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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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편역) 창해(출판) 자기계발


사랑에 관한 수많은 명언들과 글귀들. 사랑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특히 명언들은 단 한 줄이라도 읽고 나서의 감동은 끝이 없다. 영국 시인 엘리자베스 바렛 브라우닝부터 독일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사랑에 관한 명언들은 인생을 바꾸기에도 충분한 명언들이었다.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어쩌면 가장 주요한 사랑. 그 사랑이 밑거름이 되어 인간과 인간 사이에 그 무언가가 싹트게 되고 이루어지며 결정된다. 남녀와의 사랑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등 사랑에도 종류가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본질은 단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그 본질만큼은 변하지 않는 것이 사랑일 테니까 말이다. 사랑의 의무와 목적은 상대방에 대한 나의 진심이 아닐까? 사랑은 헌신적이면서도 강요해서는 안 되며 사랑은 순수함의 결정체이니만큼 결코 악이 공존돼서는 안된다 생각하기에...


진실한 사랑은 당신이 가장 행복할 때 오지 않는다 한다. 당신의 수렁에 빠져서 허덕일 때 당신을 만나러 온다고 한다. 그래서 가끔 살다 보면 천사가 오듯 깊은 절망에 빠질 때 구세주처럼 나타나 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싶다. 하루의 시작을 사랑의 명언으로 시작하고 하루의 끝을 사랑의 명언으로 마무리했던 며칠간의 행복했던 독서.


책을 읽는 이유는 그 속에 담긴 뜻깊은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였고 또다시 내 삶에 관해 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로 인해 커다란 인생의 깨달음을 얻기까지 책은 단순히 보고 읽는 것이 아닌 내 인생 여정에 늘 함께하는 길잡이 역할도 한다. 지금 곁에 있는 가족들에게 연말에 뜻깊은 사랑의 명언들을 읽을 수 있게 되어 그 감동을 전해주고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더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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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사랑의 명언
석필 편역 / 창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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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사랑의 명언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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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1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5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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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1,2권 』

도스토옙스키(저자) 문학동네(출판)

도스토옙스키의 200주년을 맞이하여 백치 작품을 만난 것은 가히 행운이나 다름없었다. 죄와 벌, 가난한 사람들을 읽고 작가에게 작가가 써내려가 문체들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사실적이면서 모든 것이 내포된 글귀들 쉽게 쓰인듯하지만 결코 쉽게 씐 것들이 아닌 도스토옙스키의 글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빠지게 되었다. 고전소설은 처음에는 약간 더디게 읽힐 수도 있다. 문맥과 흐름을 이해하며 읽기 시작하면 어느새 푹 빠져 읽게 되는 게 고전의 매력인듯싶다.

제목이 백치이니 백치 뜻을 먼저 알아야겠어서 찾아보았다. 뇌에 장애나 질환이 있어 지능이 아주 낮은 상태 또 그런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백치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은 괴짜, 기인, 머리가 돌아버린 사람 등등 일반적인 인물들은 아닌 만큼 왜 그들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하며 읽게 된다. 세계는 이런 사람들을 배제하고 배척하고 고립시키고 격리하며, 많은 인물들이 자신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과 위험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것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어쩌면 일맥상통하다.

어딘가에 소속되고 어딘가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장받기 원하며 자신의 뜻과는 전혀 달라도 그들이 원하기에 때로는 자신의 존재마저 감추고 애써 희생양이 되어버리는 사회로부터 우리는 지금까지 서로가 서로를 마주하며 때론 경멸하며 본모습을 감춘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백치는 인간의 파멸을 그린 소설이기보다 므이쉬킨공작으로 부터 인간이 얼마나 진실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제대로 표한하며 그가 선택했던 그 모든 것들이 원칙적으로는 옳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줌으로써 긍정적인 인간의 모습의 최후를 보여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그가 완전한 백치로 돌아갔어도 말이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부디 악으로부터 선이 앞설 수 있는 세계를 기다리며... 인간의 차별과 편견들이 낳은 한 인간의 삶! 주위 사람들의 파멸을 눈앞에서 보고 있자니 왠지 그 또한 파멸 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아 읽는 내내 불안했지만 다시 백치의 삶으로 되돌아간 므이쉬킨 공작을 바라보며 인간의 삶은 때론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깨우침을 주며 백치는 나에게 또다시 영원한 고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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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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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님의 글은 이제 기억에 꽤나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시 풀꽃을 읽었을 때 그 감동을 잊을 수 없듯이 이 책 또한 그러하겠지?!그의 어린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 그 시간을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책을 마주했다.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인이 되기까지 그의 글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 않아 천천히 읽어내려간다. 가장 중요한 자산이 다름 아닌 시간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시간 속 기억에게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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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나기라 유 지음, 김선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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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와 미소녀 후지모리와의 만남은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듯이 모든 걸 가졌을 것 같은 후지모리에게도 왠지 모를 슬픔이 있어 보인다. 그날 함께 도쿄에 가자고 약속했던 그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학교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그들은 둘만의 추억을 기억할까? 적어도 에나에게만큼은 커다란 추억임은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동경하는 후지모리에겐 어떨까?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어딘가 달라진 그녀의 모습... 그녀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런 와중에 책 제목이 자꾸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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