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섯 살 때 한국전쟁을 겪었던 나태주 시인님 1945년 그 해는 나이가 어려서 그나마 전쟁의 끔찍했던 기억이 없는 만큼 참 다행이지 않나 싶었다. 인생은 좋은 기억으로 만 가득 차면 참 좋겠지만 구불구불한 길도 가끔은 나오듯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도 많을 테니 말이다. 시인님의 글을 읽다 보면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가 나 역시 그때 그 시절을 나태주 시인님과 함께 거닐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외할머니와 이웃집 어른들에게 사상가라는 말을 들었지만 좋은 뜻의 의미가 어쩌면 공산주의 사상을 지닌 사람으로 줄여했던 만큼 그 시대 그 시절에 따라 그 의미가 전혀 다른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음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그의 마음이 어땠을지 가늠이 가질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 매일 한 장씩 따라쓰는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 하루 한 장 마음챙김
루이스 L. 헤이 지음, 로버트 홀든 엮음, 박선령 옮김 / 니들북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루이스 헤이의 하루 한 장 마음 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을 만나고 이 책을 읽고 하루하루 필사하며 이 책을 마무리할 때 즈음 내 마음의 크기와 깊이가 얼마나 변화될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한 구절 한 구절 마음에 깊이 새기며 문장을 읽어내려갔다. 루이스 헤이 살아가야 할 인생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녀의 몸에서 암은 사라졌다고 하니 긍정적인 마음이 몸에도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었다. 인생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루이스의 대표적인 긍정 확언을 늘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오늘부터 매일 필사하게 된 이 책을 만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 인생의 모든 순간이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글귀를 생각하며 매 순간순간 소중하게 여겨야 할 2022년을 맞이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트 2 그리운 외갓집을 읽으니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옛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작가의 이야기에 빠졌다. 그 시절 집에 놀러 오셨던 말머리 아저씨, 승모 아저씨! 승모 아저씨의 말을 믿고 떡이 열리는 떡 나무꿀똥을 싸는 꿀강아지를 보고 싶어 했던 순수했던 그 시절... 그 뒤로 승모 아저씨는 6.25전쟁 때 목숨을 잃었고 그 소식을 들은 영주는 다시는 아저씨를 볼 수 없음에 슬퍼한다. 어렴풋이 외할머니와 나만의 추억을 떠올리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자 상점 -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드립니다
변윤하 지음 / &(앤드)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자 상점』

변윤하(저자) 앤드(출판) 판타지

내 안의 그림자 있을 수 없다. 나를 따라다니기만 그림자이고 내가 쫓으려 하면 할수록 더 내 옆에 달라붙어 있는 그림자. 그림자 상점이라는 책을 만났을 때 그림자에 관한 이야기일까? 상점? 그림자들이 모인 상점? 흥미로운 제목을 안고 책장을 펼쳤을 때는 이미 늦었다.

책 속의 그림자들에 내가 빨려 들어갔다. 주인공 여리는 자신에게 그림자가 세개임을 알고 그 그림자들이 다름 아닌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누구에게 나 그림자는 하나이지만 여리에게만큼은 두 개의 그림자가 더 붙어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졌던 두 개의 그림자가 2년 후 다시 나타나게 되고 고등학생이었던 여리는 자살 충동을 느낄 만큼 괴로웠었다. 그런 여리에게 자신들과 함께 가자며 여리를 그림자 상점에 초대하는데...

과연 그림자 상점에서 여리는 자신의 과거를 다시 품고 이겨내 다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어둠 속에서만 갇혀 지냈을 여리에게 그림자들은 어떤 희망을 보여줄까? 누구에게 나 하나씩 아니 여러 아픔들을 갖고 있겠지만 그것을 안고 인생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저 그럴 수 있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 같다.

현실 속에서 때론 방황하며 한없이 나약해지고 아픔 속에서 오롯이 나를 믿고 견뎌야 할 시간들에게 그림자들은 속삭인다. 괜찮다고... 괜찮아질 거라고... 무의식 속 내게 나 또한 말한다. 어느새 내 아픔을 그림자라는 어둠과 마주했을 때 그때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그땐 그랬었지라며 추억이 될 수 있는 기억들로 자리 잡히길 바라고 또 바라본다. 내 그림자를 바라보며 네가 아닌 이제는 내가 너를 안고 가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자 상점 - 당신의 상처를 치유해드립니다
변윤하 지음 / &(앤드)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엇이 그림자로 되어 무엇을 이갸기 하려는 것일까? 그림자 상점에서 펼쳐질 흥미로운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