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빛내줄 스마트폰 사진 - 실패 없는 구도와 감성 색감 보정으로 사진 잘 찍는 법
담이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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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작정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작정하고 찍고 연출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구나 쉽게 사진사·카메라맨이 될 수 있다. 덕분에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잘 담을 수 있고, 이걸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그래서 소중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예전처럼 뭔가를 찍기 위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촬영 예술가라는 직업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담이 저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누구라도 쉽고 재미있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보정하는 방법을 담았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보정 및 편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고가의 장비가 없더라도 몇 가지 기능과 설정, 그리고 저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익힌다면 누구나 DSLR 카메라 부럽지 않은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 이유는 책 제목 그대로 내 인생을 빛내줄 스마트폰 사진을 잘 찍고 싶어서였다. 나는 얼마 전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는 말이 있듯이 여행을 다녀오면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고 이동에 바쁘다 보면 자세한 배경에 대해서도 여행 다녀온 사람끼리도 서로 다르게 기억하기도 한다. 그래서 여행에서 돌아온 후 복기가 필요한데, 사진만큼 확실한 복기가 없습니다. 여행 중에 잘 인지를 못했던 것도 사진으로 다시 확인할 수가 있고 남들에게 어디를 다녀왔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도 있다. 특히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특별한 음식들에 대한 기록이 필요했는데 마침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 같았다.

 

이 책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해 비전문가인 나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사진기술 용어를 최대한 친절하고 쉽게 정리해 준 고마운 책이다. 모두 4 PART로 구성된 책으로 스마트폰 촬영 기초다지기, 스마트폰 촬영 핵심 공식, 상황별 스마트폰 촬영 비법, 스마트폰 색감 보정 실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고, 더불어 스마트폰 촬영 상황에 필요한 테크닉을 예시와 함께 잘 설명해주어 이론서로는 한권으로 끝낼 수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으면서 곁에 놓고 두고두고 볼 바이블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넘기면서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사진들은 내가 찍고 싶었던 사진들이었다. 책표지에서도 봤지만 실패 없는 구도와 감성 색감 보정으로 사진 잘 찍는 법은 지금 내가 가장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인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책이다. 아주 기본적으로 알고 가야하는 기초지식과 따라 하기만 하면 이제는 다른 사람들 사진 하나도 부럽지 않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항상 옆에 두고 계속 읽으면서 숙달될 때까지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수정도 하고 보정도 해보고 할 것이다.

 

누구나 이 책을 읽기만 한다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보다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차근차근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사진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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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변의 코인투자 100문 100답
조성근 지음, 김동은 외 감수 / 진서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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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보고 팔아버린 적이 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투기성 자산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젠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투자 대상을 넘어서서 우리 삶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자산은 일반적으로 전쟁 상황에선 수요가 높아져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만 있으면 거래할 수 있기에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상자산을 대표 안전자산인 금에 빗대어 디지털 금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기존 전쟁과 다른 부분은 코인을 통해 기부받는 문화가 정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조성근 변호사다. 대학 때 블록체인 기술이 궁금하여 공부하고 코인투자를 했다고 한다. 투자를 하면서 손실을 본 경험도 많이 있었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자산을 산 뒤 두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으면 투자, 밤잠을 설치면 투기라고 말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나는 아직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을 보니 투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코인투자는 반드시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며, 위험을 감수하고 코인투자를 결심했다면 코인 시장 전망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암호화폐 상식은 물론 법과 제도, 그리고 경제뉴스를 볼 때마다 나오는 코인 이슈와 꼭 알아야 할 IT 핵심 기술 중 100개를 선별해서 질문과 답변으로 담았다. 코인투자를 결심한 분들에게 기본기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모두 넷째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마당에서는 경제뉴스 속의 코인이슈 해독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둘째마당에서는 코인투자가 쉬워지는 IT 기술을 총 정리하여 설명한다. 셋째마당에서는 비트코인과 1세대 코인의 위엄에 대해서 알려준다. 넷째마당에서는 알트코인 투자는 메이저부터!(ft. 이더리움부터 3세대 코인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의 처음부분에는 용어, 이슈와 관련된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으며, 중반 이후부터는 코인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나 기술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오랫동안 코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투자도 하고 연구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100가지 질문 금리를 인상하면 코인 가격은 왜 하락할까?’ ‘코인 개인 지갑이란 무엇인가?’등 답변을 잘 정리해 두어서 코인투자를 하면서 궁금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유익이 된 내용은 에필로그에 나오는 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3가지 원칙이다. 나는 앞으로 코인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또한 변동성에 휩쓸리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실패에서도 배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부정적으로 생각해 왔던 비트코인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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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다낭 : 호이안·후에 - 최고의 다낭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28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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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직장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하고나니 여행이 나의 삶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지난해 3월에는 아내와 함께 베트남 다낭여행을 35일 일정의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다. MZ 세대들은 언어소통도 어느 정도 되고 그들만의 여정을 즐기기 위해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나는 여행 계획을 짜거나 준비하는 것이 귀찮아 패키지여행을 선택했다. 그런데 막상 여행 떠나는 날이 다가오니 다낭에 대한 여행 정보를 전혀 아는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고 부랴부랴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서 다낭 여행 후기를 읽어보고 동영상으로 알아보고 다낭에 다녀왔다. 다시 한 번 다낭여행을 계획하면서 이 책 <프렌즈 다낭>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태국, 베트남, 티베트,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네팔, 인도를 들락거리며 상주 여행자로 생활하고 있는 안진헌 작가가 변화하는 현지의 사정은 물론 한국인들의 입맛과 취향, 여행 패턴까지 철저하게 분석해 최적의 다낭 여행법을 소개하며, 지금 다낭에서 가장 뜨거운 볼거리, 레스토랑, 카페, , 쇼핑, 마사지, 숙소 등의 최신 정보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취재하여 담고 있다.

 

이 책은 다낭을 비롯해 인접 관광지인 호이안, 미썬, 후에에 대한 여행 가이드북인데 자세한 여행 정보에 앞서 Must Do List(이것만은 해보자)를 시작으로 맛집, 숙소 베스트 소개, 한눈에 보는 베트남 정보, 여행 코스, 여행예산 짜는 방법, 베트남 동(VND) 원화 환산법 등 여행 노하우까지 하노이 여행의 A부터 Z까지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 여행을 하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무질서한 오토바이 행렬과 소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신호체계도 잘 되어 있지 않아 어느 타이밍에 길을 건너야 할지 좌우를 살피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면 오토바이와 시클로, 행인이 뒤엉킨 혼란 속에서도 나름의 질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다낭, 호이안, 미썬, 후에 4개 도시의 지역별 세부 볼거리와 그에 얽힌 문화, 역사 이야기, 길거리 맛집, 레스트랑 등 최신 여행 정보와 함께 저자가 추천하는 '추천'마크와 '인기' 마크가 있어서 이용에 편리할 뿐 아니라 베트남어가 이중 병기되어 있어 여행 시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를 설명할 때나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볼 때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어보니 당장 다낭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가이드북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계획과 함께 즉흥적으로도 책을 참고하여 올해는 꼭 다시 한 번 떠나보고 싶다.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아서 충분한 정보가 들어있고,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을 적당한 사이즈와 두께인 것 같아 여행을 다니면서도 참고하기에 매우 유용할 것 같다. 무엇보다 인터넷의 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 자세한 위치표시가 있어 이 책 한 권만 들고 가면 걱정 없이 안심이 될 것 같다.

 

주의할 사항은 오토바이 날치기는 조심하라는 것이다. 나는 맛사지를 받다가 호주머니를 타 털려버린 경험이 있다.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나라가 없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면서, 이 책 속의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및 후에로 가족여행을 꿈꾸며, 이 책을 책상 위에 꽂아두고 자주 자주 읽어볼 계획이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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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돈과 친해져 보겠습니다 -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재테크 바이블
남궁엽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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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봉쇄되고 정부와 중앙은행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돈을 풀면서 모든 자산 가격이 폭등했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지금, 세상은 다시 한 번 뒤집히고 있다. 세계경제는 지난 40년간 겪어본 적이 없는 인플레이션에 빠졌고, 이에 맞서 미 연방준비제도를 필두로 한 중앙은행들이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초저금리에 돈이 넘쳐나던재테크 환경은 어느새 고금리에 돈이 부족한시대로 뒤바뀌었다. 혼돈의 시대, 어떻게 해야 슬기롭게 내 자산을 늘리고 더욱 단단하게 지킬 수 있을까?

 

이 책은 재테크의 고수로 다양한 재테크 노하우를 블로그에서 전하고 있는 7년 차 직장인이자 투자자인 남궁엽 저자가 재테크에 눈을 뜬 후 ‘1억 모으기’ 3번 성공, 부동산 2채 등 많은 재산을 확보하면서 깨달은 재테크 노하우와 경험을 사회초년생이나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현실적인 방법을 담은 재테크 지침서다. 예적금 관리부터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투자의 기본부터 실행까지 재테크의 모든 것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돈 벌고 성공하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재테크로 부자가 되는 방법은 확실히 있다라고 강조한다.

 

나는 어렸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가르쳐 주셨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을 했지만 안정적이고 성공한 인생을 살지를 못했다. 그래서 이제는 투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자산이 부동산 제외하고 13억이라고 하는데 과연 40대 초반의 나이에 맨땅에서 어떻게 돈을 모았는지 참으로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어떻게 13억을 모으게 되었는지, 자산 만들기 순서, 똑똑하게 목돈을 만들어 보험과 주식투자, 펀드투자, EL시리즈 등과 은행원이 풀어놓은 은행 이용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허황된 성공 비결이나 비현실적인 조언이 아니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이 이 책에 가득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를 좋아하고 사랑하라. 그리고 의식적으로 부자처럼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하면서 부자들을 질투하고 미워할수록 부자가 될 가능성은 계속 낮아진다. 부자를 긍정하라.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하게 바라보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고 말했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다.

 

내게 부자와 돈은 참으로 중요한 단어이자, 인생의 화두라고 생각한다. 나는 돈을 무척 좋아하고 사랑한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한다. 돈을 벌기위해서 노력하고 공부한다. 쉽게 벌기보다는 돈이 스스로 벌어올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성공팔이에 대한 진실부터 시작해서 돈 모으기와 지출 관리’,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등 분야별 재테크의 정석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저자만의 꿀팁핵심 요약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읽고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중 어떤 재테크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파악하는 대로 실행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처럼 <지금부터 돈과 친해져보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내용대로 돈을 불려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벌써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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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긍정교육 특강 - 반려동물 행동지도사의 가장 윤리적인 훈련 바이블
스티브 만.마틴 로치 지음, 이희경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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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반려견의 존재는 친구이자 동반자요 가족구성원이다. 반려견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고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함께 하려고 노력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해서 집에서 여러 마리를 키웠다. 평소에 반려견에 관심이 많다가 보니 여러 생각을 하던 중에 문뜩 궁금증이 생겼다. 반려견을 사랑하고 보호해주고 아껴주지만 반려견에게는 간식밖에 다른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강아지들도 기본적인 삶의 기술을 학습해야 하는 데 도움 받기 위해 이 책 <반려견 긍정교육 특강>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30년 이상 전문적인 반려견 훈련 경험을 보유한 세계적인 훈련사 스티브 만과 <반려견 행동교정사의 고민상담 대백과>를 저술한 마틴 로치 두 저자가 반려견 행동과 훈련에 있어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중요한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을 알고 잘못된 관습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방법을 채택해 강아지에 대한 기초를 다지고 교육할 수 있는 단계별 양육 가이드를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긍정교육을 기반으로 훈련 세션을 설계하고 진행하는 방법과 강아지를 양육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강아지를 입양하는 순간부터 반려견의 행동 심리, 시그널 해석, 행동 교정 성공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이때 까지는 구식훈련을 통해 엄격하고, 가혹하게 체벌이 광범위하게 훈련했다. 이런 훈련법은 개를 처벌하는 것, 즉 교정만을 강조했고 개의 어떤 행동을 멈추게 하는 방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개를 측은하고 항상 아껴줘야 하는 대상으로 볼 때가 많다. 나는 내가 개들을 늘 가르친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가르치면서 배우는 대상 또한 개였다. 개들은 늘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오늘 기분 좋으면 원 없이 꼬리를 흔들고, 온 혀가 헐떡일 정도로 활짝 웃으며 뛰는 개들을 보면서 새삼 개에게 배우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긍정강화교육이란?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을 주어 원하는 행동을 더 많이 하도록 유도하는 교육이다. 잘하면 간식을 줘서 더 잘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간식만 주면 끝인가? 강아지를 벽에 밀어붙여 어떠한 선택권도 없이 걷도록 하고 간식을 주면 긍정강화교육일까? 서커스에서 동물들에게 동작을 가르치기 위해 채찍으로 수없이 때리고 마지막에 간식을 주면 긍정강화교육일까? 긍정강화교육의 바탕에는 반려견이 스스로 생각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한다.”가 깔려 있어야 한다.

 

긍정강화교육의 시작은 반려견과 교감하여 소통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긍정강화교육은 처벌하지 않는다. 강아지는 강아지답게 행동할 뿐인데 혼낼 행동이 어디 있는가? 강아지는 사람과 살아가기 시작한 역사가 길지 않다. 늑대와 다르게 사람이 좋아할 만한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반려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냥하며 살았던 본능을 하루아침에 없애고 사람처럼 살라고 요구한다면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반려견을 키우는 모든 보호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 있으므로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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