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인류 -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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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기 이후 세계에 거대한 구조 변화가 일어났다. 중국 경제가 점차 회복되었기에 어쩌면 아시아 경제를 이끄는데 커다란 몫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당대와 달리 송대에는 외국의 상업 세력을 수동적으로 받기만 한 게 아니라 중국 남부의 상인과 선원이 바깥으로 팽창해 나갔다고 하니 새로운 교역 중심지로 홍해가 다시 떠올랐던 것이다. 남인도의 촐라 왕국이 강력한 성장세를 연결해 준 곳이라고 하니그에 비롯된 세영역을 알아보게 된다.인도가 10-11세기 이후 아시아 해양 교역 중간에서 효율적인 방식으로 송제국과 페르시아 아랍 등 아시아 해양 세계의 구조를 변화시킨 모습들을 자세히 알수있게 해준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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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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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만난 생부. 이단의 엄마 이연은 어쩌면 이단의 아빠 에이단 매쿼리와 딸이 영어교육을 핑계 삼아 일주일에 한번 서로를 만나게 해주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두 사람은 결혼한 적이 없었고 두어 달 함께 살았으며 10여 년은 헤어져 살았다 하니 이들을 가족이라 부르기에도 애매하다. 그렇게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연과 에이단이 어떻게 만나 이단이 태어나게 된 건지 이야기하고 있다. 왜 이단의 부모는 10년이란 세월 동안 헤어져 있어야만 했는지... 그 속에 이단이 모르는 또 다른 비밀이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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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아파트먼트 - 팬데믹을 추억하며
마시모 그라멜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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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의 생일이 끝나고 날아온 날벼락?! 각 학교의 등교가 다음 주부터 금지된다는 교육부의 공지는 누나 로사나가 휴대폰을 떨어뜨릴 만큼의 놀라움이었다. 학교에 가야만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다미아노를 만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하긴 코로나 여파로 우리나라 역시 등교가 금지된 때가 있었다. 학원보다 학교생활을 더 즐겨 했던 아이들에겐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없음에 아쉬워하곤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소설 속 마티아는 달랐다. 등교하면 자신이 아빠 때문에 거짓말을 해야 하고 친구들에게 유기농 간식 때문에 놀림당할 것이며 시험 점수도 신경 써야 했기에 오히려 등교를 하지 않으면 더 자유스러워진 자신을 상상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바이러스가 다가오고 있으매 마티아는 아니 세상은 또다시 파멸을 향해 가는데... 그 끝은 과연 언제이며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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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아파트먼트 - 팬데믹을 추억하며
마시모 그라멜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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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다 괜찮아 질거야. 괜찮지 않으면 아직 끝이 아닌 거야.

-존 레논-

코로나 시대 3년차를 맞이한 우리...어쩌면 이태리 아파트먼트는 하루하루 버티는 마음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어서 빨리 지긋지긋한 이 바이러스로부터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다.2080년의 오늘은 과연 어떤모습일까? 9살 눈으로 바라본 펜데믹시대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증을 안고 첫장을 넘긴다.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2080년에는 당연시 되어져 버리는것일까? 마스크없는 세상이 그땐 펼쳐지면 좋으련만...



현실에서도 그렇게 지내고 있기에 이태리 아파트먼트는 나의 일상을 보듯 친숙한 이야기로 다가왔다. 젬마할머니,아버지,엄마,로사나 누나,챔피언이라 불리는 주인공 마티아까지! 마티아의 생일날 모두가 젬마 할머니네 모였다.단 한사람 아버지는 애인 페네리카와 함께다. 아버지는 생일을 맞이한 아들에게 선물을 보내고...헉 근데 이것은 아버지가 보낸게 아니구나...이런 상황속에서도 바이러스는 아직도 그들공간에 자리잡은 모양이다.마티아가 펜데믹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할수 없음은 여전히 우리에게도 해당되었기에 순간 지금 이 시기를 겪고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더 행복할 시간들을 바이러스로 부터 빼앗긴것은 아닐까? 여전히 진행중인 펜데믹 상황들...부디 2080년 그들이 기억하는 이 상황들이 힘겨웠지만 때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어야만 했던 이 시간들을 기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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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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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점을 보러 온 사람들을 뜻하는 말 시커! 엄마의 이름을 따 이연타로집을 운영하는 이단의 엄마 이연! 늘 검은 옷을 입는 이연은 마녀라는 별명도 붙었다. 7장의 카드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고 듣고자 한 것일까? 문득 새해가 되면 남편과 타로를 보았던 적이 떠올랐다. 100프로 믿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해 운세에 참고할 만한 부분들을 좀 더 기억했던 것 같다. 시커들의 마음이 그런 것이었을까? 어쩌면 내가 믿고자 하는 것들만 믿고 싶어 하는 것..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이연타로를 방문했다. 이연은 어찌하여 자신을 마녀라 부르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봄의 마녀 모임>에 참석한 유일한 동양인인 이연. 그녀의 딸 이단은 그런 엄마로부터 성장하는 데 있어 어떤 영향이 미쳐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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