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거나 모아만 놓고 못 읽은 책들이 아직도 한참인데..

좋아하는 작가의 예전 책이나 새로운 책을 발견할때마다 나도 모르게..지름신이 발동하고는 한다.

 

그동안은 네이버 위시에 담아놨었는데..막상 구입은 알라딘에서 제일 많이 하니 여기에 중얼거려볼까

 

 

 

 

 

 

 

 

 

 

 

 

 

 

그리고 일미즐 카페 회원 분들의 강추로 읽고 싶은 리스트에 올린 하세 세이슈의 작품들

 

 

 

 

 

 

 

 

 

 

 

 

 

이웃님 위시를 보고 나도 읽고 싶다 마음 먹게 된 하라 료

 

 

 

 

 

 

 

 

 

 

 

 

읽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그 인기에 무조건 모으고 있는 피에르 르메트르

(알렉스의 저자의 작품)

 

 

 

 

 

 

 

 

 

 

 

 

 

 

꽤 많이  모아가는데 몇권 빠졌네. 다 모으면 읽기 시작하는건가? ㅠ.ㅠ

마이클 코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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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에서 사오기로 한 캐스키드슨 가방을 미처 못사와서 내내 동생에게 미안했는데..

 

오늘 알라딘 서점을 돌아보다보니

 

무크지 부록으로 캐스키드슨 가방이 있는 세트가 있는게 아닌가

 

오호.

 

봄여름 편과 가을 겨울 편 모두 판매중이라 둘다 구입하는걸로.

 

난 둘다.

 

동생걸론 보냉가방말고 숄더백이랑 파우치 있는걸 사는걸로.

 

물어보고 사고 싶은데 전화를 안받네

 

암튼 이렇게 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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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살인사건 - 제3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2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니시무라 교타로


저자 니시무라 교타로는 철도를 무대로 한 트래블 미스터리로 2억 부의 판매를 기록한 일본의 국민적 작가. 1930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립 전기공업학교를 졸업한 후 11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공무원 퇴직 후 사립탐정, 경비원, 세일즈맨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며 현상 공모에 도전한 끝에 1963년 단편 『일그러진 아침』으로 제2회 올요미우리 추리 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데뷔하였다. 1965년 『천사의 상흔』으로 제1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지위를 확립한다. 초기에는 사회파 추리소설부터 스파이, 밀실, 패러디, 역사 소설 등 다채로운 작품을 발표하다가 1978년 도쓰가와 경부가 침대특급 하야부사 호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침대특급살인사건』을 발표하며 일본에 트래블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제시한 작품이라 평가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이후 열차나 관광지를 무대로 도쓰가와 경부가 활약하는 미스터리를 경이적인 페이스로 발표, 현재까지 발표한 작품 수가 500여 권이 넘으며 누계 판매부수 2억 부를 넘는, 아카가와 지로와 함께 일본에서 유이한 작가다. 저작의 90퍼센트 이상을 쉰을 넘긴 나이에 발표한 대기만성형의 작가이기도 하다. 100엔짜리 볼펜으로 특별 주문한 400자 원고지에 15매씩 직접 손으로 기필하는 것이 매일의 일과로, 이 원고는 가나가와 현에 위치한 니시무라 교타로 기념관에 부정기적으로 전시되고 있다. 2004년 일본 미스터리 문학계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니시무라 교타로의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누적 판매 2억부의 신화적인 작가의 최고 걸작이라고 해서 부푼 기대감을 안고 읽어내린 책이었다. 작품의 대부분을 쉰이 넘은 나이에 집필하였다니 인생 경험이 충분히 농익은 그런 작품을 썼을거란 기대감도 더해졌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중에 응답하라 1994라는 드라마가 있다. 전국 8도에서 올라온 94학번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서울에만 살아왔던 토박이들은 느끼기 힘들 지방 사람들의 서울 입성기라고 해야할까? 나 또한 지방에 살다가 서울에 올라가서 느꼈던, 그리고 비슷한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진한 그리움과 공감을 느끼며 보고 있는 드라마였다.

 

이 책에도 그런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순환선인 야마노테선 (순환선이라 하니 듣자마자 2호선이 떠올랐는데)에는 종착역이 없다. 그럼에도 굳이 이질적인 느낌의 우에노 역은 종착역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그에 대해 저자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었다. 도쿄 시민이 아닌 우리는 미처 느끼지 못했을 그런 역의 느낌에 대해서 말이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방에서의 서울로의 입성, 그리고 자수성가의 꿈 같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청운의 꿈을 안고 도쿄로 들어오게 되는 입구 같은 곳, 시발점 같이 느껴지는 곳이 바로 우에노 역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마치 최후의 보루로 느껴지는 (실패한 채 고향으로 되돌아가야하는 신세가 되는) 우에노역을 도쿄 사람들처럼 아무렇지 않게 대하기가 힘들다는 것이었다. 어떤 느낌인지 잘 알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우에노역을 출발로 해서 도쿄 생활을 시작한 일곱 명의 친구가 우에노역에서 모여서 침대 특급 열차인 유즈루 7호에 타기 위한 이야기가 나온다. 친구들끼리의 약속이기는 했지만 각자 생활하느라 연락이 끊기기도 했지만 그 친구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편집장 출신의 미야모토는 자신의 현재 직업을 백분 살려서, 연락 끊긴 친구들의 연락처와 근황을 모두 알아내고 갑작스러운 통보처럼 그들에게 각각의 편지와 함께 유즈루 승차권을 보내 예전 젊은 날의 약속을 지키기로 하였다. 갑작스레 회사에 휴가도 내야할 상황일테고 일반적인 경우라면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을텐데도 놀랍게도 친구들 모두 그 자리에 모였다. 그렇게 그들의 귀향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단 하나의 친구를 남겨둔채 유즈루는 출발을 하였는데..

그 친구는 우에노 역의 화장실에서 처참한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

 

처음에는 주인공인 줄 알았던 가메이 형사는 때마침 자신의 친구가 하루만 휴가를 내서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해서 친구 마중을 위해 우에노역에 나가있던 참이었다. 알고보니 이 책, 시리즈의 주인공은 가메이 형사의 직속상관인 도쓰가와 경부.

도쓰가와는 도쿄 토박이라 잘 모를 상황들을 아오모리 출신인 가메이의 도움을 빌 일이 종종 생겼다.아오모리로 향하는 일곱, 아니 여섯 젊은이들의 연쇄 살인사건 등을 해결하는데 지방 출신인 가메이와 함께 해결해야할 일이 많았던 것. 침대 특급 열차 속에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 그리고 도저히 알 수 없는 살인 동기.

가메이가 찾아내고자 했던 친구의 제자 또한 이 사건과 뭔가의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란게 짐작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나타나지 않은 그 한사람이 아닐까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말이다.

 

어쩌면 너무 쉽게 풀어지는 문제들일 수도 있었지만 미스터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준,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도대체 왜 그들은 죽어가야 했으며, 왜 죽는지, 누가 죽이는지도 모르는채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던 것일까?

반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알고보면 기가 막힌 사실이기는 하였다.

고향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이 누군가에게는 절대 즐겁지 않은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는 그 끔찍한 사실들을 깨달으니 얼마나 평소에 실언, 허언 등이 많은가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제법 재미나게 읽은 책이었기에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기대도 커져서 책을 찾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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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 사람들 앞에 홀로 선 당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강헌구 지음 / 예담 / 201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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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부를때 제때 대답을 못해서, 초등학교 1학년을 두번이나 다녀야 했던 사람이 40년이 지나 지금은 5000며으 만 명이 모인 곳에 가서도 한 시간 이상 자유자재로 소신을 말하고 백만 시청자가 지켜보는 tv 생방송 특강을 하는등 20년간 매년 100회 이상 강연을 하는 강연의 달인, 말하기의 대가가 되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강헌구 교수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강헌구 교수처럼 강연을 직업으로 삼을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강연할 일이 거의 없을 거라 확신하기도 힘이 든다. 어릴적부터의 아이들부터도 초등학교 임원 선거나 웅변 대회, 각종 여러 일로 아이들 앞에서 소신껏 자기 의사를 밝혀야할 상황이 오기도 하고, 학창 시절의 그런 경험이 쌓이고 쌓여 어른이 되어서도 마케팅부서에 있다거나 여러 다양한 이유로 적게는 여럿에서 수십명 많게는 정말 몇백 명 앞에서 강연을 해야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발표를 하면, 어떻게 강연을 하면 좋을 것인가.

 

반대로 강연을 듣는 군중의 입장으로써는 강연자로써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대부분 만족하는 강연자를 만났는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나만 해도 그랬다. 강연은 많이 들어봤지만 대부분 딴 짓을 하거나 집중하기 힘든 지루한 강연인 적이 많았다. 다만, 몇 강연자의 경우 대다수 관중의 흥미를 쏙 끌어당길 무언가의 매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그 몰입과 비몰입의 차이가 무엇일까?

 

그에 대해 딱딱하게 풀어놓은 책이라면, 강연이 재미없어 듣기 싫듯, 책 역시 읽기 싫어졌을텐데 저자의 강연을 들어본 적 없지만 책을 읽고 나니 강연의 흐름 역시 대충 짐작이 될 정도로, 책 자체가 재미가 있었다. 소설이나 에세이 등의 서적을 좋아하고 인문 서적은 대부분 지루해하기 일쑤인 내가 재미나게 읽을 정도니, 인문 서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귀에 잘 들어올 그런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다.

 

우선 인용 자체가 쉽고, 사람들의 기호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짚어내고 있다.

모호하지 않고, 구체적이다. 자신의 강연의 성공 이유를 제대로 분석하고 있고, 사람들이 스타 강의를 해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니즈를 짚어내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이 책의 매력이 있다고 본다.

 

스스로는 완벽한 강의를 펼쳤다 착각했던 어느 강연자가 청중들과의 대담 과정 속에 자신의 강의가 그저 책 읽기에 지나지 않았고, 그나마도 쓸데없는 것을 읽었다라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이 책 속 내용이 있었다. 강연한 사람이 제대로 청중의 니즈를 짚어내지 못하고 충분한 강의의 연습도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였다. 아마도 학창시절이나 직장에 다닐때의 나의 발표 중 몇번의 경우는 이런 사례에 해당되지 않았을까 싶다. 일반 물리 시간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의 원리에 대해 우리 팀이 발표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는데 나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이론에 대해 발표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고역스럽게 느껴졌던 경험이었다.

또한 자신이 발표하는 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또 청중의 시선을 모으고 집중을 높이느냐에 대한 여러 비법이 담겨있었다.

선제 기습을 하고,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그런 아이템을 갖고 자신의 강의의 질을 높이는 것이었다.) 사람들을 집중시킨다. 여기에서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반전 등이 들어갈 수 있다. 질문과 대화 형식으로 청중을 강의에 참여하게 하고, 청중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면서 때로는 자신을 낮추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이 강연을 통해 새로운 실행을 할 수 있도록 강연의 목적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다.

 

강연이 아닌 글로 읽어도 확실히 호감이 가는 글과 호기심이 가는 도입을 강헌구 교수는 이끌어내고 있었다.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이라는 임팩트 있는 제목은 그의 강연 비법과 노하우에 대한 강한 믿음을 뒷받침하는 문구가 아니었나 싶다.

그가 인용한 자신의 실제 강연 일부와 여러 위인들의 실례 역시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사람들 앞에 홀로 서야 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연습을 해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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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종이접기 - 손끝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행복
이인경 지음 / 미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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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손을 많이 쓰고 머리를 많이 쓰면 태교에 무척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임신했을 적에 정석을 풀어볼까도했었고 솜씨만 있다면 뜨개질도 마음껏 하고 싶었는데.. 정석은 사실 집합 부분을 가장 싫어해서 앞 부분 풀다가 포기했고, 뜨개질은 애초에 솜씨가 없으니 엄두를 못내고 아쉬워만 하였다. 대신 손바느질로 아이 배냇저고리 세트와 흑백, 컬러 모빌만 만든 경험이 있다.

그런데 종이접기라니. 미처 생각 못했었는데 아이가 좋아할 용품들을 태교를 하며 만들 수도 있고 아기 용품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오밀조밀 손끝을 자극해 만드는 것 자체가 태교에 도움이 되니, 태교와 종이접기 자체를 접목한 발상이 무척 괜찮은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나처럼 바느질 뜨개질에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면 종이접기는 상대적으로 만만하고, 도전해볼만하기에 둘째를 갖는다면 그때의 태교는 이런 종이접기와 큰 아이 책 읽어주는 것으로 태교를 겸하면 될 것 같다. (둘째는? 물론 아직 안 생겼다.)




종이접기 하면 사실 일회성적인 작품을 떠올리기 일쑤인데, 종이접기에 심취해본,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본 사람이라면 종이접기가 단순 공작 시간에만 끝이 나고 마는 일회성 작품이 아니라, 두고 볼 수 있는 인테리어용 장식품으로써도 손색이 없고, 꽤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단 사실을 알 것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엄마께서 종이접기를 취미로 하셔서 아이들 특별활동 등의 시간에 종이접기를 가르치시기도 하고 집에도 많은 작품을 만들어두셨는데, 액자 안에 넣어놓은 꽤 커다란 백조 가족 세트와 종이로 접은 콩나물 등은 몇년이 지나도 괜찮은 그런 인테리어 장신구가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종이접기로 임산부가 아이들이 좋아할 작품이나 실생활에 다양하게 응용할 작품들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었다.

그 작품들이 비단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일반 가정 주부들, 혹은 아이들도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그런 작품들이 많기도 하여서, 굳이 태교 종이접기가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작품들도 많았다. 일석 이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천을 바느질해서 만들거나, 아니면 백화점에서 비싼 돈을 주고 사야되는 줄 알았던 모빌도 종이접기로 손쉽고 간단하게 흑백, 장난감, 다이아몬드 별 등의 여러 모빌을 만들어볼 수 있게 나와있었고, 출산선물로도 좋을 카드를 직접 아이들 옷 모양 등을 접어서 만들어서, 전달해서 산모와 아가에게 더욱 행복한 선물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종이접기도 나와있었다. 아가를 기다리는 엄마들이 방안에 장식해두는 아기 양말, 아기 신발 등도 종이로 너무나 귀엽게 접어놓은 것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아이 머리에 꽂아줄 귀여운 베이비 로즈를 접어서 헤어밴드를 만들게도 할 수 있었고 카네이션 박스를 접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었다. 선물 포장하거나 작은 물건을 수납하기 좋은 상자 접기, 바스켓 만들기 , 찻잔 받침 컵받침 등의 코스터 만들기

그리고 언젠가 이웃님께 선물받았던 고급스러운 현금 종이 봉투 같은 것도 종이로 예쁘게 접는 방법이 나와있었다.

고급스러운 종이 봉투의 경우에는 받는 이에게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할때 부족해보이는 정성을 직접 접은 종이 봉투로 정성까지 더해주는 느낌을 줄 수 있었다. 진작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아버님 생신에 일반 봉투가 아닌 예쁜 봉투를 직접 접어서 현금을 담아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내년 어머님 생신부터 그렇게 챙겨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 당장 며칠 후인 아버지 생신때는 직접 내가 접은 봉투에 현금 선물을 담아드리면 되겠다.




종이접기는 일반적인 종이로도 예쁘지만 구하기 힘든 다양한 패턴의 종이나 수입지, 크라프트지 등을 이용하면 더욱 특색있고 독특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그런 종이는 어디에서 구하나 싶었는데 종이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 등도 소개되어 있어서 헤메지 않고 인터넷 쇼핑몰을 금새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50cm, 30cm, 15cm, 7.5cm 종이를 사용했다니 사이즈를 참고해 종이를 구하면 될 터였다.

또한 책 자체에도 아홉장 정도의 예쁜 종이가 권말부록으로 들어있어서 직접 책 속 종이를 뜯어 당장에라도 원하는 작품을 만들게 도움을 준 점도 눈에 띄었다.



어릴적부터 오밀조밀 만들기를 좋아했는데 태교로 좋아하는 종이접기를 할 수 있다니 사실 기대가 더 커지기도 하였다. 보는 내내 꽤나 괜찮은 작품들이 나오는 것에 놀랍기도 하였고 말이다. 둘째 태교는 이 책을 주로 참고해서 종이접기 작품을 즐겨 만들면 자연스레 태교가 될거라 생각하니, 아이만 생기면 되겠구나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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