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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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카레리나를 통한 톨스토이의 인간의 심리 묘사가 더 궁금해 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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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심연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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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는 알고 있을까? 오히려 뤼도빅과의 시간이 자신에게는 앞으로 얼마나 후회스러운 시간이 될지를... 그녀는 스스로 되묻는다. 자신이 그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책임감 없는 남자와 얽히고 남편 없이 혼자 일해야 하는 자신이 귀중한 휴가를 이렇게 어처구니없게 보낸 것에 대해서도 말이다. 정신병원에서 돌아온 앙리 아들 뤼도빅을 위한 파티! 아들의 정신이 멀쩡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 파티전 파니와 뤼도빅은 알 수 없는 눈길이 오간다. 누구에게 들킬까 봐 내가 더 조마조마하다. 파니 딸 마리로르 역시 뭔가 낌새를 챈 것 같은데... 파니와 뤼도빅사이에 공감대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생각하는 파니의 남동생 필립까지...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미쳐 알지 못했던 심연에 다가가다

그들 주변에 이렇게 보는 눈이 많고 의심의 눈초리가 가득한데 지금 파니와 뤼도빅은 무슨 마음일까? 사람 마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일이 이렇게 꼬여버릴 수가 있을까? 그들을 나 또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순수하게 운명으로 받아들이기엔 아직 내가 이해 못 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은 것일까? 아마도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사람은 혼자서는 살수 없는 동물이 맞긴 한가 보다. 고독에 빠진 자신에게 다가와 준 단 한 사람!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힘인지 또 한 번 느끼는 중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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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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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구의 충격적 실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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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의 영역 새소설 10
이수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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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신인 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안 작가의 장편소설이니만큼 타로점을 주제로 한 이야기라 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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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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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식당』

박현숙(저자) 특별한서재(출판)



청소년 문학이 주를 이루며 특히나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박현숙 작가님의 이번 약속 식당 구미호 식당 3세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구미호 식당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이니만큼 이번에는 무슨 일들이 펼쳐질까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하며 책장을 펼친다. 어쩌면 구미호인 만호와 계약한 것이 잘못된 것일까?

채우는 보육원에서 만난 설이를 지키기 위해 싸움에 뛰어들었지만 설이를 지키기는커녕 천년 묵은 구미호 만호로부터 한 가지 제안을 받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채우의 새로운 삶을 바치면 설이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겠다는 만호의 제안을 채우는 받아들이게 될까? 구미호가 나오고 인간 세상이 나오지만 아이들을 좋아했다는 작가의 마음이 곳곳에 잘 묻어 나왔다. 이승에 머무를 수 있는 백일이라는 시간을 채우는 어떻게 지내게 될까? 살아있을 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영혼에게 이승에 내려갈 수 있는 기회를 만호 그는 구미호였기에 가능했다.

설이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설이를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 설이를 만나서 해야 할 말이 있었다. 그리고 설 이와의 약속을 꼭 지켜야 했다.

p18

만호의 속셈이 무엇일지 더 궁금해졌다. 채우가 부디 설이를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던 유채 위. 채우는 설이를 마음속에 담아주고 설 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승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한편 설이는 이미 환생을 하여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채우 또한 42세의 아줌마의 모습으로 삶을 살게 되고 채우는 설 이와의 마지막 약속을 위해 그 둘만의 피감 로맨스 레시피로 약속 식당을 열게 되는데... 설 이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며 채우는 설이를 찾기 시작한다. 과연 둘은 이승에서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한 편 식당의 사연을 우연히 알게 된 채우 역시 이층집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알게 되고 실종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둘은 과연 약속 식당에서 만날 수 있을까?....

내가 만나고 싶었던 그 사람 , 그 사람과의 시간은 그 세상에서 끝난거예요. 그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서 새로운 사람의 시간을 살고 있는 거예요.

p211

흥미로운 전개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책장은 쉴 새 없이 넘겨졌다. 이승에서 다시 만났을 그들을 상상하자니 그저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나만큼이나 간절하지 않았을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환생은 말 그대로 그전의 모든 삶을 모든 기억을 잊고 태어나니 말이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채우를 보며 약속에 대한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기도 중요하지만 기억속에 자리한 그 사람과 다시 만났다면 새로운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함께 하는 사람은 기억속 내가 아닐지라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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