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러브 - 마음챙김 다이어리
미건 로건 지음, 홍승원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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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부터 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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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러브 - 마음챙김 다이어리
미건 로건 지음, 홍승원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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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러브』

미건 로건(저자) 오월구일(출판) 자기계발

삶이 고달프고 힘들더라도, 인생을 경험하고 하루하루 견디다 보면 우리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완전해지거든요.

p89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고 생각에 반복을 더하기 일쑤였다. 삶에 있어 무엇이 나를 위한 것인지 타인의 삶보다는 나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게 된다.


삶을 주도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있다면 그것은 셀프 러브라고 한다. 그 개념부터 왜 셀프 러브가 필요한 것인지 그 이유들을 이 책은 시사하고 있는듯하다. 셀프 러브가 중요한 이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준비, 자신을 알아가는 연습,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존중하는 태도, 자신을 믿어주는 습관,자신을 빛나게 만드는 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 마지막으로 그런 셀프 러브가 가져오는 변화까지 총 8장에 걸쳐 오롯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셀프 러브가 부족한 사람은 예를 들어 극심한 다이어트에 집착하거나, 거식증을 겪고, 강박적으로 체중을 재며 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비교하는 등 파괴적인 행동을 일삼기도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아마도 다른 누구보다 나 자신의 불만에서 오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해 보면 누구나 자기 삶에 자신의 인생에 백 프로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을 찾기는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온전히 100프로 완벽한 삶을 살기 위해 인생을 바치기라기보다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본적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나 자신이지 않을까?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누구를 사랑할 수 있으며 나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데 누구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것인지 말이다. 셀프 러브는 그런 의미에서도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강조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고 내가 살면서 그토록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이유들을 이제는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책을 통해 나 스스로가 어떠한 변화를 걸쳐 나 자신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의지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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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컬렉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 전11권 - 가난한 사람들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석영중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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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200주년! 안 살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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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팡세미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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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빨간 머리 앤이 있다.슬픔보다는 기쁨을 가져다주는 앤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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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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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알베르 카뮈(저자) 스타북스(출판)

어머니의 관위로 굴러 떨어지던 핏빛 같은 흙. 그 속에 섞이던 나무 뿌리의 하얀 살, 또 사람들, 또 사람들,목소리,마을 , 어느 카페 앞에서 기다리던 일, 끊임없이 도는 엔진 소리,그리고 마침내 버스가 알제의 빛의 둥지 속으로 돌아왔을 때의, 그리하여 이제는 드러누워 12시간 동안 실컷 잘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을 때의 나의 기쁨, 그러한 것들이다.

p36

우리 사회에 과연 뫼르소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누구를 이방인으로 생각하면 될까?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도 불구하고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그저 일상생활을 하며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누고 데이트를 하는 뫼르소? 아니면 자신이 키우는 개를 학대하면서도 개가 사라지자 흐느끼며 개를 찾는 살라마노 할아버지? 여자를 폭행하고 학대하면서도 그것을 당연시 여기며 흐뭇해하는 레몽?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뫼르소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마리 카르도나? 아니다 내 생각에는 이들 모두 이상하다. 그래서 이들이 다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뫼르소가 일반적이지는 않다는 걸 책을 읽을수록 더 확신에 차졌다. 그에게 과연 감정이라는 것이 있을까? 인간의 모습들이라고 하기엔 너무 전형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의 내가 인간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일까? 레몽의 친구 마송의 별장에 놀러 간 뫼르소, 마리, 그리고 파리의 작은 여인... 그곳 바닷가에서 마송 뫼르소 레몽은 동네에서 몇 번 마주쳤던 아랍인들을 또 만나게 되는데...

아랍인들이 그들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었으리라 그들은 무사히 자신들의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뫼르소가 결정의 순간순간 이 올 때마다 과연 그의 뇌속이 궁금했다. 내 생각을 빗겨 나갈 때마다 순간적으로 내가 이상한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고 마는 착각을 일으켰다.

그 시대 때는 그들을 이방인으로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세상 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평범하지 않은 생각들... 그러고 보니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도 생각이 났다. 어쩌면 이들에게는 평범한 우리가 이방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고전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번 읽어도 느껴질 수 있는 그 어떠한 묵직함과 긴 여운이 한동안 오래 내 머릿속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이 되어서야 자신의 존재 자신의 감정을 표출해 내는 그때만이 그가 인간처럼 느껴졌던 것은 왜일까? 어쩌면 읽으면서도 느꼈을 내 편견들에 고개가 숙여지기도 했다. 인간의 삶 속에 정해진 답이 없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해진 답처럼 살지 않으면 그들을 모조리 이방인이라는 생각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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