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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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디 격한 조르바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저마다 품고 있는 미래에 대한 희망! 하지만 조르바에겐 통하지 않는다.어쩌면 우리는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그 모든 것들이 조르바에겐 한낱 쓸데없는 회상들로만 보일지도 모르겠다.학교도 가보지 못하고 지식이라고는 머릿속에 넣어보지도 못한 그지만 그의 생각은 왠지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오히려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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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 1세대 페미니스트 안이희옥 연작소설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된 일상의 기록
안이희옥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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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삶을 살아온 여성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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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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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믿지 않소. 내가 사람을 믿는다면, 하느님도 믿고 악마도 믿을 거요. 그럼 온통 그것밖에 없어요. 두목, 그렇게 되면 모든 게 뒤죽박죽이 되고 골치 아픈 문제가 무더기로 나한테 닥쳐요.

p81

조르바의 이야기는 어느덧 두목을 신성한 곳으로 데려다 놓았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왠지 다시 최초의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조르바를 읽고 있자니 어느새 나도 조르바의 이야기에 빠져버리고 만다. 언제가 한번 누군가로부터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인간이라는 말을 들었던 나에게 조르바의 말들은 더 마음에 와닿았다. 조르바가 이야기한 것처럼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는 것이 어쩌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곧 그만큼 세상이 그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했던 그 믿음이 허무하게 무너져내렸던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들로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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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팡세미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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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상하는 게 좋아요. 상상을 하면 낮에 힘들었던 일들을 잊을 수 있거든요.

p32

린드 부인은 결혼도 아직 안한 매슈와 마릴라 남매가 고아원에서 남자아이를 입양할 거라는 말에 일침을 가한다. 자신과 상의도 하지 않은 채 아이 키우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이다. 더군다나 결혼도 하지 않은 그들이 말이다.브라이트강역에 도착한 매슈... 앗! 그런데 남자아이가 아닌 여자아이가 기다리고 있다! 너무나 밝은 성격에 여자아이의 모습에 매슈가 솔직히 남자아이를 데리러 왔다는 말을 하지 못한 채 그 둘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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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팡세미니
알퐁스 도데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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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울림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은 마지막 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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