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는 건 울어야 아는 것 - 당연한 건 아무것도 없는 호주의 삶 그 안의 행복에 대하여
김별 외 지음 / SISO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작가들이 이야기 하는 행복에 대해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 있다는 건 울어야 아는 것 - 당연한 건 아무것도 없는 호주의 삶 그 안의 행복에 대하여
김별 외 지음 / SISO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 있다는 건 -울어야 아는 것』

김별,박은지,선율, 장겸주,조소연 (저자) SISO(출판) 에세이

40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인생이 무엇인지 삶이 무엇인지 그 안에 또 죽음은 어떨지 별애별 인생관에 대해 나름 생각이 깊어지는 때가 많아지는 듯하다. 그런 와중에 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써 내려간 살아있다는 건-울어야 아는 것을 만났다.

읽는 내내 가슴 뜨거워짐을 느끼고 코끝도 찡해서 눈이 벌게 짐을 느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르 낳고 키우며 직장까지... 그동안의 내 생활들이 주마등처럼 책 페이지처럼 넘겨졌다. 더군다나 한국이 아닌 호주에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은 또 얼마나 많은 시간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살아가고 그 시간들을 오롯이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버티고 있는 모습들에서 내 모습이 오버랩되어 공감 가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적지 않은 위로를 함께 받았다.

우리는 다년생 호접란보다 더 많은 , 생이 끝날 때까지 얼마든지 피우고 또 피워낼 꽃망울들을 품고 있다. 적당한 물과 햇빛 , 시간이라는 거름을 아끼지 않고 주어 가며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만이 필요할 뿐이다.p23

나의 삶의 여정은 나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느꼈던 것은 늘 행복하지만은 않고 늘 기쁨만 있는 삶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는 것과 슬픈 일이 있고 힘든 일이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에 대해서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또 하나는 사람과의 인간관계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므로 늘 옆에 누군가가 존재한다. 그 사람이 가족이든 지인이든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 누구보다 가족으로부터 얻는 힘은 그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것만 같다.

인생의 행복에 대한 작가들의 이야기

행복여정에 동참하다

삶의 여정에서 행복이 온다면 그 행복을 우린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며 어떻게 맞이하고 즐길 것인가? 행복이라는 단어 자체에 그저 웃을 수만은 없는 때가 왔나 보다. 이제는 웃음 더하기 슬픔이 온 것을 보니 말이다. 인간에게 삶은 잠시 여행을 왔다가 한껏 즐기고 다시 되돌아가는 것처럼 잠시 왔다 하더라고 그 잠시가 나에겐 잊을 운 없는 소중한 잠시 가 될 수 있도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나라 귀신요괴전 1 - 중국 괴력난신의 보고, 자불어 완역 청나라 귀신요괴전 1
원매 지음, 조성환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생명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들의 결말은 어땠나? 지금까지 내가 알기론 좋은 결말이 단 하나도 없었다. 인간의 존엄성을 그 누가 함부로 대한단 말인가?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그렇게 할만한 자격 따위는 부여되지 않는다. 생명은 자체만으로도 고귀한 것이다. 그런 생명을 자신의 욕심과 질투로 함부로 대했다면 하늘이 노할지니 그 어느 누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까?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자신의 양심마저 팔아버리는 추악한 인간의 모습!

이번에 내가 청나라 귀신요괴전에서 만난 귀신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석회요라는 마을이 있었다. 딸 둘만 있던 노인은 사위들을 들이게 되었다. 어느 날 노인은 첩을 들였는데 그 첩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둘째 딸과 사위는 만약 그 첩자가 아들을 낳는다면 부친의 재산을 그 아들에게 다 빼앗겨 재산을 한푼도 못갖을 것을 염려하여 첩자가 아들을 낳자마자 죽인다. 그 누가 알았으랴 둘째 딸이 뇌물을 산파에게 주고 아들을 죽이라고 했던 것을...

인간이 해서는 안될짓임을 왜 알지 못할까

욕심과 질투는 결국 하늘을 분노케 한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까? 둘째 딸과 사위에겐 어떤 벌이 내려졌을까? 세상에 태어나 소리 한번 내어보지 못한채 죽임을 당해야 했던 아이가 그들에게 내려진 벌... 그것을 어느 누가 말리겠는가. 벌을 받아도 마땅한 자가 있다면 아마도 그들일 것이다. 세상도 그렇다. 착하게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이 아프고 더 빨리 이 세상을 떠나는 것만 같다. 하지만 나쁜 짓을 일삼고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는 사람들이 설령 행복하게 산다 해도 자신들이 저지른 마땅한 벌은 언젠가 그들에게 되돌아오는 법임을 그들은 왜 알지 못할까?

기이한 이야기가 전해주는 진심

비로소 깨닫게 되는 시간들

재물에 눈이 멀어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만 노인의 둘째 딸과 사위... 그들에게 아이의 슬픈 혼이 가만두지는 않겠지!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부디 깨닫기 바라며...과한 욕심의 화는 곧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늘 명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행복을 감사해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청나라 귀신요괴전은 단순한 귀신이야기가 아닌 인간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돌이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주는듯 하다. 그 시간만큼은 진실된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깨달음을 얻게 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 어떤 방해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새벽 2시간 활용법
최정윤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벽2시간 온전히 나를 만나는 시간에 대해 알고 싶다. 작가만의 새벽 활용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 어떤 방해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새벽 2시간 활용법
최정윤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를 위한 미라클 모닝』

최정윤(저자) 빌리버튼 (출판) 자기계발


진정으로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엄마라는 이름으로 지금껏 살아왔던 존재들에게 또는 앞으로 살아갈 이들에게 넌지시 이 책은 말한다. 매일 새벽 두 시간 자신의 마음을 돌보라고... 새벽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저자의 책을 통해 절실히 알게 되었을 때 나 또한 울컥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였고 우리 엄마의 이야기였다. 나를 대변해 위로해 주는듯한 말들에 가슴이 두근거렸고 코끝이 찡해졌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온전한 나와 마주하는 새벽 2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살면서 누구나 겪었을 일들에 유독 그녀의 이야기가 공감이 갔던 건 한때 나도 젊은 나이에 일찍 남편을 만나 아이를 갖고 그 아이를 응급으로 수술해서 만나야 했으며 산후 우울증이 오면서 나 자신을 놓고 싶을 때가 많았기에 책을 읽으며 그때의 과거를 다시 떠올려보니 지금까지 잘 버텨주고 잘 지내온 나 스스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게 만들었다. 새벽이 오는 그 시간은 유일하게 저자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새벽이라는 모든 이들이 잠들었을 그 시간에 깨어 자신을 맞이함으로써 그녀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며 그로 인해 주변까지 적지 않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나면서 새벽 두 시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그 생각으로 나를 변화시키기 나름이다. 작은 변화가 어느 순간 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되었을 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내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깨우침을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과 마주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매일 긍정 확언 필사를 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긍정의 삶이 되고 있는지 하루하루 느끼며 살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을 읽을 앞으로의 독자들도 나 자신과 마주할 그 시간 긍정적인 삶을 통해 자신을 더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를 치유하고 성장하게 만들어 줄 이 책은 이제 나의 유일한 미라클 모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