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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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불칮의 정제는 과연 무엇일까? 고딕 미스터리를 만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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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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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들이 말하는 그들만의 역습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궁금합니다. 작가님의 신작 미스터리 추리소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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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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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탐정의 부재』

샤센도 유키(저자) 블루홀식스(출판)

사람을 두 명 이상 살해한 자는 천사가 지옥으로 심판한다! 섬뜩한 미스터리 추리소설 샤센도 유키의 화제작이자 특수설정의 본격적 진수를 맛보게 해줄 『낙원은 탐정의 부재』 를 만나게 되었다. "2021년 미스터리긴 읽고 싶다"2위"202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4위 "202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6위를 차지하며 떠오르는 소설로 이미 출간전부터 화제에 올랐으니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열광은 그야말로 상상이상이었다.

세상에 천사가 강림하여 사람을 한명 이상 살해하면 천사들은 그들을 지옥불에 구워버리는 형벌에처하는 특수한 설정으로 스토리는 이어간다. 무슨일이 생길까? 과연 낙원이라 불리는 도쿄요지마섬에서...이렇게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긴 처음이다. 소설을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등장인물들의 표로 눈도장을 한번 찍었다. 낙원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상상과는 다르게 왠지모를 두려움이 같이 느껴진것은 왜일까? 유명인들이 하나둘 섬에 모이기 시작한다.정의의 사도러 불리는 명탐정 주인공 아오기시 고가레 역시 그 섬에 있다.

국왕 군의 마을 주민들이 숙청의 대상이 되어 참 옥스럽게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던 5년 전으로 이야기는 다시 거슬러 올라가고 그곳의 천사가 강림하여 나쁜 인간들에게 벌을 내리는데... 하지만 이 천사들 내가 그동한 상상했던 천사들이 진정 맞단 말인가? 자칫 악마를 연상시키게 하지만 천사가 맞단다. 앞으로 무슨 일이든 벌어질 것만 같은 도코요저택! 천사의 강림은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되어 줄지...저택에서 같이 지내게 될 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펼쳐질것만 같은 분위기에 독자들 또한 휩싸일것이다. 천사가 강림한 세상속에 산다는것은 어떨까?범죄하나 없을것만 같지만 아니다.하지만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천사는 죄에 응당한 벌을 내린다.그래 여기까지야 뭐...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지 했다.하지만 천사는 내가 알던 천사와 다름이 서서히 느껴지는데...

저택에 모인 그들은 이제 천사가 강림한것에 대해 그마저도 천사와 맞서려는 모습에 과연 이곳이 낙원인지 대환장파티가 벌어질곳인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추리에 추리를 더하며 인간이 무엇을 위해 지금 이곳에 모여있는지 그곳은 이제 더이상 낙원이 아닌 지옥이어라...두명을 죽이면 지옥불로 떨어진다는 변하지 않는 규칙속에서 소설은 곳곳에 많은 복선들을 깔아놨기에 이제부터는 모든 추리를 총 동원해야할때가 왔나보다.일반 추리소설보다 더 미스터리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낙원은 탐정의 부재! 벌써부터 결말을 찾기위한 나의 상상이 분주하다. 도코요지마섬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섬주인 쓰네키 오가이에 이어 국회의원 마사자키까지...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천사가 강림한 섬에서 두명이상 살인을 저지르면 지옥행인걸 알텐데도 누가 살인을 저지르고 있단말인가? 후시미기자는 탐정인 아오기시와 함께 범인으로생각하고 있는 호지마기자를 찾아나서려하는데...하지만 이오시기는 후시미와의 동행이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후시미의 노림수가 그닥 나빠보이지는 않았기에 그와 함께 호지마를 찾아 나서는것이다.그들의 생각대로 호지마는 섬어딘가에 숨어 있는것일까? 아니면 이미 천사에게 발각되어 지옥행에 떨어진것일까? 그들은 비열한 살인의 진상을 파헤지러왔지만 이섬에 자기네들 스스로 들어왔지만 어느새 이섬에서 탈출을 목표로 한다! 그들이 이곳에서 살인을 당할수도 있기때문일까? 천사가 있는곳은 천국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 있는 천사는 천국보다는 지옥에 가깝다.아뿔사! 그들은 과연 도코요지마섬을 탈출 할수있을까?

비현실적인 주제로 다가왔지만 그것이 소설이기에 또한 미스터리 추리소설이기에 더 강하게 읽혀졌고 그 재미는 배에 달았다.낙원이라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과연 인간은 얼마나 자유를 만끽하며 천사처럼 살아갈것인가라는 생각속에 다만 그 낙원은 인간이 결코 가질수 없는 생각하지 못했던 천사들과의 대면속에서 한명이 아닌 두명이라는 설정속에 행해지는 부조리들이 앞으로도 인간들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인것만 같았다.천사가 있는 낙원도 그렇지 못핫 낙원도 사회부조리는 늘 존재할테니 말이다.그 부재속에서도 탐정은 즉 인간은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하며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과연 올바른것인가에 대한 물음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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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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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씨』

이디스 워튼(저자) 휴머니스트(출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석류의 씨는 중세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공포와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유럽 낭만주의의 소설 양식 중 하나이디스 워튼고딕소설 작품이다. 특히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 고딕소설이 성행하였고 중세 건축물이 주는 폐허스러운 분위기가 소설적 상상력을 이끌어내어 때론 잔인하고 기이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은 신비한 느낌과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느낄 것이다.


석류의 씨 또한 상당한 몰입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과연 결말이 어떨지 그 궁금증에 사로잡혀 금세 단편 4개를 읽어버렸다. 첫 번째 이야기 편지는 빈센트 디어링씨의 딸 줄리엣을 2년동안 가르친 스물다섯살 리지웨스트의 이야기이다.편지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소설은 마치 순수함을 잃은 자신의 욕망을 보여준 한 여자의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내 생각을 과감히 벗기고 충격적인 반전으로 더 기억에 남을 편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제자의 아버지 다이링씨와 사랑까지 나누게 될줄이야...과연 다이링의 리지에 대한 사랑이 진심인지부터 난 의심할수밖에 없었다.


순수한건지 그저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라 여긴건지 리지는 그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같았지만 왜 자신이 머릿속으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마음과 행동은 그 뇌리속 생각마저 꺾어버리고 있는지...어쩌면 가난과 무관심속 자신을 향한 다이링씨의 부드러운 눈길과 마음에 사로잡혀 저지르지 않았어야할 일들을 저지른것은 아닐지...인간의 욕망은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리지와 다이링을 통해 낱낱이 보여주는데...과연 그들의 결말은 어떻게될까?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억눌린욕망을 대변하는 이야기에 나조차도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들이 온것이다.


세번째 이야기 석류의 씨! 어두운 저녁 늘 같은곳에 놓여있는 의문스러운 한통의 편지로부터 의문스런 이야기가 펼쳐진다.회색봉투에 편지를 써서 주소도 소인도 없이 보내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케네스 애비슈 귀하 남편은 알까?누가 자신한테 편지를 쓴것인지...아내 샬럿은 왜 편지가 늘 오는것을 알면서도 묻지 않는것일까?그와 결혼전 지인들은 한마디씩했다.상심한 홀아비와 왜 결혼을하냐는둥...하지만 그와 신혼여행을 다녀온후 그들은 20년이나 젊어보인다는둥 칭찬을 일삼았었다.하지만 회색편지가 오기 시작하면서 케네스는 신경질적이며 낯선 눈길을 보낼때마다 샬럿은 오히려 그의 애정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 편지또한 여성의 필적임에도 그를 의심하지 않는다. 변호사인 케네스 그의 고객으로부터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샬럿의 회색봉투에 대한 그녀만의 상상으로 나 또한 과연 회색봉투의 비밀을 상상하며 책장을 넘겼다. 케네스의 죽은 첫번째 부인 엘시...그녀와 연관된것일까? 무엇이길래 케네스는 자신의 아내에게 그토록 회색봉투의 편지를 숨기고 있는것일까? 그럴수록 샬럿의 온갖추측과 의심은 쌓여만 갈텐데...이들부부는 서로의 믿음아래 사랑이란것이 계속 존재할수 있을까? 남편의 의심스러운 행동과 거짓스러운 말들이 아내에게는 얼마나 치욕스러운것인지 알지못하는듯한 케네스...기다려달만 그의 말이 무책임해 보이기까지한다. 과연 회색봉투로 인해 이들부부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샬럿은 회색봉투의 수수께끼를 풀수있을까? 석류의 씨 그 의미를 이제는 각자 이책을 읽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겨야겠다.


총 네편의 이야기는 고딕소설로서도 참 고딕스럽다.마지막 결말은 내가 상상을 함에 따라 잠시 멍하니 있을수 밖에 없었고 인간이 진실이라는 이름아래 얼마나 그 이름 뒤로 숨어들어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의 이중적인 모습들을 알면서도 속고 속이는 소설속 주인공들의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또다시 고전이 주는 깊은 의미를 느껴볼수 있었다.여성들에 대한 편견과 틀에 박힌 가치관들을 심도있게 때론 공포스럽게 사실감있게 묘사이디스워튼의 고딕소설 석류의 씨를 통해 그녀가 진정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삶의 메세지를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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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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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데이터를 조작하고 무효 결과를 숨기며 연구결과를 해킹하고 오류 확인에 실패하며 결과를 과장한 사례들에 어쩐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이유가 타를 터... 그들은 왜 그래야만 했을까?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나야만 했을까에 대한 질문은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궁금할만하다. 가끔 과학전문가는 찰스 다윈이 마지막이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하니 과학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과학에 진심인 사람들은 그가 그리울 만도 하겠다. 과학 논문이 쏟아지며 발표되고 있는 현재까지도 과연 그것이 우리의 지식을 반드시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에 대한 반문을 하게 된다. 결국은 인센티브 돈과 관련되는 과학 논문들... 갑자기 허무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과학자가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한다면 일부 중국 대학 기준 연봉의 몇 배나 되는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어느 누가 마다하겠는가? 그럼에도 나 소신껏 과학연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시는 과학자님들이 더 많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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