마음의 정리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그리고 정리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버리는’것이라고 강조한다.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자는 한 마리도 손에 넣지 못한다.”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마음의 정리는 ‘자기는 어느 쪽 토끼를 좇고 있는가?’하는 점을 결정하는 것이다. ‘버리려 해도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커다란 생선을 잡고 싶지만 작은 생선을 잡기로 한다.’ 이런 생각들은 양쪽 모두를 놓치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어느 한쪽을 버려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마음 정리를 하지 못하여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들을 그토록 집착해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부터라도 방을 정리하듯 마음을 정리하여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하겠다. 이 책을 삶에 지쳐 고민하는 자들에게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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