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세 자매 열린책들 세계문학 288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오종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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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사는 법 그에 해당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들을 듣고 싶다.안톤 체호프 그의 글에 답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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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뇌 1~2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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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자) 열린책들(출판)

이번 작품은 그 무엇보다도 뇌라는 인체의 가장 중요한 것을 바탕으로 과연 인간은 뇌를 지배하고 있는지 뇌가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지 한 번쯤 깊게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일상생활에서 비롯되어지는 많은 사소한 일들에 대하여 너무나 당연시 여겨왔던 일들에 대하여 말입니다.

뇌를 통해 현대사회는 과거와는 다르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들을 많은 기계들의 영역으로까지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쉽게 인간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들을 위해 그렇게 발전해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기계가 그저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처럼 수만 가지의 감정을 갖게 된다면 과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리뉴얼된 새로운 표지의 강렬한 작품이면서 인간의 가장 중요한 뇌라는 소재를 통해 인체의 신비로움과 함께 먼 훗날 인간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하여 과연 지금 인류에게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인간은 앞으로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함거 나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흥미로운 작품이란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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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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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2』

베르나르 베르베르(저자) 열린책들(출판)

컴퓨터 디프 블루를 이긴 후 불과 하루도 되지 않아 죽음을 맞이했던 사뮈엘 핀처를 둘러싼 이야기가 뇌 1에 이어 뇌 2에서 시작됩니다. 핀처의 죽음 뒤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요? 그 동기는 바로 복수였습니다. 인간에게 지고 만 디프 블루? 기계에 불과한 그가 살인을 했다는 것일까요? 쉽게 납득 가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더 흥미진진해졌는지도 모릅니다. 컴퓨터는 말 그대로 기계일 뿐인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은 뇌에서도 펼쳐집니다. 인간과 기계의 싸움 아직 끝나지 않은 그들의 대결이 핀처의 죽음으로 인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뤼크레스의 상상을 통해 또다시 이야기는 시작되고 핀처 박사가 과거 두개골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곧 아무의 존재가 되었고 그 비밀이 펼쳐집니다. 과학을 위해 뇌의 비밀을 풀기 위해 마르탱은 자신이 벌인 수술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훗날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그때 왜 그들은 알지 못 했던 것일까요? 체르니 엔코 박사에 의해 그렇게 핀처 박사의 두개골을 열게 되고 마치 내 머릿속이 열리는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뇌를 통해 뇌를 들여다보는 기분이지만 그 안에서도 인간의 생각이 살아있다는 놀라운 상상력에 매료되는 이야기입니다. 뇌를 통해 인간의 모든 감각이 움직이고 살아있음을 느끼는 동시에 뇌를 통해 인간은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는 과거와는 다르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들을 많은 기계들의 영역으로까지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쉽게 인간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들을 위해 그렇게 발전해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기계가 그저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처럼 수만 가지의 감정을 갖게 된다면 과연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요?

로봇 시대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인간들에게 뇌는 무엇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인지 그저 편안한 삶의 질만을 추구하는 인간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설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머릿속이 띵해질 만큼 강렬함이 남았던 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로운 표지와 함께 돌아온 뇌를 통해 인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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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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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1』

베르나르 베르베르(저자) 열린책들(출판)

인간의 뇌를 소재로 한 이야기는 어떨까요? 인체의 신비 그것은 곧 소설이 되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수많은 작품 중 하나인 뇌를 읽게 되었습니다. 유독 더 끌렸던 이번 작품 속에서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의 뇌는 우리 몸을 지배하기 마땅합니다. 모든 신체활동은 뇌를 통해 지시받고 움직이기에 뇌는 인간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 뇌의 첫 문장이기도 합니다. 과연 뇌의 지배 속에서만 우리가 움직이는 것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이 있는 것일까요?

칸의 페스티벌 궁전에서 열리는 세계 챔피언! 사람과 컴퓨터... 인간과 기계의 대결 과연 누구의 손이 올라갈까요? 체스의 세계는 그렇게 인간과 기계의 대결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남자 주인공 사뮈엘 핀처와 컴퓨터 속 상대 디프 블루 iv... 어느 순간 티브이 속에서 바둑 경기를 보았던 기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때에도 사람 대 기계의 대결이었고 많은 생각이 떠올랐던 그때가 말입니다. 컴퓨터를 이기고 체스 챔피언이 된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1997년 뉴욕에서 벌어졌던 대회에서 디프 블루에게 졌던 또 다른 체스 선수들의 설욕을 그는 대갚음해 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번 승리가 그에게 어떤 일을 가져다줄지 그때의 그는 미쳐알지 못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그 무엇보다도 뇌라는 인체의 가장 중요한 것을 바탕으로 과연 인간은 뇌를 지배하고 있는지 뇌가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지 한 번쯤 깊게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일상생활에서 비롯되어지는 많은 사소한 일들에 대하여 너무나 당연시 여겨왔던 일들에 대하여 말입니다.

컴퓨터를 이기고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 사뮈엘 핀처 박사는 자신의 빌라에서 변사체로 발견됩니다. 기자들 앞에서도 군중들의 환송을 받으며 사라졌던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상처 하나 없는 시체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세계 최고 기사의 타이틀을 인간이 가져갔던 그 순간 이제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뇌라는 작품은 단순히 인간과 기계의 대결을 비롯한 한 사람의 죽음만이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할 만큼 이야기는 한번 읽으면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문장 하나하나에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진 작품으로 남겨집니다. 핀처를 살해했다는 약혼녀... 하지만 기자들은 그녀가 살해범이 아니라는 것을 수사하면서 점점 알아갑니다.

뇌 1권에서는 그렇게 핀처 박사를 둘러싼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이 뇌 2에서도 이어질까요? 과학이라는 문명 아래 인간은 과연 인간 자체만으로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단순한 피살 사건이 아닌, 단순히 기계와 인간의 대결이 아닌 또 다른 의미의 뇌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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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바깥 일기 + 밖의 삶 - 전2권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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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의 삶, 바깥 일기』

아니 에르노(저자) 열린 책들(출판)

1993년 발표한 작품으로 일기 형식이기에 한 사람의 일기라기보다 흔하지 않은 형식의 새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녀만의 특유 문체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더 강렬하게 느껴졌기에 다른 작품도 더 궁금해졌습니다. 어찌하여 그녀는 일기라는 형식 속에 나가 아닌 타인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된 걸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 깊게 생각해 보자면 에르노의 글쓰기 과정은 삶의 여정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자아 그것은 곧 우리 안에 있지 않음을 오롯이 우리에게 있지 않음을 이야기하는 루소의 글로 또다시 생각에 잠기게 만듭니다. 온전한 나의 삶 그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것일까요? 세상은 혼자 살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그것은 곧 타인과 나의 삶이 공존한다는 의미이기도 했고 내 삶 속에 타인의 삶도 있기에 에르노는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 속에 깊은 고뇌와 번뇌를 하며 글을 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주로 작품에 실었던 그녀였고 외면 일기와 에트나 텍트 사이의 경계에서 자리한 그녀의 글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만들까요? 집단의 일상을 채집해 자신과 사회를 탐구한 8년의 기록들... 2022년 노벨문학상 아니 에르노의 작품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또 다른 여정에 함께한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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