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지음 / 새빛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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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여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아 4·10 총선의 지휘봉을 잡게 되어 보수 우파 지지자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 정치개혁, 세력 교체를 통한 총선 승리, 차기 정권 재창출까지 주문하고 있다. 이때까지 좌파가 우파사람에게 조금만 겁을 주고, 협박하면 알아서 그만두거나 나가리 되었는데 한동훈은 돈이나 명예보다 사명감 있는 법조인답게 팩트를 기반으로 상대편을 입 다물게 만든다. 그는 취임사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운동권 세력의 특권 청산을 맨 앞에 내세웠으며, 정의·상식·공정함을 지지하는 새로운 유형의 지도자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더니 그야말로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보수 정치의 복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법처럼 등장한 인물이다.

 

이 책은 현재 스페인 IE 대학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자인 심규진 박사가 ‘70년대생으로서 가장 좌편향된 세대로 꼽히는 40대인 내가 왜 보수가 되었나에 대해 한동훈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대한민국 X세대가 경험한 정치적 격변과 인식의 변화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이재명, 조국, 이준석 같은 이들이 대중 선동에 기대 국민의 열망으로 탄생시킨 이 정부를 모욕하고 무력화하는 것을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하면서 증오와 혐오의 선동 정치를 일삼는 민주당의 뻔뻔함과 저열함에 돌을 던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p.21)고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재 한동훈은 정치적으로 고립되지 않는 현명한 처신을 하고 있다. 바로 정치와 불가근 불가원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p.55)고 말했다. 흔히 권력과 정치의 관계를 불가근 불가원으로 설명한다. 너무 가까워서도 안 되고 너무 멀어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작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한동훈이 대통령실이든 당이든 어떤 인사에 개입하거나 자기 사람을 키운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저자는 문재인 집권 시기 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은 문화계 뿐 아니라 사법에서 가장 심각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저자는 대표적인 예로 황당한 김명수 사법부의 재판 지연 행태를 들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한 사건을 단죄하는 데 왜 그토록 긴 시간이 필요했느냐를 묻게 한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위안부 할머니들 후원금을 빼돌려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의원 사건, 울산시장 부정선거로 기소된 대표적 친문 인사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재판도 1심이 진행 중이다. 대표적 친문 인사로 꼽히는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부의 정파적 실상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이 책의 추천사에서 고성국 박사는 “586의 퇴장은 필연적이다. 586의 생물학적 퇴장은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586의 정치적 퇴장은 이미 시작 됐다.”(p.4)고 했다. 586 세대는 우리 시대의 자산이 아니라 부채 중에서도 악성 부채이다. 청년세대의 미래를 잔인하게 망가뜨리고 있는 기득권 586 세대의 청산은 더 이상은 잠시도 미룰 수 없는 필연적 과제로 대두했다. 구태 꼰대의 대명사로 전락해 역사 발전의 장애물 노릇만 하고 있는 586 세대의 청산은 국가와 시민사회 전부에서 고루 이뤄져야만 할 것이다.

 

미래의 대통령은 한동훈이 될 것이다. 새로운 정치력으로 매력적인 보수를 만들어 갈 인물로 한동훈을 떠올리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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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들 - 원하는 미래를 눈앞의 현실로 끌어당기는 미라클 상상 훈련
조안나 그로버.조나단 로즈 지음, 이윤정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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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결심을 한다.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걷기운동을 다짐하기도 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독서를 계획하기도 한다. 또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꿈과 목표를 매일 기록하고, 읽으면서 작년과는 다른 나 자신의 모습을 기대한다. 하지만 일 년 후 우리는 별반 달라지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왜 그럴까? 우리는 왜 이렇게 연초가 되면 어김없이 결심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 결심들이 매번 작심삼일로 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인간의 뇌가 현재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문 인지행동 치료사이자 코치인 조안나 그로버와 영국심리학회의 공인 인지심리학자이자 코치인 조나단 로즈 두 저자가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관한 청사진으로 저자들이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직접 고안한 체계적인 심상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자신의 현재 심상화 능력을 측정해보고 이를 향상시킬 방법을 제시해주며, 부정적인 생각에서 주의를 돌리고 생각을 환기하는 일상의 단서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루 3분 심상화 훈련을 통해 상상의 습관이 불러오는 기적을 체험하며 현재의 내가 꿈꾸는 미래의 나를 돕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당신의 상상은 의지보다 강하다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연구하듯이 진행 상황을 일지에 기록하고 추적해보는 것이 좋다. 일지는 자기 성찰과 멘탈을 기르기 위한 공간으로, 자신의 생각에 관해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원하는 미래를 끌어당기는 작은 습관들에서는 자신의 심상화 능력을 측정하고 시각, 청각, 운동 감각 심상화 등 다 감각적 측면을 강화한다. 3함께 상상하고, 함께 이루다에서는 개인을 넘어 그룹과 팀에서 심상화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자세히 살펴본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실패의 원인으로 우리의 의지를 탓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진짜 힘은 우리의 끈기나 열정보다 선택의 순간을 컨트롤하는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지를 강화하려고 애쓰기보다 의식 속으로 들어오는 생각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결국 해내는 상상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선수들은 세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목표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다감각적 심상의 정교함이다. 둘째, 큰 목표의 경우 이보다 작은 도전적인 목표(단순히 달성 가능한 목표보다 어려운 목표)로 세분화하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살피며 정신적 대조를 수행하는 것이다. 셋째, 목표의 목적과 중요성을 상기하는 단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왜 쉽게 포기하는 걸까? 목표를 달성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바로,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보다는 쉽고 편한 것을 선호한다. 왜 누군가는 쉽게 포기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해내는가? 원하는 인생에 도착하기 위해 재능, 끈기,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제대로 관리하는 습관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쥐는 사람들의 비밀을 알게 될 것이며, 매일의 선택 앞에서 상상의 습관이 만드는 기적 같은 변화를 체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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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 이제 당신의 삶도 기적이 된다
디팩 초프라 지음, 김석환 옮김 / 나비스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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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내가 바라던 모든 꿈과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성공하기 틀렸어라고 말하면서 좌절하고 절망에 빠질 때가 많다. 삶에 지친 나머지 보잘것없고 불행한 인생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소중한 내 인생을 책임지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한 번뿐인 소중한 내 인생을 이왕이면 멋지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하루에 몇 줄씩 꿈과 비전, 목표를 쓰고 날마다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간절한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는 상상을 하고 있다.

 

이 책은 타임지 선정 100대 사상가이자 심신 의학의 창시자 디팩 초프라 박사가 양자물리학과 영성, 의학, 철학 심층 심리학, 신화학, 신비학을 통합한 특별한 성공법을 과학적으로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경이로운 변화와 흥미진진한 인생을 제안한다.

 

이 책은 자신의 진정한 운명을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방법은 물론 방법과 삶에 행운과 기회가 더욱 자주 찾아오도록 하여 기적을 일으키는 동시성 운명의’ 7가지 원칙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는 단어는 바로 동시성의 운명이다. ‘동시성의 운명이란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싶은 삶을 살게 한다는 내용을 말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기적이란 매일 매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아주 작고 사소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동시성 운명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살 때, 우리는 의지에 따라 자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시성 운명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교훈은 삶에는 적절한 순간이 있으며, 그것을 알아차리고 붙잡으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행운이라는 단어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기적적인 일을 설명하는 데 사용하는 단어일 뿐입니다.”(p.122) 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동시성 운명을 내 것으로 만들고, 우주가 서로 연결된 패턴을 보고, 소망을 기적으로 만들어 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이다.

 

저자는 우연한 일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라고 충고하고 있다. 수많은 우연의 일치 속에서 현재 지금의 나의 결과가 존재한다. 우주의 지성과 교감하게 되면 우연의 일치를 더 잘 포착할 수 있는데, 그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명상을 하는 것과 수트라를 읽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와 성장을 꿈꾸며 다양한 자기 계발 책들과 오프라인 강연, 유튜브 동영상 등을 보고 들으면서도 왜 난 하나도 변하지 않은 걸까?’하는 고민을 한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매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는 기적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삶,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내면 깊은 곳에 있는 꿈들을 실현하고 깨달음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간다. 이것이 '동시성 운명'의 기적이다. 동시성 운명의 기적을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클린턴, 고르바초프, 래리킹,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린치, 도나가란, 데이무어,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애나 왕비가 흠모한 세계적인 정신적 멘토인 디팩초프라의 책을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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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 - 절대 흔들리지 않는 공자의 일의 법칙
김은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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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논어를 제대로 읽어본 사람 또한 별로 없으며 논어의 가르침을 제대로 삶에 적용하는 사람 또한 극히 드문 것이 사실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 논어에 관련된 책은 많이 출간이 되어있지만 나 역시 논어에 대해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다. 논어의 글귀들이 많이 회자가 되고는 있지만 막상 논어 책을 읽어보라는 권유나 추천을 받아본 적도 없었다.

 

이 책은 현재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마케팅 WPP 그룹-글로벌 미디어 대행사 그룹엠 코리아에서 북동아시아 지역 인사 총괄 부사장으로 글로벌 인사 업무를 리딩하고 있는 김은애 저자가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인간관계, 역량, 성과, 리더십, 업무 스킬, 경력, 이직, 일의 태도 등으로 직장 생활에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논어라는 무기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논어에서 공자가 제자나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토론한 것을 '', 제자들에게 주는 가르침을 ''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논어는 공자와 제자의 대화를 수록한 것으로 공자의 제자들과 문인들이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다. 특별히 논어는 생략과 비약, 함축적인 표현이 적지 않아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구절들이 있다. 이 책 역시 저자가 비즈니즈 현장의 목소리와 공자 시대의 논어를 잘 믹스해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처세의 무기로 완성 했다.

 

이 책에서 공자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하기 싫다.”(p.55)고 말했다. 공자의 제자 중 자공이 공자에게 평생 실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물었다. 공자는 답하기를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고 했다. ‘기소불욕 물시어인은 내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는 의미다. 사람의 성정은 비슷하니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고 내가 좋은 것은 남도 좋아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자기는 싫어하면서 남에게는 강요한다면 이는 윤리에 맞지 않고 자연법칙에도 위배되는 짓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논어라는 것이 참 대단한 업적을 남긴 책이란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데, 기본에 충실한 커리어, 흔들리지 않는 일의 태도, 일잘러로 성장하는 생각법, 잘되는 사람들의 관계법, 사람을 생각하는 리더십 등 많은 부분에서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데, 그 동안 너무 논어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피상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고, 그 진의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발견했다.

 

또 어찌 보면 논어의 글귀를 자주 들어왔기 때문에 상당히 뻔하고, 상투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저자가 남긴 여러 해석들을 보면서 그 깊은 뜻을 다시금 느끼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귀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삶에 승화를 시켜서 삶 속 깊숙하게 녹여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깨달음의 즐거움에 근심을 잊고, 늙어가는 것조차 알지 못했던 공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야 할 지금, 모든 인간사를 통달해온 공자의 지혜와 현명함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지금 내 삶이 방향이 세상의 기준에 따라 흘러가고 있는 건 아닌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좌절을 반복하며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가 우리의 삶에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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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부자일기 - 나폴레온 힐
나폴레온 힐 지음, 조엘 포티노스.어거스트 골드 엮음, 안진환 옮김 / 헤르몬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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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오고 가는 인사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건강하세요" 다음으로 많이 건네는 덕담은 아마도 "부자 되세요"가 아닐까? 지금까지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았다. 적극적인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거나 주식투자 기법에 대한 책도 시중에 넘치고 넘친다. 나 역시도 부에 관한 책을 제법 많이 읽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세상에는 부자보다도 가난한 사람이 더 많다. 10퍼센트의 사람들이 90퍼센트의 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부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본질인 주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절박한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 책은 일생을 연구와 강연, 저술 활동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성공철학의 거장으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 나폴레온 힐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부를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성공철학 전문가인 조엘 포티노스와 오거스트 골드가 나폴레온 힐의 주요 철학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나를 부자로 만들기 위한 마인드셋 해줄 동기부여와 함께 실천 강령과 실행 방법을 알려준다. 1365일의 구성으로 이야기 밑에 하루에 5분씩 자신이 한 일을 메모할 수 있도록 하여 독자들이 실제 생활에 활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나는 하루 5분 부자 일기라고 해서, 매일 5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부자들이 쓴 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예상은 빗나갔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과 지혜는 어떤 것인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탐욕이나 욕심이라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오히려 부자가 되고 싶은 열망을 실질적이고 금전적인 부로 변형할 수 있는 명확하고 현실적인 6단계를 소개한다. 이와 같은 실천사항은 설령 그것이 추상적일지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단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결국은 그 실천으로 새로운 힘의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p.261)고 말했다. 나는 계획을 세워놓고 나가다가 장애물이 나타나거나 불행에 맞닥뜨렸을 때 주저 없이 나의 목표와 목적을 내던지고 포기해 버렸다. 결국 성공은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사람에게 오는 것인데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해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포기를 하게 된다. 꼭 이것을 가져야겠다. 성공을 해야겠다는 필사의 의지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런 의지와 정신력이 있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저자는 돈에 대한 관심을 키워라고 하면서 잠재의식은 깨어있는 동안에도,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 작동한다. 성공의 법칙을 적용하기 위한 간헐적이고 비정기적인 노력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한다. 돈에 대한 관심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는 이상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매일 5분씩 꿈 일기장을 적고 있다. 벌써 꿈을 이룬 것처럼 상상을 하니 세상 살맛이 난다. 이 책에 담긴 원리를 깨닫고 그것을 하루 5분씩 365일에 맞춰 사용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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