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무조건 가공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식품 중에서도 잘 고를 수 있도록 가공식품을 고르는 법을 알려주니 유용하다.
단, 일본 제품이어서 생소한 부분도 있고, 특히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여러 제품을 비교분석하면서 성분을 이야기해주니 고르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빵과 면 등에 대해서도 짚어주니 그런 거 먹는다고 혼내지 않아서 정말 좋다.
이 책에서는 강조한다.
'메이플 시럽은 '메이플 시럽'을 사자(웃음)', '치즈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치즈'를 사는 것이다(웃음)' 또는 '버터는 간단하다. 버터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웃음)'
그만큼 그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100% 그 제품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메이플 시럽과 비슷한 '케이크 시럽'이나 '메이플 타입 시럽'도 있고, 치즈로 보이지만 명칭이 '원유 등을 주요원료로 하는 식품'일 때도 있으며, '맛의 깊이가 있는 버터 풍미'라든가 '버터 애호가를 위한 마가린' 등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가족과 싸우면서까지 멀리해야 할 첨가물은 없다'고 강조하며,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현명하게 고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은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하며, 첨가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