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정혜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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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인생,그래도 좋다 좋아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그떄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돼요.

본문63

동치미 프로그램이 어느덧 10년째라니~~나도 좋아하는 시청자이다.동치미를 처음 본건 내가 결혼5년차가 됐을 무렵이었나보다.그때도 티비를 보면서 같이 웃고 같이 쓴소리도 내뱉으며 즐겨보던 프로의 정혜은피디님이 쓰신책이라고 하니 그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살다보니 겪는 수많은 일들중에 나만 그런줄 알았던 감정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건 나만이 아니었던 우리 모두의 고민이었고 생각이었다.엄앵란선생님이 나오셨을때부터 봤는데 안나오신지 꽤 되셨다.아마도 고 신성일님이 돌아가신후부터 였던것같다.



곁에 있을땐 아무리 밉고 내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것 같아 속상할때가 많았지만 이제는 떠나고 두번다시 볼수없는 사람이 되었을때 그 마음이 오죽할까 싶었다.남편과의 갈등 시댁과의 갈등 친정과의 갈등 사돈갈등 자식갈등등 살면서 한번쯤은 겪어봤을주제들을 가지고 토론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 다르듯 이것또한 마찬가지였다.



난 그럴때 누구를 제일 우선시로 하느냐를 항상 고민했었다.특히 지금이야 결혼 13년차라 눈치도 생기고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 조금은 노하우가 생기기도 했지만 신혼때며 아이를 처음 낳을때는 모든것이 서툴르기마련이었다.고정 출연진들의 이야기와 인터뷰를 읽으며 같이 공감하고 인생을 사는데 선배들에게 조금은 더 필요한 조언을 얻어가는것 같았다.



"네가 잘못했어,넌 문제야" 라고 하면 상대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 되고 관꼐는 힘들어 진다고 한다.그냥 인정해주면 모날 이유가 없는 거다.



아무리 애써도 되지않는것에 시간낭비하지 말고 현재를 충실해하며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 더 정성을 쏟고 가정이 행복할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지,가장 중요한것은 어쩌면 나 스스로의 생각과 내 인생일테니 나를 먼저 돌아보고 그래도 하나뿐인 인생 즐겁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책이었다. 주옥같은 말들 가슴깊이 새겨듣고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보련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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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2 아이네이스 2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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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건국의 대 서사시!그 위대한 고전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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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1 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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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건국의 대 서사시!그 위대한 고전 작품을 함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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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어도, 예스
메리 베스 킨 지음, 조은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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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 프랜시스와 레나는 결혼식을 마치고 뉴욕북부 길럼으로 이사를 한다.이들부부에게든 곧 내털리 글리슨이 태어났고 어느덧 레나의 뱃속에는임신 2개월의 아이가 있었다.

어느날 프랜시스와 레나 부부의 집근처로 브라이언과 앤부부가 이사를 오게 되는데...프랜시스와 브라이언은 한때 파트너였던 경찰이었다.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 우연은 인연이 되고 인연은 필연이 된다는 말이 생각나게하는 대목이었지만 왠지 불안감이 몰려오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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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선영 옮김 / 새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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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라와 마카르는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사사로운 이야기들과 그들의 속내까지 모두 이야기한다.마카르는 나이가 든 바르바라의 종이었고 바르바라는 마카르의 사심없는 친구였다.그들에게 나이따윈 중요하지 않았다.


외로움을 그들만의 고독을 글로써 서로 나누었기에 그걸로도 충분해 보였다.다만 하숙집에 살고 있는 마카르의 환경은 너무나도 빈곤했고 하숙집 하인 두명. 테레자와 팔도니의 행색은 당시 그들이 얼마나 가난에 찌들려있고 열악한 환경이었는지를 보여주었다.



바르바라의 노트를 받게된 마카르..거기엔 바르바라의 옛 시절이 너무나 행복하게 씌여있었다.그래서 그랬을까?바렌카는 그 노트만 보면 울었다는 말이...왠지 가슴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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